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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운림산림욕장 꽃무릇’ 개화
[PEDIEN] 진도군은 꽃무릇 개화기간에 맞춰 9월 12일부터 10월 5일까지 운림산림욕장의 편백 쉼터 구간을 야간개장한다고 밝혔다.
산림욕장 내 산책로를 따라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꽃무릇 약 50만 본이 식재됐으며 요양병원에서 산림욕장으로 이어지는 진입로 쌍계사, 두목재, 장미원 등 사천리 주변의 다양한 장소에서 붉게 피는 꽃무릇을 감상할 수 있다.
야간 개장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편백 쉼터에 휴게시설을 추가 설치해 현재 개화 중인 꽃무릇을 가을밤에도 즐길 수 있게 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붉게 타오르는 꽃무릇의 아름다움을 풍요로운 가을밤과 함께 즐기시기를 바란다”며 “운림산림욕장을 찾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현장 안내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꽃무릇은 잎과 꽃이 만나지 못하는 모습에서 알 수 있듯 슬픈 추억, 환생 등의 꽃말을 품고 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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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종자관리소, 맥류 원종 전량 종자검사 합격
[PEDIEN] 전라남도종자관리소는 2025년산 보리·밀 원종에 대한 종자산업법상 포장검사와 종자검사에서 모두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종자 생산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입증한 성과다.
올해 종자관리소는 새쌀보리, 흰찰쌀보리, 누리찰보리, 호품보리, 새금강밀, 백강밀 6개 품종에서 총 11만 5천679㎏을 생산해 목표치의 154.4%를 달성했다.
최근 5년 평균 생산율과 비교해도 127.1% 증가한 수치다.
국가위탁사무로 추진한 종자 생산은 종자산업법에 따라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
합격을 위해선 정립률 99% 이상, 발아율 85% 이상을 충족해야 하며 1천립 중 1립의 이품종을 초과할 수 없다.
또한 잡초 종자는 없어야 하며 병해립, 수분 함량 등 모든 항목에서 법정 규격을 만족해야만 합격된다.
이번에 생산된 보리·밀 원종은 이러한 까다로운 기준을 모두 충족해 전량 합격 판정을 받음으로써, 내년도 보급종 생산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종자관리소는 그동안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영농방식을 탈피해 새로운 잡초 제거 방식 도입, 선제적 병해충 방제, 다른 품종 제거를 위한 밀도 있는 농작업을 수행했다.
이와 함께 지난 수년간 높게 발생한 고질적인 도복을 획기적으로 경감시키고 정선 과정 등 세밀한 관리체계를 추진했다.
특히 이상기후로 작황 불안정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쓰러짐 방지를 위한 답압, 선제적 도복경감제 처리, 병해충 방제 등 차질 없는 종자생산을 위한 노력들이 이번 맥류 원종 전량 종자검사 합격 성과로 이어졌다.
김재천 전남도 종자관리소장은 “맥류 원종 합격은 철저한 포장관리와 유전자 검사 등 세밀한 종자검정 과정을 통해 얻은 성과”며 “최근 이상기후로 생육관리, 병해충 방제, 이형주 및 잡초 제거 등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국가위탁사무인 우량종자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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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독서의 달”, 순천시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만나요
[PEDIEN] 순천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책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운영 중이다.
올해 독서의 달 프로그램은 순천시립도서관 8개관에서 총 43개의 이벤트, 전시, 강연, 프로그램,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공통으로 진행하는 ‘독서의 달 스티커북 이벤트’는 도서관에서 준비한 미션을 수행하고 스티커를 모으는 재미를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독서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불러일으키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각 도서관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삼산도서관은 세계 여러나라의 모자 체험 포토존 등을 마련한 ‘별난 도서관, 별별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며 어울림도서관은 개관 1주년을 맞아 ‘어울이를 찾습니다’ 캐릭터 응모 등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준비했다.
또한 신대도서관은 만화와 웹툰을 즐기는 청소년과 시민을 위해 도서관 한쪽에 ‘만화책방’ 콘셉트 전시 서가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에는 ‘원시티원북’ 선정 도서의 저자인 조승리 작가와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만남은 지난 2월 선포식과 함께한 북토크에 이어 작가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깊은 독서 경험과 공감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의 달을 맞아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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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1만원? 보성에 청년과 신혼부부 위한 파격 임대주택 뜬다
[PEDIEN] 보성군 벌교읍에 월세 1만원으로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전남형 만원주택’ 이 들어선다.
군은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이 파격 임대주택의 입주 자격과 운영계획을 안내하기 위해 오는 18일 오전 10시, 벌교읍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청년층을 포함한 지역민들이 전남형 만원주택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청년,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 주거비 부담이 큰 계층을 대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에서는 입주 자격과 신청 절차는 물론, 현재까지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공급계획, 주택 유형과 위치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보성군 벌교읍 회정리 일원에 신축 예정인 전남형 만원주택은 월 임대료 1만원으로 최초 4년부터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입주 대상은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과 신혼부부로 소득 기준과 무주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군은 2028년 완공 예정인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자립과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매월 20만원을 지급하는 출생기본수당 △최대 1,080만원의 출산장려·양육비 지원 △신혼부부 전입 이사비용 지원 등 실질적인 생활 지원과 더불어, △보성 청년 온라인 화상 영어교육 △청년 커뮤니티 활동지원 △청년귀농인 창업 지원 등 청년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 등을 촘촘히 확대해 왔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제도 안내를 넘어,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보성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청년들과 예비 입주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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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주말의 광장, 순천 도심이 청년들의 놀이터로
[PEDIEN] 순천시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연향동 패션의거리 일원에서 ‘도심 해방로드, 주말의 광장’ 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청년의 날’과 맞물려, 청년들이 진짜 주인공이 되어 마음껏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로 준비됐다.
지난 6월 시민로와 8월 문화의거리에서 열렸던 행사에서 시민들의 큰 반응을 얻은 데 이어 9월은 ‘청년’을 테마로 기존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주말의 광장 트레이드마크는 단연 ‘잔디로드’로 평범한 연향동 거리를 싱그러운 초록빛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여기에 순천시 대표 캐릭터 루미의 10M 대형 조형물과 포토존이 더해져, SNS 핫플레이스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콘텐츠는 엔딩로드쇼, 캐릭터 팝업&전시, 크리에이터쇼,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다채로운 테마로 거리를 채웠다.
캐릭터존은 유명 캐릭터 팝업과 전시가 준비되며 크리에이터존은 구독자 수백만명을 자랑하는 ‘춤추는 곰돌의 랜덤댄스’ 와 ‘국가대표 팔씨름 선수 홍지승’ 이 직접 참여하는 팔씨름 도전 무대가 열려 시민들의 열정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펌프, 하키 등 오락실 게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콘텐츠 놀이터와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빛나는 플리마켓, 그리고 먹거리 부스까지 축제에 빠질 수 없는 재미 요소가 총출동한다.
거리 곳곳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댄스 무대가 이어지며 도심 한복판이 청년들의 에너지로 꽉 채워진다.
주말의 광장은 지역 상권을 키우고 도로를 차별화된 브랜드 공간으로 만드는 새로운 문화도시 축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의 날을 맞아 도심 한복판에서 청년들이 직접 놀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순천은 청년이 마음껏 상상하고 도전할 수 있는 도시, 함께 성장하는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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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올 가을 세계가 주목하는 스포츠 무대 된다
[PEDIEN] 전라남도가 국제·프로스포츠대회를 연달아 개최하며 ‘스포츠 중심지 전남’ 으로 도약하고 있다.
프로배구, 철인3종, 바둑, 국내 유일 정규 미국여자프로골프 대회 등 굵직한 국제대회가 차례로 열리면서 전남 전역은 스포츠와 관광이 어우러진 가을 축제의 무대로 변모하고 있다.
13일부터 28일까지는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가 열린다.
남녀부 14개 V리그 팀과 초청 2개 팀이 참가해 16일간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며 평균 관중 3천 명을 기준으로 약 82억원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
육체적 한계를 시험하는 글로벌 철인들의 도전도 빼놓을 수 없다.
26일부터 29일까지 구례에서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가 열린다.
국내외 900여명의 선수가 수영 3.8km, 사이클 180km, 마라톤 42.2km 등 총 226km 코스를 완주하며 강인한 도전 정신을 보여준다.
상위 완주자에게는 세계선수권 출전권이 주어진다.
구례는 철저한 안전관리 속에 철인 3종의 성지로 자리잡고 있다.
스포츠의 지적 매력을 더하는 대회도 이어진다.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신안과 영암에서는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개최된다.
한국·중국·일본·대만 등 세계 최정상급 기사 16명이 토너먼트로 기량을 겨루고 아마대회를 포함해 총 1천100여명이 참가한다.
해외 선수단 100여명은 남도의 문화·관광을 체험하는 일정에도 함께해 바둑과 남도 관광의 매력을 동시에 전한다.
대회는 생중계돼 국내외 바둑 팬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는 세계랭킹 상위 70명과 초청선수 8명이 참가하는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린다.
총상금 230만 달러, 우승상금 34만 5천 달러가 걸린 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정규 대회다.
5~6만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돼 목포, 해남을 중심으로 서남권 지역 관광·숙박업계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전남 곳곳에서 펼쳐지는 스포츠대회에는 약 1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숙박·교통·음식·관광 등 전반적인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활인구 증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국제대회 운영 경험은 향후 메가 스포츠 이벤트 유치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가을 전남은 세계적인 스포츠의 열정과 남도 관광의 매력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며 “국제대회 성공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남이 스포츠·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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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여수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 문화재단이 함께 추진한 ‘2025 통합문화이용권 발급률 향상 이벤트’에서 전남 내 발급률 1위를 차지했다.
‘통합문화이용권’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14만원 상당을 지원해 공연·전시·영화·도서·음반·체육·관광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특히 축제 기간에는 임시 가맹점을 확대 운영해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9일까지 54일간 진행됐으며 전남 내 지자체의 발급률 향상 및 실적을 평가해 순위를 선정했다.
여수시는 이 기간 적극적인 홍보와 발급 지원에 힘쓴 결과 발급률 102.75%를 기록해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며 전남 1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관내 14,709명의 대상자가 통합문화이용권을 통해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리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통합문화이용권 발급뿐만 아니라 이용률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가맹점 발굴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 연계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과 생활 속 문화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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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6년 신규 재해예방사업 선정. 역대 최대 728억원 확보
[PEDIEN] 고흥군은 2026년도 행정안전부 소관 신규 재해예방사업에서 3개 지구가 선정되며 역대 최대 규모인 총 72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재해예방사업은 집중호우, 태풍, 가뭄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3월부터 행정안전부의 서면 및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 과역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상지는 2024년 9월 집중호우로 시가지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당시 공영민 군수가 직접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항구적 대책 마련을 지시할 만큼 정비가 시급한 곳이다.
고흥군은 피해 발생 직후 사업 타당성 조사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등 각종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한 결과, 이번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과역지구의 상습 침수 피해 예방에 실질적인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2026년도 신규사업으로 △동강 대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55억원 △금산 석교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 13억원 등 총 3개 사업이 선정되면서 고흥군은 자연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영민 군수는 “열악한 지방 재정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인 728억원의 재해예방 예산을 확보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며 “앞으로도 재해로부터 안전한 고흥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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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공공주도 해상풍력 주민설명회 확대 추진
[PEDIEN] 고흥군이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지난 2일 포두면을 시작으로 10월 초까지 16개 읍·면 전체를 순회하며 주민설명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수협중앙회 주도로 올해 3월 제정된 ‘해상풍력특별법’ 이 내년 3월 시행됨에 따라, 정부와 군이 함께 추진하는 공공주도 해상풍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어민 권리보호와 주민 이익공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공공주도와 민간주도의 차이점, 고흥군 해상풍력 정책 방향인 ‘3대 원칙’‘7대 전략’을 설명함으로써, 해상풍력이 지역사회와 상생 모델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고흥군은 지난해와 올해 총 2건 75억원 규모의 정부 해상풍력 연구사업에 선정돼 정부 연구기관과 함께 2GW 규모의 정부 해상풍력 계획 입지를 개발 중이다.
특히 어민의 참여가 제도화된 ‘해상풍력특별법’ 제정 이후 국내 최초로 정부 계획 입지에 따른 단지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어민이 직접 발굴하는 최초의 예비지구 지정이 기대된다.
그동안 고흥군은 어민을 대상으로 해상풍력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지금까지 총 70회의 간담회와 설명회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 일반 군민 대상 주민설명회를 확대해 군은 해상풍력을 추진함에 있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군 신재생에너지과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군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김 양식 등 어업이 활성화된 지역을 제외한 최적의 입지를 찾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향후 3년간 어민과 함께 공공주도 해상풍력을 추진해 관련 어민들이 직접 해상풍력 입지를 선택하고 개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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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신대지구 교량 12개소 안전점검 실시
[PEDIEN] 순천시는 해룡면 신대지구 내 교량의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들의 보행·교통 안전 확보를 위해 생태회랑2교를 비롯한 12개 교량에 대한 안전점검을 9월 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대상은 아니지만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며 안전진단 전문업체의 용역을 통해 정밀하고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과 방법은 △생태회랑1교 △신대1육교 △중앙녹도교 △신대천녹도1교 등 총 12개소다.
이 중 생태회랑 2교는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 11개소는 육안점검으로 관리 상태를 확인한다.
점검내용은 교량 상·하부 현황 측량, 차량 및 보행에 따른 진동 영향성 평가, 주요 부재의 장력 측정, 균열·부식 등 구조적 결함, 상부 구조와 하부 구조의 손상 및 침하 여부 등 정밀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가 필요하면 보수·보강 방안을 마련하고 경미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수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교량 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점검과 사후관리를 통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시설 이용 시 안전하게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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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주민이 만드는 마을학교 ‘찾아가는 농촌배움터’ 호응
[PEDIEN] 순천시는 농촌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행복한 일상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찾아가는 농촌 배움터’ 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농촌배움터’는 강사가 15개 농촌 마을에 직접 찾아가 각 마을의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건강체조, 토탈공예, 우쿨렐레, 색연필화 등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마을까지 찾아와 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프로그램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농촌 배움터가 마을 공동체 회복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 평가를 통해 다양성과 참여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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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5년 한빛원전 방사능 방재 합동훈련 실시
[PEDIEN] 영광군은 방사능 누출 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0일 ‘2025년 한빛원전 방사능 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한빛원전 5호기에 방사선비상이 발령된 가상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영광군청 재난종합상황실, 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영광스포티움 등에서 군, 경찰, 교육기관 등 7개 기관과 10개 읍·면, 3개 초등학교 등 580여명이 함께 참여해 방사능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훈련은 지역 방사능방재체계 확립과 주민 보호조치 대책 강화를 목표로 했다.
영광군 재난종합상황실에서는 한수원과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실시간으로 사고 상황을 전파받아 13개 협업 실무반별 대응조치를 논의하는 상황 판단과 대응훈련을 통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신속한 대응과 지원 체계를 정립했다.
또한, 영광군 주민을 대상으로 ‘방사선 비상시 주민 행동 요령’을 주제로 방사능 방재 교육을 진행했으며 원전에 인접한 읍·면인 백수읍, 홍농읍, 법성면 주민과 학생 상대로는, 버스를 활용한 소개훈련과 차량 제염 훈련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방재 훈련을 실시했다.
영광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만일의 방사능 사고 등 비상사태를 대비해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을 밝히며 훈련 간 발생한 문제점을 개선해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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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5 여성농업인 농기계 챌린지’ 최우수상 쾌거
[PEDIEN] 영광군은 지난 9월 10일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2025 여성농업인 농기계 챌린지’ 경진대회에서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여성 농업인의 농업기계 활용 능력을 높이고 농촌 현장에서의 주체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 단위 경진대회다.
전국에서 선발된 20개 팀이 참가해 △트랙터 △관리기 휴립피복기 △정식기 등 3개 기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정확성을 평가받으며 기량을 겨뤘다.
영광군 대표팀은 대회 슬로건인 “정밀하게, 센스있게, 한뼘 더 스마트하게”를 실천하며 지난 3개월간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꾸준히 훈련에 매진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갈고닦은 실력은 현장에서 그대로 발휘돼, 침착하면서도 탁월한 경기 운영으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한 농업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여성 농업인의 도전 정신과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농촌진흥청은 향후 여성 농업인 대상 교육·훈련을 확대해 농업기계 활용 능력을 강화하고 농업 현장의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수상자 김혜란·강자연·김정자 씨는 “낯설고 어려웠지만 서로 격려하며 연습을 이어간 덕분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여성 농업인도 농업기계를 충분히 능숙하게 다룰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광군수는 “이번 수상은 영광군 여성농업인들의 열정과 끈기가 만든 값진 결과”며 “군에서도 여성농업인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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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장터유랑단, 여수 서시장 주변시장 특설무대서 14일 공연
[PEDIEN] 여수시는 오는 9월 14일 오후 2시부터 서시장 주변시장 특설무대에서 ‘전라남도 장터유랑단’ 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솟대쟁이패, 동동구루무, 엿장수 놀이, 만담가 국극, 마칭밴드, 거리 공연 등으로 구성돼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라남도 장터유랑단’은 전라남도 상인연합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가 후원해 마련된 행사로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장터유랑단은 전남의 청년 예술가와 다양한 예술단체로 구성돼 앞으로도 장날마다 전통시장을 돌며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장터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남의 특색 있는 공연을 선보이고 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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