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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기술원, 고품질 대추형 방울토마토 신품종 개발
전남농업기술원, 고품질 대추형 방울토마토 신품종 개발 [PEDIEN]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를 만족시킬 대추형 방울토마토 신품종을 개발했다. 개발한 신품종은 평균 과중 28.5g의 적색 대추형 방울토마토로 당도는 9.2브릭스에 달해 맛이 뛰어나다. 또한 과육이 단단해 익으면 껍질이 저절로 벌어지는 열과가 적고 꼭지 빠짐 현상도 적어 생산자가 선호하는 주요 특성을 고루 갖추고 있다. 단위 면적당 수량도 우수하다. 10a당 약 3.4톤의 생산이 가능해 일반 품종에 비해 높은 수확량이 기대된다. 재배 안정성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토마토 재배 시 문제가 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 시들음병, 역병 등 병해에 대한 복합 내병성을 갖춰 생산자 친화적인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7월 48명의 소비자 패널을 대상으로 한 기호도 평가에서 당도, 과즙, 식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외관 선호도 또한 시중 유통 품종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민영 전남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연구사는 “이번에 개발한 신품종은 우수한 품질과 재배 안정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품종보호 출원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는 전남지역 주요 토마토 재배 농가에 신속하게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보성군,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간담회 및 안전교육 실시
보성군,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간담회 및 안전교육 실시 [PEDIEN] 보성군은 지난 12일 진도국민해양안전관에서 재난관련단체 자원봉사자 20명을 대상으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간담회와 실전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자들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단장인 자원봉사센터장을 중심으로 실무팀과 남도사랑봉사단 등 10개 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재난 발생 시 현장 자원봉사활동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화재·지진 대피 훈련 △풍수해 대응 체험 △소화기 사용 △응급구조 체험 등이 진행됐다. 이어 단체별 직무 분담을 공유하는 간담회와 ‘범국민 온기나눔 캠페인’도 열려 민관 협력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임영서 남도사랑봉사단장은 “재난은 사전 대비가 곧 생명과 직결된다”며 “이번 체험형 교육이 자원봉사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교육과 훈련을 정례화해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안전한 보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보성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진도군, 폭염대비 도급업체 대상 중대재해 예방 교육
진도군, 폭염대비 도급업체 대상 중대재해 예방 교육 [PEDIEN] 진도군은 최근, 진도군청 지하 종합상황실에서 진도군과 계약을 체결한 도급업체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인양기 공사, 부잔교 공사, 해양쓰레기 정화 사업, 육상 집하장 설치 공사 등 수산업 관련 현장에서 일하는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진도군 안전생활지원과에서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는데, 교육 내용은 △폭염 대비 안전보건관리 주요 지침 안내 △도급, 용역, 위탁 시 수급인의 의무 안내 등으로 구성됐고 참석자들은 실무에서 필요한 안전보건관리 절차와 법적 의무 사항에 대해 학습했다. 진도군 안전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최근 폭염으로 인해 산업현장에서의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도급업체의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진도군 농촌지도자회, 농약 빈 병 8톤 수거해 저탄소 생활 실천 앞장
진도군 농촌지도자회, 농약 빈 병 8톤 수거해 저탄소 생활 실천 앞장 [PEDIEN] 진도군 농업기술센터는 한국농촌지도자회 진도군연합회와 최근,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농약 빈 병 수거 활동’을 추진해 약 8톤가량의 빈 농약병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 활동은 읍면별로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농촌 곳곳에 방치된 농약 빈 병을 모으고 이를 종류별로 분류해 환경관리센터로 운반 후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농약 빈 병은 재활용을 통해 자원으로 다시 활용할 수 있지만 방치하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활동은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는 물론, 저탄소 생활 문화의 확산에도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강남철 한국농촌지도자회 진도군연합회장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농촌 환경 개선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진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약 빈 병 수거는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한 과정”이라며 “농업인들과 함께 친환경 농업 확산과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보성군, 제2회 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국민라이딩 대회 개최
보성군, 제2회 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국민라이딩 대회 개최 [PEDIEN] 전남 보성군에 전국 산악자전거 동호인과 가족들이 모인다. 군은 오는 9월 27~28일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제2회 보성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 및 국민라이딩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산악자전거연맹이 주관하고 보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남도의 명산 제암산과 일림산을 배경으로 이틀간 펼쳐진다. 27일에는 박진감 넘치는 다운힐 경기가, 28일에는 크로스컨트리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국민라이딩 대회가 열린다. 국제 대회 기준을 충족하는 제암산 다운힐 코스는 급경사와 곡선로가 어우러져 짜릿한 레이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크로스컨트리 경기는 제암산자연휴양림을 출발해 담안·임수저수지 둘레길, 일림산 용추계곡 임도를 경유해 다시 제암산으로 돌아오는 16km 코스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총 상승고도 633m, 하강고도 636m의 산악지형을 오르내리며 제암산과 일림산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국민라이딩 대회는 제암산자연휴양림 잔디광장을 출발해 담안저수지를 한바퀴 돌고 금년에 조성한 맨발길을 직접 체험하는 순서로 구성됐다. 참가자 편의를 위해 자전거 50대를 무료 대여하고 모든 참가자에게 중식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고급 자전거 등 경품 추첨 행사도 준비돼 있으며 개회식은 28일 오전 9시 30분 제암산자연휴양림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산악자전거의 매력을 알리고 보성군 산림휴양시설의 가치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운힐·크로스컨트리 경기는 한국산악자전거연맹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4만원이다. 국민라이딩 대회는 보성군 산림산업과나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
고흥군, 2025년 민방위 보충 1차교육 실시
고흥군, 2025년 민방위 보충 1차교육 실시 [PEDIEN] 고흥군은 민방위대원들의 비상시 대응 능력 함양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민방위 1~2년 차 대상으로 민방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제도와 기본소양 교육 △화생방 △지진 및 풍수해 △화재 등 4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새로 도입된 전자출결시스템을 활용해 관내, 관외 구분 없이 모든 민방위 대원이 현장에서도 바로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 등록 편의와 절차를 간소화했다. 통지받은 교육 일자에 참석이 어려운 대원은 국민재난안전 포털에서 전국의 민방위 교육 일정을 확인해 전국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다. 고흥군은 총 3차례의 교육 중 기본교육과 보충 1차 교육을 마무리했으며 현재 보충 2차 교육을 앞두고 있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민방위 교육을 통해 비상사태 발생 시 민방위대의 역할을 숙지하고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방위 교육 이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민방위 3년 차 이상 대원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교육은 지난달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스마트민방위교육 에 접속하면 24시간 수강이 가능하다. -
영광군, 신뢰받는 허가행정 추진
영광군, 신뢰받는 허가행정 추진 [PEDIEN] 영광군은 신속하고 정확한 인·허가 업무처리를 위한 복합 민원 개선방안으로‘개발행위허가 온라인 민원실무심의회’를 운영 하고 있으며 민원실무심의회를 통해 업무절차 간소화는 물론 서면심의 대비 평균 5일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하고 있다. 또한, 개발행위허가 사업 기간 만료 1개월 전 허가의 변경, 준공검사 등 행정절차 이행과 관련된 내용을 알려주는 ‘허가기간 만료 사전 예고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예고제 도입으로 허가 현장 관리강화는 물론 민원인들이 변경허가나 취소신청을 위해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 등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가 크게 증대됐다. 영광군수는 “복합 민원 처리지연은 군민 불편으로 직결되는 만큼, 각 부서에서는 민원인의 입장에서 적극 행정을 실천해주고 협의부서 간의 긴밀한 협업과 책임 있는 업무처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내년부터 개발행위허가 신청부터 준공까지 진행 사항을 문자로 알려주는 ‘개발행위허가 알림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허가행정 진행사항 알림서비스 제공으로 절차 미이행에 따른 피해 예방 및 행정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고흥군, 2025 고흥 블루마린 자전거 여행 성황리 마무리
고흥군, 2025 고흥 블루마린 자전거 여행 성황리 마무리 [PEDIEN] 고흥군은 지난 14일 개최된 ‘2025 고흥 블루마린 자전거 여행’ 이 경기도·수도권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흥의 청정 해안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자전거 여행과 함께 유자 등 지역 특산물과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서울·경기권과 충청권 등 외부 관광객이 다수 참가해 고흥의 매력을 직접 체감했다. 참가자들은 마리안느·마가렛 연수원을 출발해 소록대교와 거금대교, 거금도 남·북부 해안도로를 거쳐 다시 연수원으로 돌아오는 약 60km 코스를 완주했다. 코스 내 거금휴게소, 금의시비공원, 김일기념체육관 등 6개 지점에서 진행된 스탬프 랠리를 완주하면 기념 배지와 함께 유자즙, 석류즙, 미역 등 고흥 특산품이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유자를 활용한 유자라면과 유자에이드가 제공돼 참가자들이 라이딩의 피로를 달래며 고흥의 맛을 즐길 수 있었고 지역 카페 연계 스탬프 이벤트와 고흥관광 사회관계망서비스 가입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서울에서 온 한 참가자는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해안도로를 달리며 고흥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고 자전거 여행지로서의 매력도 새롭게 확인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해 방문객들이 고흥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우주항공, 해양, 웰니스 등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관광 편의 시설 확충을 통해 2030년까지 관광객 1천만명 달성을 목표로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도시 고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고흥군, 주민 참여형 단편영화 ‘크랭크 인 고흥’ 시사회 개최
고흥군, 주민 참여형 단편영화 ‘크랭크 인 고흥’ 시사회 개최 [PEDIEN] 고흥군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3일 고흥 작은영화관에서 주민이 직접 제작한 단편영화 ‘크랭크 인 고흥’의 시사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사회에는 감독, 배우, 촬영, 작가 등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한 주민들과 지역 주민, 문화예술 관계자 등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완성된 영화에는 고흥의 자연 풍경과 일상, 삶의 흔적을 담은 장면들이 화면에 아름답게 펼쳐지며 조명, 구도, 색감이 단순한 풍경이 아닌 감정으로 다가와 관객들에게 재미와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상영 후에는 참여 주민들과 관객이 함께하는 대화 시간이 마련돼, 주민 창작자들이 직접 연기한 경험, 시나리오 구성과 결정 과정, 촬영 중 마주한 자연과 일상의 도전 등을 공유하며 창작의 과정이 얼마나 다채롭고 의미 있었는지를 관객과 나눴다. ‘크랭크 인 고흥’은 단순한 영화 제작을 넘어, 지역 주민이 문화콘텐츠의 생산 주체가 되고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를 통해 지역 사회의 공감대와 문화적 자부심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시사회를 통해 주민 창작 문화의 가능성과 그 가치가 확인된 데 대해 큰 의미를 두며 “앞으로도 고흥 군민들이 문화예술을 더 폭넓게 향유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 자원 발굴과 인프라 구축, 주민 참여 확대를 통해 고흥이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화순군, 복숭아 수확 후 철저한 과원 관리 당부
화순군, 복숭아 수확 후 철저한 과원 관리 당부 [PEDIEN] 화순군은 15일 복숭아 수확이 마무리되는 시점을 맞아 복숭아 농가에 수확 후 과원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일부 농가에서 수확 이후 과원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다. 그 결과 병해충에 노출되고 생육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수확 후에도 꾸준한 방제를 통해 가지와 잎을 건전하게 유지하면, 저장양분이 축적되어 꽃눈 발달이 촉진되고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도 강화된다. 이는 내년 농사의 안정적인 출발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탄저병을 비롯한 주요 병해충은 겨울철 가지와 낙엽 등에서 병원균이 월동해 이듬해 감염을 유발하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군은 예방조치로 석회보르도액을 9월 중순부터 약 10일간격으로 3회 살포할 것을 권장했다. △낙엽 초기 4-12식 △10일 후 4-8식△낙엽이 50% 질 때 6-6식을 살포하면 된다. 류창수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복숭아 수확 후 관리가 내년 농사의 시작임을 재차 강조하며 병해충 밀도를 낮추기 위한 철저한 과원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고흥군, ‘이순신 장군과 고흥, 그리고 난중일기’ 특강 성료
고흥군, ‘이순신 장군과 고흥, 그리고 난중일기’ 특강 성료 [PEDIEN] 고흥군은 지난 13일 청춘누리에서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를 초청해 ‘이순신 장군과 고흥, 그리고 난중일기’라는 주제로 명사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청년과 역사에 관심 있는 군민 등 6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신병주 교수는 강연에서 이순신 장군의 인간적 면모와 전략적 리더십을 조명하며 특히 임진왜란 당시 고흥의 역사적 역할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신 교수는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발발 이전에 철저히 전쟁을 준비한 지역이 바로 고흥이었다”며 고흥이 수군의 전략적 요충지였음을 강조했다. 또한, 고흥 지역 선조들이 전쟁 초기 큰 활약을 펼쳤으며 고흥 출신 의병과 군민들이 왜군의 침략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사실을 다양한 사료와 기록을 통해 소개했다. 특히 이순신 장군이 전쟁 초기 해전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고흥 지역의 인력과 자원이 뒷받침됐다는 점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위인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것을 넘어, 고흥 지역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과 군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명사특강을 10월에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10월 11일에는 배우 전현아, 10월 25일에는 작가 정지아의 특강이 준비돼 있다. -
해남군, 일반국도 교차로 개선‘착착’ 교통편의 향상
[PEDIEN] 해남군의 주요시설에 대한 교통 접근성이 높아진다. .해남군의 건의에 따라 광주국토관리사무소 해남출장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국도 13호선과 18호선, 77호선에서 해남군 주요 시설물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교차로 연결사업이 순조롭게 추진중이다. 국토교통부의 국도 6단계 위험도로 개선사업에 포함된 옥천 영춘지구와 마산 상등지구 교차로가 개통하면서 해남읍과 옥천면의 접근성 개선은 물론 남도광역 추모공원을 이용하는 차량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 또한 7단계에 반영된 해남읍 신안 교차로 개선사업은 설계를 완료하고 공사에 착수했다. 해남에서 북평간 국도13호선 내 유일한 신호체계로 그동안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했던 현산면 고현교차로는 주민의견을 반영해 입체교차로 변경을 위한 설계중이다. 설계가 완료되는대로 최종 주민설명회를 거쳐 사업 내용을 주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동안 좌회전 차량의 회전반경 부족과 시야 미확보로 교통사고가 빈발했던 문내면 석교 교차로도 개선된다. 문내 석교 교차로는 사업비 30억원을 투자해 시설을 개선할 계획으로 당초 6단계 사업에 포함되었으나, 사업시행을 위한 기본조사 과정에서 사업비 증액이 필요하게 되어 7단계에 50억원으로 증액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차로 개선사업을 통해 우리지역의 접근성 개선은 물론 안전한 도로시설 확충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 제1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해남군, 제1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PEDIEN] 해남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제1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행정·지식경영 등 지식 관리를 통해 정부혁신과 기업경쟁력 향상에 높은 성과를 낸 공공기관 및 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전문가 심사와 국민 심사를 합산해 선정되며 올해는 중앙행정기관·지자체·공공기관 등 115개 기관이 응모해 20개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남군은 군-마을 간 CCTV 관제 일원화 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해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해남군은 첨단 기술이 접목된 지능형 CCTV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용회선 통합정책으로 효율성을 높였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관내 515개 전체 마을의 노후 CCTV 교체와 신규 설치를 추진하며 안전망을 확충했다. 마을 CCTV는 해남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상시 모니터링되며 군민 안전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눈과 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나아가 해남군은 범죄, 화재, 재난 등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 및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긴밀하게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초기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군민 체감 안전도를 크게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더불어 어린이,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생활안전 확보에도 기여하며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손명도 부군수는“이번 수상은 오직 군민의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며“앞으로도 해남군은 CCTV 통합관제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농어촌 도시 해남’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양시, 2025년 최고 경영인상·최고 근로인상·산업평화상 접수
[PEDIEN] 광양시는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자를 발굴·시상하는 ‘2025 최고 경영인상, 최고 근로인상, 산업평화상’ 수상 후보자 추천을 9월 12일부터 10월 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지역 경제발전의 큰 축을 담당해 온 기업인과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업 사랑과 산업평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이 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도 세 부문에서 각 1명씩 선정해 표창할 계획이다. ‘최고 경영인상’은 광양시에 본사, 지사, 주사무소, 공장 등을 둔 기업체에서 3년 이상 지속적으로 경영활동을 이어온 경영인 가운데, 기업 성장과 지역 산업 발전, 근로자 복리후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최고 근로인상’은 사업장을 광양시에 둔 기업체에서 동일 업종에 20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 중, 투철한 장인정신으로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산업평화상’은 관내 기업체의 사업주 또는 근로자 가운데 노사화합으로 생산성 향상과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추천은 기업 대표, 경제 관련 기관·단체장, 노조 대표, 노동 관련 기관·단체장이 할 수 있다. 추천서와 공적조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광양시청 투자경제과 기업지원팀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후보자는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을 거쳐 기업사랑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며 시상은 ‘제4회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각 수상 기업에는 △향후 3년간 중소기업 융자금 이자 추가 우대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선정 가점 △시 주요행사 초청 및 지정석 예우 △기업 또는 기업인에 대한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최고 경영인상·최고 근로인상·산업평화상에 대한 추천 기준, 구비서류 등 세부 사항은 광양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해종 투자경제과장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겠다”며 “기업인에게는 자부심과 긍지를, 근로자에게는 더 나은 노동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