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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지정 숙박업소’ 모집…100곳 선정
[PEDIEN]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관광객 맞이를 위한 ‘2026여수세계박람회 지정 숙박업소’ 모집을 진행 중이다. 시는 총 10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월 17일까지며 2년 내 행정처분 이력이 없는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 업소는 서류심사와 현지 조사를 거쳐 12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평가 기준은 △시설 분야 △안전 분야 △객실 등 위생 △서비스 및 운영 등 4개 항목이다. 선정된 숙박업소에는 지정 현판과 위생용품이 지원되며 여수시 누리집에 게재·홍보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6여수세계박람회를 계기로 지정 숙박업소를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해 여수 관광 이미지를 높이고 위생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겠다”며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대출이자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여수시,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대출이자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PEDIEN] 여수시는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보금자리 대출이자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0월 17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지난 9월 1일부터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주택 마련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 출산·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로 6년째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신규 85가구를 지원할 예정으로 선정된 가구는 주택구입 대출이자 납부액을 연 1회 최대 25만원, 최장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여수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 또는 다자녀가정이다. 또한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기금 신생아 특례 디딤돌 대출 등 관련 대출 심사를 통과해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여수시 내 6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한 세대여야 한다. 다만 △1가구 다주택 소유자 △저소득층 주거급여 대상자 △기존 보금자리 지원 사업 선정 가구 △정부 및 지자체 주거 관련 유사 사업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청 가구가 지원 예정 가구 수를 초과할 경우 소득 기준에 따라 선정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공지사항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주민센터 또는 청년인구정책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결과는 11월 중 시 누리집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하며 지원금은 12월 실제 이자 납부액에 따라 지급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2025 세계유산축전 선암사, 순천갯벌’ 이번주 즐길거리는?
‘2025 세계유산축전 선암사, 순천갯벌’ 이번주 즐길거리는? [PEDIEN] 유네스코 세계유산 ‘선암사’ 와 ‘순천만갯벌’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개최된 ‘2025 세계유산축전 선암사, 순천갯벌’ 이 지난 12일 성공적인 개막에 이어 축전 두 번째 주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길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선암사에서는 16일부터 20일까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이동 연극 ‘만일의 수행’ 이 진행된다. 연극배우가 수행자가 되어 선암사의 역사 이야기를 실감 나게 들려줄 예정이며 고즈넉한 풍경속에서 펼쳐지는 디지털 콘텐츠는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20일 21일에는 오후 2시 적묵당에서는 생황과 가야금 공연이 함께 하는 ‘음악이 함께하는 큰 스님, 큰 말씀’ 이 진행된다. 한국의 전통악기 중 유일한 화음악기인 생황은 평소에 흔히 접해볼 수 없는 희소성과 신비로운 소리의 매력에 빠져보길 추천한다. 순천갯벌에서는 20일 갯벌마을 환경정화 시민공모 프로그램인 ‘갯벌마을 플로깅 항꾼에’ 가 진행된다. 환경정화 구간은 와온마을, 노월마을, 용산전망대 로 환경실천연합전남본부, 대학생, 마을 주민이 함께하며 일반인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같은 날 별량면 거차 뻘배체험장에서는 ‘2025 순천만 뻘배림픽’ 이 개최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시민공모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뻘배림픽은 규모를 확대해 일반부, 주민부, 주민 시니어부, 어촌계 계주로 경기가 진행된다. 뻘배 경기와 더불어 풍물패 공연, 먹거리 부스 운영 등 눈과 입이 즐거운 행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는 20일과 21일 19시 오천그린광장 무대에서 진행되는 ‘커넥티드 헤리티지’ 공연은 한국과 프랑스 음악의 경계를 넘는 문화유산 융합공연으로 한국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판소리, 농악과 국가무형유산 대취타와 프랑스의 인류무형문화유산 코르시카 지역의 남성 합창 ‘파지엘라’, 백파이크 마칭밴드가 어우러져 무대를 장식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축전은 단순히 유산을 보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며 유산의 가치를 오감으로 느끼는 체험형 축제로 기획됐다”며 “두 번째 주에도 풍성하게 준비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순천의 세계유산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 및 참여 방법은 ‘2025 세계유산축전 선암사, 순천갯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제2회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 올텐가로 올텐가
제2회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 올텐가로 올텐가 [PEDIEN] 순천시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 이름해 올텐가를 개최한다. 기업, 학생, 창작자는 자신의 영감을 콘텐츠로 선보이고 시민들은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곳, 오천그린광장은 이 기간 웹툰·애니메이션·게임 등 콘텐츠가 뛰어노는 무대로 변신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올텐가는 산업적인 측면에선 자체 IP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문화적으로는 순천만의 차별화된 브랜드를 확립하는 데 집중했다. 올텐가의 가장 큰 특징은 도심 속 6만 평 광장 안에서 콘텐츠 전시·체험·공연을 종합적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 있다. 특히 시그니처 공연으로 꼽히는 ‘캐릭터 특화 드론쇼’는 전국 최대 규모이자 최장시간 퍼포먼스로 구성돼 더욱 주목할 만하다. 시 마스코트인 루미·뚱이와 지역기업의 IP는 물론, 국내외로 내로라하는 핑크퐁과 아기상어, 스머프, 벨리곰 등 다양한 캐릭터가 3천 대 드론의 움직임에 따라 웅장하게 표현될 예정이다. 광장에서 펼쳐지는 서울페스타 필 하모닉의 ‘OST 오케스트라’ 또한 메인 테마공연 중 하나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인어공주 등 글로벌 애니메이션 OST 연주와 함께 올해 넷플릭스 최대 히트작인 △케이팝 데몬헌터스의 주제곡 골든, 소다팝까지 오케스트라 선율로 연주된다. 여기에 춤추는 지휘자로 화제를 모은 백윤학의 역동적인 지휘와 실력파 뮤지컬배우 카이와 아이비의 합동 라이브까지 더해져 수준 높은 공연을 만끽할 수 있다. 올텐가는 단순 보고 즐기는 축제의 기능을 넘어 자체 캐릭터가 지닌 산업 역량을 키워가는 중요한 매개이기도 하다. 순천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트렌디하게 재탄생시킨 요정 루미·뚱이 본격 알리기에 나섰다. 자칫 재미없게 느껴질 수 있는 지자체 캐릭터의 편견을 깨고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와 손잡고 핑크퐁X루미·뚱이 콜라보 ‘핑크퐁 가든 워킹’을 10월 19일에 진행한다. 워킹키트로 핑크퐁과 루미·뚱이가 새겨진 티셔츠와 풍선 머리띠, 스포츠백, 완주메달 등 콜라보 제품과 순천사랑상품권 등을 제공해 자연스레 자체 캐릭터의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루미뚱이 인지도 제고를 위해 미식과의 결합도 시도한다. 루미·뚱이 전용 팝업매장과 더불어 ‘콘텐츠 미식존’ 으로 △루미뚱이 도시락 만들기 체험 △루미뚱이 솜사탕 판매 △루미뚱이 라면가게 운영을 준비 중에 있다. 대중적인 콘텐츠를 넘어 서브컬처와의 만남도 기대를 높인다. 전국구 서브컬처 페스타인 ‘일러스타 페스’ 가 이번 올텐가의 쁘띠 행사로 함께 하게 됐다. 아마추어와 프로작가의 창작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크리에이터 마켓과 코스튬플레이, 버츄얼 유튜버 공연도 오천그린광장 한 켠에 자리한다. 웹툰과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원하는 분들을 위해 ‘연사 초청 토크콘서트’도 마련했다. 드라마까지 집필된 웹툰 ‘찌질의 역사’ 원작자인 김풍 작가와 애니메이션 ‘룩백’ 으로 일본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오시야마 키요타카 감독이 순천에 방문한다. 뿐만 아니라 웹툰 공모대전부터 학생 애니메이션 어워즈, AI 게임잼의 수상작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어워즈 존’과 순천대학교, 청암대학교, 제일대학교 등 관련 학과 학생들의 작품을 한곳에서 관람할 수 있는 ‘합동 작품 전시존’을 통해 상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올텐가는 다양한 콘텐츠를 향유하는 장이기도 하지만 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콘텐츠로 일하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수단”이라며 “콘텐츠를 향한 비전 있는 기업과 학생, 창작자를 비롯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라며 콘텐츠산업 중심 도시로서의 순천의 미래를 함께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올텐가는 지역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상담회, IP 피칭, 투자유치 설명회 등 B2B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
순천시, `25-`26절기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 동시 시행
순천시, `25-`26절기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 동시 시행 [PEDIEN] 순천시는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오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동시에 시행 한다고 밝혔다. 국가예방접종 사업인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은 지정 의료기관과 보건소, 보건지소를 통해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시행하며 예방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단, 지정 의료기관별로 가능한 예방접종에 차이가 있어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 할 필요가 있다. 인플루엔자예방접종은 올해부터 세계보건기구 권고에 따라 기존 4가 백신 대신 3가 백신을 사용하며 접종일정은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령별로 접종 시기가 구분된다. 생애 첫 인플루엔자 접종 대상 어린이는 9월 22일부터 △임신부와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9월 29일부터 △75세 이상은 10월 15일 △70-74세는 10월 20일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지소 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아울러 순천시는 취약계층에 대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또한 자체사업을 통해 지원한다. △국가유공자 본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생활자는 10월 22일부터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시행하며 접종 기간은 인플루엔자와 같은 △75세 이상은 10월 15일 △70-74세는 10월 20일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관내 지정 의료기관 93개소에서 인플루엔자와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지역 사회 감염병 확산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그리고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찾기는 예방접종도우미 또는 순천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과 관련한 문의는 순천시 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자세한 안내 받을 수 있다. -
여수시, 삼동매구와 함께하는 ‘섬마을 가장무도회’ 개최
여수시, 삼동매구와 함께하는 ‘섬마을 가장무도회’ 개최 [PEDIEN] 여수시는 오는 9월 19일 오후 4시 소호동동다리 A광장에서 ‘섬마을 가장무도회’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농악보존회가 주관한다. 행사의 중심은 여수 지역의 대표 민속예술인 ‘삼동매구’ 공연이다. 삼동매구는 임진왜란 이후 삼동마을의 어민과 농민이 마을의 안녕과 풍어·풍년을 기원하며 시작한 지신밟기 농악으로 힘 있는 북 장단과 연희, 공동체 중심의 마당밟기 형식이 특징이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여수 삼동매구 공연을 비롯해 △아프리카 타악기 연주 △한국 전통무용 공연 △시민과 함께하는 탈춤놀이 등이 준비돼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 탈 만들기 △한지공예 △동백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전통문화 관련 퀴즈 및 이벤트 부스가 함께 운영돼 시민과 관광객들이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만들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여수 고유의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잔망루피, 정원워케이션에서 재충전 마치고 순천 도심 나들이 나왔다
잔망루피, 정원워케이션에서 재충전 마치고 순천 도심 나들이 나왔다 [PEDIEN] 순천시는 정원워케이션과 글로벌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의 콜라보 ‘잔망럭케이션’ 이 종료됐지만, 시민과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잔망루피가 도심 속 오천그린광장에서 새로운 만남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순천만국가정원 정원워케이션에서 여름휴가를 즐기며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낸 잔망루피는, 오는 10월 19일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사진을 찍고 즐길 수 있는 오픈형 포토존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전략을 바탕으로 캐릭터 IP를 활용한 콘텐츠를 통해 도심 전역을 시민 누구나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고 있으며 일상 속에서도 문화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원에서는 잔망루피가 쉼과 치유의 상징이었다면, 오천그린광장에서는 일상 속 문화와 즐거움을 나누는 친구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 IP가 도심의 여러 공간에서 시민들과 색다르게 만날 수 있도록 문화도시 전략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앞서 시는 ‘정원으로 떠난 잔망루피의 여름휴가’를 콘셉트로 정원워케이션 일원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MZ세대와 가족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고 굿즈 완판, SNS 인증 열풍, 팝업스토어 1만명 이상 방문이라는 성과로 캐릭터 IP 기반 관광·콘텐츠 전략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IP 콜라보를 넘어, 정원과 도심을 연결하는 문화도시형 콘텐츠 전략으로서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협업 방식과 운영 노하우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순천시는 캐릭터 IP와 문화콘텐츠를 결합한 선도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2025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 ‘회령포 시간여행’ 개최
2025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 ‘회령포 시간여행’ 개최 [PEDIEN] ‘2025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 가 12일부터 14일까지 장흥군 회진면 회령진성과 회진항 물양장 일원에서 열렸다. 3일 동안 열린 올해 축제는 ‘12척의 판옥선 회령포 시간여행’을 주제로 펼쳐졌다. 올해는 장흥문화역사관 특별전, 전남 오케스트라 공연, 한폭패션쇼, 장흥대동놀이 등 신규 프로그램이 대거 마련됐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장흥 문화 역사관을 운영하고 조선수군학교체험, 판옥선 만들기, 신기전 체험, 육군8539부대의 사격체험 및 장갑차 탑승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12일 첫째 날 행사는 만선기원풍어제로 시작해 12척 해상퍼레이드, 삼도수군통제사 입성식 퍼레이드, 군악대와 의장대의 공연 행사로 이어졌다. 삼도수군통제사 입성식은 이순신 장군과 수군, 민초들이 함께 펼치는 거리 퍼레이드로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후 6시에 시작하는 개막식에서는 선조의 교서 전달식, 회령포 결의, 출정식을 통해 명량해전 승리의 역사를 재현했다. 이순신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수임되고 마하수 3부자, 회진면 주민들의 결사적인 노역과 지원으로 12척의 판옥선을 수리한 내용을 담은 뮤지컬 주제공연도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개막식에는 1500여명의 관객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오후부터는 회령진성 역사걷기, 장흥 인문학강의, 회령포 노젓기 대회를 열어 지역민들의 단합을 다졌다. 주무대에서는 문화예술인 대회, 전남 오케스트라 공연, 회령포 가요제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축제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한복패션쇼, 회령포 골든벨, 회령포야 놀자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 회령포 이순신 축제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전통의례와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호평을 받았다. 김성 장흥군수는 “회령포 이순신 축제는 장흥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축제”며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 자랑스런 장흥의 역사를 널리 알리는 문화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2025 순천 청년의 날 축제 & 청년주간 행사 개최
2025 순천 청년의 날 축제 & 청년주간 행사 개최 [PEDIEN] 순천시는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 ‘청년의 날’을 기념해 ‘2025 순천 청년의 날 축제’를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연향동 패션의 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Enjoy youth day: 청년, 문화를 즐기고 소통하다’를 주제로 순천청년정책협의체 위원으로 구성된 ‘청년의 날 기획분과’ 가 기획단계부터 프로그램 제안 등에 참여해 청년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청년들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마련됐다. 청년들의 에너지가 넘치는 고성방가 마켓, 거리노래방·DJ 파티, 청년 공연이 이루어지는 청년 난장판,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주류와 무료 제공 팝콘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난장펍과 청년정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특히 오는 20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시작하는 기념식에는 청년들이 기획하고 연출한 연극 공연, 청년정책 유공자 표창, 청년 응원전 등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며 기념식 시작 전에는 명랑도전게임, 힙합과 댄스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청년주간’을 운영하며 청년 참여형 프로그램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22일 청년정책협의체 위원들의 정책제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특강을 개최하며 △23일 오후 3시부터 청년센터에서 치유와 스트레스 해소를 주제로 ‘청년 healing day in 청년센터’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한다. △24일 오후 7시 30분에 청춘창고에서 청년들의 실패와 도전을 주제로 한 명사특강 ‘청년포럼: 실패학 콘서트’ 가 순천청년정책협의체 주관으로 개최되며 △25일 오후 2시에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1인 창업을 위한 ‘창업특강: 1인 창업 리얼 전략’ 이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5년 순천 청년의 날 축제는 청년이 주체가 되어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인 만큼, 많은 청년과 시민이 참여해 청년 대표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올해 청년의 날은 주말의광장과 연계해 청년들이 마음껏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여수시, 해수부 자율관리어업 선진공동체 특별사업비 확보
여수시, 해수부 자율관리어업 선진공동체 특별사업비 확보 [PEDIEN] 여수시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6년 자율관리어업 육성사업비 지원사업’에서 화양면 안포공동체가 선진공동체 특별사업비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돼 국비 4억 2,5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어업인들이 자율적으로 결성해 지속 가능한 어업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어가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단체다. 현재 전국 1,147개, 여수시에는 64개가 구성돼 있다. 이 중 선진공동체는 활동 실적 평가 결과 상위 5% 이내에 3회 이상 포함된 공동체로 이번 사업에는 전국에서 2곳이 특별사업비 지원 대상으로 확정됐다. 안포공동체는 2004년 참여공동체로 구성된 이래 피조개 방류사업 등 총 4억 8,000만원의 재정지원을 받아왔으며 지난 8월 5일 평가위원회 현지점검과 8월 28일 사업계획 발표 평가를 거쳐 이번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총사업비는 8억 5,000만원 규모로 화양면 안포마을 귀어·귀촌 교육 공간 조성과 어촌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공동체 소득증대와 지역 어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공동체의 열정과 시의 행정·재정적 지원이 더해져 특별사업비 확보라는 결실을 맺었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선진공동체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영암군,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사업 63건 추진내역 공개
영암군,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사업 63건 추진내역 공개 [PEDIEN] 영암군이 16일 군청에서 ‘2025년 정책실명제 심의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할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사업을 최종 확정·공개했다. 정책실명제는 정책 결정 및 집행 과정에서 담당자와 참여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해 주민에게 정책 추진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무원의 책임성을 높이는 제도다. 영암군은 정부 정책 거버넌스 강화, 청렴 행정 실현, 영암군민 신뢰 구축을 위해 정책실명제를 지속 확대 시행하고 있다. 공개 사업의 선정기준은 △군정 분야별 역점사업 및 중장기사업 △주민 권익 및 복지증진 관련사업 △행정능률 향상 및 군정발전 창의 정책 등이다. 이 기준에 따라 영암군이 선정한 사업은 △대동제 탐방로 조성사업 △폐산업시설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치매전담요양원 건립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등 총 63건이고 세부사업의 목록과 내역은 영암군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나아가 영암군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민신청실명제’를 운영하고 있다. 공개를 희망하는 사업을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사업 현황과 담당 공무원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김영중 영암군 기획예산실장은 “정책실명제 확대 시행으로 군정의 신뢰를 높여가겠다 앞으로도 영암군민 의견을 기초로 투명한 책임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 추석 연휴 전후 불법 현수막 집중 단속
여수시, 추석 연휴 전후 불법 현수막 집중 단속 [PEDIEN] 여수시는 추석 연휴 기간 전후로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불법 현수막 집중 단속·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진된다. 단속은 여수시 전역에서 진행되며 특히 교차로와 횡단보도 10m 이내에 설치된 현수막, 특정인의 현수막이 행정동별 2개 이상 설치된 경우 등은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즉시 철거할 계획이다. 매년 명절마다 개인 인사 현수막이 무분별하게 설치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교차로·횡단보도 주변에서는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이 위협받는 사례가 발생해 왔다. 지난 설 명절에도 불법 현수막으로 민원이 다수 접수됐으며 일부 언론에서 부정적인 보도가 이어진 바 있다. 시는 도시재생과 광고물관리팀을 중심으로 전라남도옥외광고협회 여수시지부 및 읍·면·동 단속반을 자체 편성해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에도 휴일 근무를 편성해 단속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명절 이후에도 지속적인 정비를 이어갈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명절 인사 현수막이 과도하게 설치되면 도시미관을 훼손하고 시민 안전까지 위협한다”며 “안전사고 우려 지역이나 대량 설치된 불법 현수막은 즉시 철거할 예정이므로 자발적으로 설치를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
장흥군서 ‘풀꽃’ 나태주 시인 문학강연 개최
장흥군서 ‘풀꽃’ 나태주 시인 문학강연 개최 [PEDIEN] 장흥군은 15일 열린 ‘제588회 장흥학당 연찬회’에서 나태주 시인을 초청해 문학강연과 사인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가 사람을 살립니다’란 주제로 열린 강연은 일상의 언어로 풀어낸 시와 삶 이야기로 채워졌다. 나태주 시인은 짧고 간결한 행, 일상의 사물과 작은 존재를 향한 낮은 시선, 자연·사랑·관계에 대한 따뜻한 위로로 널리 사랑받는 시인이다. 대표작 ‘풀꽃’은 간결함 속에서도 깊이를 보여주는 서정시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도 소박한 언어로 그의 시 세계를 전하며 청중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했다. 강연 뒤 이어진 사인회에서는 나태주 시인 특유의 짧은 시 한 줄을 곁들여 특별한 감동을 전했다. 행사에는 장흥군민은 물론 인근 강진 보성에서 찾아도 팬들도 참여해 지역 간 문화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연찬회는 한국문인협회 장흥지부와 장흥학당 공동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장흥군 관계자는 “일상 가까이에 있는 시의 힘을 체감한 자리였다”며 “군민 누구나 문학을 더 가깝게 향유할 수 있도록 문학 행사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 ‘2025 청년 페스타’ 9월 20일 개최
여수시, ‘2025 청년 페스타’ 9월 20일 개최 [PEDIEN] 여수시는 오는 9월 20일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이 행복한 도시, 여수’라는 주제로 웅천친수공원 일원에서 ‘2025 청년 페스타’를 개최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청년 페스타는 청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웃음과 감성이 있는 힐링의 시간을 갖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을 통해 세대 간 화합과 소통, 지역 청년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기념식은 오후 5시부터 열리며 우수 청년 시상과 청년 선언문 낭독에 이어 청년의 날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여수시청년지원센터 주관 ‘웃음이랑, 감성이랑, 청춘이랑 – 랑랑쇼 in 여수’ 청춘콘서트가 진행된다. 개그맨 이상민·이상호·서태훈이 출연해 개그·트로트·디제잉·토크를 결합한 신개념 복합 공연을 선보이며 청년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위로를 제공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 건강 프로그램 ‘맨발의 청춘’ 줍깅 △청년 정신 힐링 프로그램 ‘멍 때리기 대회’ △청년 만남 프로그램 ‘청춘 솔로엔딩’과 함께 다양한 체험 부스,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돼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정기명 시장은 “청년 페스타가 우리 여수 청년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청년문화 발전의 지속적인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여수를 청년 친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