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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시니어 의사 채용’, 공공의료 공백 해소 기대
진도군, ‘시니어 의사 채용’, 공공의료 공백 해소 기대 [PEDIEN] 진도군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추진하는 공모사업을 통해 전라남도 최초로 시니어 의사 1명을 신규 채용했다고 밝혔다. 시니어 의사란 은퇴 후에도 의료 현장에서 활동을 희망하는 경력 있는 의사이며 이번 채용은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농어촌지역에서 의사 인력이 줄어드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보건복지부의 ‘시니어 의사 활용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시니어 의사 채용을 본격적으로 추진했고 공중보건의사가 부족한 상황 속에서 시니어 의사는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니어 의사는 보건소에서 주민들에 대한 진료와 상담을 맡아 의료 공백을 채워 줄 예정이며 진도군의 보건예방사업과 예방접종 업무도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고령화와 의료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에 시니어 의사의 숙련된 경험과 역량은 큰 힘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환자 진료, 건강 상담, 만성질환 관리, 예방접종 등에서 군민들이 더욱 원활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 보건소는 모든 군민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더욱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여수 거문도 수월산 일원, 국가유산청 ‘명승’ 지정 예고
여수 거문도 수월산 일원, 국가유산청 ‘명승’ 지정 예고 [PEDIEN] 여수시는 16일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거문도 수월산 일원’ 이 국가 자연유산으로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 예고로 여수의 해양 경관 가치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거문도 수월산은 탐방로를 따라 이어지는 울창한 동백 숲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해안 절경, 황홀한 낙조 등으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또한, 거문도 등대와 관백정에서는 환상적인 일출과 백도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생태적·경관적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된다. 더불어 거문도는 예로부터 남해 방어의 중심지이자 전략적 요충지로 항로 개척과 근대 해양사·국제 정치사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어 역사적·학술적 가치도 인정받았다. 이로써 여수시는 1979년 지정된 상백도·하백도 일원, 금오산 향일암 일원, 영취산 흥국사 일원에 이어 총 4곳의 명승을 보유하게 된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쳐 각계 의견을 수렴한 후 오는 10월경 최종적으로 거문도 수월산 일원을 명승으로 지정·고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명승 지정은 여수의 해양 경관을 알리는 강력한 홍보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다가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핵심 콘텐츠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여수시, 참깨 기계수확 현장 연시회 개최
여수시, 참깨 기계수확 현장 연시회 개최 [PEDIEN] 여수시는 지난 15일 돌산읍 친환경단지에서 결속형 예취기를 활용한 참깨 기계수확 현장 연시회를 열었다. 이번 연시회는 ‘고품질 참깨 신품종 조기확산 단지조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연시회에는 지역 농업인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품종 참깨의 생육 상황과 기계수확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결속형 예취기를 활용해 참깨를 일괄 수확하는 과정을 시연했으며 기존 수작업 방식보다 수확 효율성이 높고 품질 유지에도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기계화 적합 신품종 ‘하니올’과 초다수성·복합내병성 품종인 ‘영웅’ 이 투입됐다. 재배 전 과정에 기계화 기술을 접목해 노동력을 절감하고 고품질 참깨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수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옥수수-참깨-돌산갓을 연계한 1년 3모작 작부체계를 완성하고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과 지속 가능한 농업 경쟁력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수확된 참깨는 향후 가공 및 브랜드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기계화 기반 참깨 재배기술은 고령화·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핵심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기술 보급과 현장 중심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보성군, 구토지·임야대장 한글화 변환사업 순항
보성군, 구토지·임야대장 한글화 변환사업 순항 [PEDIEN] 보성군은 100여 년 전 작성된 구토지·임야대장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한글화 변환사업에서 2025년분 8만 장을 변환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민들의 토지 행정 이용 편의를 높이고 신속하고 정확한 지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구토지대장은 토지 소유권 분쟁, 조상 땅 찾기, 토지이동 등 지적업무 전반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그러나 토지정보와 소유자 정보가 한자와 일본식 표기로 기록돼 있어, 내용을 확인해 달라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누구나 쉽게 내용을 열람할 수 있도록 3개년 계획을 수립해 총 24만 장의 구토지·임야대장을 한글화하고 있으며 올해 2차 사업분을 포함해 지금까지 16만 장을 완료했다. 남은 8만 장은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한글화 사업으로 군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고품질 지적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소중한 역사 기록을 보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흥군, 공공주도 해상풍력으로 어민 생존권 보장
고흥군, 공공주도 해상풍력으로 어민 생존권 보장 [PEDIEN] 고흥군은 정부와 함께 추진 중인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대한 군민 이해 증진과 지역 갈등 해소를 위해 대군민 홍보활동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해상풍력에 대한 불완전한 정보 제공으로 지역 갈등이 깊어짐에 따라, 정부와 군이 함께 추진하는 공공주도 해상풍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어민 권리보호와 주민 이익공유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해상풍력 추진 과정에서 △지속적인 어업활동 보장 △정당한 보상 △어업소득의 보전 등 3대 원칙을 반드시 준수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 중 하나라도 충족되지 않는다면 사업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를 위해 고흥군이 추진하는 공공주도 해상풍력은 수협중앙회 주도로 제정된 ‘해상풍력특별법’에 따라 어민이 직접 참여해 어업피해 조사와 해상풍력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민간사업에 대해서도 어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존중할 방침이며 특히 김 양식장 내 민간 해상풍력 단지는 어민 의견에 따라 공공개발 대상에서 제외했으며 이를 고흥군수협과 나로도수협, 김 양식 어민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아울러 어업피해 보상은 법으로 보장된 어민의 권리이며 보상이 없을 시 현 제도상 사업 착공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군의 입장이다. 또한, 발전 수익은 ‘군민연금’ 제도를 통해 20년간 군민들에게 지급되며 특히 어민들은 어업 손실액 이상을 보전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은 어민의 최종 동의가 있을 때 추진된다. 군 신재생에너지과 관계자는 “향후 3년간 ‘해상풍력 공존대책위원회’ 구성을 어민단체에 제안해 추진 중이었으나, 유치와 관련한 입장 차이로 일정이 지연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공공주도형 해상풍력이 어민의 생존권과 지역의 미래를 동시에 지킬 수 있는 길이 되도록 함께 논의하고 결정해 나가자”고 말했다. -
무안군, 중대재해예방 현장안전 관리강화 회의 개최
무안군, 중대재해예방 현장안전 관리강화 회의 개최 [PEDIEN] 전남 무안군은 지난 8일 본청 상황실에서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현장안전점검 및 관리강화를 위한 관리감독자 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군수 주재하에 사전에 시행한 위험성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이 있는 위험시설 등에 대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분야별 대책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주 내용으로는 △위험물질 취급 시설·장비 주기적 전수조사 △사고유형별 집중점검 △위험 공간 예방 교육 및 홍보물 부착 △동선 분리 및 안전 펜스 설치 △도급·위탁·용역 시행 시 중점 점검 방법 등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김산 군수는“금일 회의를 바탕으로 모든 현장에서 ‘안전 최우선’을 원칙 삼아, 산재 예방 대응체계를 알기 쉬우면서도 효율적으로 구축해 안전한 무안군, 건강한 일터 조성의 든든한 밑바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여수시, ‘이색 지역 명소’ 평가회 개최
여수시, ‘이색 지역 명소’ 평가회 개최 [PEDIEN] 여수시는 지난 12일 녹테마루 2층 전시관에서 2024년 선정된 여수 6개 이색 지역 명소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추진현황과 명소별 성과 보고가 진행됐으며 지난해 컨설팅을 담당한 VM컨설팅 이형주 대표가 참석해 ‘행사를 빛내는 공간 트렌드와 여수의 길’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지난해 선정된 6곳은 △갓고을센터 △모이핀 오션 △아쿠아플라넷 여수 △여수거북선호 △스카이타워 △GS칼텍스 예울마루·장도다. 이들 시설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행사 유치 역량을 강화했으며 시가 주관하는 박람회 등 주요 행사에 공동 참가해 홍보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는 시설 담당자들이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성과를 낸 시설의 사례 발표가 이어지며 이색 지역 명소 활성화가 마이스 수요 유입과 도시 홍보, 이미지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마이스산업은 관광, 문화, 산업을 이어주는 핵심 인프라이자 도시 성장의 가교 역할을 한다”며 “선정된 시설들을 적극 육성·활용해 다양한 규모의 행사를 유치하고 여수를 국제 마이스산업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마이스산업 기반 확충과 국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이색 지역 명소를 16곳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여수시, 엑스포아트갤러리서 주일남 회고전 개최…18일 개막
여수시, 엑스포아트갤러리서 주일남 회고전 개최…18일 개막 [PEDIEN] 여수시는 오는 9월 18일부터 12월 7일까지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지역 원로작가 주일남의 개인전 ‘찬란한 고독의 여정-맥을 찾아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여수지역 작가와 활동 기록을 아우르는 지역 미술사 정립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주일남 작가의 지난 30여 년 화업 활동을 돌아본다. 정물화·인물화 등 초기작부터 최근의 ‘맥 시리즈’까지 그의 작품세계를 통합적으로 조명한다. 주일남 작가는 순천사범학교를 졸업한 뒤 여수에서 평생 교직에 몸담으며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 해방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는 지역 원로작가로서 전우회, 황토회, 토상회 등 지역 미술단체에서 꾸준히 활동했으며 1987년 전라남도미술대전에서 문공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굵직한 화단 이력을 쌓았다. 또한 순천, 통영 등 인근 지역과의 교류 전시를 통해 지역 간 예술교류 활성화에도 힘써왔으며 많은 후학을 길러내며 지역미술계의 맥을 이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엑스포아트갤러리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는 점심시간 휴무다. 입장은 마감 30분 전까지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한편 시는 여수시립미술관 건립을 앞두고 지역작가 아카이브를 수집·연구 중이다. 이번 회고전을 시작으로 지역 전시공간과 그룹 활동, 개별 작가 연구·조사 등 지역 미술사 정립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
전남드래곤즈 축구 홈경기, 순천에서 개최
전남드래곤즈 축구 홈경기, 순천에서 개최 [PEDIEN] 순천시가 전남드래곤즈 홈경기를 오는 27일 오후2시 팔마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K리그 2부, 14팀 중 5위인 전남드래곤즈와 리그 3위인 부천FC1995팀 대결로 K리그 팬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다. 또한, 2018년 이후 7년 만에 진행되는 순천 홈경기인 만큼 시민들에게 프로축구의 생동감을 제공하고 지역 축구 열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전남드래곤즈와 부천FC1995의 경기를 통해 지역사회와 구단이 함께하는 축구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며 “아울러 체육시설 인프라 개선, 확대를 통해 순천이 남해안 남중권의 스포츠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관람을 위한 티켓은 성인 1만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3,000원, 미취학아동 1,000원으로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구단 홈페이지 및 NOL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
담양군문화재단, 중장년 인문프로그램 ‘담빛 철학산책-순천편’ 참가자 모집
담양군문화재단, 중장년 인문프로그램 ‘담빛 철학산책-순천편’ 참가자 모집 [PEDIEN] 담양군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5 중장년 인문프로그램, 1박 2일 철학 기행 ‘담빛 철학산책-순천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의 정원과 생태 공간을 걸으며 명상과 글쓰기를 통해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삶을 되돌아보는 여정으로 10월 16일 담양에서 출발해 순천 일대를 여행한다. 주요 일정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에서 ‘나와 닮은 식물 찾기’, ‘자연과 닮은 삶 찾기’ 등 자아 성찰 활동을 진행하며 순천 문화의 거리에서의 나눔과 선암사 다례 체험 등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모집 대상은 40~60대 중장년 2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교통과 숙박, 식사가 제공된다. 신청은 10월 10일까지 QR코드 접속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담빛 철학산책은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통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많은 중장년들이 인문과 함께하는 사색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순천시, 제2기 공공보건의료협의회 출범
순천시, 제2기 공공보건의료협의회 출범 [PEDIEN] 순천시는 지난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2기 공공보건의료협의회를 개최하고 신규 위원 위촉과 함께 지역 보건의료 현안을 논의했다. 공공보건의료협의회는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 발전과 시민의 건강 보호·증진을 위한 민·관 협의기구로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 수립, 필수 의료 확충 등을 위한 자문 및 정책 제안을 수행한다. 이번 협의회에는 순천지역 주요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계 대표자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공공보건의료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재혁 성가롤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의 ‘순천지역 응급의료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으며 위원들은 자유토의를 통해 환자 이송 체계 개선, 전문 인력 확충, 병원 간 협력 강화 등 구체적 대안을 논의했다. 특히 시는, 올해말 설립 예정인 ‘순천필수의료지원재단’과 이번 협의회를 긴밀히 연계해 지역 의료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재단은 응급·심뇌혈관질환·소아·분만 분야 등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제2기 공공보건의료협의회는 곧 설립될 필수의료지원재단과 함께 지역 필수의료 정착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응급 및 필수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기 협의회에서는 ‘순천형 공공보건의료 마스터플랜 연구용역’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순천시 필수의료 정책추진 방향을 제안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
순천시, 9월 정기분 재산세 277억원 부과
[PEDIEN] 순천시는 9월 정기분 재산세 9만 5천여 건 277억원을 부과하고 지난 10일 납세자에게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토지 232억원, 주택 45억원으로 지가 상승과 공동주택 신축에 따른 과세대상 증가로 지난해보다 11억원 늘었다. 재산세는 보유 기간에 상관없이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토지와 주택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주택분은 연세액이 20만원을 초과할 경우 7월과 9월에 절반씩 고지되며 20만원 이하인 경우 지난 7월에 전액 부과돼 이번에는 고지 되지 않는다. 올해도 주택의 세 부담 완화를 위해 과세표준상한제와 1세대 1주택자 세율 · 과세표준 인하가 계속 적용된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가능하며 가상계좌, ARS결제, 금융기관의 ATM 등을 이용하면 고지서 없이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납부기한은 9월 30일까지이며 기한이 지나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된다. 특히 전자고지 신청자는 종이 고지서가 발송되지 않으므로 간편결제앱이나 위택스 등을 통해 반드시 고지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재산세는 지역 발전과 시민 복지를 위한 소중한 재원이므로 기한 내 성실히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화순 청소년들,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역량 강화
화순 청소년들,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역량 강화 [PEDIEN] 화순장학회는 지난 9월 8일부터 12일까지 3박 5일간 ‘만원으로 여는 미래, 2025년 청소년 글로벌 문화 체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화순 관내 중학교 2학년 15명,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5명, 총 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글로벌 도시 싱가포르에서의 문화·교육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국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연수 동안 학생들은 싱가포르의 대표 명문대학인 싱가포르국립대학 캠퍼스를 방문해 세계적 수준의 교육 환경을 둘러보았으며 국립박물관과 과학센터 등에서 싱가포르의 역사와 첨단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현지의 다양한 문화와 생활환경을 경험하며 다문화에 대한 이해 등 글로벌 감각을 키웠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배우는 체험 중심의 학습활동에 중점을 두어 운영됐으며 참가 학생들이 국제적 시야를 넓히고 미래 진로와 학업 계획을 구체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외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외국인과 영어로 소통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싱가포르국립대학 같은 명문대에 진학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견문을 넓힐 기회를 마련해주신 장학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복규 이사장은 “이번 글로벌 문화 체험은 우리 청소년들이 세계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세계를 무대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시, 2025년 ‘릴레이 부모특강’ 5개월 여정 성료
순천시, 2025년 ‘릴레이 부모특강’ 5개월 여정 성료 [PEDIEN] 순천시는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2025년 릴레이 부모 특강’ 이 총 51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자녀 양육과 교육에 대한 최신 주제를 다루며 부모들에게 올바른 양육 방향과 실질적인 소통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강은 △정효경 센터장의 ‘사춘기 자녀 건강한 양육법’ △임영주 박사의 ‘자녀의 사회성을 높이는 부모의 역할’ △최정호 박사의 ‘게임세대 자녀와 소통하기’ △문승천 센터장의 ‘청소년 도박예방 부모교육’ △노규식 박사의 ‘AI 시대, 자녀의 두뇌교육법’ 등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강연을 맡은 노규식 박사는 뇌과학 및 아동·청소년 심리 전문가로 AI 시대에 부모가 자녀의 학습과 정서를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만족도 조사에서 95%가 ‘매우 만족’ 이라고 응답했으며 참가자들은 “변화하는 시대에 부모의 역할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 “실질적이고 공감 가는 내용이 많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시는 이번 릴레이 부모 특강을 통해 부모의 양육 역량 강화, 건강한 가정문화 조성, 청소년 문제 예방 및 올바른 성장 지원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2025년 부모 특강은 시대적 변화에 맞는 부모 교육을 통해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가정의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