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 2025 주소정보시설물 일제 조사 완료
[PEDIEN] 전남 곡성군은 정확한 주소 정보 제공과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올해 3월부터 추진한 주소정보시설물에 대한 일제 조사를 완료했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조사는 현장점검을 통해 주소정보시설물의 관리 실태, 위치 적정성, 구조적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향후 시설물의 체계적인 유지보수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군민들의 주소 사용 편의를 높이고 시설물의 낙하 등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조사 대상은 도로명판 2,556개, 사물주소판 345개, 건물번호판 15,757개, 기초번호판 1,174개, 국가지점번호판 50개 등 총 19,98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시설물에 대한 조사는 KAIS 태블릿을 활용한 현장 조사를 통해 시설물의 망실·훼손여부, 표기 상태의 적정성, 위치의 정확성, 시인성 확보 상태 등을 집중점검 했다.
군은 조사 결과 부식이나 균열 등으로 사고 위험이 있는 시설물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를 완료했으며 도로명판 45개 및 기초번호판 162개를 신규 설치하고 일제 조사를 통해 확인된 보수 및 재설치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9월 말까지 유지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설치된 지 10년이 지나 훼손 색바램 등으로 식별이 어려운 곡성, 오곡, 고달 지역의 노후 건물번호판 2,000여 개에 대해 2025년 새로 바뀐 건물번호판 양식 및 규격을 반영해 건물번호판 정비를 완료했다.
군은 이번 일제 조사를 통해 주소정보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도로명주소 사용을 일상화함으로써,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위치 찾기 서비스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소정보시설의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관리를 통해 생활 속에서 실질적인 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비와 관리를 추진해 군민의 생활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0
-
윤병태 나주시장, 축산농가 ‘감사 서한’…재난 극복 노고 위로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집중호우와 폭염 속에서도 축산농가의 피해 최소화에 앞장선 농축산인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1천730여 농가에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서한문을 발송했다.
시는 지난 29일 기록적인 호우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재난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분투하고 있는 축산농가에 윤병태 시장 명의의 감사 서한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된 장마와 역대급 집중호우 그리고 이어지는 폭염까지 이중고 속에서도 축산현장을 지키며 피해 복구에 힘쓰고 계신 농축산인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통해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에는 최근 강수량 542.2㎜에 달하는 극한호우가 쏟아졌지만 하수관 준설과 배수로 정비 등 선제적 대응과 전 직원의 비상근무 체계로 축산 및 농작물 피해는 최소화됐다는 평가다.
시는 침수 피해와 가축 폐사 등 피해가 발생한 축산농가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장비와 인력, 처리비 등을 긴급 투입해 폐사축 처리를 신속히 완료했으며 이어지는 폭염 대응을 위해 5억 8천만원 규모의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축산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지원은 시 자체 예산 4억 2천만원을 추가 편성해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로 8월 초까지 모든 축산농가에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계획하고 있다.
2025-07-30
-
진도경찰, ‘찾아가는 출장 운전면허 시험’ 호응
[PEDIEN] 진도경찰서 군내파출소에서는 도서 지역의 특성상 이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무면허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전남운전면허시험장, 진도군가족센터, 교통관리계와 협력해 자동차운전면허 출장 학과시험을 실시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7월 23일 진도군가족센터 3층 강당에서 전남면허시험장 협조를 받아 필기시험과 교통안전교육을 ONE-STOP으로 실시했다.
이날 필기시험에 합격한 둘라 등 합격자들은 “운전면허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나주면허시험장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진도에서 편하게 운전면허시험을 치를 수 있게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진도경찰서 면허시험장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인회 군내파출소장은 2011년부터 진도·조도 주민들 대상으로 출장 운전면허 시험을 추진해 260여명을 합격시키는 등 도서 지역 주민들의 무면허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임진영 진도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도서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주민들을 대상으로 출장 운전면허 시험을 추진하는 등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0
-
진도소방서 여름철 전기화재 예방이 최선
[PEDIEN] 진도소방서는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로 인한 전기화재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군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여름철에는 에어컨, 선풍기, 냉장고 등의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기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고 이로 인해 과부하나 누전, 노후된 전선과 멀티탭으로 인한 전기화재가 자주 발생한다.
특히 실내외 온도 차이로 인한 결로 밀폐된 공간에서의 장시간 기기 가동 등은 화재 위험을 더욱 높이는 요인이다.
진도소방서는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으로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자제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 전원 차단 △에어컨 실외기 주변 정리 정돈 △정기적인 누전차단기 작동 점검 등을 제시했다.
특히 멀티탭은 규격 제품을 사용하고 먼지나 습기로 인한 합선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전기기기에서 타는 냄새가 나거나 스파크가 발생하는 등 이상 징후가 보이면 즉시 전원을 차단하고 전문가의 점검을 받아야 하며 자칫한 방심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진도소방서는 군민을 대상으로 한 전기화재 예방 캠페인, 안전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군민들도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전기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름의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전기기기 사용은 불가피하지만, 그에 따른 화재 예방은 우리의 선택과 실천에 달려 있다.
안전한 여름을 위해 진도소방서와 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때이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전기화재는 단순한 부주의에서 시작되어 인명·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철저한 점검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정과 사업장에서 전기설비의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안전한 사용수칙을 지키는 것이 화재 예방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2025-07-30
-
광양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주말·야간 특별 창구 운영…신속 지급에 총력
[PEDIEN] 광양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2주 차를 맞아 신속한 지급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주말·야간 특별 창구 운영에 나서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7월 31일까지 지급률 95% 달성을 목표로 읍면동별로 평일 야간과 주말에도 탄력적으로 소비쿠폰 신청·지급 창구를 운영 중이다.
이는 퇴근 후 방문이 필요한 직장인, 평일 방문이 어려운 고령층 등 다양한 시민층의 편의를 고려한 조치다.
특히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본격 가동되고 있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운영은 지난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주말 동안에도 이어졌다.
광양읍을 비롯해 옥룡면, 진월면, 광영동 등지에서는 특별 창구를 운영해 총 1,463명의 신청을 접수했다.
봉강면은 동사무소 창구 운영 외에도 직원 4명이 각 마을을 순회하며 신청서를 받았고 다압면은 같은 기간 오전 시간대와 28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담당 공무원이 마을회관을 돌며 현장 접수를 진행했다.
탄력적 운영과 맞춤형 현장 대응에 힘입어 7월 29일 기준 전체 지급 대상자 중 약 86.2%에 해당하는 13만 3,185명의 시민에게 소비쿠폰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목표치 달성을 위해 오는 주말까지도 지역 맞춤형 창구 운영과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병행하며 행정 대응력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봉강면은 오는 8월 3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옥룡면과 △진월면은 7월 31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각각 창구를 연장 운영한다.
△옥곡면은 8월 3일까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면사무소 1층 휴게실에서 신청을 받는다.
△골약동과 △광영동은 7월 31일까지 각각 오후 8시,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을 실시하며 △중마동의 경로당 방문 접수도 같은 날까지 계속된다.
△금호동은 8월 2일부터 3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주말과 야간에도 쉼 없이 창구를 운영하는 것은 시민 한 분이라도 더 빠르게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는 시의 의지”며 “신속한 신청과 지급이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30
-
광양시, 여름방학엔 아이들 손잡고 미술관·전통시장 어때요?
[PEDIEN] 광양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들과 교감하며 유익한 경험을 제공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으려는 학부모들을 겨냥한 특별한 투어 코스를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예술과 놀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고 스스로 물건을 고르고 흥정하며 숨겨진 경제 개념을 발달시킬 수 있는 미술관과 전통시장 투어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광양 원도심에 있는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오일장은 광양터미널을 사이에 두고 서로 가까운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효율적으로 동선을 잡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옛 광양역 터에 건립된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기다려-색’, ‘Occupy : 우리는 연결되고 점유한다’, 김아영의 ‘다공성 계곡 2’ 등의 고품격 전시가 열리고 있다.
특히 첫 어린이 전시 ‘기다려-색’은 온통 색에 둘러싸여 사는 현대인들에게 색을 새롭게 바라보고 낯선 방식으로 표현하며 색의 역할에 대해 질문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무엇보다 작품을 수동적으로 감상하는 데서 벗어나 전시장 곳곳에 마련된 활동지, 블록, 도구 등을 활용해 능동적으로 자신만의 색을 구성하며 미술관과 친숙해질 수 있다.
아울러 전시장 맞은편 ‘어린이 아틀리에’에서는 전시와 연계한 다채로운 체험과 자유로운 창작활동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고 뿌듯한 성취감을 선사한다.
미술관 내 ‘FLATFORM 660’은 물자와 승객이 오가던 광양역의 ‘플랫폼’과 현주소 ‘660’을 상징하는 아트숍과 카페테리아로 여운을 이어가는 또 하나의 예술 공간이다.
광양오일장은 온 산과 온 들이 딸려 나온 듯 신선하고 풍성한 농수산물들을 산지 가격으로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으로 끝자리가 1과 6인 날, 닷새마다 정기적으로 열린다.
연신 쪄내도 종일 대기 줄이 줄어들지 않는 만두, 바삭바삭한 튀김, 빈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잔치국수 등은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단골로 등장해 방문객들을 불러 모은다.
특히 광양오일장은 한국의 안데르센이라 불리는 동화작가 정채봉이 유년 시절 세 시간 남짓 걸리는 30리 길을 할머니 손잡고 줄곧 따라나설 만큼 정과 흥이 넘치는 곳이다.
에누리가 없는 획일화된 대형마트에 익숙한 요즘 어린이들에게 전통시장은 스스로 물건을 고르고 흥정하는 재미를 선사하고 시장의 역할, 경제 개념 등을 터득하게 해준다.
광양에는 광양오일장 외에도 옥곡전통시장, 진상전통시장, 매일시장, 중마시장, 광영시장 등 저마다의 특색을 가진 다양한 시장들이 있다.
이현주 관광과장은 “미술관, 전통시장 등은 체험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역동적으로 경험하고 유익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며 “고품격 전시가 열리고 있는 전남도립미술관을 비롯해 인서리공원, 광양예술창고 등의 복합문화공간과 광양오일장 등을 찾아 뜻깊고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30
-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로 세계 밥상 채운다
[PEDIEN] 전라남도는 30일 도청 왕인실에서 국민 밥상을 넘어 세계 밥상까지 든든하게 채워줄 2025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김성모 농협전남본부 부본부장, 시군과 농협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고품질쌀 생산 농협RPC 브랜드마다 특색있는 테마로 제작한 홍보영상 상영, ‘OK 지금은 전남쌀 세계로’ 주제의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전남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품질 브랜드 쌀 생산을 위해 힘쓴 농가와 관계자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올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은 △대상 땅끝햇쌀 △최우수상 아르미쌀 △우수상 달마지쌀, 사계절이사는집, 왕건이탐낸쌀 △장려상 황토랑쌀, 나누우리, 프리미엄호평, 우렁색시미, 보배진미쌀이다.
해남 옥천농협 땅끝햇쌀은 국산 품종 새청무를 기반으로 찰지고 윤기 있는 밥맛이 나며 단백질 함량이 낮은 완전미 쌀을 사용, 우수농산물 관리제도인 GAP 기준에 적합하도록 설비된 RPC에서 도정한 쌀이다.
지난 3월 일본시장에 첫 진출해 2톤 전량 완판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이며 세계 시장에서 한국 쌀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기도 했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은 2003년부터 전남쌀 품질 향상을 유지하고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쌀 브랜드를 선발하고 있다.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 과정은 품종 혼입 여부, 품위·품질, 안전성, 식미평가 등을 기준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식품연구원, 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6개 분야별 전문기관의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전남도는 선정된 1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품질 향상, 홍보·마케팅, 판매촉진 등을 위한 인센티브로 총 1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6월 중국 광저우 켄톤페어 전시관에서 열린 ‘국제 건강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전남관을 운영, 10대 브랜드 쌀을 집중 홍보하고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 진행과 업무협약을 하기도 했다.
김영록 지사는 시상식에서 “전남쌀이 어디에서나 최고의 밥맛과 품질을 인정받도록 RPC 시설 현대화와 유통 판로 확보 등 생산·유통 기반을 계속 강화하겠다”며 “브랜드 경쟁력 제고 수출국 다변화 전략을 통해 전남쌀이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동남아 등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명품 쌀로 자리매김토록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수출과 양곡시장의 소포장 추세가 확대된다.
에 따라 유통 기간을 연장할 수 있고 신선도가 유지될 수 있는 진공 쌀 자동포장기 지원 시범사업을 2026년에 추진하는 등 전남 고품질 쌀 생산·유통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025-07-30
-
전남도, ‘전복 특식’ 보양 문화 확산한다
[PEDIEN] 전라남도는 30일 중복을 맞아 도청, 도의회 직원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물인 전복을 활용, 전복 닭죽과 전복찜을 구내식당 점심 특선 메뉴로 제공하며 새로운 보양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특선 메뉴는 지난해 2월 ‘개식용종식법’ 이 제정된 이후 복날 보양식 문화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남도식 보양문화 조성과, 연일 이어지는 고수온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복업계를 돕고자 전복 보양식 메뉴로 편성됐다.
전복은 전남이 최대 생산지로 요즘 대체 보양식으로 인기가 많으며 고단백·저지방·비타민·미네랄이 풍부해 원기 회복을 위한 대표적 여름 보양식 재료로 손꼽힌다.
구내식당을 찾은 한 직원은 “전복닭죽은 맛있고 먹기 편하며 건강해지는 느낌이다”며 “보양식 하면 떠오르는 고정관념이 바뀌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전복, 낙지, 오리, 장어 등의 남도식 보양 음식 메뉴를 개발해 오는 10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 시제품 홍보 및 시식회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 음식특화거리로 지정된 해남군 닭구이, 고흥·장성군 장어, 무안·영암·신안군 낙지, 완도군 전복 등 새로운 보양음식 문화의 거리가 되도록 남도음식거리 방문의 달 운영을 확대한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장어, 전복, 오리, 낙지 등 우리 지역의 풍부한 특산물을 활용한 특색있는 다양한 개미진 음식이 많다”며 “복날 대체 보양음식으로 자리를 잡도록 널리 알려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번 구내식당 메뉴 제공과 함께 주요 마트 오프라인 할인행사, 온라인 쇼핑몰 할인기획전 등 전복 소비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온힘을 쏟고 있다.
2025-07-30
-
전남도, 출향인 2·3세와 소통 강화
[PEDIEN] 전라남도는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30일까지 이틀간 ‘2030 고향앞으로’ 행사를 열어 출향인 2세·3세 100여명과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 유대감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030 고향앞으로’는 20~30대 출향인 자녀를 대상으로 전남을 직접 방문·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부모님의 고향이자 자신의 뿌리인 전남을 이해하고 지역 발전에 동참할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담양 죽녹원을 시작으로 여수 아쿠아리움과 요트투어, 이순신 광장 등 전남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담양 떡갈비, 여수 게장 등 남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감성 중심의 엠지세대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충무공 이순신과 관련된 역사 해설을 진행해 전남의 유구한 역사와 호국정신을 이해하고 관광지·숙박·음식점·카페 등 모든 방문지를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할인가맹점으로 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은 “전남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던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전남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게 돼 앞으로 고향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출향 향우 2세, 3세가 고향 전남에 대한 정체성을 갖고 전남과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나아가 향우 청년 세대로 네트워크 기반을 확대해 전남의 매력을 알리고 고향사랑 실천에도 동참하도록 소통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출향인 2·3세를 비롯해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등 전국 청년 세대와 지역사회를 연결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2025-07-30
-
전남도, 철강산업 전환 전략 머리 맞대
[PEDIEN] 전라남도는 30일 광양만권소재부품지식산업센터에서 ‘전남 철강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제3차 회의를 열어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 지정 추진상황과 철강산업 전환 전략을 논의했다.
회의는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광양·순천시, 유관기관, 철강기업 등 총 21명의 협의체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남도는 이날 전남의 철강산업이 국내 철강 생산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음에도 글로벌 수요 둔화, 설비 노후화, 원가 상승 등 복합적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미국의 철강재 50% 고율관세 부과와 중국산 저가재 유입 등 국제 통상환경 악화로 중소 철강업체와 협력사들이 연쇄적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광양국가산단 철강기업은 최근 2년 사이 △생산 13.4% △수출 10.3% △고용 2.3%가 감소했고 광양시 지방세 징수액도 같은 기간 24%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광양만권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및 예방조치를 위한 행정절차를 본격화하고 있으며 실태조사와 기업 의견수렴, 정책 건의 등을 산업부와 긴밀히 협의 중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강위원 경제부지사는 “철강산업의 회복과 구조 전환을 위해 민관 협력이 매우 절실하다”며 “산업위기지역 지정과 함께 철강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정책과 재정지원이 국가적 차원에서 이뤄지도록 국회와 정부에 지속해서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철강산업을 단기적 위기 대응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로 전환하기 위해 ‘철강산업 대전환 메가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저탄소 설비 전환, 스마트 제조체계 구축 등 산업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디지털 제조혁신, 철강 특화 연구개발 등 다각적인 지원도 함께 계획하고 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국가기간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을 건의 중이다.
정부주도 구조조정, 규제특례, 전기요금 인하 등 정부 차원의 지원 기반 마련도 지속 건의하고 관련 과제가 새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2025-07-30
-
전남도, 폭염 속 모든 경로당에 냉방비 추가 지원
[PEDIEN] 전라남도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재난 상황 시 가장 고통받는 취약계층인 어르신을 위해 도비 100%로 9억 5천여만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여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폭염 일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전남도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9천447개 경로당에 개소당 10만원의 냉방비를 추가 지원하게 됐다.
이는 경로당 운영시간 연장과 전력 사용 증가에 대비한 것으로 에너지 사용량 증가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고 어르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어르신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에 연간 449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내역별로 냉방비 33만원, 난방비 200만원, 양곡비 62만원, 에어컨·공기청정기·정수기 필터 교체 등 경로당 운영에 필요한 운영비 154만원이다.
전남도는 경로당에서 식사를 많이 하는 어르신의 균형잡힌 식사 제공을 위해 올해 1월 긴급 부식비를 각각 경로당에 30만원씩 총 28억여 원을 지원했으며 보건복지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경로당 냉·난방비와 양곡비 잔액을 부식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2025-07-30
-
순천 쌀 “나누우리”,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장려상’ 수상
[PEDIEN] 순천시는 순천 쌀 대표 브랜드인 ‘나누우리’ 가 2025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30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개최됐으며 전남도지사, 시·군 관계자, 농협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10대 브랜드 선정기관으로부터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은 쌀 브랜드에 대한 시상과 함께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는 2003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전문기관이 참여해 품종 순도, 잔류농약, 중금속, 식미검사, 현장평가 등 8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순천 쌀 “나누우리”는 전남 대표 품종인 ‘새청무’로 생산되며 ‘농업인이 생산한 고품질 쌀을 나누며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생산부터 저장, 가공, 유통까지 순천시와 순천농협이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어 꾸준한 품질로 소비자의 신뢰를 받고 있다.
또한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첫 수출에 이어 2025년에는 2년 연속 필리핀 수출에 성공하며 올해 총 40톤 규모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출된 ‘나누우리’ 쌀은 현지 한인마트 3개 지점에 납품돼 동남아 시장에서 순천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나누우리’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우수상, 2024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5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전남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농업인과 순천농협, 순천시가 함께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하고 맛있는 순천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나누우리’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0
-
꽃길만 걷는 순천시 정원관리사, 19주의 여정 마무리
[PEDIEN] 순천시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진행된 ‘2025 순천시 정원관리사 양성교육’을 마무리하고 지난 29일 1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원식물의 이해 및 관리, 정원조성 방법, 정원관리운영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정원 가꾸기를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체계적 정원 교육·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원전문가 양성 및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로마의 철학자 키케로는 ‘정원은 영혼을 위한 약국이다’라고 표현했다.
오늘날 정원이 주는 심리적 안정과 처방의 역할이 주목받으면서 시민이 주체가 되어 정원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 수료생은 설문조사를 통해 “이번 교육을 통해 정원전문가로서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순천시에서 진행하는 다른 정원 교육에도 참여해 관련 일자리에서 일하는 것이 소망”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정원관리사 양성교육은 정원문화 확산의 중심에 시민이 주체로 서는 좋은 사례”며 “앞으로도 시민이 정원 속에서 치유받고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원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정원관리사 양성교육 외에도 △학교 교육 △평생 교육 △RHS 해외인증 교육 △정원치유 교육 △전문인력 양성 교육 등 5트랙, 12개의 맞춤형 정원교육을 매년 운영하며 K-가든 대표 치유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7-30
-
담양,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기원하며
[PEDIEN] 담양군은 지난 7월 16일~19일 평균 538mm, 최대615mm의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 255동 침수, 농경지 360ha 피해, 공공시설 150곳 이상이 파손되는 등 대략 173억4600만원 규모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위기상황 속에서의 선제적 대응과 신속한 대처로 단 한건의 인명피해도 없었으며 정부는 2025년 7월 22일 우리군을 포함한 6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하며 신속 지원체계를 가동했다.
이는 국가 차원의 지원을 공식화하는 것으로 공공시설 복구비 중 최대 약 7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주민들은 세금 감면, 공공요금 유예 등을 통해 부담이 줄어들어 지역 회복에 크나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젠 피해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날 시간이다.
비가 채 그치기도 전인 지난 7월 18일부터 현재까지 피해현장 약 230개소에 각 기관·단체에서 4,811명의 봉사 인력이 찾아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긴급한 공공시설 응급복구를 위해 10억원의 특별교부세가 지원됐으며 피해주민의 특별재난‘지방세제 지원’ 이 시작됐고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에게 왕복 무료 승차를 지원해주는 곳도 있다.
이 밖에도 여러 기업에서 다양한 기부와 지원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아끼지 않고 있어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온 국민이 나서서 함께 극복 해나가고 있는 것 같다.
이번 폭우는 단순한 기상 이변이 아닌 기후 위기의 현실을 보여줬다.
이런 반복되는 이상 기후 현상과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담양군의회는 관련 정책의 검토와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아울러 행정안전부에서는 매년 재해복구사업 실무지침을 발표하고 올해 6월에도 현 상황을 반영한 개정안을 배포했다.
우리군도 최근 피해가 가장심했던 2020년과 2025년 피해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우리지역 실정에 맞는 재난대비책과 복구지침을 마련할 것을 요청한다.
우리 의회도 하천정비, 배수시설 개선, 주민 재난 대응 교육 등 예방 중심의 행정이 효과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감독과 끊임없는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복구사업과 예산 집행 과정에서 투명성과 신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의회차원에서의 책임 있는 역할도 다 할 것이다.
담양군의회 장명영 의장은 “우리 담양군의회는 이번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단순한 제도적 혜택에 그치지 않고 군민의 일상을 다시 세우는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현장 중심의 감독·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의회 활동을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5-07-30
교육
-
1
주민과 함께 그리는 2026 경기교육 재정 청사진
-
2
광주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발표
-
3
충남교육청,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문해교육 자료 발간
-
4
인천광역시교육청,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안내
-
5
인천광역시교육청, 진로 심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 확대
-
6
인천광역시교육청, 초등학교 1학년 한글해득 수준 진단 실시 및 지도 도움자료 보급으로 한글책임교육 강화
-
7
인천광역시교육청, 9월 독서의 달 맞이 ‘읽기 예보: 오늘 읽음, 내일 맑음’ 운영
-
8
인천광역시교육청, 제40회 새얼백일장 개최
-
9
임태희 교육감, “늘 교사 곁에서 든든하게 함께하며 성장의 길 열겠다”
-
10
경기도교육청, 보이텔스바흐 합의 기반 ‘경기-서울 학생 토론회’ 개최
-
11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2학기 개학 맞아 감염병 확산 방지 총력
-
12
임태희 교육감, 경기교육 미래 위해 한발 더 가까이 ‘여야정 협치위원회’ 제안
-
13
충남교육청, 청소년 흡연·음주예방 문화예술공연 운영
-
14
충남교육청, 전국 최고 수준의 원문 공개율 기록 중
-
15
인천광역시교육청, 깊이 있는 배움을 지원하는 초등 서·논술형 평가도구 자료집 개발·보급
-
16
도성훈 교육감, 안스베이커리 방문… 직업계고 취업 활성화 협력 논의
-
17
인천광역시교육청, 영종하늘5중학교 신설 본격 추진
-
18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미래 건강인재 양성 위한 간호 체험 교육 참석
-
19
광주시교육청, 21일부터 수능시험 원서접수
-
20
경기도교육청성남도서관, “수업에 필요한 도서를 지원해 드립니다”
연예
-
1
버비, 데뷔 첫 해외 무대 日 ‘랜드콘 애넥스’ 성료 “오래 기억 남을 것”
-
2
‘원더리벳 2025’, 오늘 오후 8시 티켓 오픈…뜨거운 티켓팅 열기 예고
-
3
김미경, ‘견우와 선녀’→‘첫, 사랑을 위해’…올여름 안방극장 꽉 채운다
-
4
935·9아토엔터, ‘제3회 99오디션’ 개최…신인 배우 발굴 나선다
-
5
대성, 데뷔 19주년 자체 콘텐츠 ‘대성방가’ 오늘 첫 회 공개
-
6
블랙핑크 리사, 플리마켓 수익금 굿네이버스에 기부
-
7
이준호, 새 소속사 O3 Collective(오쓰리콜렉티브) 설립
-
8
‘에스콰이어’ 김여진, 돌아온 율림의 리더…판 뒤흔든 화려한 귀환
-
9
블랙핑크 리사, 오늘 정규앨범 수록곡 ‘Dream’ 쇼트 필름 공개
-
10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현준, 능청·다정 연하남 활약…설렘 유발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