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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안전문화 확산 위한 민관 협력 캠페인 전개
고흥군, 안전문화 확산 위한 민관 협력 캠페인 전개 [PEDIEN] 고흥군은 16일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고흥동초등학교 앞에서 ‘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등교 시간대에 맞춰 고흥군과 고흥경찰서 고흥군교육지원청, 고흥여자중학교, 고흥동초등학교, 모범운전자 협회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합동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아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고흥을 만들어요’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해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 △학교 앞 30km 서행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정비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 등 ‘아이 안전 먼저’ 메시지를 집중적으로 홍보하며 안전한 등·하굣길 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또한, 군은 통학로 안전 지도 및 안전 차량 운행 지도를 중점 홍보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행 불편 요소와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현장 점검도 병행했으며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공영민 군수는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군민 개개인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교통안전 의식 향상과 어린이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양시,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대상 수상
광양시,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대상 수상 [PEDIEN] 광양시는 지난 9월 13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부문 정책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하고 국무조정실 등 12개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상으로 청년 정책과 소통 등 청년의 삶을 위해 노력한 우수 광역·기초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선정위원회는 대학교수, CEO, 언론인 등 각계 전문가와 청년 심사위원으로 구성되며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광양시는 △청년 전담 부서 운영 △청년 전담 공간 운영 △온라인 공간 마련 등 정책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24년 소통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청년 소통뿐만 아니라 청년 정책 분야에서도 추진 역량을 인정받았다. 시는 청년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광양청년꿈터 온·오프라인 운영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기업 맞춤형 청년 취업 아카데미 △빈 점포 활용 청년 사업가 육성 사업 △광양시 청년정책협의체 운영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 △청년 행정인턴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하고 있다. 정인화 시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꾸준히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청년 친화적 도시를 만들어간 노력의 결과”며 “청년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청년친화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9월 27일에는 ‘2025년 청년의 날’을 기념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LF스퀘어 잔디광장에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2025년 광양 청년 페스티벌’ 이 개최될 예정이다. -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오션 시네마’로 관객과 특별한 만남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오션 시네마’로 관객과 특별한 만남 [PEDIEN]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이 ‘컨테이너 특별관’에서 진행될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영화제 체험을 예고했다. 전남 22개 시·군을 순회하는 남도영화제는 매년 개최 도시만의 특색 있는 공간을 영화적 무대로 탈바꿈시켜 왔다. 올해 광양에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영화제가 열리며 광양항을 배경으로 한 특별 랜드마크 ‘컨테이너 특별관’ 이 첫선을 보인다. ‘컨테이너 특별관’은 ‘빛과 철의 도시’ 광양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알록달록한 컨테이너가 적재된 광양항의 풍경과 10월의 가을 하늘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이곳에서는 남도영화제가 준비한 독창적인 프로그램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10월 24일 저녁 6시 30분에는 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서울의 봄"이 상영되며 이어 김성수 감독과 배우 이성민·김성균·박훈이 함께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서울의 봄"은 스타인벡코리아 광양항에 7천 평 규모의 세트장을 조성해 촬영한 작품으로 국제시장 앞 정경, 명동 신세계, 30경비단 부대 입구, 최규하 대통령 취임식 등 주요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됐다. 특히 반란군과 진압군이 세종로에서 대치하는 클라이맥스 장면 역시 광양항 세트장에서 탄생했다. 김성수 감독과 배우들은 이날 영화 제작 과정과 광양 촬영지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며 관객들을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특별한 수다의 장으로 이끌 예정이다. 남도영화제집행위원회는 “촬영 현장에서 영화의 장면들을 다시 마주하는 순간은 더욱 각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며 “영화가 담아낸 역사적 울림을 상영 공간이 다시금 되살려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10월 25일에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영화 음악감독으로 활약하는 김사월의 특별 공연 ‘싱어송라이터 & 영화 음악감독 김사월: 음악이 영화처럼, 영화가 음악처럼’ 이 무대에 오른다. 김사월은 음악과 영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자신만의 작업 세계를 남도영화제 관객들과 나누며 한 편의 영화 같은 음악적 순간을 선물한다. 같은 날 저녁 6시 30분에는 ‘배우, 감독하다’ 가 열린다. 배우에서 감독으로 변신해 창작의 지평을 넓힌 류현경, 문혜인, 이정현, 조은지의 연출작 네 편이 소개되며 이 가운데 류현경, 문혜인, 조은지 감독은 컨테이너 특별관에서 관객과 직접 만나 창작자로서의 고민과 열정을 나눈다. 박정숙 남도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은 “컨테이너 특별관은 단순한 상영 공간을 넘어, 영화가 태어나고 살아 숨 쉬는 현장이자 지역과 영화제가 서로 만나는 교차점”이라며 “남도영화제 관객들이 이 특별한 공간을 통해 새로운 체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천만 영화가 탄생한 장소에서 영화의 주인공들과 관람객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영화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구례군, 9월 정기분 재산세 부과
[PEDIEN] 전남 구례군은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 23,781건, 16억 8천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부동산 소유자에게 부과한다. 이번 부과 대상은 주택 및 토지로 주택의 경우 본세 기준 20만원 이하는 지난 7월에 일시 부과됐고 20만원 초과의 경우 나머지 1/2이 이번에 부과된다. 재산세 납부 기간은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납부방법은 전국 금융기관 방문 또는 입출금기에서 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 가능하다. 그밖에 가상계좌, 위택스 및 인터넷 지로 모바일간편결제 앱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현수막 게시, 반회보 및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납부기한 내에 주민들이 납부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며 “가산금이 추가 부과되지 않도록 반드시 납기 내에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농업기계 사고 4배 급증. 안전운전이 생명을 지킵니다
[PEDIEN] 올해 농업기계 관련 교통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구례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25년 8월 말 기준 전국 농업기계 관련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4명에서 올해 16명으로 4배 급증했으며 이 중 15명이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이었다. 사고 유형은 단독사고 10건, 차량과의 충돌 6건으로 대부분 운행 중 부주의에 따른 것이었다. 이에 구례군 농업기술센터는 매주 마을을 순회하며 농업기계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생활 속 실천 중심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실생활 사례 중심 지도를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있다. 안전 교육 현장에서는 △농업기계 등화장치 점검 및 반사지 부착 △음주운전 금지 △운행 전 기계 점검과 보호구 착용 △차량 운전자의 감속·안전거리 확보 등 기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인 스스로의 안전수칙 준수와 함께, 행정의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안전교육과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농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광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9월 22일부터 지급 개시
[PEDIEN] 영광군은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2차 사업은 1차와 달리 건강보험료 등 소득 선별 절차를 거쳐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국민의 90%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신청을 받아 영광군 지급대상자 52,533명의 99.2%인 52,127명에게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소비쿠폰 대상자도 1차와 동일하게 2025년 6월 18일을 기준일로 확정됐으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해야 한다. 이사해 주소지가 변경된 경우에는 이의신청을 통해 변경된 주소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대상자는 가구 단위로 구성된다. 기준일에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된 사람을 하나의 가구로 구성하되, 주소지가 다른 경우라도 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인 배우자와 자녀는 동일한 가구로 본다. 다만, 주소지가 다른 경우에 부모는 피부양자라 하더라도 다른 가구로 보며 맞벌이 부부는 별도의 가구로 보되 부부의 합산보험료가 유리한 경우 동일한 가구로 인정할 수 있다. 소비쿠폰은 성인 개인별로 본인이 신청하며 미성년자는 주민등록 세대주가 신청해야 한다. 신청 방법으로는 온라인 및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지급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영광사랑카드 중 본인이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시행 첫 주인 9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는 신청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온라인과 방문 신청을 요일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본인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확인해 월, 화, 수, 목, 금중 해당 요일에 온라인 신청 또는 방문 신청해야 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는 지원금을 지급받은 후 영광군 내에서 사용하되 신용·체크카드는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 영광사랑카드는 30억원 이하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로 기간 내 미사용 잔액은 전액 환수된다. 영광군수는 “영광군 민생경제회복지원금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으로 위축된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며 “소비쿠폰은 사용기한이 길지 않은 만큼 지급 후에 신속하게 사용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영광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선제적 방역 총력
영광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선제적 방역 총력 [PEDIEN] 예년에는 10월 전후에 첫 확진 사례가 나왔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올해는 한 달가량 빠르게 발생하면서 가금산업 전반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9월 13일 경기도 파주시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된 가운데 영광군도 질병 차단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영광군은 현재 영광읍 우평리에 설치된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며 축산차량을 철저히 소독하고 있으며 이번 동절기를 대비해 가금농장에 대한 방역 일제 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닭은 월 1회, 오리는 사육 기간 중 2회 정기 검사를 통해 바이러스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내년 2월까지 방역상황실을 가동하고 불갑저수지와 용대저수지 등 철새 출몰 지역을 비롯해 가금농장을 광역방제기와 공군 제독차량을 동원해 주 1회 이상 집중 소독할 계획이다. 9월 22일부터는 가금농장에 사람과 차량 출입제한, 방사 사육 금지 등의 행정명령 11건과 강화된 방역기준 7건을 공고·시행할 예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예년보다 빠르게 발생했다”며 “농가에서는 외부인 출입을 최소화하고 농장 주변을 철저히 소독하며 의심 증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영암군, 한전 고압송전선로 사업 중단 촉구
[PEDIEN] 영암군이 16일 입장문을 내고 한전 고압송전선로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국민주권시대 역행하는 고압송전선로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 제목의 입장문에서 “국민 삶의 질을 우선해야 할 시대에 역행해, 지역민의 희생을 강요하고 지역공동체 갈등을 조장하는 초고압송전선로 설치는 중단돼야”한다고 밝힌 것. 영암군은 철탑 위주의 고압송전선로 사업은 “중앙집중형 에너지 정책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고 “더 이상 시대에 맞지 않는 낡은 유물”이라고 전했다. 그 대안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전력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형 에너지 분권’ 으로 조속히 에너지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면,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도 동시에 이룰 수 있다고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정부와 한전에 △분권형 에너지 정책 실현을 위한 RE100산업단지 지정, 기업 지방 이전 등 지역의 기회를 충출하는 사업 선행 △고속도로△국도 활용 송전선로 지중화 방안 검토·추진 △주민 피해 최소화 및 주민 수용성 제고 충분한 보상 마련 및 실행을 요구했다. 아울러 영암군은 한전 고압송전선로 사업은 지역공동체가 한목소리로 정부와 한전에 해법을 요구해야 할 사안임을 강조하고 지산지소형 에너지 분권을 정부와 한전이 확고한 기준으로 삼도록 공동대응하자고 당부했다. 한전은 203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광주 광산구, 전남 장성·나주·영암·강진 등을 포함해 신강진 변전소에서 신장성 변전소를 잇는 ‘345kV 신해남-신장성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
강진 농특산물, 서울 강남구 도심에서 통했다
강진 농특산물, 서울 강남구 도심에서 통했다 [PEDIEN] 서울 강남구 도곡렉슬아파트에서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개최된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 4개군 합동 직거래장터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도심 속에서 강진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코로나19 이후 몇 년간 중단됐던 아파트 단지 직거래 행사가 오랜만에 재개된 만큼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활기를 띠었다. 강진군은 이번 직거래장터에 11개 업체가 참여해 햅쌀, 쌀귀리, 연잎과자, 생표고버섯, 미역 등 약 30개 품목을 선보였다.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1,025만원, 둘째 날인 13일에는 467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총 1,492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둘째 날 매출이 다소 낮았던 이유는 첫날 너무 많은 고객이 몰리면서 준비된 물량 상당수가 소진됐기 때문으로 현장에서는 “벌써 다 팔렸냐”는 아쉬움의 목소리도 나왔다. 현장에서 현장 구매를 놓친 주민들은 위해 온라인 쇼핑몰 ‘초록믿음강진’을 통해 언제든지 집에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는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강진군은 오프라인 직거래행사와 함께 온라인 플랫폼도 적극 홍보하며 지역 농가와 소비자가 언제든지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로를 열어가고 있다. 행사장을 찾은 아파트 주민들은 “좋은 품질의 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 “생산자가 직접 설명하고 판매하니까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신뢰가 간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첫날 구매해 본 뒤 만족해서 다음 날 가족이나 이웃과 함께 다시 와서 추가로 구매했다”는 소비자도 많아 이틀간 연속 개최의 효과가 뚜렷했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직판 행사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오늘 10월 중순에는 서울 봉은사에서 열리는 ‘개산대재’ 기간에 맞춰 직거래장터를 열 예정이며 강진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지역 농가의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장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단순한 유통을 넘어, 강진 농업의 가치를 서울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도농상생의 의미를 실현한 우수한 현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장흥군, 기업 인력수급 및 고용지원 설명회 개최
장흥군, 기업 인력수급 및 고용지원 설명회 개최 [PEDIEN] 장흥군은 지난 15일 군민회관에서 지역 기업 대표와 채용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 인력수급 및 고용지원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기업의 인력 확보와 고용 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노동환경 조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올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장흥군일자리종합안내센터의 기능과 운영 현황, 기업 채용 DB 구축 현황에 대해 안내하고 △고용노동부의 고용안정지원사업과 기업 지원제도를 소개, 이어 △경력단절 예방 취업 연계 및 사후관리 사업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현장에 참석한 한 기업 대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 확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군과 유관 기관이 함께 기업을 지원해주는 점이 든든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설명회 종료 후에는 전라남도 주관 외국인 고용사업장 노동인권교육이 이루어져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기업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법적 의무와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설명회와 노동인권 교육을 통해 기업들이 인력수급과 고용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인권 친화적 고용문화 정착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일자리종합안내센터를 중심으로 기업과 구직자가 상생할 수 있는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
손용근 변호사, 강진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쾌척
손용근 변호사, 강진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쾌척 [PEDIEN] 강진군은 15일 손용근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가 고향 강진을 향한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손용근 변호사는 강진군 병영면에서 태어나 광주제일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75년 제1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7기로 수료하고 1980년 판사 임용 이후, 서울·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 대법원 법원도서관장, 춘천지방법원장, 서울행정법원장, 대구고등법원장, 특허법원장, 사법연수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부터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로 재직하면서 한국민사소송법학회장, 한양대 석좌교수, 한국서화예술협회장 등 역임하며 현재도 한국중재인협회장을 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손용근 변호사는 “고향 강진에서 받은 사랑을 작게나마 돌려드리고자 한다”며 “강진을 살리는 좋은 제도인 강진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8월 대한변호사협회는 제56회 한국법률문화상 수상자로 손용근 변호사를 선정, 국내 최초 영문 대법원 판례집 발간 등 사법 역사의 보존, 발전에 공로를 인정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우리나라 법률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손용근 변호사의 강진 방문과 고향사랑기부를 깊이 감사드린다”며 “복지사업으로 강진 주민을 웃게 만드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시고 세액공제와 특산물 답례품을 받아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금의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2025년 고향사랑 기금사업 ‘홀로사는 노인을 위한 클린-업’ 이 읍면 복지회관 빨래방 설치 등을 내용으로 추진 중이다. 강진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희망하면 포털 사이트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검색 후 고향사랑이음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에서 대면으로 기부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강진군청 총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
청년의 목소리, 영광군 내년 예산으로 이어진다
청년의 목소리, 영광군 내년 예산으로 이어진다 [PEDIEN] 영광군은 지난 11일 청년부군수와 함께 2025년 청년전용예산제 정책 제안사업을 검토하고 2026년도 예산 편성 방안을 논의했다. 청년 전용 예산제는 청년이 직접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검토해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로 영광군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10억원 규모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영광군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청년전용예산제를 통해 총 11건의 사업을 반영했으며 청년 창업 지원, 취업 활동 지원, 문화·복지 증진 등 다양한 청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왔다. 올해도 7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33일간 청년 정책 제안 공모를 실시한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총 13건의 제안서가 접수됐다. 군수와 청년부군수는 제안된 정책의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했으며 이를 토대로 2026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할 수 있는 사업을 확정했다. 주요 제안 사업으로는 △청년의 날 행사 확대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 미취업 청년 운전면허 취득 비용 지원 △ 청년 강연 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다. 영광군수는 “청년이 직접 제안하고 논의한 정책을 예산에 반영하는 것은 지역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청년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해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부군수는 “청년전용예산제는 청년의 아이디어를 정책에 제도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소중한 창구”며 “청년의 능력 개발, 창업 육성, 생활 안정 등 다양한 수요가 정책에 반영되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광군은 이번 검토 결과를 토대로 2026년 본예산에 청년 제안사업을 반영해 청년이 살기에 매력적인 영광을 만들기 위한 정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
해남군, 추석맞이 고향사랑기부 참여자 추첨 이벤트 진행
[PEDIEN] 해남군은 추석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 이벤트를 연다. 9월 15일부터 10월 9일까지 기간 중 10만원 이상 기부자 30명을 추첨해 해남군 직영쇼핑몰 ‘해남미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e-상품권 3만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해남군이 주소가 아닌 누구나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협은행 창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10월 14일 해남군 누리집에 공지되며 개별 통보도 진행될 예정이다. 해남군은 고향사랑기부를 통한 지역사랑 실천과 함께, 해남 농수특산물 소비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할 경우 10만원 이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사랑기부로 해남군을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세액공제와 답례품, 상품권까지 다양한 혜택이 있는 만큼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장흥군, 천연기념물 자연사자원 연구성과 특별전 개최
장흥군, 천연기념물 자연사자원 연구성과 특별전 개최 [PEDIEN] 장흥군은 9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천연기념물 자연사자원 공동 학술조사 연구성과 특별전-자연과 생명이 길이 흥할 땅, 장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2024년 4월 업무협약을 맺고 1년간 국가유산청, 국립중앙과학관, 경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 등 10개 기관과 협력해 조사한 천연기념물 자연사자원 공동 학술조사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장흥군 내 천연기념물, 명승 천관산, 전라남도 지정 유산 동백림 등 자생하는 자연유산을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한 성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천년의 숲과 청정한 강, 오랜 세월을 견뎌온 바위와 생명들이 품은 이야기를 소개하며 장흥 지역 자연유산의 역사적·생태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다. 또한 포유류, 조류, 곤충, 거미, 어류, 해양무척추동물 등 생물 표본과 사진 등 총 200여 점이 전시되어 다양한 생물자원의 실체와 학술적 의미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장흥이 지닌 자연유산의 역사적·생태학적 가치와 학술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기록·보존해 미래 세대에 전승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조사와 전시가 가능하도록 헌신해 주신 모든 참여 기관과 연구자 여러분의 전문성과 열정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특별전은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장흥 지역의 천연기념물과 자생 생물자원의 실물 표본과 사진 자료를 통해 학술적·생태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