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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에너지 미래도시 구축 100일 플랜 돌입
전남도, 에너지 미래도시 구축 100일 플랜 돌입 [PEDIEN] 전라남도가 새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RE100 특별법 제정 등 주요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서남권 일원에 ‘전남 에너지 미래도시’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 에너지 미래도시 구축 킥오프회의’를 주재하고 새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 대규모 신도시 조성 계획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수도권 집중 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에 대규모 도시·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세제·규제·전기요금·정주여건 등을 대폭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지방 신도시 구상을 밝혔다. 전남도가 구상하는 ‘전남 에너지 미래도시’는 솔라시도를 중심으로 인구 10만명 규모의 에너지 자립도시를 건설하는 것이 목표다. 산업시설, 재생에너지 집적화 지구, 정주 배후도시를 한데 모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에너지 특화도시로 키울 계획이다. 산업시설 지구는 RE100 이행이 필요한 기업을 위한 입주 공간으로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을 기반으로 대기업 유치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특히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내에 재생에너지 기반 하이퍼스케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기로 한 만큼 전남도는 이를 유치하기 위한 수조원 규모 투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대기업 입주에 대비해 한국에너지공대, 목포대, 순천대가 참여하는 맞춤형 인력 양성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집적화지구에는 서남해안의 풍부한 태양광·풍력 자원을 기반으로 분산된 발전설비를 집적화하고 안정적인 송전을 위한 전력망과 변전소를 구축한다. 추진가능한 태양광 단지부터 신속하게 단계별로 진행할 계획이며 정부에 공공개발 시 전력계통 우선 배정을 건의해 에너지 자립마을 건설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배후정주지구에는 근로자와 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택, 국제학교, 병원, 호텔, 문화·체육시설 등을 갖춘 정주공간을 마련한다. 인구 10만명과 첨단산업 수요를 고려해 전기·용수·교통 등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사업 추진을 위해 실국별 역할분담 체계를 마련하고 전남연구원·녹색에너지연구원·전남개발공사·전남테크노파크 등 전문가 그룹과 함께 매주 전략회의를 진행한다. 하반기 정부의 RE100 특별법 제정에 맞춰 RE100 산단 지정을 추진하고 2026년 초 지방 신도시 지정에 앞서 도시조성 기본계획을 완성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풍부한 재생에너지·용수와 광활한 개발부지를 보유한 솔라시도는 ‘에너지 미래도시’의 최적지”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선제적으로 잘 준비해 반드시 전남에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
장흥군, 통합의학박람회 26일 개막 “치유, 통합의학으로 답하다”
장흥군, 통합의학박람회 26일 개막 “치유, 통합의학으로 답하다” [PEDIEN] 2025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26일 장흥군 안양면 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막을 올린다.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지는 올해 박람회는 ‘치유, 통합의학으로 답하다’란 주제로 진행된다. 전남도와 장흥군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대학병원, 대학, 의료기관, 단체 등 70여 개 기관에서 의료진과 전문가가 참여한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2시 박람회 주무대에서 시작한다. 박람회 주제영상 상영, 통합의학의 주제를 함께 써내려가는 캘리그라피 대붓 퍼포먼스 등이 개막 행사로 마련됐다. 이어진 축하공연에는 송가인, 손빈아, 천록담, 강민 등 유명 가수들의 세대공감 무대가 펼쳐진다. 박람회장은 주제관, 통합의학관, 웰니스힐링관, 건강증진관, 건강 음식관, 디지털헬스&의료산업관 등 6개 전시 체험관으로 구성됐다. 주제관에선 역대 박람회 히스토리, 미디어아트, 명사 초청 건강 강좌와 토크 콘서트, 장흥 출신 문인 작품 전시가 열린다. 통합의학관은 양·한방 통합의학 진료체험, 곰팡이균 검사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가 마련됐다. 싱잉볼, 컬러, 아로마, 티 테라피 등 특별한 체험을 할수 있는 웰니스 힐링관과 AI 기술을 활용한 가상 의료체험, 인지재활, 스트레스 측정등의 디지털 헬스관도 주목 받고 있다. 숲테라피공원에서는 산림치유사와 함께하는 어싱길 맨발걷기, 명상 요가 등 참여형 체험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올해 박람회의 달라진 점은 해외 의료기관 유치 확대, 노벨문학도시 관련 콘텐츠 추가, 박람회장 외부 치유와 체험공간 조성 등이 손꼽힌다. 해외 테라피로는 재페니즈 상담심리관, 차이니즈 뷰티관, 베트남 발마사지테라피, 한일교류협회 등이 참여한다. 김미경 스타강사, 이호선 심리학자, 고명환 방송인 등의 인기강사들이 독서 건강, 자기계발을 주제로 펼치는 강연도 관심을 받고 있다. 싱잉볼 테라피, 요가, 맨발 걷기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과, ‘내가 그리는 힐링존’, ‘향기 테라피존’ 등 감각적이고 몰입감 있는 공간도 새롭게 조성했다.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이용 간격은 30분으로 장흥군보건소, 편백숲 우드랜드, 박람회장을 순환하는 코스다. 통합의학박람회는 입장료가 없고 각종 프로그램 참여도 무료이거나 저렴한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전시관에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양한 의료서비스와 힐링 체험에 직접 참여하며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건강과 치유를 추구하는 시대, 통합의학이 그 해답될 것”이라며 “가족, 친구와 함께 꼭 오셔서 통합의학의 미래를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영광군, 추석맞이‘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동참
영광군, 추석맞이‘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동참 [PEDIEN] 영광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에 동참해 도로변, 관광지, 하천 등에서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며 쾌적한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정화 활동은 국민 참여 운동인 ‘대한민국 새단장’의 일환으로 9월 23일 가마미해수욕장에서 진행됐으며 장세일 영광군수와 김영식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을 비롯한 직원 50여명이 참여해 방치된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또한 제25회 불갑산상사화축제를 앞두고 영광군 명예환경감시단과 함께 축제장 주변 가두 캠페인을 전개해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과 올바른 분리배출을 홍보하고 축제장 주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읍·면에서는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를 집중 정화기간으로 정하고 마을 진입로와 안길, 하천 주변 쓰레기 수거는 물론 “내집 앞 쓰레기 줍기” 운동을 주민 자율로 추진해 생활속 환경정화를 실천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환경정화활동에 함께해주신 영산강유역환경청과 명예환경감시단을 비롯한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대한민국 새단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보성군 웅치면희망드림협의체 추석맞이 송편 및 식혜 나눔
보성군 웅치면희망드림협의체 추석맞이 송편 및 식혜 나눔 [PEDIEN] 보성군은 지난 23일 웅치면희망드림협의체가 추석을 맞아 관내 경로당 22개소에 송편과 식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전하고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 10여명과 웅치면사무소 직원들이 함께 경로당을 방문해 정성껏 준비한 송편과 식혜를 전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수 웅치면희망드림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경로당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을 자주 찾아뵙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성군,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보성군,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PEDIEN] 보성군은 지난 23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지역 특화 자원-지역개발 분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행정 시책을 발굴·확산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정 시책 경연대회다. 올해 대회에서는 △지역 활력 제고 △지방 물가 안정 △지역 청년 지원 △저출생 극복 △지역 특화 자원 개발 5개 분야에서 전국 지자체가 치열하게 경쟁했다. 보성군은 중심 시가지 지중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도시미관 개선과 주민 안전 강화에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전력선 지중화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지자체 분담금에 대해 부가가치세 환급 절차를 선제적으로 추진, 약 7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내 전신주가 사라져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이 조성되고 도시 경관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그 효과가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2017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총 217억원을 투입해 보성읍과 벌교읍 중심지를 대상으로 단계적 지중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계획대로 사업이 완료되면 보성군은 전남 중부권을 대표하는 안전하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
영암군, 군내버스 노선 점검으로 현장 소통행정
영암군, 군내버스 노선 점검으로 현장 소통행정 [PEDIEN] 영암군이 2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현장 소통행정의 하나로 군내버스 노선 점검을 실시했다. 우승희 영암군수와 공직자 등이 함께 한 이날 점검은 오전 7시 30분, 군내버스 101번을 탑승해 진행됐다. 영암공영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삼호종합버스터미널까지 약 45분간 우승희 영암군수는, 버스 탑승객들과 교통 불편 상황을 포함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고 꾸준한 교통서비스 개선 등을 약속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민 생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군내버스 운영은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군민과 직접 소통으로 교통 불편을 줄이는 등 생활밀착형 교통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교통 소외지역 주민 불편 최소화,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 등 영암군민 중심 교통행정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함께 만드는 깨끗한 고향길, 함평군 월야면 추석맞이 환경정화 나서
함께 만드는 깨끗한 고향길, 함평군 월야면 추석맞이 환경정화 나서 [PEDIEN] 전남 함평군이 추석을 맞아 귀성객 맞이에 나선다. 함평군은 24일 “월야면 복지기동대가 지난 23일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귀성객과 주민들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활동은 월야면의 주요 관문인 정산교차로와 월야교차로 일대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졌으며 복지기동대원 15여명이 참여해 도로변 사면 및 교차로 주변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무성하게 자란 풀을 베는 등 대대적인 정화 작업을 벌였다. 특히 도로변 정화작업의 특성상 안전사고 우려가 커, 월야파출소가 협력해 차량 통행이 적은 시간대에 교통을 일시 통제하는 등 안전을 확보했으며 경찰관들도 함께 쓰레기 수거에 참여해 ‘깨끗한 월야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정정오 월야면 복지기동대장은 “깨끗한 환경에서 명절을 쇨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정화 활동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명희 월야면장은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더 청결하고 정돈된 환경에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힘써준 복지기동대와 월야파출소에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깨끗한 월야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복지기동대는 평소에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 소규모 정비, 각종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
함평군, 6개월간 농업 현장 밀착형 기술 지원…농업인 호평
함평군, 6개월간 농업 현장 밀착형 기술 지원…농업인 호평 [PEDIEN] 전남 함평군이 농업 현장에서 직접 농업인과 소통하며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4월 영농철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현장에서 농업인 1,950명을 대상으로 교육 및 맞춤형 상담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직원 30명을 9개 조로 나눠 매월 두 차례 현장에 나가 벼 종자 소독, 육묘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장애 예방을 위해 현장 기술 지도와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 미세먼지 저감 운동, 산불 예방 등 현장 밀착형 행정을 펼쳤다. 또 여름철엔 33℃ 이상의 폭염 시 야외 활동 자제를 당부하고 온열질환 예방 안전 수칙을 안내하며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한편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농작물 생육 단계별 관리와 재해 예방 기술을 지도하며 농업인의 피해 최소화에 힘썼다. 특히 지역 전략 작물을 중심으로 조성된 신소득 사업장은 농업인에게는 안정적 소득 기반과 맞춤형 기술 학습의 장이 되고 공무원에게도 현장에서 직접 기술을 습득하고 실무 능력을 배울 수 있는 실습 거점으로 활용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을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을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밀착형 지도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지역 농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목욕에서 식사, 차 마시기에서 빨래까지 한꺼번에
목욕에서 식사, 차 마시기에서 빨래까지 한꺼번에 [PEDIEN] 영암군 신북면민들이 목욕에서 식사, 차 마시기에서 빨래까지 생활복지 서비스를 짧은 시간에 풀코스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영암군이 22일 신북면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북공영목욕장 준공식을 열었다. 신북면 황금동로 82-14에 자리한 신북공영목욕장은, 전남도비 포함 6억4,400만원의 예산으로 지상1층 연면적 155.25㎡ 규모로 올해 1월 착공해 8월 준공됐다.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조성에 중점을 둬 남·녀 목욕장, 매표소, 보일러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신북공영목욕장 준공으로 신북면민들은 면 소재지에서 목욕하고 대중교통으로 10분 거리인 영암읍에 들러 기찬밥상에서 밥 먹고 기찬커피에서 차를 한잔하면서 기찬빨래방에 빨래도 맡겨 찾을 수 있는 생활복지 서비스를 소위 ‘풀코스’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정춘희 월평4리 이장은 “멀리 나가지 않고도 가까이서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게 돼서 좋다 앞으로 마을 사람들과 자주 따뜻한 물로 목욕하겠다”고 기뻐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신북공영목욕장은 영암형 생활복지 서비스를 완성하는 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다 영암군민이 체감하는 생활복지를 지역 전반에 도입해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한 영암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마한 문화유산의 세계유산적 가치 조명
전남도, 마한 문화유산의 세계유산적 가치 조명 [PEDIEN] 전라남도는 오는 25~26일 목포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2025년 마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가 공동주최하고 전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는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고대 마한 역사문화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집중 조명하고 마한 세계유산 등재 추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제학술대회는 ‘전라남도 마한 문화유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주제로 기조강연, 주제발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중국, 일본, 캄보디아 등 4개국, 20여명의 석학들이 참여해 그동안 조사·연구된 마한 고분군, 옹관, 생산유적 등에 대한 세계유산적 가치를 심도있게 논의하고 해외 고대 유적의 세계유산 등재 사례를 공유해 국제적 공감대를 강화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마한의 역사성 복원을 통한 세계적 역사문화자원 육성을 도정 핵심 시책으로 추진해왔다. 지속적인 조사·연구로 지난 7월 마한 유적인 영암 시종고분군이 국가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나주·해남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등 각종 정부 사업 유치 성과를 통해 명실상부한 마한의 중심지로서 자리매김했다. 전남도는 마한을 세계적 역사문화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본격적으로 도전한다. 그동안의 노력으로 축적된 조사·연구 성과를 집약하고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도출해 연말까지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지속적·체계적인 조사·연구에 박차를 가해 이른 시간 내 세계유산으로 등재 시킨다는 계획이다.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독창적인 문화를 꽃피운 마한은 우리 역사의 뿌리이자 세계유산으로서의 잠재 가치를 지닌 소중한 국가유산”이라며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마한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사·연구를 통해 최종적으로 세계유산 등재 목표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여순사건 제3차 신고 3천414건 접수
전남도, 여순사건 제3차 신고 3천414건 접수 [PEDIEN] 전라남도는 지난 3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 제3차 여순사건 희생자 및 유족 신고 접수 결과 총 3천414건이 접수되며 신고 건수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은 도 전역에서 상담부터 접수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피해자와 유족들이 불편 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 주효했다. 이번 접수는 2021년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세 번째로 실시됐다. 시군별 접수 현황은 △목포시 60 △여수시 767 △순천시 554건 △나주시 15건 △광양시 157건 △담양군 72건 △곡성군 89건 △구례군 121건 △고흥군 412건 △보성군 263건 △화순군 81건 △장흥군 60건 △강진군 10건 △해남군 16건 △영암군 51건 △무안군 3건 △함평군 5건 △영광군 29건 △장성군 18건 △완도군 190건 △진도군 1건 △도외 440건 등으로 나타났다. 2022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접수된 신고 건수는 총 1만 879건이며 이 가운데 희생자·유족 8천269건, 진상규명 2천610건이다. 전남도는 제1·2차 신고 7천465건 중 현재까지 6천447건을 조사·심의 완료했으며 중앙위원회는 3천490건을 심사 결정 완료했다. 이중 인용 건수는 2천322건으로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한 결정은 앞으로도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전남도는 늘어난 접수 건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조사 인력 3명을 충원, 총 10명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8월엔 방대한 조사와 심사 업무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전담 인력 확충과 예산 증액이 필수적인만큼, 김영록 지사가 김민석 국무총리와의 면담에서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유족의 신속한 결정 처리를 위한 조사 인력 확충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이길용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은 “이번 제3차 신고건수가 크게 늘어 다시금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의 아픔이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갖게 됐다”며 “향후 중앙지원단과 협력해 법정 기한인 2027년 4월 4일까지 희생자 심사·결정 및 진상조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에너지·해양 특화도시 특별법·농수협 전남 이전 공감대 형성
전남도, 에너지·해양 특화도시 특별법·농수협 전남 이전 공감대 형성 [PEDIEN] 전라남도는 24일까지 이틀간 열린 2025 국회 입법박람회에서 ‘전라남도 에너지·해양 특화도시 특별법’ 제정과 ‘농협중앙회·수협중앙회 등 전남 이전’ 필요성을 집중 홍보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박람회에서 홍보전시관을 운영하고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잠재량을 갖춘 ‘에너지 수도 전남’ △세계적 해양수산자원과 항만·해운 인프라를 갖춘 ‘해양 중심 전남’을 주제로 에너지·해양산업을 국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부각했다.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허가권한 및 영농형 태양광 발전 집적화단지 지정 권한 등에 대한 지방정부의 자율성 확대 방안 △지방공기업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참여 활성화를 통한 에너지 기본소득 도입방안 △국제물류특구·김산업 특구 지정과 항만 배후단지 자유무역지역 지정 기준 완화 등 에너지·해양 특화도시 구현을 위한 입법과제를 제시했다. 전남도는 전국 1위의 농수산물 생산 기반을 갖추고 있음에도 농·수산 정책자금 집행의 핵심기관인 농·수협중앙회가 수도권에 위치해 정책 효율성과 균형발전 효과 등이 미흡하다는 점을 설명하며 농협·수협중앙회의 전남 이전 당위성도 강조했다. 특히 현장 밀착 행정을 통한 정책 효과성 제고와 지역 농어업인 지원 강화를 위해 국회와 시민에게 농협·수협중앙회의 전남 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적극 피력했다. 조대정 전남도 정책기획관은 “전남은 대한민국의 에너지 수도이자 해양수산 강국의 거점으로 국가균형발전과 미래산업 육성의 핵심 축”이라며 “이번 입법박람회를 비롯해 앞으로도 특별법 제정과 농·수협중앙회 전남 이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
전남 수산물로 풍성한 한가위 준비하세요
전남 수산물로 풍성한 한가위 준비하세요 [PEDIEN] 전라남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경기침체로 위축된 국민의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수산물 할인 기획전, 수도권 직거래 장터 운영,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가격하락으로 힘든 전복양식 어가에 힘을 보태고자 11억원을 지원, 온·오프라인 수산물 할인 기획전에 나선다. 소비자들은 이마트, GS 더프레쉬, 남도장터 쇼핑몰 등에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전남 지역 대표 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수도권에서는 전남 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 추석 명절 건강한 선물과 가족 밥상 차림을 공략할 계획이다. 24~26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서울 서로장터’, 26~28일 서울 노원구 등나무근린공원 등에서 ‘전남 수산물 직거래장터 큰잔치’ 가 열리며 완도전복·영광굴비·곱창김 등 산지에서 직접 조달한 고품질의 전남 수산물을 중간 유통 마진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10월 1일부터 5일간 전남 13개 시장에서 진행된다. 특별재난지역의 2개 전통시장에서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환급행사를 추가 진행한다. 또한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명태, 참조기, 고등어, 오징어, 갈치, 멸치 등 추석 명절의 주요 성수품과 참돔, 낙지 등 위반 우려가 큰 수산물을 대상으로 전남도, 시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이 수산물 원산지 표시 합동 지도·단속을 추진해 안전하고 건강한 우리 수산물 공정거래를 유도할 예정이다. 손영곤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맛과 건강이 뛰어난 우리 수산물로 명절 밥상을 차려 국민과 모두가 넉넉하고 풍성한 추석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며 “공정거래의 기본이 되는 원산지 표시 제도를 점검해 유통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
완도군, ‘독서문화진흥 유공’ 문체부 장관상 수상
완도군, ‘독서문화진흥 유공’ 문체부 장관상 수상 [PEDIEN] 완도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제31회 독서 문화상 기관 부문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독서 문화상은 매년 독서 문화 진흥 활동과 독서문화 환경 조성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군은 1읍면 1작은 도서관 조성 사업과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작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독서 공간을 확대하고 문화 소외 지역에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민들이 독서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군은 2014년 신지햇살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금당, 소안, 생일 약산, 넙도, 군외, 보길, 고금, 완도읍 등 10개 도서관을 조성했고 찾아가는 독서 프로그램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 소외 지역 주민들의 독서 환경 개선과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이 수상으로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다양한 계층의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