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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국가유산시설, 추석 명절맞이 체험 프로그램 운영
순천시 국가유산시설, 추석 명절맞이 체험 프로그램 운영 [PEDIEN] 순천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기독교역사박물관, 정유재란역사체험학습장, 선비문화체험학습관 등 국가유산시설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추석 명절 전과 연휴 기간 중 시민과 관광객에게 국가유산이 가지는 의미를 되새기며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독교역사박물관은 연휴 기간 중 10월 5일과 6일 휴관하며 △기독교역사박물관 워크북 풀이 △매산등 팝업카드 액자 만들기 △플로렌스 그림교실 △매산등 스크래치 노트 꾸미기 프로그램 등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정유재란역사체험학습장은 연휴 기간 중 10월 5일과 6일 휴관하며 △거북선, 판옥선 만들기 △함포 발사 및 노젓기 체험 △검단산성 및 순천왜성 블록 쌓기 등 역사적 사건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비문화체험학습관은 9월 25일부터 10월 3일까지 ‘전통문화교실’을 열고 △전통한복 바르게 입기 △전통예절 교육 △전통 송편 만들기 등 전통문화를 직접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순천만국가정원, ‘르무통빌리지 걷기 캠페인&대회’ 개최
순천만국가정원, ‘르무통빌리지 걷기 캠페인&대회’ 개최 [PEDIEN] 순천시와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가 함께 기획한 ‘핑크퐁 가든 워킹’ 이 오는 10월 19일에 첫 선을 보인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 베베핀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IP를 중심으로 유튜브 누적 조회수 1800억 뷰 및 약 2억 80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핑크퐁 가든 워킹’은 양사의 대표 IP인 루미·뚱이와 핑크퐁과의 콜라보를 통해 캐릭터 산업을 걷기 운동에 접목,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콘텐츠로 기획됐다. 뿐만 아니라 핑크퐁과 루미·뚱이 싱어롱쇼도 특별 기획공연으로 제작 중이며 행사 당일 사전 이벤트로 관람할 수 있다. 가든 워킹 구간은 4차선 도로를 정원으로 바꿔낸 그린아일랜드를 시작으로 순천만국가정원을 한 바퀴 걷는 5km 단일 코스이다. 참가비는 3만 5천원이며 웰컴키트로 루미뚱이와 핑크퐁 캐릭터가 새겨진 티셔츠와 풍선 머리띠, 스포츠백, 1만원 상당의 순천사랑상품권 및 쿠폰 등이 제공된다. 완주자들을 위한 한정판 캐릭터 메달도 준비됐다. 참가 연령 기준은 7세 이상이다. 오는 10월 17일 자정까지 놀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4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로 파급력 있는 캐릭터인 핑크퐁과 순천의 생태철학이 담긴 캐릭터 루미와 뚱이가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핑크퐁 가든 워킹은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 올텐가와 연계해 개최된다. 해당 기간,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에는 루미·뚱이를 비롯한 △핑크퐁 △아기상어 △스머프 △벨리곰 △잔망루피 등 다양한 IP 포토존이 전시될 예정이다. -
화순군, ‘생명 존중 안심마을’ 협약식 개최
화순군, ‘생명 존중 안심마을’ 협약식 개최 [PEDIEN] 화순군은 보은병원에서 위탁 운영 중인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고 도암면행정복지센터 및 도암면 9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생명 존중 안심마을’ 협약식을 지난 23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명 존중 안심마을’ 이란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자살 예방 사업을 읍면 단위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자살 고위험군 발굴과 예방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지역사회와 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자살 예방 활동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주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화순군 첫 번째 생명 ‘존중 안심마을’은 도암면으로 점차 화순군 전역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보건복지부와 생명 존중 희망재단, 화순군보건소,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중심이 되어 진행된다. 도암면 참여기관으로는 공공기관 영역에 도암면행정복지센터, 보건 영역에 도암면보건지소·용강리보건진료소, 교육영역에 천태초등학교·도암중학교, 복지 영역에 벽동경로당·우치경로당, 지역기관 영역에 도암면 이장협의회·하나로마트 도곡농협 도암지점·도암중앙교회가 참여의 뜻을 밝히며 적극적인 민·관 협력을 약속했다.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도암면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자살 예방 5대 주요 전략인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 예방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 위험 수단 차단 활동의 실천에 협의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자살은 지역 공동체들의 작은 관심과 도움으로 예방될 수 있다”며 “오늘을 시작으로 ‘생명 존중 안심마을’ 사업을 통해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민의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인 마음건강주치의 상담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화순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상담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순천시, 추석 연휴 시민 건강을 지키는 ‘보건소 안전망’ 풀가동
순천시, 추석 연휴 시민 건강을 지키는 ‘보건소 안전망’ 풀가동 [PEDIEN] 순천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동안 보건소 종합 안전망을 가동한다. 시는 △응급진료 상황실 운영과 비상진료체계 강화 △위생해충 구제 방역 소독 및 감염병 예방 △식중독 비상 대응체계 가동 등 종합 대책을 마련해, 명절 기간 시민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보건소에 ‘응급진료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응급환자 상담과 비상진료 의료기관 안내 등 시민들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동안 응급실을 포함한 의료기관 126개소와 약국 91개소가 비상진료에 참여하고 보건소·보건진료소 23개소도 순환 근무체계를 유지해 진료 공백을 줄인다. 특히 주요 응급의료기관에는 ‘1:1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진료 상황을 집중 관리하고 긴급재난 발생 시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을 가동한다. 연휴 중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는 순천시·순천시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포털 E-gen에서 확인 가능하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보건소 응급진료 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 방문과 국내외 이동 증가로 인한 감염병 확산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방역 활동 및 감염병 예방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한다. 현장 근무와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해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등 집단 발생을 철저히 감시하고 성묘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순천시립추모공원과 시립공원묘지 등 주요 시설에 대한 방역을 실시해,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중 유통되는 농·수산물의 위해 요소를 차단하기 위해 사전 수거·검사를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떡류·참기름 등 명절 성수식품 판매·제조업소 14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일교차가 큰 가을철은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시민과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육류는 75℃ 이상 충분히 익히기 △채소류는 물로 3회 이상 세척하기 △조리된 음식은 2시간 이내 섭취 또는 냉장 보관하기 △ 귀성길에 준비한 전 등 조리식품은 아이스박스를 활용해 10℃ 이하로 보관하기 등을 당부했다. 아울러 귀성객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추석 연휴 동안 영업하는 음식점 300개소를 안내·홍보하고 식중독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안전한 명절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긴 만큼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을 미리 확인하고 가벼운 증상은 비상진료 의료기관을 이용하며 식중독 예방 수칙도 꼭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전남도, 원탁회의서 외국인 우수인재 안정적 정착지원 논의
전남도, 원탁회의서 외국인 우수인재 안정적 정착지원 논의 [PEDIEN] 전라남도는 24일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에서 ‘지역특화 우수인재 안정적 거주기반 구축을 위한 민·관·학 정책 원탁회의’를 열고 지역특화형 비자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책 논의를 본격화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전남에서 F-2-R 비자를 취득한 외국인 주민을 비롯해 법무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16개 시군, 대학, 이민정책연구원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민정책연구원 최서리 연구원은 ‘취업·창업 환경 개선 과제’를, 한남대학교 수베디 교수는 ‘가족 단위 정착을 위한 생활여건 개선’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외국인 주민들의 현장 경험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지역특화형 비자 외국인은 전남의 인구 구조와 산업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논의된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이민정책에 적극 반영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7월부터 지역특화형 비자 취득을 위한 소득 요건을 3천496만원에서 전남도 생활임금인 2천992만원으로 완화했다.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 유치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 등 외국인 인력의 유입과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
국밥 한 그릇에 담긴 순천의 정, 제12회 웃장 국밥축제 개최
국밥 한 그릇에 담긴 순천의 정, 제12회 웃장 국밥축제 개최 [PEDIEN] 순천시는 오는 28일 100년 역사의 전통시장이자 국밥의 성지로 불리는 순천 웃장에서 ‘제12회 순천 웃장 국밥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9월 8일로 지정된 ‘국밥데이’는 숫자 9와 8의 발음을 연결해 만들어졌으나, 올해는 늦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 편의를 고려해 9월 28일로 일정을 변경해 열린다. 순천 웃장 국밥축제는 2012년 첫 개최 이후 12회째 이어지며 순천의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60여 년 전통을 자랑하는 웃장 국밥은 돼지 내장을 사용하지 않고 오직 삶은 돼지머리 살코기만을 사용해 국물이 개운하고 뒷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밥 2인분 이상 주문 시 수육 1접시가 무료로 제공되는 넉넉한 인심 덕분에, 해마다 전국 각지에서 미식가와 여행객들이 모여들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고객 참여형 즉석 퀴즈와 경품 룰렛 이벤트, 초대 가수 공연, 시민 노래자랑,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밥 축제가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해 전통시장의 따뜻한 정과 활력을 느끼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가 웃장뿐 아니라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신안군의회, 13일간의 제330회 임시회 마무리…
신안군의회, 13일간의 제330회 임시회 마무리… [PEDIEN] 신안군의회는 9월 2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 진행된 제330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9월 12일부터 시작되어 2025년 예산의 이용 승인안을 비롯해 의원 발의 및 집행부 발의 조례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총 7개의 안건을 각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특히 신안군의회는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해상 가공선로 안전 확보를 위한 결의’를 촉구 건의했다. 결의문에서 의회는 "우리 군 관내를 항해하는 선박과 해상 가공선로의 접촉으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확보하기 위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해상 가공선로 안전의 시급성을 지적했다. 신안군의회는 이번 결의를 통해 해상 가공선로 안전 관리 강화와 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적, 기술적 보완책 마련에 앞장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생활 안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
무안군, ‘농산물 산지유통 실증센터’생긴다
무안군, ‘농산물 산지유통 실증센터’생긴다 [PEDIEN] 전남 무안군은 24일 전남서남부채소농협에 첨단 AI 자동화 설비기술의 현장 실증을 위해 구축한 ‘농산물 산지유통 실증센터’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산 군수와 이태문 농림축산식품부 정책보좌관을 비롯해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 관계자와 전국 각지에서 모인 농협 조합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하며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기대감을 나눴다. 개소식은 △개식 선언 △주요 내외빈 소개 △기념사 및 축사 △홍보영상 및 경과보고 △기념 버튼식 △현장 시연 순서로 진행됐다. 2022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 수행을 위해 구축된 실증센터는 국내 스마트 표준모델로 구축된 신규 APC사업과 연계해 지상 2층의 실증센터 1개 동과 저장시설 2개 동 규모로 현경면 평산리에 조성됐다. 농산물 산지유통 실증센터는 △ AI 기반 농산물 자동 선별·파렛타이징 시스템 적용 △ 자동화 물류 구축 R&D 실증화 지원 △ 무인지게차·청소로봇 설비 활용 및 각종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등을 수행하며 AI 중심 산업 구조 개편에 앞장설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스마트 농업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R&D 사업을 수행하고 계신 서갑호·김지웅 박사님과 14개 기관 관계자분들께 특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농림부, 전남도와 함께해 완벽한 스마트 유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로봇·AI 기술로 농산물 물류 자동화 시대 연다
전남도, 로봇·AI 기술로 농산물 물류 자동화 시대 연다 [PEDIEN] 전라남도가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농산물 물류 자동화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전남도는 24일 무안 현경면 전남서남부채소농협에서 농산물 풀필먼트 실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첨단 기술을 접목한 농산물 물류·유통 자동화 기술을 선보였다. 풀필먼트 기술은 농산물의 입고부터 선별·포장·출하까지 물류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는 스마트 물류 시스템이다. 농산물을 일정한 품질과 규격으로 자동으로 선별·포장·관리해 유통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이날 개소식에는 농식품부, 전남도, 무안군, 전남서남부채소농협, 연구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 퍼포먼스와 함께 현장에서 선별·포장 등 농산물 물류 자동화 기술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실증센터는 2022년 농식품부 ‘스마트 농산물 유통저장 기술개발 사업’과 2023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전남서남부채소농협에 조성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15개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풀필먼트 핵심 기술개발에 참여했다. 총사업비 302억원을 투입, 실증센터 1동, 저온저장시설 2동, 풀필먼트 기술 연구개발 등 총면적 3천665㎡로 조성돼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주요 설비로는 △AI 딥러닝 기반 카메라 선별시스템 △비파괴 기반 부패 농산물 선별시스템 △그리핑 방식 칼리스타 자동 선별라인 △자동 망 포장 시스템 △통합관제시스템 △무인지게차 △청소 로봇 등이다. 올해 말부터 델타로봇 전처리 라인과 로봇 파렛타이저 등이 추가 구축될 예정이다. 기술이 도입되는 농산물은 양파, 고구마, 단호박 등 3개 품목으로 2026년까지 기술 고도화와 현장 실증을 거쳐 상용화를 최종 목표로 한다. 풀필먼트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다양한 농산물을 한 공간에서 365일 연중 선별·포장할 수 있어 산지유통시설의 가동률과 수익성이 높아지고 농산물 상품성 향상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기존 인력 중심의 농산물 물류·유통 과정이 자동화 시스템으로 대체되며 농촌 지역 인력난과 유통비용 부담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풀필먼트 실증센터가 전남 농산물의 품질과 유통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번 풀필먼트 기술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 내 대규모 산지유통센터를 대상으로 보급해 전남을 전국적인 스마트 산지 유통의 대표 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다. -
나주시, 추석 명절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 전개
나주시, 추석 명절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 전개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공공기관, 기업, 상인회와 함께 대규모 소비 촉진 캠페인을 벌였다. 나주사랑카드 특별 할인과 상생페이백 행사 등 시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홍보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했다. 나주시는 24일 오전 8시 한전KDN 사거리 일원에서 ‘지역상권 살리기, 소비 활성화 캠페인’을 열고 나주사랑카드 특별 할인, 상생페이백 행사, 관내 기업 생산품 홍보 등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윤병태 시장을 비롯해 나주시와 상생 자매결연을 맺은 한전KDN 박상형 사장, 사학연금 송하중 이사장과 한국전력공사, 한전KPS, 한국전력거래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80여명을 포함해 150여명이 함께하며 지역 소비심리 회복에 힘을 모았다. 캠페인 주요 내용은 나주사랑카드 결제 시 최대 38% 특별 할인, 지역 상점 최대 30% 상생페이백, 관내 기업 생산품 애용 홍보, 소비쿠폰 신속 사용 독려 등으로 시민들이 명절 기간 다양한 지역 상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상생페이백 행사는 나주시와 70여 개 참여 상점이 공동으로 부담해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참여 상점은 5~20%를 자체 할인하고 소비자가 모바일이나 카드형 나주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나주시가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또한 오는 10월부터는 나주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타지역 거주자 주말 소비 촉진 캐시백, 착한가격업소 캐시백 등 추가 정책이 시행돼 최대 38%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추석 명절을 계기로 나주사랑상품권 특별 할인과 상생페이백 행사가 지역 상권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공공기관, 기업이 함께하는 상생 소비 문화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제6회 화순군 장애인 한 가족 대축제’ 성황리에 개최
‘제6회 화순군 장애인 한 가족 대축제’ 성황리에 개최 [PEDIEN] 전남 화순군은 9월 23일 전남지체장애인협회 화순군지회 주관으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6회 ‘화순군 장애인 한 가족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호범 화순 부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남도 22개 시·군 지체장애인협회 지회장, 군의원 및 기관사회단체장 등 주요 내빈과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함께해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화합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 △유공자 표창 및 장학금 수여 △축사 △기념사진 촬영 △오찬 △축하공연 및 노래자랑 등으로 구성돼 풍성하게 진행됐다, 행사 준비는 전남지체장애인협회 화순군지회를 비롯해 △전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화순군지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화순군지회 △전남농아인협회 화순군지회 △전남신체장애인복지회 화순군지부 등 5개 장애인 단체가 공동 주최했다. 행사에서는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4명에게 표창이 수여됐고 올해 처음 마련된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지역 학생 9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되어 더욱 특별한 감동을 전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체험 부스와 나눔 행사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호범 화순 부군수는 축사에서 “화순군에는 약 5,000명의 장애인이 등록되어 있고 이는 군 전체 인구의 9%에 달하는 소중한 이웃”이라며 “장애는 삶의 일부일 뿐 전부는 아니며 누구도 뒤처지지 않고 함께 성장하는 포용사회를 만들기 위해 화순군은 실질적인 정책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개소한 ‘화순 어울림센터’를 비롯해 내년 시행될 ‘의료·요양 통합돌봄’과 교통수단 확대 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무안군, 2025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현장평가 대비 회의 개최
무안군, 2025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현장평가 대비 회의 개최 [PEDIEN] 전남 무안군은 지난 23일 무안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25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현장평가를 앞두고 마을별 성과 점검 및 맞춤형 컨설팅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현장평가를 대비해 진행됐으며 회의에는 올해 자체평가를 통해 선정된 △대사동마을 △대곡마을 △조암동마을 △톱머리마을 △백동마을 5개 마을 주민과 각 읍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전라남도 역점 시책으로 마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청정자원을 보전하고 마을 환경을 가꾸는 주민참여형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다. 사업의 주요 평가 항목은 △주민 참여율 △사업의 창의성 △환경정화 및 경관개선 성과 △지속 가능성 등이다. 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각 마을별 추진상황과 보완사항을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준비가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한 마을대표는 “우리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돼 기쁘고 마을의 변화된 모습을 널리 알릴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도 현장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주민들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개 마을은 오는 9월 26일 예정된 전라남도 현장평가에 참여하게 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마을로 선정될 경우, 내년도 사업 추진 시 인센티브를 받아 추가 사업비로 활용할 수 있다. -
화순군, 민생안정지원금 및 민생회복 소비쿠폰 캠페인 추진
화순군, 민생안정지원금 및 민생회복 소비쿠폰 캠페인 추진 [PEDIEN] 화순군은 9월 23일 화순읍 고인돌 전통시장에서 민생안정지원금 및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소비를 촉진하고 부정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군수를 비롯해 화순군의회, 화순교육지원청, 화순경찰서 화순소방서 등 유관기관·단체장과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주민들에게 민생안정지원금과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해 홍보하고 전통시장 및 지역 상점 이용을 적극 권장했다. 또한, 소비쿠폰을 활용한 장보기와 함께 소비 촉진·물가 안정 캠페인을 병행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들의 생활비 부담 완화에 기여했다. 아울러 상품권 불법 매매나 비가맹점에서 상품권 결제 등 부정 유통을 예방하기 위한 홍보활동도 진행해 올바른 상품권 사용을 유도하고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에 힘썼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과 상인이 함께 건전한 소비문화를 만들고 이것이 지역 상권 보호와 물가 안정은 물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든든한 소비 환경 조성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나주시, ‘제10회 나주공연예술제’ 오는 26일 개막
나주시, ‘제10회 나주공연예술제’ 오는 26일 개막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금성관 일원에서 ‘제10회 나주공연예술제’를 개최한다. 나주시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지역 대표 문화예술 축제를 공연, 전시, 체험을 묶어 지역 예술인의 창작 무대를 선보이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종합예술 한마당으로 꾸민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공연예술제는 ‘가자 조선의 도시로~’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의 시작은 26일 오후 7시 개막식과 함께 열리는 ‘안성현 선생 헌정 음악회’다. 식전 풍물패와 난타 공연에 이어 카메라타 전남 오케스트라와 나주시립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후 사흘 동안 국악한마당, 재즈 밴드, 아코디언, 벨리댄스, 하모니카 공연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특히 ‘나주 in 가요콘서트’ 와 ‘7090 콘서트’는 세대를 잇는 대중적인 공연으로 관객과 함께 호흡한다. 나주사진작가협회, 미술협회, 문인협회 등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해 사진전, 미술전, 시화전, 문학 발간식을 준비했으며 금성관 곳곳은 역사와 문화, 창작 열정이 어우러진 전시 공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스카프와 머그컵 그림 그리기, 천연염색 파우치 꾸미기, 자수 복주머니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체험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제10회를 맞는 올해 공연예술제를 통해 지역 예술인의 창작 의지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만들겠다”며 “공연, 전시, 체험이 어우러진 축제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문화 자긍심 제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