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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추석맞이 봉황농협 산지유통센터 방문
나주시, 추석맞이 봉황농협 산지유통센터 방문 [PEDIEN] 윤병태 나주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배 출하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나주시는 지난 17일 윤병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대목을 맞아 나주배의 안정적인 유통과 품질 관리를 확인하기 위해 봉황농협 산지유통센터 현장을 찾았다고 18일 밝혔다. 이곳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남도 공모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선별장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지난 8월 27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GAP 기준에 맞춰 현대화된 시설에는 40등급 선별기가 도입돼 작업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석 물량 출하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올해 선과 작업은 나주배원협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지역농협 10개소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선물용 나주배는 7.5kg 특상품 기준 5만원 초반 가격에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다. 나주시 대표 배 브랜드인 ‘천년이음 나주배’는 생장촉진제를 사용하지 않은 농가와 계약을 맺고 당도 12브릭스 이상, 색감, 신선도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배만을 선별해 출하한다. 이 제품은 전국 대형 유통 마트, 농협, 온라인 쇼핑몰 ‘나주몰’ 등을 통해 판매된다. 나주몰에서는 9월 26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 시 전 품목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윤병태 시장은 “소비자에게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농업인과 농협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농가 경영 안정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곡성군, 추석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추진
곡성군, 추석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추진 [PEDIEN] 곡성군은 지난 17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군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창모 곡성 부군수 주재하에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추진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점검은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곡성터미널, 곡성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 등을 대상으로 정밀한 점검을 위해 곡성군 안전건설과, 곡성소방서 예방안전과, ㈜ 태광건영, ㈜효성엔지니어링 등 유관기관 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진행했다.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성수품을 비축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비축 창고 등의 화재 위험과 노상 불법 적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대상은 소방, 전기, 가스 등 화재 발생 위험률이 높은 시설이다. 점검 항목으로는 건축물 균열, 손상, 누수, 차단기, 접지 상태 등 전기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여부, 비상구 확보 등 피난·방화시설 안전관리 상태 등이 있다. 현장에서 발견된 위험 요소는 관리 주체에게 통보해명절 연휴 전까지 개선할 예정이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명절에 주민들과 귀성객이 안전사고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곡성소방서 예방안전과, 곡성군 시장상인회 등과 함께 전통시장 안전관리 강화 협의회를 개최해 유사시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해 군민의 안전은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나주, 글로벌 투자 허브로 도약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나주, 글로벌 투자 허브로 도약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의 위상을 넘어 글로벌 투자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강상구 나주부시장은 18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열린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5’ 비즈니스와 투자 세션에서 나주가 가진 투자 경쟁력과 미래 비전을 발표하며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5는 나주시가 글로벌 에너지전환 시대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개최 중인 국제포럼이다. 올해는 2010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가 기조연설에 나서 ‘분산, 직류, 디지털 AI’를 다뤘다. 이날 세션은 최종웅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대표와 강상구 나주부시장의 발표로 시작했고 아민 바드르 엘 딘의 기조 발표, 브라이언 구, 토마스 레펙, 스티브 웨슬리 등 해외 투자자와 이언주 국회의원의 온라인 토론으로 이어졌다. 특히 강상구 부시장은 “과거 쌀이 국가 경제의 쌀이었던 것처럼 오늘날 재생에너지는 미래 산업의 쌀”이라고 강조하며 나주의 역사와 현재를 연결하면서 설명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강 부시장은 “나주는 조선시대 최대 곡창지대이자 최초의 장시 발생지였으며 오늘날에는 재생에너지와 AI, 직류특구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에너지전환의 심장”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강 부시장은 나주의 투자 매력을 다섯 가지로 제시했다. 첫째로 한국전력공사와 16개 공공기관, 500여 에너지 기업이 집적한 대한민국 최대 에너지밸리임을 강조했고 둘째로 전국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의 20%를 차지하는 전남의 중심지로서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셋째로는 정부가 추진 중인 RE100 산업단지 특별법과 연계한 기업 친화적 제도 환경을 소개했고 넷째로 KTX를 통한 수도권과 우수한 접근성을 짚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HVDC와 AI 및 빅데이터 기반 차세대 전력망 테스트베드로서 나주가 가지고 있는 미래 가치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비롯한 에너지 전문 인력 양성 기관 집적화로 인재 공급 중심지라는 점을 역설했다. 강상구 부시장은 “전력망이 사람의 혈관이라면 나주는 심장과 두뇌”며 “에너지와 AI가 만나는 준비된 도시이자 차세대 전력망을 구축할 수 있는 가장 최적지인 나주시에 투자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완도군, ‘청년의 날 기념행사’ 24일 개최
완도군, ‘청년의 날 기념행사’ 24일 개최 [PEDIEN] 완도군은 오는 24일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에서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청년들의 화합과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도약을 응원하고 군민과 청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완도에서 꿈을 키우고 도전하는 청년들의 생생한 인터뷰와 희망 메시지가 담긴 영상이 상영돼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공유할 계획이다. 2부 축하 공연은 완도고등학교 댄스팀과 에너지와 끼를 마음껏 보여줄 계획이며 원슈타인, 루나퀸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청년 공동체 사업 홍보, 진로·취업 상담, 드로잉 캐리커처 체험뿐만 아니라 청년 상가와 장보고 웃장이 참여한 먹거리·디저트·음료 부스 등이 준비돼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의 날 행사는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응원하는 자리이다”며 “많은 군민과 청년들이 함께해 완도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양성평등’ 실현…함평군이 앞장선다
‘양성평등’ 실현…함평군이 앞장선다 [PEDIEN] 전남 함평군이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역 사회와 함께 성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함평군은 19일 “함평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17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로 성평등 문화의 확산과 실현을 위해 지정된 주간이다.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박정애 교육장을 비롯한 기관·사회 단체장과 여성단체 회원,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표창 수여, 기념사·축사, 특강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으며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실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군민 6명과 공무원 1명, 군의회 표창 수상자 3명 등 총 10명이 표창을 받았다. 또 참석자들은 ‘남녀평등헌장’을 낭독하며 성평등 실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선순자 성평등 교육 전문 강사가 ‘나의 가치를 높이는 성인지 감수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주변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함평군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 사업을 홍보하며 군민과 소통했고 함평보듬아상담센터는 폭력 예방 캠페인을 통해 성평등 의식을 확산했다. 또한 전남광역새일센터는 ‘찾아가는 이동 취업 상담’을 운영하며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했다. 박운임 함평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기념사에서 “양성평등은 반드시 지켜야 할 가치이며 여성단체가 지역사회와 함께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축사를 통해 “양성평등은 사회통합의 기반이자 지속가능한 발전의 핵심”이라며 “여성이 존중받고 남성과 함께 성장하는 함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곡성몰, 누적 매출 20억원 돌파
곡성몰, 누적 매출 20억원 돌파 [PEDIEN] 곡성군은 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 이 2025년 9월 기준 누적 매출 2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매출 10억원을 달성한 이후 불과 일 년이 되기 전에 10억원을 추가로 기록하며 짧은 기간 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곡성몰은 2023년 9월 개점 이후, 현재 120여 업체가 입점해 쌀, 멜론, 한우, 토란 가공식품 등 600여 개의 고품질 농축특산물을 판매하며 전국 소비자와 지역 농가를 직접 연결하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다. 성장의 배경에는 시의성 있는 기획전과 적극적인 판촉 활동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정월대보름·설 명절 기획전, 장미축제 연계 ‘All Day Sale’, 곡성멜론 제철 특별전, 추석 맞이 최대 40% 할인전 등이 있다. 여기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하나로마트 양재점 등 대형 유통채널과 연계한 오프라인 판촉전은 곡성몰 브랜드 전국적으로 알리고 신규 회원 유입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편 곡성몰은 단순한 온라인 쇼핑몰을 넘어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입점 업체들이 매출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면서 2024년 기준, 곡성군 관내 37가구의 취약계층 아동들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경제적 지원을 받았다. 이러한 나눔을 높이 평가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자체 재원을 추가로 투입해 곡성몰과 함께 ‘곡성몰 아이사랑 소비쿠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아동 가정 115세대에 가정당 10만원의 소비 쿠폰이 지급되어 지원 규모가 한층 확대됐다. 소비 쿠폰은 나눔에 동참한 65개 관내 업체의 제품 구매에 사용된다. 친환경 쌀, 한우, 멜론, 토란 등 436개 품목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복지와 지역 경제가 함께 선순환하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소비자 친화적인 서비스도 성장에 힘을 보탰다.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수요 특가’, 전 상품 무료배송, 카카오톡 채널 연계 쿠폰 지급 등은 회원 확대와 재구매 증가로 이어졌으며 현재 곡성몰 회원 수는 3만 3천 명을 넘어섰다. 이번 성과는 민선 8기 군정 과제로 추진해 온 ‘곡성몰 활용 소규모 농가 직거래 판매 강화’ 가 현장에서 성과로 이어진 결과다. 곡성군은 소규모 농가의 온라인 입점 지원책을 마련하고 외부몰과의 연계 마케팅을 강화해 왔으며 이를 통해 ‘농민이 살맛나는 부자 농촌’ 이라는 군정 목표를 구체적으로 실현했다. 곡성몰 관계자는 “지난해 10억원 달성 이후 짧은 기간 안에 누적 매출 20억원을 돌파한 것은 농업인과 소비자,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며 “앞으로도 곡성몰을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 창출의 장으로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유통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 부모와 따로 사는 빈곤청년에게 생계급여 별도 지급
[PEDIEN] 해남군은 보건복지부의 기초생활보장제도 청년 가구 분리 모의적용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년빈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모의적용 공모사업에는 해남군을 비롯해 인천 계양구, 대구 달서구, 강원 철원군 등 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사업은 생계급여 수급가구에 속한 청년이 부모와 따로 사는 경우 해당 청년을 부모와 별도 가구로 보아 급여를 분리 지급하는 등의 방안을 모의 적용하게 된다. 현행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상 생계급여는 가구 단위로 실시하고 이 경우 30세 미만 미혼 자녀는 부모와 따로 살더라도 동일 가구로 간주하고 있다. 즉 분가한 자녀를 포함한 모든 가구원의 급여가 부모 1인에게 지급되고 있어, 부모가 생활비를 송금하지 않아 외지의 자녀가 생활고를 겪는 등의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번 모의적용 사업을 통해 생계급여 수급 가구의 19세 이상 30세 미만 미혼 자녀가 부모와 주거를 달리하는 경우 해당 자녀의 신청을 거쳐 생계급여액을 별도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부 수급 청년들의 최저생활이 보장받지 못한 문제 등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비수급가구 자녀이지만 부모와 단절돼 경제적 어려움이 큰 경우 별도 가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요건이 정비된다. 그동안 가정폭력으로 인한 경찰 신고 등 명확한 입증 자료가 있을 때만 적용됐던 개별 가구 인정 요건이 가족관계 해체 등의 경우로 폭넓게 확대된다. 사업기간은 2025년 9월부터 2026년 2월까지 6개월간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모의적용을 통해 부모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하고 생계의 어려움을 혼자 감당하고 있는 청년들이 빈곤을 탈피하고 자활할 수 있는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며“청년 빈곤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효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이번 모의적용 사업을 면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따뜻한 사회 실현 다짐
전남도,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따뜻한 사회 실현 다짐 [PEDIEN] 전라남도는 전남광역치매센터, 해남군과 공동 주관으로 18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따뜻한 사회 실현을 다짐했다. 매년 9월 21일은 ‘치매극복의 날’로 1995년 세계보건기구가 국제알츠하이머협회와 함께 가족과 사회의 치매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정한 날이다.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전남 공립요양병원장, 22개 시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 도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꽃메청춘합창단 축하공연 △치매극복 등 유공자 14명 표창 △치매극복 창작시 낭독 △치매극복 퍼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선 치매관리 사업과 정책 추진에 기여한 개인, 단체에 보건복지부장관, 전남도지사 표창 등이 수여됐다. 또한 전남도광역치매센터는 치매관리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전남도는 지역사회 치매예방관리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부대행사로 치매 인식개선을 위해 창작시 전시회와 치매테마부스 등도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남희 전남도 건강증진과장은 “치매는 더 이상 환자와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며 “도민들께서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예방부터 치료, 돌봄까지 아우르는 치매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저출생 극복 성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전남도, 저출생 극복 성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PEDIEN] 전라남도는 18일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저출생 극복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년 합계출산율 1.03명으로 전국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25년 2분기 합계출산율도 1.04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1.0명을 넘기며 1위를 유지한 전남도의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저출생 극복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부모만의 책임이 아닌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함께해야 한다는 인식 아래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왔다. 올해부터 전남에서 태어난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전국 최초로 출생기본수당을 지급하고 제한없는 난임시술비 지원, 전국 최다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통합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임신·출산 맞춤형 통합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같은 정책 효과로 2024년 전남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397명 증가했고 합계출산율도 0.06명 상승했다. 특히 2024년 결혼·출산 연령대 인구 순유출에도 불구하고 출생 증가세를 보인 점은 외부 유입으로 인한 일시적 효과가 아닌 실제 전남 거주자의 출산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문가들은 1990년대생이 결혼 적령기가 된 향후 10년이 우리나라 출생률 반등의 마지막 기회라고 보고 있다”며 “전남도는 적극적인 임신·출산·양육 맞춤형 서비스 통합 제공으로 출생률 상승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광양 도이동 창고 화재 주변 대기질 안정적 수준 유지
광양 도이동 창고 화재 주변 대기질 안정적 수준 유지 [PEDIEN]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3일 광양시 도이동 창고 화재와 관련, 인근지역 대기오염도를 집중조사한 결과 미세먼지는 주의보 발령기준 이하,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불검출되거나 미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화재 직후 유해대기이동측정차량을 현장에 투입해 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 100여 종을 측정했다. 유독물질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주민 건강에 직접적인 위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중금속 시료 채취기 2대를 설치해 납, 철, 알루미늄 등 주요 중금속 농도도 분석했다. 납 농도는 0.033㎍/㎥로 환경기준치보다 낮았고 철과 알루미늄도 전년도 평균치와 유사하거나 더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외 항목에 대해서는 정밀 분석이 진행 중이다. 또한 광양 중동 등 5개 지역에 설치된 대기측정망을 통해 사고 당일부터 5일간의 대기질 변화를 면밀히 분석했다. 측정 결과 대기질은 모두 대기환경기준 이내로 나타났으며 2024년 연평균과 비교해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전남대기질정보시스템과 국가 대기오염 통합 플랫폼 ‘에어코리아’를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화재 현장과 인접한 광양항 주변에도 대기이동측정차량을 투입하고 중동 도시대기측정소와 항만측정소 측정자료, 기상자료를 활용해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화재로 인한 오염물질 이동도 감시하고 있다. 미세먼지 실시간 모니터링 결과 화재 발생 직후 남서풍의 영향을 받아 중동 도시대기측정소에서 일시적으로 농도가 상승하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미세먼지 중 PM-10의 최고농도는 40~50㎍/㎥, PM-2.5의 최고농도는 30~40㎍/㎥ 수준으로 모두 주의보 발령 농도기준 이하다. 안양준 전남보건환경연구원장은 “화재 영향이 단기간에 그치지 않고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사고 인근 지역의 대기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 결과를 시민과 관계기관에 투명하게 제공하겠다”며 “전남도·광양시·소방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2차 환경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15회 광양만권 화합의 가족콘서트, 9월 20일 개최
제15회 광양만권 화합의 가족콘서트, 9월 20일 개최 [PEDIEN] 광양시는 오는 9월 20일 오후 7시, 광양읍 서천변 특설무대에서 ‘제15회 광양만권 화합의 가족콘서트’ 가 열린다고 밝혔다. 광양만권 화합의 가족콘서트’는 광양만권 3개 시 시민의 상호 이해와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한 지역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아마추어 음악 경연대회로 광양시·순천시·여수시가 공동 후원하며 여수MBC가 주최한다. 행사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지난 9월 13일 여수MBC 공개홀에서 열린 예선에는 가족·직장 동호회·동아리 등 17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선발된 9개 팀이 본선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다. 초대 가수 양지은과 키다리밴드의 특별 공연도 마련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상 내역은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 일상의 팀들이 음악을 통해 하나 되는 무대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지역 공동체 문화의 소중한 본보기”며 “많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여수시, 산·관·학 융합 취업역량 강화 교육 운영
여수시, 산·관·학 융합 취업역량 강화 교육 운영 [PEDIEN] 여수시는 지난 17일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전남대학교와 공동으로 ‘대학생 산·관·학 융합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래 에너지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학생 35명이 여수국가산단 내 GS칼텍스를 견학하며 교과서로만 접하던 이론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확인했다. 학생들은 원유 정제 과정과 석유화학 제품 생산라인 등을 직접 둘러보고 정유·석유화학 공정의 중요성과 최신 기술 동향을 배우며 에너지 산업의 역동성을 체감했다. 또한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취업 관련 정보도 제공받았다. 김신 공발협 사무국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산단 기업 방문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적극 협조해주신 GS칼텍스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현장교육이 지역 대학생들의 진로 설정과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대 관계자는 “앞으로 산·관·학 협력을 통해 여수국가산단에 더 많은 학생이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숙 여수시 평생교육과장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취업의 꿈을 키우고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 진남상가서 ‘2025 여수골목문화축제’ 개최
여수시, 진남상가서 ‘2025 여수골목문화축제’ 개최 [PEDIEN] 여수시는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진남상가 일원에서 ‘2025 여수골목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소비 촉진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점가 활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의 일환으로 열리며 지역 제품을 홍보하고 소상공인에게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간 진남상가 일원에서는 △전통문화 체험 △거리 공연 △골목 장날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추석을 앞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침체된 상점가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과 여수를 찾는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장흥군, ‘노벨 성장 프로젝트’ 사업 성황리에 끝마쳐
장흥군, ‘노벨 성장 프로젝트’ 사업 성황리에 끝마쳐 [PEDIEN] 장흥군은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장흥통합의료병원 마음건강치유센터 등 2곳에서 추진한 임신·출산 가정 마음치유프로그램인‘자유부인 힐링타임’등 4개의 ‘노벨 성장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출생 대응 출산정책인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임산부와 24개월 이하 영유아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문학 감성을 접목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든든한 양육 기반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감성문학과 마음치유를 통한 ‘자유부인 힐링타임’ △감성을 담은 동화와 융합한 ‘오감 놀이터’ △임신기 정서적 안정과 문학 감성 태교를 위한 ‘노벨맘 힐링테라피’ △문학과 놀이를 접목해 다문화 임산부 가정을 위한 ‘다함께 다정한 애착육아’ 등 4가지로 임산부와 산모들이 감성 문학과 체험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아이와의 교감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 산모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을 받아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또 다른 임산부는 “문학과 함께하는 태교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와의 시간이 더욱 특별해졌다”고 전했다. 한편 장흥군은 전국적으로 저출산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출산장려금 확대, 민간산후조리비 지원 등 다각적인 출산·양육 정책을 펼쳐 8월 말 현재 출생아 수가 9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7명이 늘어났다. 장흥군 인구청년정책과 관계자는 “노벨 성장 프로젝트는 임산부와 부모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어 주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장흥군이 출산 친화적인 지역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장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