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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석유화학업종 고용회복 지원금’…실직·재직자 대상 선착순 접수
[PEDIEN] 여수시는 석유화학업종 고용 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직자 및 재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석유화학업종 고용회복 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가 고용노동부의 ‘지역 고용둔화 대응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를 확보해 추진되며 여수상공회의소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지원금은 △‘위기 근로자 새출발 희망 지원사업’과 △‘근로자 안심 패키지 지원사업’ 으로 나뉘어 시행된다. ‘위기 근로자 새출발 희망 지원사업’은 최근 2년 내 여수시 소재 석유화학업종 및 연관 기업에서 근무한 실직자 또는 2025년 3월에서 5월 사이 근무 일수가 30일 미만인 일용근로자에게 구직촉진 수당 15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총 2,800명을 선착순 지원한다. ‘근로자 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은 현재 여수시 소재 석유화학업종 및 연관 기업에 재직 중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심리 안정 및 생활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금 40만원을 지원하며 사회보험료, 건강검진비, 문화체육활동비, 주거비, 통신비 등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총 1,780명을 선착순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8월 1일부터 여수상공회의소 1층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여수상공회의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석유화학업종의 장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직자와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고용안정과 근로의욕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정기명 여수시장, 고수온 대응 양식장 ‘긴급 방류’ 현장 점검
정기명 여수시장, 고수온 대응 양식장 ‘긴급 방류’ 현장 점검 [PEDIEN] 최근 여자만 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되고 관내 해역 전반에 주의보가 확대된 가운데,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29일 돌산읍 송도해역의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고수온 장기화에 따른 양식어가 피해 예방을 위한 점검으로 조피볼락 긴급 방류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추진됐다. 이날 정 시장은 양식어류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조피볼락 16만 미 방류 작업에 참여해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에 힘을 보탰다. 또한 무더위 속에서 방류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앞서 시는 어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라남도와 함께 해양수산부에 긴급 방류 등 사전 대응 필요성을 적극 건의, 정부의 전격 수용에 따라 지난 23일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긴급 방류가 시행됐다. 현재까지 화정면과 돌산읍 해역에서 긴급방류를 통해 조피볼락 42만 미를 방류 완료했으며 30일에 화정면 해역에 16만 미, 이후 돌산읍 해역에 48만 미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더불어 사육밀도 조절, 조기출하, 사전 분망 등 다양한 대응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현장에서 정기명 시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해양환경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질적인 대책으로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방류가 양식어류 보호는 물론 여수해역 수산자원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여수시, ‘제23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 개최
여수시, ‘제23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 개최 [PEDIEN] 여수시는 ‘제23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가 오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거문도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부한 어족자원을 자랑하는 거문도·백도를 배경으로 열리는 여름철 지역 대표 해양 체험 축제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에게 특별한 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8월 1일에는 ’거문도 뱃노래‘ 시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리며 이어서 불꽃놀이와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장에서는 거문도 특산물인 은빛 갈치구이 시식 체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 날인 8월 2일에는 거문도 해안투어, 지인망 끌기, 고둥잡기 등 바다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해양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은빛가요제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철 거문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섬 여행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거문도·백도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무안군, 마을공동체 꼬마학교‘꼬마학당’ 개강식
무안군, 마을공동체 꼬마학교‘꼬마학당’ 개강식 [PEDIEN] 전남 무안군은 7월 29일부터 4주간 일로 백련문화센터에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중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무안군 마을공동체 꼬마학교‘제2기 꼬마학당’을 개강했다. 꼬마학당은 일로읍 초등학생 어린이 28명이 참가했으며 개강식에는 김산 군수를 비롯해 이호성 군의회 의장, 임현수 의원, 김봉성 의원, 박쌍배 의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꼬마학당은 무안 지역의 대표 자원인 ‘황토’를 주제로 해 4주간 다양한 창의·체험 활동이 진행되며 △풍선아트 △목공예 △도예체험 △천연염색 △타일벽화 △클레이 촉감놀이 △팝업북제작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 공동체 의식 향상을 도모한다. 김산 군수는 “이번 꼬마학당을 통해 무안군 아이들에게도 단순한 돌봄이 아닌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깊이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활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그간 배후마을 주민들을 위해 각 읍면 거점지에 문화복지센터를 건립하고 문화복지서비스 전달에 힘쓰고 있으며 시군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마마학당’ 과 ‘꼬마학당’에 그치지 않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아동 복지 강화를 위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무안군립국악원 손수진 강사, ‘서라벌 전국 학생 민속무용 경연대회’ 대상 수상
무안군립국악원 손수진 강사, ‘서라벌 전국 학생 민속무용 경연대회’ 대상 수상 [PEDIEN] 전남 무안군 무안군립국악원의 손수진 상임강사가 지난 20일 열린 ‘제27회 서라벌 전국 학생 민속무용 경연대회’에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손 강사는 ‘이매방류 살풀이춤’을 선보이며 섬세한 선율 표현과 호흡이 살아있는 우아한 동작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허재경 문화예술과장은 “강사님의 열정이 빛을 발한 성과”며 “앞으로도 우수 강사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군민들이 최고의 전통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립국악원은 군민들이 수준 높은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배울 수 있도록 오는 8월부터 무안군복합문화센터에서 무용과 해금 강좌를 개설하고 운영할 계획으로 국악에 관심 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
화순군 이서면, 의용소방대원 산청군 차황면에 구호 물품 전달
화순군 이서면, 의용소방대원 산청군 차황면에 구호 물품 전달 [PEDIEN] 화순군 이서면은 지난 28일 이서면 의용소방대원들이 경남 산청군 차황면 수해 지역에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최근 집중 호우로 수해를 당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산청군 차황면을 찾아 이서면 의용소방대 회원들은 작은 마음을 모아 30롤 화장지 100여 개를 전달했다. 당일 수해복구 본부가 운영되고 있는 차황초등학교에서 차황면에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폭염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작업을 하는 면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 오병길 이서면 의용소방대장은 “온 국민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전국 각지에서 수해복구 인력을 동원하고 많은 구호 물품으로 힘을 보태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화순군 이서면 의용소방대원들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늘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종대 이서면장은 “자율적인 모금을 통해 지역민뿐만 아니라, 수해의 아픔을 함께 나누어준 이서면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단체들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봉사하는 모범사례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벼 출수 전 주요 병해충 선제적 방제로 식량안보 확보
벼 출수 전 주요 병해충 선제적 방제로 식량안보 확보 [PEDIEN] 화순군은 30일 외국에서 날아오는 각종 해충이 전년에 비해 한 달에서 보름 정도 일찍 출현하고 7월부터 때 이른 폭염으로 벼 생육 부진, 강우로 인한 저온 현상에 잎도열병 확산 등 방제를 서두르지 않으면 수확 전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방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벼 이삭이 패는 시기인 8월 8일부터 20일까지 13일간을 벼 기본 방제 중점 기간으로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 시기 중점 방제 대상은 잎집무늬마름병, 잎도열병, 이삭도열병, 혹명나방, 벼멸구, 흰등멸구 등이다. 이삭도열병은 질소질 비료 과다 시비로 잎 색이 짙고 잎이 늘어진 논 등에서 잘 발생해 이삭 패는 시기에 등록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혹명나방은 성충이 많이 보이는 날로부터 10~15일 후 유충 피해 잎이 발견되면 방제한다. 멸구류는 볏대 아랫부분에 서식하면서 단시간에 폭발적으로 번식하고 흡즙해 벼를 쓰러지게 한다. 작년 화순군에 적지 않은 피해가 있었던 만큼 철저한 예찰을 통해 다른 병해충과 종합 방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8월 전남지역 월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온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물을 깊게 대거나 흘려대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화순군은 농가의 벼 병해충 방제 비용 절감과 병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 총 10억 5천만원을 투입해 벼 일반재배지와 친환경 재배지를 대상으로 공동방제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고품질 쌀 안전 생산을 위해 이후 기상 상황 및 농가별 벼 생육 상황 등을 고려해 벼 이삭패는 시기에 병해충 기본 방제와 차후 보완 방제 시행”을 당부했다. -
청풍면, 시원 아삭 물김치 지원사업 추진
청풍면, 시원 아삭 물김치 지원사업 추진 [PEDIEN] 화순군 청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취약계층을 위한 “시원~아삭 물김치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청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계속되는 폭염 날씨에 스스로 반찬 자급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물김치, 겉절이김치, 젓갈 등 4종 반찬 세트를 마련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청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과 청풍면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취약계층 70세대에 반찬을 직접 전달하고 안부 확인과 함께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도 안내했다. 물김치를 받은 한 어르신은 “여름철만 되면 입맛도 떨어지고 기력이 없었는데 이렇게 신선한 반찬을 직접 가져다주니 너무너무 감사하다”며 “시원한 물김치와 함께 이번 여름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점임 청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으로 사업을 무사히 마쳤다”며 “무더운 여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석 청풍면장은 “폭염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는 복지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무안군 무안지역자활센터, 중복맞이 건강식 나눔 펼쳐
무안군 무안지역자활센터, 중복맞이 건강식 나눔 펼쳐 [PEDIEN] 전남 무안군과 무안지역자활센터은 지난 29일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 경로식당에서 자활근로 참여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중복맞이 건강식을 전달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번 행사는 우양재단과 무안새마을금고에서 후원으로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의 장소 제공으로 이뤄졌으며 무안군자원봉사센터와 민·관협력을 통해 참여한 자원봉사자들과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직접 삼계탕을 끓이고 대접하며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이웃의 정을 나눴다. 김산 군수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중복을 맞아 지역주민들께 정성이 담긴 건강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는 복지사업을 통해 함께 웃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미정 센터장은 “폭염으로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이 때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우리 센터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어 기쁘다”며 “자활센터가 지역사회에서 선한 영향력과 소통하는 기관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과 무안지역자활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나주시, 2개 기업과 여성친화기업 인증·협약 체결
나주시, 2개 기업과 여성친화기업 인증·협약 체결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 조성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나주형 여성친화기업’을 인증하고 관내 우수기업에 현판을 수여했다. 나주시는 지난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여성친화기업 인증 현판 수여식을 열고 여성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조성한 관내 2개 기업에 인증 현판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나주형 여성친화기업은 관내에서 2년 이상 경영하고 전체 근로자가 300인 미만이면서 여성 근로자 비율이 30% 이상인 기업 가운데 유연한 근로시간 보장, 출산휴가, 육아휴직제 운영 등 여성친화적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로웰에스엠과 주식회사 금하테크로 최고경영자의 의지와 고용평등 실천, 직원 근속 현황, 일과 생활균형 제도 운영, 성희롱 예방교육 이행 여부 등 5개 항목에 대한 심사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로웰에스엠은 나주 혁신산단에 입주해 있는 기업으로 농업과 임업용 기계 제조업을 바탕으로 사업체를 운영 중이고 주식회사 금하테크는 혁신도시에 위치해 구내방송, 방송 장치 음향기기 등 통신장비 제조업 분야의 중소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협약에 따라 채용, 승진, 임금 등 인사 전반에서 성별 차별을 해소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친화적 근무 환경 조성에 주도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시는 인증 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3년간 여성 근로자 편의시설 개선 지원,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한 취업 및 채용 지원,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여성 인재의 지속적인 사회 진출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여성친화적 일터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 내 더 많은 기업의 긍정적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2023년 피에스텍㈜, ㈜해농을 시작으로 2024년 ㈜쿠로엔시스, ㈜정석푸드나주, 2025년 ㈜로웰에스엠과 금하테크까지 총 6개 기업을 여성친화기업으로 인증해 오고 있다. -
나주시, 전국체전 등 입상 체육우수선수 격려
나주시, 전국체전 등 입상 체육우수선수 격려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국단위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역 체육 인재를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한 ‘체육우수선수’ 포상에 나섰다. 시는 올해부터 전국, 국제대회 입상자를 대상으로 증서 및 포상금을 수여하는 체육지원 제도를 도입해 체육 저변 확대와 선수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7월 29일 시청 이화실에서 ‘나주시 체육우수선수 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14명에게 증서와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제105회 전국체전, 전국동계체전, 전국장애인체전, 전국소년체전, 전국장애학생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입상한 우수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시는 향후 다양한 종목에서의 성과와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재억 나주시체육회장은 “오늘의 여러분은 나주 체육의 자랑이자 미래”며 “체육회도 여러분의 도전을 함께 응원하며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여러분의 땀과 노력 그리고 도전이 나주 체육의 위상을 높였고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줬다”며 “특히 장애를 극복하고 값진 성과를 이룬 선수들에게 깊은 존경과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
무안경찰, 교통질서 컵홀더 배부로 5대 반칙운전 근절 추진
무안경찰, 교통질서 컵홀더 배부로 5대 반칙운전 근절 추진 [PEDIEN] 무안경찰서는 7월 29일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특수 홍보물로 제작한 ‘교통질서 컵홀더’를 무안지역 카페 등 소상공인 업소에 배부하며 5대 교통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맞춤형 홍보에 나섰다. 이번에 제작된 컵홀더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커피 테이크아웃 컵’을 활용한 소모성 홍보물로 △새치기 유턴 △끼어들기 △꼬리물기 △버스전용차로 위반 △비긴급 상황 구급차 법규 위반 등 ‘5대 반칙운전 근절’ 문구를 컵홀더에 인쇄해 실용성과 홍보 효과를 동시에 추구했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을 고려해 필수 소모품인 컵홀더를 홍보 수단으로 채택해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교통안전 메시지 전달 효과를 극대화했다. 컵홀더를 제공받은 자영업자 김모씨는 “요즘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런 소모품을 지원받아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되는 동시에 우리 가게에 방문하는 손님에게도 교통질서 준수 메시지가 잘 전달되는 것 같아 좋은 아이디어”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성일 무안경찰서장은 “소통과 협력으로 생활 속 교통문화를 개선하고자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상생하며 질서 있는 무안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예방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담양군, 제1호 골목형상점가 ‘담양중앙 골목형상점가’ 지정
담양군, 제1호 골목형상점가 ‘담양중앙 골목형상점가’ 지정 [PEDIEN] 담양군이 최근 지역 첫 골목형상점가로 ‘담양중앙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담양중앙 골목형상점가는 담양읍 중앙로 일대로 약 40,227㎡ 면적에 224개 점포가 밀집해 있다. 현재 107개 상점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을 마쳤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는 상품권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디지털 결제 시에는 결제 금액의 10%가 환급되는 ‘디지털온누리 10% 환급 행사’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은 더 알뜰하게 소비하고 상점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이나 상점가로 등록되지 않은 골목상권 중,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소상공인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화한 구역이다. 지정된 상점가는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과 함께 정부 및 전라남도 공모사업 참여 자격이 주어지며 공동 마케팅과 상권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담양군은 이번 지정을 앞두고 점포 수 등 지정 요건을 완화하는 조례 개정을 통해 영업주 중심 상점가도 제도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담양읍 원도심은 전통시장으로 등록되지 않아 소상공인 지원에서 제외된 구역이 많았다”며 “이번 지정을 계기로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앞으로 전통시장과 로컬푸드 매장, 관광지 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해 원도심 중심의 상권 활력을 높일 계획이며 이번 첫 지정을 시작으로 관내 소규모 상권을 지속 발굴해 추가 지정에 나설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담양읍 원도심과 인근 관광지 상권을 연결해 지역경제 전반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정철원 군수는 “담양의 첫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원도심과 연계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인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영암군, 8/4일부터 저품위 무화과 무상처리 한다
영암군, 8/4일부터 저품위 무화과 무상처리 한다 [PEDIEN] 영암군이 무화과 출하 시기를 맞아 8/4~22일 삼호읍 대불하수처리장에서 ‘2025년 저품위 무화과 무상 처리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부패하기 쉬운 저품위 무화과 유통 차단, 환경오염 방지, 지역 특산물 이미지 제고 등을 취지로 마련됐다. 일정 비용을 지급하는 기존 유상 수매 방식에서 2024년부터 ‘무상 처리 작업단’ 방식으로 전환한 영암군은, 14명을 채용해 무화과 수거·분류·계측·운반·기기운용 등 폐기 작업 전반을 맡긴다. 나아가 농업인 편의를 위해 주 1회 삼호읍 주요 마을을 순회해 방문 수거를 실시한다. 저품위 무화과 무상 처리 사업에는 무화과 재배 농업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대불하수처리장에 저품위 무화과를 오전 9~오후 5시 반입하면 무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단, 토·일요일과 광복절은 폐기 작업이 없어 주의가 요구된다. 김준두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비닐, 노끈, 나뭇가지 등 이물질을 반드시 제거한 후 반입해주길 당부한다 무화과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지역 농산물의 품질 유지를 위해 농가의 협도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