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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6년 정부합동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PEDIEN] 영광군은 지난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정부합동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정책 추진실적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행정 전반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실시하는 종합평가 제도로 영광군은 올해 총 94개 평가 지표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실적 향상을 위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정부합동평가 결과 분석 △6월 말 기준 부서별 추진 상황점검 △달성도 70% 이하 지표 실적 제고 방안 모색 등 전반적인 실적 현황을 점검하고 부진한 지표에 대해서는 면밀한 원인 분석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영광군 관계자는 “부서 간 협력이 중요한 16개 지표를 지난 5월 ’협업지표‘로 지정해 집중 관리한 결과, 12개 지표를 조기에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며 “앞으로도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남은 지표들도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영광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지키기’ 캠페인 펼쳐
영광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지키기’ 캠페인 펼쳐 [PEDIEN] 영광군은 지난 1일 영광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공동주택 등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신고 민원이 빈발한 장소에서 위반 계도 및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영광군과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영광군지회 회원 등 총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지키기’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영광읍 내 공동주택 7개소를 방문해 주민 안내와 홍보물 부착 및 배포 협조를 요청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위반내용에 따라 △주차구역 위반 및 주차선 침범, 1면 주차방해, 주차표지 미부착, 장애인 미탑승 등, △2면 이상 주차방해, 주차구역 진입로 폐쇄, 물건적재 등, △사망자 표지사용, 표지 임의제작, 타 차량에 표지 이동 사용 등 표지 부당사용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주차표지을 발급받은 차량에 보행장애인이 탑승했을 경우만 주차가 가능하다”며 “미등록차량은 잠깐 주차도 위반이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영광군은 주차위반 신고가 잦은 곳에서 매 분기에 1회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지키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수의 주민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영광군, 방과 후 아카데미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추진
영광군, 방과 후 아카데미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추진 [PEDIEN] 영광군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참여 대상과 함께 지난 8월 1일 함평군에 소재하고 있는 엑스포공원 물놀이장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폭염과 장마로 지친 청소년들이 물놀이장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친구들과 함께 야외 물놀이장에 와서 너무 기분이 좋고 시원하게 물놀이도 마음껏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체험은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놀이와 게임을 통해 서로 간의 협동심과 배려심도 배우는 시간이 됐으며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영광군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및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신안군 청소년, 교류와 민주주의로 성장하는 3박 4일
신안군 청소년, 교류와 민주주의로 성장하는 3박 4일 [PEDIEN] 신안군 청소년 7명과 청소년참여위원회 17명이 8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서울과 하남시 일대에서 민주시민캠프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인구감소 지역 청소년 성장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간 교류를 확대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하남시 청소년 참여기구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교류 프로그램과 스포츠 체험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과 사회성을 키운다. 또한, 경복궁·국회의사당·서대문형무소·헌법재판소 등 대한민국의 역사와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장소를 탐방하며 민주주의의 가치와 중요성을 배우고 미래 사회의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역량을 기르게 된다. 이 외에도 서울 퓨처랩, 롯데월드 등에서의 문화 체험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고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신안군 김대환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민주시민캠프가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의 가치와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다양한 문화와 사람을 이해하는 폭넓은 시야를 제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성장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을 넘어 우정을 나누고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소양과 경험을 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장흥군, 민생회복소비쿠폰 ‘장애인시설 방문 지급’ 추진
장흥군, 민생회복소비쿠폰 ‘장애인시설 방문 지급’ 추진 [PEDIEN] 장흥군은 지난 7월 29일 관내 장애인 거주시설인 안양 소망의 집을 방문해 ‘찾아가는 장애인시설 방문 지급’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 지급은 직접 신청·수령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시설을 방문해 현장에서 민생회복소비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복지의 사각 지대를 해소하고 인지와 신체의 불편으로 누락되는 대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됐다. 민생회복소비쿠폰은 장흥군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군민들의 생활 수준을 향상 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중증 장애인들은 복지 서비스 혜택을 받는데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행정으로 누락 대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장흥군, 신혼부부 대상 백일해·풍진 무료 예방접종 실시
[PEDIEN] 장흥군은 8월부터 ‘신혼부부 감염병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안전한 출산과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 감염병으로 인한 선천성 질환 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임신 중 태아에게 항체를 전달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진 백일해와, 선천성 풍진 증후군 예방을 위한 MMR 백신을 신혼부부에게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태아의 건강한 출생과 성장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백일해는 1세 미만 영아에게 사망률이 높은 질환으로 임신 중 예방접종은 태반을 통한 항체 전달로 아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고 풍진 역시 태아에게 청력·시력·신경계 손상 등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어 사전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접종 대상은 장흥군에 주소를 둔 신혼부부 및 임신 27~36주 임신부와 그 배우자로 보건소 예방접종실 방문 후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안전한 양육 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신혼부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한다”고 전했다. -
해남군, 여름철에는 심뇌혈관질환 관리 중요해요
[PEDIEN] 해남군은 본격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무더위로 인해 여름철 급증할 수 있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수칙의 실천을 당부하고 있다. 여름철 폭염 시 기온 상승에 따라 체온도 함께 올라가고 땀을 많이 흘리는 과정에서 체내 수분이 급격히 감소한다. 이로 인해 혈액량이 줄어들고 혈압이 낮아지면, 이를 보상하기 위해 심박동 수, 호흡수가 증가하면서 심장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면서 저혈당 또는 고혈당쇼크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여름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충분한 수분 섭취 △한낮 외출 자제 △외출 시 시원한 복장 △가벼운 실내 운동 등 건강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심뇌혈관 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급격한 체온 변화나 과도한 활동을 피해야 하며 여름철에는 더욱 신중한 건강 관리가 요구된다. 폭염 중 갑작스럽게 △흉통 △가슴 답답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안정을 취해도 사라지지 않거나 더 심해질 경우 즉시 119 신고하거나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여름철 폭염은 심뇌혈관질환자의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평소보다 건강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무더위를 슬기롭게 극복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장성군 고교생, 세계무대에서 꿈 키웠다
장성군 고교생, 세계무대에서 꿈 키웠다 [PEDIEN] 장성군 고교생 22명이 최근 ‘글로벌 인재캠프’ 독일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및 광복 8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캠프는 장성군과 전라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장성지역 4개 고등학교가 참여했다. 학생들은 7월 11일부터 18일까지 6박 8일간 독일 현지에 머물며 독일로 망명한 독립운동가 이미륵 선생을 기리고 손기정, 남승룡 선수의 애국심과 역사의식을 되새겼다. 이어서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서는 평화와 공존을 주제로 ‘청소년 실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삶을 탐구하는 등 인문학적인 소양도 길렀다. 베를린 쉴러 김나지움 학생들과 교류협력 기회도 가졌다. 독일 학생들은 오는 10월 장성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고교 글로벌 인재캠프’ 가 장성 청소년들의 견문을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세계무대를 향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글로벌 인재캠프 외에도 △초·중·고교 신입생 입학축하금 지원 △중학교 2학년 국외 역사문화탐방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돼 주목받았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등을 목적으로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기업 등이 협력해 종합지원체제를 구축하는 정책이다. △지역돌봄책임제 △지역 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 △문무특화인재 육성 △배우고 일하며 함께 사는 장성 구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고흥군, K-드론배송 상용화의 미래, 고흥에서 열리다
고흥군, K-드론배송 상용화의 미래, 고흥에서 열리다 [PEDIEN] 고흥군이 섬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드론 배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군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약 7개월 동안 항로 개설, 인프라 구축, 배달 웹 개발 등 드론 배송 서비스 도입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5일 도양읍 녹동신항에 구축한 드론배송센터에서 공영민 군수, 박선준 전남도의원, 고흥군의회 의원, 드론업체 관계자, 주민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가 진행됐으며 2025년 첫 드론 배송 주문과 배송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마을회관에 모인 상화도 주민 20여명은 드론 배송 시연을 통해 받은 시원한 물회를 맛보며 무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었고 “앞으로 드론 배송을 통해 평소 섬에서 먹기 힘들었던 배달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번 드론 배송 서비스는 오는 11월까지 상하도, 하화도, 득량도, 거금해양낚시공원,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총 4곳의 드론 배송 거점과 총 12개의 배달 지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고흥군이 직접 개발한 드론배달 웹을 통해 배달 음식, 생필품, 식음료 등을 주문할 수 있으며 긴급 의약품도 배송할 계획이다. 섬 주민들은 서비스 개시 후 약 한 달간 무료로 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은 드론과 우주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최적지”며 “이번 시연회를 통해 드론 배송의 실효성과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됨과 동시에 앞으로 섬과 해역을 아우르는 물류 혁신 모델을 선도하고 드론 산업의 실증과 상용화에 앞장서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
극한 호우와 역대급 폭염에도 인명 피해 없는 안전한 보성군
극한 호우와 역대급 폭염에도 인명 피해 없는 안전한 보성군 [PEDIEN] 보성군은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재해 예방 인프라 구축과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최근 이어진 국지성 호우와 기록적인 폭염 상황 속에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냈다고 밝혔다. 군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침수와 구조적 재해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침수예방사업,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소하천 범람위험지역 정비, △급경사지 및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 등 총 1,812억원 규모의 재해 예방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인프라 확충 효과는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입증됐다. 복내면 시우량 88mm 등 일부 지역에 국지성 폭우가 집중됐으나, 배수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해 도로 및 주택 침수 없이 안정적으로 대응했다. 특히 2020년부터 보성읍 일대에 추진 중인 ‘도시침수예방사업’은 우수관로 정비와 빗물펌프장 설치를 통해 저지대 상습 침수 피해를 크게 줄였으며 2024년 착공한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은 벌교읍 중도방죽 일대 등 하천 범람 우려 지역의 구조적 취약성을 개선해 농경지와 주택 침수를 예방하고 있다. 또한, 호우 대비 중점 관리 구역 CCTV 19대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재해 우려 지역·대형 공사 현장 53개소에서 ‘2인 1조 전담제’ 운영했다. 읍면장을 중심으로는 산사태 취약지구·하천변·해안가 주민 사전 대피 조치를 시행했다. 폭염 저감을 위해 전통시장과 주요 도로변 15개소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녹차골보성향토시장, 벌교 5일 전통시장, 벌교 매일시장 3곳에는 쿨링포그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경로당 445개소에는 냉방비 및 냉방기기 지원하고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1억원을 투입해 축산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 살수차 추가 운행 등 실효성 있는 민생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연일 이어진 폭염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11일 김철우 군수 주재로 ‘폭염 총력 대응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한 뒤, ‘합동 TF’를 구성해 긴급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 군수는 ‘폭염에 안전한 계층은 없다’라는 점을 강조하며 전 부서 현장 대응을 지시한 뒤 7월 29일까지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무더위쉼터 54개소와 원예·체육·축사 등 폭염 취약 시설을 점검했다. 더불어, 무더위쉼터 21개소 확대 지정, 마을별 무더위쉼터 410개소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한낮 야외 활동 자제 계도, 영농 작업 안전 지도, 온열질환 예방 마을 방송. 축산농가 환풍기 및 살수시설 점검 등을 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기후 위기가 일상이 된 지금, ‘사후 대응’ 이 아닌 ‘선제 준비’ 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속 가능한 재해 예방 사업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 인기 급상승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 인기 급상승 [PEDIEN]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 중인 ‘박물관 여름방학 특별 체험프로그램’ 이 아동·청소년 및 가족단위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26일을 시작으로 오는 8월 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고흥 분청사기 이론교육 △분청사기 아트페인팅 △플랜테리어 화분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국보 순회전 전시 관람과 연계해 분청사기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군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 접수는 시작 일주일 만에 총 120명 정원이 모두 마감될 만큼 높은 인기를 끌었다. 그 인기를 반영하듯 지난 7월 26일과 8월 2일 진행된 1·2차 체험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오는 8월 9일 예정된 마지막 회차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고흥 분청사기를 쉽게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뜻깊은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흥만의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분청문화박물관이 고흥의 역사·문화를 배울 수 있는 대표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흥군, 꿈 튼튼 자산 2배 쑥쑥 디딤씨앗통장 가입하세요
고흥군, 꿈 튼튼 자산 2배 쑥쑥 디딤씨앗통장 가입하세요 [PEDIEN] 고흥군은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 기반 마련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을 차상위계층으로 확대하고 가입자 모집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 가정 아동이 성인이 되어 사회에 진출할 때 필요한 초기 자립 비용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에서 운영하는 아동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이 통장은 아동이 저축한 금액의 2배를 정부와 지자체가 추가 적립해 주는 ‘1+23’ 매칭 구조로 운영된다. 예를 들어 매달 5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10만원을 더해 총 15만원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가입 연령은 0세부터 17세까지이며 18세 생일이 속한 달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만기 시에는 적립금을 학자금, 창업, 주거비, 결혼 등 자립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이 기존 보호대상아동 및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에서 차상위계층 아동까지로 확대됐다. 군 관계자는 “가입 대상이 확대된다. 에 따라, 차상위계층 아동 409명의 가정에 개별 안내를 하고 있다”며 “이미 가입한 아동들이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적립 상황을 꾸준히 점검하고 더 많은 아동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별 헤는 동천, 여름밤을 물들이다 2025 동천야광축제 개막
별 헤는 동천, 여름밤을 물들이다 2025 동천야광축제 개막 [PEDIEN] 순천시가 올여름, 도심 하천을 무대로 한 새로운 야간축제를 선보인다. 시는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24일간, 풍덕교와 팔마대교 사이 동천 일원에서 ‘2025 동천야광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별 헤는 동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동천변을 따라 조성된 야간 경관 조형물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체류형 여름축제로 낮과는 전혀 다른 낭만과 감성이 흐르는 동천의 야경을 배경으로 빛과 음악이 함께하는 색다른 여름을 선사한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동천변은 초대형 루미 조형물, 무궁화와 장미를 테마로 꾸민 빛정원, 소원배 띄우기 체험 등 감성적인 콘텐츠로 물든다. 특히 풍덕 스윙교 인근 수면 위에 설치되는 루미 조형물은 이번 축제의 상징으로 밤하늘과 어우러진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오는 8일 개막식에서는 아고라 공연과 순천시립합창단의 식전 무대에 이어 점등식과 불꽃쇼, 싱어송라이터 우디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매주 금·토요일에는 시원한 물총 놀이와 DJ 공연이 결합된 워터파티, 광복 80주년 기념 야외 방탈출 ‘히든페이스’, 동천 야경을 따라 달리는 야광 레이스, 그리고 수천 개의 촛불로 무대를 밝히는 캔들라이트 콘서트 등 다채로운 테마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또한, 전통시장과 연계한 소비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나선다. 축제장 인근 아랫장과 역전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SNS 인증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현장에는 배달존을 운영해 방문객이 전통시장 음식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방문객과 상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상생형 모델로 특히 젊은 세대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전통시장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축제를 단순한 볼거리 제공을 넘어 시민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여름 야간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행사 기간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일부 구간 자전거 통행을 제한하고 이에 대한 사전 홍보와 안내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동천야광축제는 지역 자원과 상권, 시민이 함께 만드는 도심 야간축제”며 “무더운 여름밤, 빛과 음악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순천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국어 리플릿 배포
순천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국어 리플릿 배포 [PEDIEN] 순천시는 아동학대 예방과 건강한 양육문화 확산을 위해 다국어 리플릿을 제작·배포하며 다문화가정 아동 보호에 본격 나섰다. 이번 리플릿은 문화 차이와 양육 정보 부족으로 인해 아동학대가 발생하기 쉬운 다문화가정의 현실을 반영해, 어떤 행위가 아동학대에 해당하는지 구체적이고 알기 쉽게 설명하고 올바른 양육문화 정착을 돕기 위해 제작됐다. 리플릿은 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태국어 등 총 5개 언어로 제작됐으며 △아동학대의 정의와 유형 △구체적 사례 △피해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정보 등을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적 오해와 갈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모든 아이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리플릿을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낮춘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리플릿은 순천경찰서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 순천시 가족센터 및 관내 학교 등 유관기관을 통해 다문화가정에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순천시는 365일 24시간 아동학대 신속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위기아동 조기 발견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