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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혁신 역량 업그레이드’ 군정 유공 공직자 워크숍
고흥군, ‘혁신 역량 업그레이드’ 군정 유공 공직자 워크숍 [PEDIEN] 고흥군은 지난 18일 군정발전 유공 공직자 및 적극행정 우수공직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2025년 군정발전유공 공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군정 발전에 기여한 공직자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보상함으로써 자긍심을 높이고 선진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혁신적 행정 아이디어 발굴과 적극행정을 촉진하는 발전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에서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전략을 직접 확인하며 고흥군 관광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이어 복합문화공간 ‘군산 비어포트’를 방문해 도시재생과 문화융합이 지역 활력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체감하며 행정 혁신의 새로운 시각을 얻었다. 한 참여자는 “관광과 도시재생의 선진사례를 보며 많은 영감을 받았고 동료들과 소통하며 재충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특히 우수직원으로 인정받는 분위기 속에서 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 업무에도 더욱 의욕을 가지고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군정 발전에 힘쓴 우수직원들에 대한 인정과 합당한 보상을 강화하고 워크숍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행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으로 이어가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 군정 발전 유공 공직자로 선정된 직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전주시에서 힐링 워크숍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
고흥군, 군민에게 더 나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친절교육 실시
고흥군, 군민에게 더 나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친절교육 실시 [PEDIEN] 고흥군은 지난 18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전 직원을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원 업무로 지친 공무원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친절·소통 역량을 높여 군민에게 한층 향상된 친절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600여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민원인이 직접 추천한 친절 우수직원 표창을 시작으로 은하수밴드의 참여형 공연이 이어져 민원 담당자들의 정서적 회복의 자리를 제공했다. 이어 전 광주MBC 아나운서 나선희 강사가 ‘치유·소통·존중의 언어’를 주제로 친절 마인드의 중요성에 강조하는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친절 교육을 통해 군청 민원 담당자들은 민원인과의 소통 방식과 존중의 대화법 등을 익혀 군민에게 더욱 따뜻하고 공감하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민원 최일선에서 군민을 직접 만나는 직원들의 응대 태도는 곧 행정 신뢰로 이어진다”며 “앞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이 체감하는 친절 행정 구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고흥군은 공직자 민원 응대 역량 강화를 위해 △민원 서비스 만족도 전화조사 △군민 참여 민원 체험평가 △민원행정 친절서비스 부서 평가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 등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
고흥군, 2025년 공직자 맞춤형 직무역량강화 교육 성료
고흥군, 2025년 공직자 맞춤형 직무역량강화 교육 성료 [PEDIEN] 고흥군은 지난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진행한 ‘2025년 공직자 맞춤형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급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과정으로 기획력과 실무 이해도를 높이고 최신 행정 트렌드에 기반한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직급별로 총 4회에 걸쳐 40명씩, 총 160명의 공직자가 참여했으며 오전에는 직급별 역량강화 교육, 오후에는 관내 주요 시설 탐방 프로그램을 병행했다. 오전 교육 과정에서는 △보고서 작성법 △국도비 및 공모사업 확보 전략 △MZ세대와 통하는 리더십 등 실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 중심의 강의가 진행됐다. 오후 프로그램으로는 △고흥군립하늘공원 △도양복합문화센터 △고흥드론체험놀이터 △스마트팜혁신밸리 △나라올라우주랜드 등 관내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지역 정책과 현안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맞춤형 직무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이 한층 강화되길 바라며 이는 결국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감동 행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보고서 작성, 공모사업 전략 등 실제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특히 문서로만 접했던 시설들을 직접 둘러보며 군정의 방향성과 현안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급별 특성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함으로써, 공직자의 역량 강화와 군민 중심 행정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나주시,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시작
나주시,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시작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9월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시작한다. 이번 소비쿠폰은 소득 하위 90%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이 지급되며 면 지역 하나로마트까지 사용처를 넓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나주시는 지난 1차 지급에서 신청 마지막 날인 9월 12일 기준 전체 지급 대상자의 99.1%인 11만 5591명이 신청해 총 227억 8천여 만원을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월 24일부터 3월 말까지 진행한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급률을 웃도는 성과로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소비쿠폰 1차 지급은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으로 이어졌으며 나주시는 이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2차 지급을 추진한다. 2차 소비쿠폰은 2025년 6월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하위 90%를 대상으로 하며 성인은 개인별 신청과 수령이 가능하고 미성년자는 주민등록 세대주가 신청해 받을 수 있다. 가구 구성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표상 동일 세대 기준으로 적용되며 이후 변동 사항은 이의신청 절차를 통해 반영할 수 있다.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능하며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별 요일제를 적용한다. 온라인은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오프라인은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 및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사용은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교통 불편으로 사용에 제약이 있었던 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12개 면 지역 16개 하나로마트까지 사용처를 확대했다. 또한 1차 지급 당시 주민 선호도가 높았던 지류형 상품권을 반영해 2차 지급에서도 지류형 상품권과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다만 2차 지급은 사용 기간이 짧아 11월 30일 이후에는 사용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시는 쿠폰 지급 시 1:1 안내, 홍보 캠페인,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신속한 사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신용 및 체크카드 신청을 권장하고 있다. 일상 사용 편의성은 물론 소득공제 혜택, 분실 시 재발급, 잔액 확인 등 장점이 크기 때문이다. -
담양에 국내 최초 정원전문기관 ‘국립정원문화원’ 개원
담양에 국내 최초 정원전문기관 ‘국립정원문화원’ 개원 [PEDIEN] 전라남도는 18일 정원문화 산업 진흥과 정원관광 활성화를 선도할 국립정원문화원이 담양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정원문화의 세계화와 전문적 연구,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전문기관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정부는 당초 지방시설로 운영할 방침이었으나, 전남도의 적극적인 건의와 중앙정부 설득 등 노력 끝에 2021년 국가사업으로 반영돼 국내 최초의 정원 전문기관이 문을 열게 됐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미라 산림청차장, 이개호 국회의원, 정철원 담양군수,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을 비롯한 국내 정원 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도의회 일정으로 현장에는 참석하지 못했으나,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국립정원문화원 개원 축하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김영록 지사는 “한국 정원문화의 뿌리인 담양에서 국내 첫 국립정원문화원이 문을 열게 된 것을 온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개원은 전남도가 노력해 얻은 값진 결실로 앞으로 국립정원문화원과 함께 K-가든의 새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국립정원문화원은 △수요 맞춤형 정원분야 미래 인재 양성 △대국민 정원문화 서비스 강화 △케이-가든의 글로벌 선도 등 3대 중점 전략을 설정하고 이를 통해 정원문화를 국민의 일상 속 문화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특히 정원 전문 자격제 도입과 표준화를 통해 정원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정원문화 콘텐츠, 프로그램을 확대해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또한 국제 정원네트워크를 구축해 세계 속 케이-가든 위상을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전남도가 대한민국 정원문화의 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 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세계의 중심 미국 뉴욕한국문화원에서 담양 소쇄원을 주제로 ‘애양단’ 정원을 선보였으며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최다 10개소가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남도정원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국립정원문화원 개원과 함께 국가정원, 담양 죽녹원·구례 지리산정원 등 지방정원, 도내 민간정원과 연계한 전남형 정원관광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7남도정원비엔날레, 2031장미국제정원박람회 등 국제적인 행사도 개최해 정원문화 확산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
전남동물위생시험소, 전남대 수의대생 현장실습 성료
전남동물위생시험소, 전남대 수의대생 현장실습 성료 [PEDIEN]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18일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동물위생·방역 분야 현장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이후 6년 만에 재개된 이날 실습에는 전남대 수의과대학 본과 2학년생 5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동물방역, 축산물 위생 등 2개 분야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시험소 소속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등 주요 가축 전염병의 진단법과 축산물 가공품 잔류물질, 미생물 검사 등 최신 수의학적 현안을 다뤘다. 특히 학생들이 이론으로 배우던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실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배우던 검사법과 첨단 장비를 직접 접할 수 있어 값진 경험이었다”며 “선배 수의사들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방역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모습을 보며 큰 자부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지영 전남동물위생시험소장은 “앞으로도 수의과대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 경험을 제공해 전남지역 동물위생방역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겠다”며 “많은 후배 수의사들이 공직에 도전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무안양파오링떡, 지역 농산물 가치 높이고 온라인 시장도 공략
무안양파오링떡, 지역 농산물 가치 높이고 온라인 시장도 공략 [PEDIEN] 전남 무안군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무안군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관내 7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역 대표 농산물인 양파와 쌀을 활용한 ‘무안양파오링떡’의 기술 전수 및 온라인 판매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무안양파오링떡’의 대량생산 공정을 정착시키고 온라인 판매 역량을 강화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업체들은 직접 제조공정을 실습하고 제품 품질을 높이는 방법을 익혔으며 주요 온라인 쇼핑몰 입점과 운영 노하우를 교육받아 판매 역량도 크게 향상시켰다. 교육을 진행한 참새방앗간 정민수 대표는 “이번 교육으로 양파오링떡의 간소화된 제조공정 기술을 전수할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온라인 판매를 확대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무안 특산물의 가치를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무안양파오링떡은 무안 양파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업인에게 새로운 소득원을 제공하는 중요한 가공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 확대해 농가와 가공업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화순군,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으로 전국 지자체 주목
화순군,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으로 전국 지자체 주목 [PEDIEN] 화순군이 기존 복지 제도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군민 실생활에 밀착한 정책을 연이어 시행하면서 전국 지자체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저출산과 인구 감소로 지방 소멸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화순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노후 행복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을 추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저출산과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부모와 아동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단순 현금 지원보다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 정책이 장기적으로는 출산 장려와 정착 유인으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한다. 대표적 사례는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이다. 생후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을 둔 가정이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최대 100%까지 군이 지원한다. 특히 두 명의 자녀가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둘째 아이부터는 전액 지원을 원칙으로 정해 실질적으로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있다. 올해 현재 78가정, 148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았다. 화순읍의 한 학부모는 “첫째 아이는 돌봄서비스 비용 부담이 컸는데, 둘째부터는 전액 지원을 받아 안심하고 직장 생활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이 정책 덕분에 맞벌이 부모의 양육 부담이 크게 줄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24시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화순형 24시 어린이집은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로 꼽힌다. 현대힐스테이트와 한양립스 어린이집 두 곳에서 운영되며 오전 7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30분까지 보육교사가 상시 대기해 24시간 돌봄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긴급 출장, 야간 근무, 질병 등 부모의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시간당 1천 원으로 매월 최대 80시간까지 돌봄을 받을 수 있다. 2025년 8월 기준, 총 이용자 수는 1,461명이며 그중 308명이 야간 이용자였다. 화순군의 24시 어린이집 모델은 결국 전라남도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방의 복지 수요를 실질적으로 반영한 혁신 사례라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아동 돌봄의 질을 높이기 위한 어린이집 식판 세척·소독비 지원사업은 현재 27개소 어린이집, 755명의 아동이 전문 세척 업체를 통해 식판을 수거·세척·소독·배달받고 있다. 이를 통해 어린이집 급식 위생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고 학부모의 불안을 덜어준다. 또한 화순군은 아동 참여와 공동체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아동·청소년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7세부터 18세까지 25명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하며 정책 제안, 모의의회, 권리 교육 등을 수행한다. 더불어 어린이집 어울림 한마당과 지역아동센터 한마음 행사를 통해 원아,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장을 마련해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다. 민·관 협력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확대 운영해, 전남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읍·면 이장, 부녀회장,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 유형과 징후, 신고 방법 등을 알리고 있다. 특히 화순 봄꽃 축제장에서는 아동 권리·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개최하고 에코백 만들기 체험 부스를 통해 가족 단위 참여를 유도했다. 책과 놀이를 결합한 실내 놀이터인 ‘그림책 놀이터는’ 군민회관 1층에 있다. 3,200권의 그림책과 10종의 놀이 교구가 준비되어 있으며 연간 4,000명 이상이 이용한다. 부모는 책을 읽어주고 아이는 블록을 조립하며 정서 발달과 창의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단순한 놀이 공간이 아니라 부모와 아이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자연스럽게 학습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9월 ‘화순군청소년수련관’을 개관했다. 총면적 2,687㎡의 규모를 갖춘 수련관은 문화·예술·체험 활동,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바른 인성과 정서 함양을 돕고 있다. 1층부터 3층까지 총 27개의 공간에는 체육활동장, 클라이밍장, 요리체험실, 댄스연습실, 북카페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자치활동실과 동아리실 등 청소년의 주도적 활동을 위한 공간도 함께 구성돼 있다. 특히 2025년 8월까지 누적 이용자 수는 총 21,826명에 달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참여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정기 문화 강좌, 방학 프로그램, 체험 활동 등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청소년운영위원회도 활발히 활동하며 청소년의 목소리를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있다. 2025년에는 약 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수련관과 방과후아카데미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성장을 위한 종합 수련장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화순군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 보편 지원사업화순군에 주소를 둔 11~18세 여성청소년에게 건강권 보장과 권익 증진 실현을 위해 보건위생용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기존 선별 지원을 확대해 관내 11~18세까지의 모든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구매비를 지원하는 보편 지원사업으로 여성청소년 모두가 경제적 여건에 상관없이 위생용품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연 최대 14만 4천 원의 구매비를 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적극 지원하는 경로당 부식비 지원사업의 올해 예산은 총 14억 8,377만원으로 관내 437개 등록 경로당에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1,07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영양 불균형과 결식 문제를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안정적인 식단 운영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경로당 지원액이 연 수십만~수백만원 수준에 불과한 타 지자체와 비교해 화순군은 최대 천만원 이상 지원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과 건강 증진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158억원 규모의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올해 4,770여명이 참여하며 공공형, 사회서비스형, 민간형, 자체형 등 총 20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공공형 사업에는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노노케어’, ‘경로당 급식도우미’ 등이 포함되며 어르신들의 청소·복지 지원 활동으로 지역 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 효과를 거둔다. 사회서비스형 사업은 아동 보육 지원, 민간형은 ‘사랑채 카페’, 자체형은 ‘3세대 보육 돌보미’로 세대 간 교류를 강화한다. 군은 경로당 급식도우미와 3세대 보육 돌보미 사업에 군비를 추가 투입하며 참여를 확대했다. 그 결과 노인 인구 일자리 참여율이 전남 시군 중 상위권을 기록하며 고령 인구 고용률 증가에 기여했다.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 확대를 위해 미취업 등록 장애인 100명에게 읍·면 환경정화 업무를 제공하며 월 48시간 근로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8월 기준 집행액은 2억 8천만원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 안정에 힘쓰고 있다. 돌봄 노동자 처우 개선을 위해 요양보호사 약 400명, 생활지원사 145명, 장애인활동지원사 189명에게 월 5만~14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중복 수혜를 막기 위해 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 수당과 겸직 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돌봄 노동자 처우 개선은 복지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지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찾아가는 이동복지상담실 운영을 통해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노인·장애인·저소득층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2월~9월 기준 경로당 등 18개소, 65세 이상 어르신 등 276명이 상담에 참여했으며 사회보장급여 신청을 현장에서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수혜자를 발굴했다. 지난해 3월 개관한 화순 사평빨래방은 세탁물 수거·세탁·건조·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루 13~15개 마을을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고 4일 이내 배달까지 완료하고 있으며 전담 인력 등 총 20명이 종사하고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역 내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지정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운영 중인 화순군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기업 연계 사업을 본격화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는 특히 여성친화적 근무 환경을 조성한 5개 기업을 선정, 여성 인력 채용과 고용유지에 대한 실질적 지원에 나섰다. 선정된 기업은 모두 화순새일센터에 구인·등록한 업체 중 여성친화 진단 측정지표 60점 이상을 획득한 우수 기업으로 2025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업 지침에 따라 엄격한 기준으로 선발했다.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여성 맞춤형 일자리 매칭 △기업 내 여성친화 문화 확산 △직장 내 성평등 의식 개선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내에서 여성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기업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핵심이며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여성친화 생태계 조성이 목표이다. 앞으로도 지역 여성을 위한 직업훈련, 취창업 상담, 사후관리 등을 강화하며 화순형 여성 일자리 모델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추가 생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화순군에 주소를 둔 중위소득 63% 이하인 만 18세 미만 자녀를 둔 한부모가정이다.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 세대에는 2만원, 비수급 세대에는 4만원의 추가 생활지원금을 지원하며 이를 위해 추가 군비 약 1억원의 예산으로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양육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화순군의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은 아이돌봄 지원, 24시간 어린이집, 그림책 놀이터,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청소년수련관 운영, 여성친화 일자리 확대, 한부모가정 지원, 경로당 부식비 지원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이들 정책은 단순한 제도적 지원을 넘어 군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만들어내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생활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생활밀착형 복지가 저출산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 나아가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 서봉섭 가족정책실장은 “화순군은 단순한 복지 전달을 넘어 군민 삶 속 불편을 직접 해결하는 정책을 지향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여성 등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군민 체감형 신규 프로그램 발굴, 지원 대상 확대, 지속 가능한 복지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전국 지자체가 주목하는 ‘화순형 복지 모델’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
곡성군, 찾아가는 행복페스타 개최…주민 참여형 문화공연 호응
곡성군, 찾아가는 행복페스타 개최…주민 참여형 문화공연 호응 [PEDIEN] 곡성군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행복페스타’를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오곡면을 시작으로 석곡면, 삼기면, 죽곡면, 고달면, 겸면, 오산면 등 총 7개 면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 대상인 4개 읍면을 제외한 지역을 대상으로 기획됐으며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트로트 공연 △지역 문화예술 단체의 공연 △민요 세미클래식△레크레이션 & 퀴즈 △주민 장기자랑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앞선 15일과 16일에 열린 오곡면과 석곡면 행사에는 200명 이상의 주민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 속에 공연이 마무리됐다. 오는 18일에는 삼기면, 19일 죽곡면, 22일 고달면, 23일 겸면, 25일 오산면에서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복페스타는 지역 곳곳을 찾아가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함께하는 문화축제로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활력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고흥군, ‘전남형 만원주택 입주자격 기준 설명회’ 개최
고흥군, ‘전남형 만원주택 입주자격 기준 설명회’ 개최 [PEDIEN] 고흥군은 18일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전라남도와 함께 ‘전남형 만원주택 입주자격 기준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전남도 관계자, 전남개발공사, 고흥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사업의 취지와 입주자격 기준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사업 추진 배경과 필요성, 입주자격 기준, 향후 추진 절차 등이 안내됐으며 군민들은 실제 현장에서 적용될 세부 조건과 혜택에 큰 관심을 보였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청년·신혼부부의 실질적 정착과 양육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준을 세밀히 마련해 달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월 1만원 임대료로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입주대상은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과 신혼부부이며 소득 기준과 무주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청년은 6년 거주 시 약 3천600만원, 신혼부부는 10년 거주 시 약 9,100만원의 주거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고흥군은 이번 사업의 1차 대상지로 선정돼 청년형 60㎡ 26호, 신혼부부형 84㎡ 24호 등 총 50호를 공급할 예정이며 오는 9월 22일 착공해 2027년 3월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흥군이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주거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군민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고흥군이 ‘머무르고 싶은 젊은 도시, 활력이 넘치는 고흥’ 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성군 “9월 재산세 납부하세요”
[PEDIEN] 장성군이 9월 정기분 재산세 4만 4479건, 42억 4538만원을 부과·고지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올해 6월 1일 기준 토지·주택 소유자다. 토지분은 이달에 전액 부과하고 주택분은 재산세액 20만원 초과 시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부과한다. 전자 송달을 신청한 경우, 위택스 또는 이메일로 고지서를 확인할 수 있다. 자동 이체를 신청했다면 이체일 전에 미리 통장 잔고를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납부 기한은 이달 30일까지며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위택스, 가상계좌 등을 활용해 납부하면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납부 기한이 지나면 3% 납부지연가산세를 추가 부담해야 한다”며 기한 내에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곡성군, ‘재가암 환자 자조모임’통해 정서적 안정 도모
곡성군, ‘재가암 환자 자조모임’통해 정서적 안정 도모 [PEDIEN] 곡성군은 지난 17일 보건의료원 건강마루에서 재가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세 번째 ‘재가암 환자 자조모임’을 열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생활 속 건강관리 방법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에는 환자와 가족 등 20명이 참여했으며 실질적인 도움과 교류를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모임은 광주전남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협력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수면위생·이완훈련 △공예 체험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암 치료 과정에서 겪는 불안과 스트레스 완화, 정서적 안정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사회적 연대와 유대감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자조모임 외에도 체력인증센터와 연계한 8주간의 ‘체력, 끌어올려’ 프로그램을 운영해 암 환자의 체력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암환자와 가족에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자 한 명은 “교육과 체험을 통해 일상에서 실천할 방법을 배우고 같은 상황에 있는 분들과 교류하면서 큰 위로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재가암 환자들이 치료 과정에서 느끼는 불안과 외로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자조모임의 핵심 목표”며 “앞으로도 전문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나주시, 장애인 자동차 종합검사비 지원사업 시행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는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애인 소유 자동차 종합검사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장애인 자동차 종합검사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자동차 중 장애인 차량으로 등록한 장애인 본인 명의의 차량으로 정기·종합검사 수검이 완료된 차량에 한하며 장애인 복지시설과 복지단체 명의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검사비 지원 금액은 자동차 1대당 심한 장애 50%, 심하지 않은 장애는 30%를 지원하며 2025년 1월부터 소급 적용한다. 수검을 완료한 차량 소유자는 검사받은 날부터 1개월 이내 신청서와 검사비 영수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나주시청 교통행정과 차량등록팀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
완도군, 9월 정기분 재산세 19억 7천5백만원 부과
[PEDIEN] 완도군은 토지·주택 소유자에게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 36,829건, 19억 7천5백만원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발송했다. 재산세는 보유 기간과 무관하게 매년 과세 기준일인 6월 1일에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자에게 부과된다. 토지분 재산세는 매년 9월 전액 부과하는 반면, 주택분 재산세는 연 세액이 10만원을 초과하는 납세자의 경우 매년 7월 9월 두 차례 나눠 부과되기 때문에 7월에 주택 재산세를 납부했더라도 기납부했던 세액과 동일한 금액으로 9월에 한 번 더 납부해야 한다. 납부 기한은 9월 30일까지이며 기한을 넘기면 3%의 납부 지연 가산세가 부과된다. 납세 의무자는 은행 방문, 위택스, 인터넷 지로 가상 계좌, 자동화 기기, 자동 응답 시스템, 간편 결제사 앱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세무회계과 부과팀 또는 읍·면사무소 총무팀에 문의하면 된다. 천종실 세무회계과장은 “재산세 납부 기한을 넘기면 납부 지연 가산세를 추가 부담해야 되므로 고지서를 받은 토지·주택 소유자는 기한을 지켜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