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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경이로운 청춘’ 프로그램으로 청년층 마음건강 살펴
나주시, ‘경이로운 청춘’ 프로그램으로 청년층 마음건강 살펴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는 청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5일부터 25일까지 전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경이로운 청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층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정신건강 교육, 정신건강 검사,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하고 있다. 청년기는 여러 사회적·심리적 스트레스로 우울감이 증가하는 시기이고 정신건강에 대한 낮은 인식으로 상담과 치료가 늦어지기 쉽다. 따라서 우울감이나 심리적 어려움이 지속될 경우, 조기 치료를 위해 전문가 상담이나 인지행동치료 등 전문적 도움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요즘 20대 우울증이 많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이번에 검사와 상담을 받아보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앞서 나주시는 지난 3월부터 한국에너지공대, 동신대, 가톨릭대학교에서 중독 예방 캠페인과 더불어 우울증 검사를 할 수 있는 이동 상담 부스를 운영 중이며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청년에게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청년이 지친 마음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정신건강, 우울 극복을 위한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신건강 상담 및 관련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339-485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곡성군, 9월은 재산세 토지 및 주택 납부의 달 안내
곡성군, 9월은 재산세 토지 및 주택 납부의 달 안내 [PEDIEN] 곡성군은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를 부과하고 납부 대상자들에게 고지서를 지난 11일 일괄적으로 발송했다고 전했다. 재산세는 소유 기간에 관계없이 매년 6월 1일 기준으로 사실상 토지 및 주택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주택분에 대해서는 본세액이 20만원 미만일 경우 7월에 전액 부과되며 20만원 이상일 때에는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부과된다. 이는 납세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이다. 한편 납부 기간은 오는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다. 납부 방법은 CD/ATM기 또는 은행, 우체국 등에서 직접 고지서로 납부할 수 있으며 더불어 금융기관 방문 없이 위택스,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및 자동이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단, 자동이체의 경우 납기 말일에 통장 잔액이 충분한지 확인해야 한다. 곡성군 관계자는“재산세 납부 마감일인 9월 30일은 금융기관 창구가 혼잡할 수 있으므로 가산금 부과를 방지하기 위해 미리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9월 정기분 재산세 관련 기타문의 사항은 곡성군청 재무과 세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곡성군, 정신응급 위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곡성 소방공무원 대상 자살예방교육 실시
곡성군, 정신응급 위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곡성 소방공무원 대상 자살예방교육 실시 [PEDIEN]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해 지난 10일 곡성소방서 3층 다목적 강당에서 곡성군 소방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 및 인식개선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15일 전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2003년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예방협회가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도 2011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정신건강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허남식 팀장이 진행을 맡아 △당신의 마음 건강은 안녕하십니까? △자살에 대한 이해와 극단적 선택의 경고 신호 인지 △심리적 위기 대응 방법 △소방공무원 대상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 전략 및 정신건강 보호 △지역의 자살 시도 현황과 사례를 공유해 최근 증가하는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곡성소방서는 평소에도 정신건강 응급대응협의체에 참여하고 있으며 자살 시도자 및 유가족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고 있다. 또한 위기 발생 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응급 대응 체계를 활성화하고 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자살의 예방뿐만 아니라, 정신과적 응급상황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실질적인 참여형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참석자 전원에게 마음 건강 꾸러미도 제공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소방공무원은 "이번 교육이 동료의 위기 상황을 신속히 인지·대응해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고 나와 동료의 생명을 지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다양한 사례를 통해 위기 상황 대응력과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시간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곡성소방서 관계자는 "업무적 특성상 자살 현장에 그대로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며 자살 시도자뿐만 아니라 소방공무원의 마음 건강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제25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다음달 23일~26일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려
제25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다음달 23일~26일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려 [PEDIEN] ‘제25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가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린다. ‘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하루’라는 주제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제2회 전국 어린이 합창대회’등 어린이 중심의 프로그램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준비 중이다. 올해도 초등학생 이하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고 작년과 달라진 점은 장미공원을 하나의 대형 체험프로그램 공간으로 활용하고 축제장 곳곳에 퍼포먼스존을 구현하는 등 축제장을 기차마을 전체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축제에 대비해 12일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축제 운영 방향과 프로그램 구성 등을 공유하고 분야별로 관광객 맞이 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축제 기간 중 주차·교통 대책과 유아·노약자 편의 제공, 환경정비, 불법 노점상 단속, 먹거리 위생, 물가 관리, 의료지원반 운영 등을 세심하게 논의했다. 정창모 부군수는 “올해는 기차마을 전체를 축제장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축제 전 기차마을 시설물을 세밀하게 점검해 안전하고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윤병태 나주시장 “광주, 전남 발전 함께 열어가자”
윤병태 나주시장 “광주, 전남 발전 함께 열어가자”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수도권 호남 향우들의 화합과 상생의 장인 ‘창립 70주년 광주전남시도민회 한마음대축제’에 참여해 광주와 전남 발전을 함께 열어갈 의지를 다졌다.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지난 9월 13일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창립 70주년 광주전남시도민회 한마음대축제’에 참석해 광주와 전남이 하나 되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신정훈 위원장을 비롯해 재경나주향우회 강성현 회장 등 각 시군 향우회장과 향우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고향의 정을 나누고 발전을 기원했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 향우회원들과 함께 행사장에 입장하며 향우들과의 교류를 돈독히 했고 광주와 전남이 하나 되는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에서는 ‘자랑스런호남인상’ 시상자로 나주 이창동 출신 안세영 선수가 선정됐으며 대회 일정으로 불참한 안 선수를 대신해 부모님이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500만 향우와 함께 고향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화공연, 체육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5천여명의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배를 상징하는 노란 풍선과 모자를 착용하고 향우회원들과 함께 입장하며 고향사랑의 마음을 깊이 느껴 가슴이 뭉클했다”며 “역사적으로 나주는 호남의 중심지였고 앞으로 출범할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행사를 통해 광주와 전남이 함께 발전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영산강 정원에서 ‘2025 나주영산강축제’를 개최해 500만 관광객 유치와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장성군, 구급대원 대상 농기계 사고 대응 특별교육 실시
장성군, 구급대원 대상 농기계 사고 대응 특별교육 실시 [PEDIEN] 장성군이 지난 11~12일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에서 장성소방서 구급대원 40여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사고 대응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운기, 관리기, 승용제초기 등 농가 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임대 농기계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구급대원들은 △농기계 명칭 △기본 조작법 △농작업 내용 △농기계 사고 및 위험 요소 등을 숙지했다. 특히 사고 발생 시 농기계 작동 중단법과 대처 방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농기계 사고는 영농철인 3~10월 사이에 주로 발생하며 기계 전복, 끼임 사고가 대다수다. 일반 자동차에 비해 치사율이 8.7배 높은 것으로 알려진 만큼, 철저한 사고 예방과 현장 대응이 요구된다. 박언정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장성소방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농기계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농번기 농작업 시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
나주시, ‘2025 생명나눔 주간 장기기증 캠페인’ 실시
나주시, ‘2025 생명나눔 주간 장기기증 캠페인’ 실시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는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생명나눔 주간’은 매년 9월 둘째 주로 장기 기증자들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민의 장기기증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시는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생명나눔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생명나눔 주간 동안 관내 전광판을 통한 홍보를 하고 지난 10일에는 지역 오일장에서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장기기증 희망 등록 안내와 홍보물 배부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장기기증을 희망하는 시민은 나주시보건소 또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24’ 또는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나주시 강용곤 보건소장은 “장기기증은 한 사람의 결단으로 여러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숭고한 생명나눔의 실천”이라며 “이번 생명나눔 주간을 계기로 시민들이 장기기증에 대해 관심을 두고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곡성군, 소형농업기계 지원으로 농업 생산성 향상 도모
곡성군, 소형농업기계 지원으로 농업 생산성 향상 도모 [PEDIEN] 곡성군은 농촌 인력 고령화로 인한 농작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형농업기계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노동력 절감과 농산물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경작 규모와 농가 상황에 맞춘 맞춤형 농업기계 지원사업,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농업기계 지원사업, 청년 농업인의 정착과 경영 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청년농업인 농업기계 지원사업으로 구분해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령화로 점차 심화되는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 사업은 농가가 필요로 하는 기종을 직접 선택해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금까지 군은 맞춤형 농기계 341대, 다목적 농기계 86대, 청년농업인 농업기계 28대를 공급해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청년농업인 대상 사업은 젊은 인력의 농촌 정착을 유도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확립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군은 농업기계 보급뿐만 아니라 농업기계 종합보험 가입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농업기계 종합보험은 농기계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인명 피해나 기계 파손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로 곡성군은 보험료의 90%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농가 자부담 비율이 20%였으나 올해는 10%로 낮춰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였다. 이러한 제도 개선 덕분에 7월 기준 보험 가입률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1%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군은 안전한 농업기계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월 마을을 직접 방문하는 순회수리 서비스를 통해 농업기계 고장 수리를 지원하고 농업기계 보험 안내와 가입 절차를 세밀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11개 읍·면에 설치된 임대사업소를 운영해 농업인 누구나 손쉽게 기계를 임대·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종합적인 지원 덕분에 곡성군은 6년 연속 농기계 임대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서연남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계 지원사업은 단순히 기계를 보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농가의 생산성과 소득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사용을 위한 보험 가입 안내와 사용 요령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곡성군 연합청년회, 광주 광산구 도산동통장단,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 체결
곡성군 연합청년회, 광주 광산구 도산동통장단,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 체결 [PEDIEN] 곡성군은 지난 12일 광주 광산구 도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광산구 도산동 통장단과 전라남도 곡성군연합청년회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창곤 도산동 통장단장, 오종국 곡성군연합청년회장, 광산구 도산동장, 곡성군 행정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두 지역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주민의 상호 고향사랑기부금 기부 △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홍보 활동 전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 도모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두 단체는 앞으로 제도 확산을 위한 공동 홍보와 실천에 나서며 지역 주민과 청년들의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다. 오종국 곡성군연합청년회장은 “도산동은 전통이 있는 마을로 공동체가 활발히 살아 있는 곳이며 이곳에서 도산동 통장단과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에 활용되는 소중한 제도”며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사업은 소아과가 없던 우리 지역에 단비같은 소아과를 만들어준 사업이다. 이처럼 고향사랑기부제는 명문상 제도가 아닌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살아있는 제도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두 지역이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지속 협력하는 동반자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사업과 협력 활동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확산시키고 지역경제와 공동체 발전에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
명현관 군수“해양쓰레기 감축 해남이 선도적 역할 할 것”
명현관 군수“해양쓰레기 감축 해남이 선도적 역할 할 것” [PEDIEN]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해안 오염방지를 위한 국내 및 국제 공조체계 구축을 모색할 것을 지시한 가운데, 해남군의 선제적인 해양쓰레기 감축 노력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15일 열린 직원 정례회의에서“정부의 해양쓰레기 감축 노력을 위한 쓰레기의 관리와 제거사업 실행에 대한 의지가 확고한 만큼 해남군이 선제적으로 시행해 온 해양쓰레기 감축 사업에 대한 현황과 성과를 면밀히 정리해 보고해 달라”며“해남군이 시행해 온 해양쓰레기 감축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확인하고 적극 대응해 향후 정부 정책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해남군은 이동식 차량을 이용한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운영, 양식장 등에서 쓰고 버려지는 폐스티로폼 부표를 재활용 처리하는 자원순환 사업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폐스티로폼은 미세 플라스틱 발생의 주원인이자 해안 경관을 해치는 대표적인 해양쓰레기로 해남군은 지난 2015년부터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운용해 지금까지 160만개, 216톤에 이르는 폐스티로폼 부표를 처리했다. 감용기를 통해 폐스티로폼을 압축 성형물로 새활용하게 되며 압축성형물은 재활용품 1차 공정을 통해 사진액자, 건축자재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해남군의 폐스티로폼 감용기 운용 정책은 SBS와 환경부에서 공동 주최한 2025년 기후환경대상 시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해남군은 양식장 스티로폼 부표 제로화에 나서 총 660만개 부표 중 60%인 400만개를 친환경 인증 부표로 교체했으며 오는 2032년까지 전체 부표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친환경 부표 확대를 위해 국비 외에도 군비를 추가로 투입 총 80%의 지원을 실시하면서 어업인 부담을 20%까지 낮췄다. 친환경 부표 지원율을 80%까지 높인 것은 전국 최초로 가장 먼저 친환경 부표 100% 전환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처음으로 실시되고 있는 어구보증금제 등 폐어구 회수에도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만도 통발어구 2만 4,000여개를 반납하고 어구반납 수매비 및 반환포인트로 1,600여만원을 지급했다. 어구보증금제는 어업인이 어구를 사용한 후 반환하면 보증금을 환불해 주는 자발적 회수 제도로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시행되고 있다. 2026년부터는 자망어구·식장 부표까지 확대 시행된다. 명군수는 “해양쓰레기 문제는 정부 부처와 지자체, 국제적인 협업이 있고서는 해결하기 어렵다는 정부의 방침에 깊이 공감한다”며 “어업인의 생존권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에 대해 농어촌수도 해남을 표방하고 있는 해남군에서 그동안의 노하우를 총동원해 선도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신안군, 9월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전개
신안군, 9월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전개 [PEDIEN] 신안군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레드서클’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하며 군민들에게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정보를 제공하고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예방과 건강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은 9월 말까지 관내 모든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 상설 ‘레드서클존’을 운영하며 주민들이 자신의 혈관 건강 수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9월 12일에는 신안군민체육관에서 별도 레드서클 존을 운영해 방문 주민과 이장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과 함께 개인별 맞춤 건강 상담을 제공,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현희 신안군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조기 발견과 올바른 생활 습관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군민들이 자신의 혈관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안군은 이 외에도 공식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병행해 군민들의 건강 인식 개선과 예방 중심의 건강 생활 실천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5’ 9월 17~18일 개최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5’ 9월 17~18일 개최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에너지와 인공지능의 융합이라는 세계적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5’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개최한다. 나주시는 전라남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공동으로 준비한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5’를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를 표방하는 나주시는 지난해부터 이 포럼을 열어왔으며 기초지자체가 주관하는 국제행사임에도 세계적 석학과 글로벌 기업, 투자기관이 참여하는 드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DDD 에너지 전환’ 으로 정부의 에너지 및 AI 정책 기조와 맞물려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방향성과 미래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7일 오전 10시 개막식에서는 2010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그래핀 연구 권위자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싱가포르국립대 교수가 기조 연사로 나서 차세대 신소재의 AI 기반 설계와 에너지 산업 혁신을 전망한다. 같은 날 오후 2시 열리는 세션 1 ‘AI for Energy’에서는 신정규 래블업 대표가 기조 강연을 맡고 김성철 한전KDN 원장, 이효섭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부사장, 강명구 I-DEA 사무총장, 손경종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부회장, 마기평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수석 등이 참여해 전력 거래 최적화, 차세대 전력망 운영, 글로벌 규제 대응, 신뢰할 수 있는 보안 및 디지털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둘째 날인 18일 오전 10시에는 세션 2 ‘Business & Investment’ 가 열린다. 최종웅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대표와 강상구 나주시 부시장이 기업과 도시의 비전을 제시하고 브라이언 구, 아민 바드르 엘 딘, 제프 웡, 스티브 웨슬리 등 글로벌 투자 리더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실리콘밸리 최신 동향과 한미 협력 전략을 공유한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세션 3 ‘Energy for AI’ 가 이어진다. 토마스 헬러 스탠퍼드대 교수가 기조 강연을 통해 COP30을 앞둔 탄소관리 전략을 발표하고 김용학 한전 에너지신기술연구소장, 진우삼 한국RE100위원회 위원장, 강남훈 한신대 명예교수, 김유신 전남에너지산업협회장, 크리스토퍼 데스마라이스 슈나이더일렉트릭 디렉터 등이 참여해 전력 시스템, 에너지 및 AI 융합, RE100 산업단지, 공동체 에너지 전환을 논의한다. 포럼은 학계와 산업계를 넘어 시민과도 소통한다. 17일 저녁 6시에는 구독자 270만명을 보유한 인기 과학 유튜브 채널 ‘ 과학을 보다’ 가 시민특강을 열어 “인류는 무한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까?”, “전기가 끊기면 부르즈 할리파가 무너지는 이유” 등 흥미로운 주제로 700여명의 시민, 학생과 만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포럼에서는 베트남 다낭시와 전남에너지산업협회 간 협약을 체결하고 시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에너지 교류와 협력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에너지와 AI의 융합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직류, 분산, 디지털 AI를 중심으로 나주가 만들어가는 에너지의 미래를 조망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나주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5’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과 관계자는 포럼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
광양시, 제25회 샤먼 국제투자무역상담회 참가.실질 협력 기반 마련
광양시, 제25회 샤먼 국제투자무역상담회 참가.실질 협력 기반 마련 [PEDIEN] 광양시는 제25회 샤먼 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 파견한 실무 대표단이 농특산품 해외 판로 개척과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샤먼시는 인구 약 500만명의 푸젠성 대표 항만도시로 중국 4대 경제특구 중 하나이자 국제 무역·물류의 핵심 거점이다. 샤먼 국제투자무역상담회는 중국 상무부에서 주관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국제 투자·무역 행사로 매년 100여 개국 정부 대표단과 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광양시는 2007년 샤먼시와 우호협약을 체결한 이후 행정·경제·문화·예술·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제25회 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는 국제협력·농식품유통분야 팀장 2명, 직원 2명, 통역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했다. 대표단은 현지 국제협력 네트워크 확대와 농특산품 수출 기반 강화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광양시는 전라남도 및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매실고추장장아찌를 비롯한 9종의 매실가공품, 조청, 김부각, 매화수 화장품 등 지역 특산품을 선보여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샤먼 수출입 전시 마케팅 플랫폼 기업 펑황창예, 샤먼수출입상회 주요 회원사인 지엔파, 사샹 등 6개의 중국 굴지의 바이어와 제품 상담을 통해 광양시 농특산품 수출입 협력 수요와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성과도 거뒀다. 광양시는 샤먼시 외사판공실과의 후속 협의를 통해 이차전지·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청소년 스포츠 교류, 항만·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 협력의 폭을 넓혀가기로 약속했다. 9월 중순부터는 광양시 농특산품 업체 - 중국 현지 바이어 간 1:1 화상교류회를 진행해 제품 수출입 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승재 철강항만과장은 “실무 대표단 파견을 통해 광양시 농특산품의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우호도시와의 교류 확대 등 교류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광양시 산업과 농특산품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제24회 광양전어축제’ 성황리 마무리
‘제24회 광양전어축제’ 성황리 마무리 [PEDIEN] 광양시는 지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월면 망덕포구 일원에서 열린 제24회 광양전어축제가 3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별헤는 밤 전어가 전하는 바다의 향연’을 주제로 지역 고유 수산자원인 전어와 진월·망덕 일대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결합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축제에서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인 전어잡이 소리 시연과 해상 전어잡이배 시연 등 전통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볼거리가 마련됐다. 또한 진월 관광 스탬프 투어, 전어가요제, 주민자치 및 교육기관 댄스대회, 맨손 전어잡기 체험 등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축제 개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해상 전어잡이 시연’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정병욱 가옥 앞에서 열린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가 있는 음악 버스킹’도 낭독과 라이브 공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로 축제의 매력을 더욱 높였다. 또한 저녁 무렵 배알도 섬정원과 별 헤는 다리를 배경으로 펼쳐진 야간 공연과 경관조명은 가족 단위와 연인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 기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행사장 곳곳에서 진월면 청년회, 체육회 등 사회단체와 광양경찰서·광양소방서·광양시 자율방범연합회가 협력해 교통질서 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에 힘썼다. 서옥수 진월면장은 “무엇보다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축제를 준비한 만큼,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통해 광양 전어와 진월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기춘 광양전어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볼거리·즐길거리·맛볼거리로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축제가 남긴 즐거움과 감동이 관광객들에게 오래도록 따뜻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