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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카카오 활용 모바일 전자고지 발송 서비스 도입
[PEDIEN] 장흥군은 납세자 편의 증진과 징수 효율화를 위해 카카오톡을 활용한 모바일 전자고지 발송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지방세 체납고지서 등을 종이 대신 모바일로 알려주는 서비스로 종이고지서와 겸용해 군민들에게 발송할 계획이다. 기존에 시행하던 체납고지서 발부는 실거주지 불일치 등의 사유로 고지서 미송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납세자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하지만 이번에 도입되는 카카오 전자고지 발송 서비스는 높은 이용률을 자랑하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고지서 미송달·분실 등의 문제가 확연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카카오 전자고지 발송 서비스는 군민 편의를 위해 전남 도내에서도 매우 빠르게 도입했으며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군민 친화적인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방세 환급 안내문도 카카오 전자고지 발송 서비스로 안내하는 등 점차적으로 확대해 갈 방침이다. -
장흥군, 2025년 식량작물 종합평가회 개최
장흥군, 2025년 식량작물 종합평가회 개최 [PEDIEN] 장흥군은 16일 지역 농업인과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회는 최근 이상기후와 국내 식량자급률 제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 등을 반영해 올해 주요 식량작물 실험·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작황 분석, 친환경 고품질 쌀 안정생산 기술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 포장 견학을 통해 벼와 잡곡등 다양한 식량작물의 생육 상태를 직접 확인해 농업인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우수 품종의 보급과 지역 여건에 맞는 재배기술 확산을 도모하고 농업인과 함께 지속 가능한 식량작물 생산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향후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동계작물 쌀귀리 단지 조성 및 식량 자급률 제고를 위한 논 타작물 생산 기술 보급 확대를 통해 농가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 붙였다. -
“주민이 함께 만드는 치매 친화 마을”
“주민이 함께 만드는 치매 친화 마을” [PEDIEN] 영광군은 군남면 도장리와 영광읍 남천리가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한 주민 참여와 성과가 높이 평가된 결과다. 영광군은 현재 군남면 도장리, 영광읍 남천리, 불갑면 안맹리 3개소를 치매안심마을로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은 주민이 함께 치매를 이해하고 돕는 치매 친화적 공동체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인식 개선 활동, 치매파트너 교육 등을 통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우수 지정 성과를 모든 마을과 공유하고 프로그램 지원과 주민 교육을 확대해 관내 3개 치매안심마을 모두가 우수 마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치매는 지역 공동체가 함께 대응해야 하는 과제인 만큼, 치매안심마을을 중심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영광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영광군,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 및 생태계 보존에 박차
영광군,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 및 생태계 보존에 박차 [PEDIEN] 영광군은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군남면 용암저수지와 대마면 남산저수지에 내수면 어종 56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동자개와 메기는 우리나라 전 지역에 분포하는 어류로 우리나라 민물고기 중에서 다양한 요리 재료로 수요가 높은 고소득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자라는 우리나라에는 1종만 서식하며 저수지 및 하천 퇴적층을 파헤치는 습성이 있어 저수지 오염 예방, 생태계 환경·수질 개선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방류는 군민들이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어종을 방류했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우량 수산 종자 방류를 확대해 내수면 생태계 회복과 수산자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올해 감성돔 10만, 대하 1,300만 마리 등 지역 특성에 적합한 어종을 방류해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생산력 증대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업인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고부가가치 어종을 지속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
구례군,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구례’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구례군,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구례’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PEDIEN] 전남 구례군은 16일 실내체육관에서 구례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구례’라는 슬로건으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례군수, 군의장, 도의원 및 군의원을 비롯해 여성단체회원, 각 읍·면 이장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단체별 입장식, 기념식,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및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구례”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고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모든 영역에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천함으로써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1부 여성단체별 화려한 퍼포먼스 입장식,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및 기념사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축하공연과 화합한마당, 그리고 대한노인회 구례군지회‘옴지락 꼼지락’ 및 자활센터의 생산품 전시, 여성문화회관 프로그램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최경옥 구례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따뜻한 관심 그리고 소통과 화합으로 구례군민 모두가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목표로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성별의 차이 없이 공정한 기회를 누리며 꿈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공영민 고흥군수, 생활지원사와 함께하는 노인맞춤돌봄 특강 펼쳐
공영민 고흥군수, 생활지원사와 함께하는 노인맞춤돌봄 특강 펼쳐 [PEDIEN] 고흥군은 17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종사하는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214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돌봄, 행복한 동행, 희망찬 고흥’을 주제로 군수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고흥군의 현실을 공유하고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의 노고를 격려하며 돌봄의 주체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전문성을 강화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고흥군의 노인인구 비율은 전체 인구의 46.6%로 전국 최고 수준이며 독거노인 비율도 40%에 달한다. 군은 올해 55억원의 예산과 214명의 수행 인력을 투입해 2,947명의 어르신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특강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장기요양등급 진입을 최소화하고 어르신의 자립생활을 돕는 예방적 돌봄서비스”며 “그동안 재가노인 식사배달서비스 대상자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게 되면 중복 제한으로 식사배달서비스가 중단되는 불편이 있었지만, 내년부터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중복 지원을 허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지원사 여러분의 따뜻한 돌봄은 어르신 일상에 변화를 만들고 고흥군의 든든한 자산이 되고 있다”며 “군에서도 처우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중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주 2~3회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의 안전을 살피고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덜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
해남군, 올 한가위엔 기후가치 담은 착한 선물 어떤가요?
해남군, 올 한가위엔 기후가치 담은 착한 선물 어떤가요? [PEDIEN] 해남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에서 생산된 저탄소 인증 농산물로 구성된‘저탄소 농산물 꾸러미’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꾸러미는 저탄소 농업 확대 정책 일환으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군민들에게 지속가능한 농업·먹거리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꾸러미는 △백미 △찹쌀 △혼합곡 △단감 △샤인머스켓 총 5종의 품목으로 모두 저탄소 인증을 받은 저탄소 농산물로 구성됐다.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로컬푸드매장을 통해 판매한다. 가격은 정가 4만원에서 추석 명절 한정 특별 할인 적용해 3만2,000원으로 제공된다. 제품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직접 수령해야 한다. 예약 및 수령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꾸러미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저탄소 농업의 가치를 함께 담은 착한 명절 선물”이라며 “해남에서 키운 건강한 저탄소 농산물를 통해 모두가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함평군, ‘제34회 해보면민의 날’ 성황리 개최
함평군, ‘제34회 해보면민의 날’ 성황리 개최 [PEDIEN] 전남 함평군 해보면이 면민들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함평군은 17일 “제34회 해보면민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3일 해보중학교 체육관에서 성대히 개최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해보면이 주최하고 해보면 번영회가 주관했다. 기념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과 모정환 전남도의원, 군의원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사물놀이와 기타 연주로 구성된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이어 면민헌장 낭독, 표창 수여, 대회사·기념사·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군정과 지역사회 발전 헌신·봉사한 면민을 비롯해 건강 장수 어르신, 효행 실천자 등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지역 장학생들에게는 장학 증서와 장학금이 전달됐다. 오찬 후 이어진 화합 한마당에서는 초청 공연과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용오 해보면 번영회장은 “면민의 날은 지역의 자부심을 나누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소중한 자리”며 “앞으로도 번영회가 앞장서 해보면이 더 살기 좋고 행복한 고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히 해보면장은 “이번 행사가 수해로 지친 면민 여러분들의 ~을 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역의 발전과 면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오늘 행사가 면민 모두의 자긍심을 북돋우고 서로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면면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해보면 살기 좋고 활기찬 지역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해남군, 오는 25일 ‘하구복원 특별법’ 제정 전국 정책토론회
[PEDIEN] 해남군은 오는 25일 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영산강 하구 생태계 복원을 위한 민·관·정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하구복원 특별법’ 제정을 논의하는 전국 단위 협치의 장으로 마련된다. ‘국가하구 생태복원과 하구연안 생태회복 특별법’ 제정을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에는 국회와 중앙부처, 지자체, 학계 및 시민사회·농어민 단체 등이 광범위하게 참여해 특별법 제정을 위한 협치와 실천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 16일 앞으로 5년간 역점 추진할 국정 운영의 핵심 로드맵인 123대 국정과제를 확정하고 입법 조치가 필요한 법률·법령의 제·개정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이번 국정과제에‘4대강 자연성 및 한반도 생물다양성 회복’포함됨에 따라 국가하구의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한 법제화 논의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각계 330여 기관단체로 구성된 국가하구생태복원회의를 중심으로 4대강 하구의 생태회복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어온 가운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하구복원 특별법 마련에 탄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토론회는 마당극 공연을 시작으로 발제 영상 상영, 하구 생태복원의 필요성과 특별법 제정 방향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종합토론 그리고 시민사회 및 지역 어민·농민과의 질의응답 등이 예정되어 있다. 해남은 영산강 하류와 영암호 · 금호호가 연결되어 있으나 하굿둑 건설 이후 강과 바다의 순환이 단절되면서 고질적인 수질 오염 문제와 함께 어족 자원이 고갈되고 갯벌 생태계가 파괴되는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하구를 단순한 용수공급원이 아니라 생태와 농업 · 어업 · 주민의 삶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자산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기후위기의 시대, 영산강이 다시 생명력 넘치는 강으로 돌아와, 환경과 농어업을 살리고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하구복원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이번 토론회가 생태, 경제, 사회적 회복을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영광군, 2025년 하반기 귀농·귀촌인 영농기초 기술교육 본격 시작
영광군, 2025년 하반기 귀농·귀촌인 영농기초 기술교육 본격 시작 [PEDIEN] 영광군은 지난 9월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귀농·귀촌인 영농기초 기술교육’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에 새롭게 정학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생활과 소득 기반 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25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11월 1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되며 △지역민과의 융화, △농업기초기술 및 작목 선택, △농산물 유통·마케팅 전략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현장 견학을 통해 선도 농가를 방문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은 지역 농업의 활력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신안군, ‘변치 않는 사랑의 꽃밭’ 2025 섬 맨드라미 축제 개최
신안군, ‘변치 않는 사랑의 꽃밭’ 2025 섬 맨드라미 축제 개최 [PEDIEN] 신안군이 가을의 문턱에서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특별한 축제, ‘2025 섬 맨드라미 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5일간 증도면 병풍도 일원에서 ‘섬. 바다. 꽃 어울림 한마당’ 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섬 풍경과 어우러진 맨드라미 꽃밭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낭만 가득한 맨드라미 꽃정원, 오감 만족 선사 병풍도에 마련된 맨드라미꽃 정원은 형형색색의 맨드라미꽃이 만개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한국의 산티아고’로 불리는 12사도 순례길과 웅장한 1.3km 길이의 병풍바위 절경은 맨드라미꽃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 속에서 특별한 사진을 남기고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병풍도까지는 지도읍 지신개선착장 또는 압해읍 송공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다. 병풍도 내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섬 내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은 육지에 주차한 후 입도하면 편리하게 축제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병풍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피어난 맨드라미꽃 정원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잊지 못할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청명한 가을, 신안 병풍도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군은 이번 ‘2025 섬 맨드라미 축제’를 통해 지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가을날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
화순군, AI 디지털 교재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 시행
화순군, AI 디지털 교재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 시행 [PEDIEN] 화순군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는 'AI 디지털 교재'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 8월 20일 사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9월 11일 화순초등학교와 동복초등학교에서 '플레이스비로 배우는 쉽고 간편한 도로명주소'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교과서 '플레이스비'를 활용해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플레이스비'는 행정안전부가 개발한 가상 세계에서 직접 도시를 건설하며 도로명주소 체계에 대해 배우는 초등학생 맞춤 교육용 메타버스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지역 초등학생들을 중심으로 도로명주소 담당자가 주소 정보 설명과 메타버스 체험, 퀴즈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순승 행복민원과장은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습형 교육으로 학생들의 이해도와 관심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방법을 통해 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나주시, ‘신선농산물 수출단지 조성사업’ 공모 선정
나주시, ‘신선농산물 수출단지 조성사업’ 공모 선정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농촌진흥청 주관 ‘지역특화형 신선농산물 수출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조생종 나주배의 해외 수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수확 직후부터 선적과 현지 유통까지 신선도를 유지하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해 프리미엄 시장 공략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공모에 앞서 농촌진흥청과 함께 신화 품종 재배 농가 35명을 대상으로 재배기술 교육과 숙기 판정 컨설팅을 진행하며 고품질 수출을 위한 사전 준비에 힘써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2개 지역이 참여했으며 나주를 포함한 5곳이 최종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은 선정된 단지를 정부 정책사업과 언론 홍보에 활용하며 K-food 신선농산물 우수 사례로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2026년 지역특화형 신선농산물 수출단지 조성사업’에는 총 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조생종 배의 수출을 위해 저온저장고와 선도 유지 장비를 갖춘 콜드체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농가 교육과 기술 지원을 통해 균일한 품질 확보와 해외 판로 다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콜드체인 시스템이란 과일의 신선 식품이나 냉장 식품을 저온 상태로 유지해 유통하는 체계를 뜻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신선도 유지와 품질 향상으로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나주배의 해외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재배부터 수출까지 전 과정에 맞춤형 기술을 지원하고 조생종 배 전용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춰 해외 시장에서 프리미엄 나주배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장흥군,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 청년·가족 정착 부문 수상
장흥군,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 청년·가족 정착 부문 수상 [PEDIEN] 장흥군이 연합뉴스TV에서 주관한 ‘제1회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 시상식에서 청년·가족 정착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제1회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은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기업, 개인에게 주는 상이다. 시상 부문은 △지방행정 혁신 △산업·일자리 창출 △청년·가족 정착 △지방문화 활력 △특별상 등으로 구성됐다. 장흥군은 폐교된 장평 임리초등학교를 농산어촌 유학마을로 재탄생시켜 인구 유입에 성공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농산어촌 유학마을 조성을 통한 정책 실행력, 지속가능성, 주민 참여도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해당 사업은 학생 수 감소와 인구 유출 문제에 대응하고자 지방소멸대응기금 30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사업이다. 편의시설이 구비된 모듈러주택 10동을 조성해 유학 가정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성 장흥군수는 “농산어촌 유학마을은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이루어낸 값진 성과”며 “앞으로도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전 방안을 설계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