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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마라토너들,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서킷 달린다
전국 마라토너들,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서킷 달린다 [PEDIEN] 영암군이 10/9일까지 ‘영암모터피아 F1 전국 마라톤대회’ 참가자 4,0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10/19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열린다. 대회에 참가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은 국제자동차경주장 서킷을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대회 종목은 △하프 △10㎞ △5.615km 건강달리기 한바퀴 코스로 구성돼 참가자들은 자신의 수준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영암군민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영암군 초·중·고등학생과 군인은 무료로 접수 받는다. 최다 참가 단체에게는 특별상을 시상하고 하프와 10㎞ 참가자들에게는 영암사랑상품권 제공 등 다양한 혜택과 기념품이 준비돼 있다. 한재진 영암군 기업지원과장은 “국제자동차경주장을 달리는 이색 마라톤 대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 대회 참여와 함께 아름다운 영암의 가을과 맛있는 음식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영암 모터피아 F1 마라톤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
곡성군 옥과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곡성 알리기 프로젝트 체험
곡성군 옥과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곡성 알리기 프로젝트 체험 [PEDIEN] 곡성군 옥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 20일에 ‘곡성 알리기’를 주제로 프로젝트형 주말체험을 진행했다. 올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말체험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활동의 연계성과 지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명소 탐방을 테마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3분기 체험은 다른 지역 탐방 대신 곡성을 주제로 삼아, 청소년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고장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곡성의 주요 명소와 음식 등을 직접 조사한 뒤, ChatGPT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홍보물을 제작했다. 완성된 결과물은 전라남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곡성 관내 행정복지센터에 배부돼 지역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체험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됐고 평소와 다른 시선으로 곡성을 바라보게 됐다 지역에 대해 더 애정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옥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곡성군과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학생을 대상으로 교과학습, 전문체험, 생활지도, 급식 및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곡성군, 2025년 혁신적극행정 워크숍 성황리에 마쳐
곡성군, 2025년 혁신적극행정 워크숍 성황리에 마쳐 [PEDIEN] 곡성군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소속 공직자 30여명을 대상으로 혁신적극행정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통한 공공서비스 혁신,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행정 역량 강화, 현장 중심 문제 해결력 제고를 목표로 진행됐다. 첫날에는 ‘작은 아이디어가 바꾸는 큰 행정’특강을 통해 적극행정의 의미와 사례를 공유하고 문제 뒤집기 워크숍을 통해 행정 현안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며 창의적 대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팀별로 도출한 아이디어와 대안을 공유하는 발표 세션이 이어졌다. 각 팀은 군정의 다양한 현안을 주제로 기존의 접근과 차별화된 해결책을 발표하고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에 대해서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 군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무원들의 적극적 문제 해결 역량과 부서 간 협업 분위기를 한층 높인 것으로 평가한다. 작은 아이디어와 실천이 모여 군정 전반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공감대도 자리 잡았다. 한편 워크숍에는 정창모 부군수가 참석해 “작은 변화가 모여 군정의 큰 혁신으로 이루어진다”며 직원들에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창의적 행정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공무원들이 현장을 중심으로 스스로 문제를 새롭게 정의하고 서로 힘을 모아 해법을 만들어낸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군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전국 최다 선정
전남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전국 최다 선정 [PEDIEN] 전라남도는 산림청 주관 2025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결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64개 우수마을이 선정됐으며 유공자 11명이 산림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산불의 주된 원인인 영농부산물, 생활쓰레기 등 불법 소각을 자발적으로 근절하자는 취지로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행 실적이 우수한 마을에는 현판을, 적극적으로 활동한 우수마을 대표자에게는 표창을 수여해 마을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산불예방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남도는 총 4천810개 마을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불법 소각 행위를 자율적으로 근절하고 산불 예방에 동참한 결과 봄철 산불 발생률이 최근 5년 평균 대비 24%가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 봄철 산불방지 활동에 크게 기여한 도민에겐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산불예방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김정섭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올해 봄철 산불은 도민의 자발적 참여와 헌신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주민 참여를 확대해 산불 없는 안전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가을철 산불지휘와 산불진화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산불진화통합훈련과 산불진화경연대회를 10~11월 중 추진할 계획이며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오는 11월부터 운영한다. -
전남도, 저소득층 의료복지 향상 머리 맞대
전남도, 저소득층 의료복지 향상 머리 맞대 [PEDIEN] 전라남도는 23일까지 이틀간 신안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도, 시군 의료급여사업 관계자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의료복지 증진을 위한 전남도 의료급여사업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도내 의료급여 수급자 6만 7천여명에게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담당 공무원과 의료급여관리사들의 직무역량 강화와 소통에 중점을 뒀다. 행사에선 의료급여사업 유공자 표창, 의료급여 상해요인 사후관리 강화 방안 논의, 최신 동향과 사례관리 공유 등이 진행됐다. 전남도는 올해 10월부터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부양의무자 소득기준이 10%로 완화되고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수급권자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현장에서의 의료급여 사례관리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의료급여 제도는 아플 때 차별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권리를 지켜내는 가장 기본적인 사회안전망으로 앞으로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전남도, 장흥서 노인복지시설협회 가족 한마음대회
전남도, 장흥서 노인복지시설협회 가족 한마음대회 [PEDIEN] 전라남도는 23일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제13회 전남노인복지시설협회 가족 한마음대회’ 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전남도노인복지시설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노인복지시설 관계자와 종사자, 내빈 등 약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대와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일상의 피로를 내려놓고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전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 윤명희, 박경미 의원, 전남사회복지사협회 박은주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노인복지 현장에서 모범을 보인 4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노인돌봄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최일선의 현장에서 어르신을 꼼꼼히 챙기시고 보살피시는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초고령사회에 발맞춰 노인생활시설 및 장기요양부담금 지원, 노인복지시설 기능보강, 환기시설 설치, 틀니세척기 지원, 종사자 특별수당 지급,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운영 등 어르신들의 장기요양돌봄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되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도내 노인요양시설 328개소, 양로시설 19개소에서 어르신 9천500여명을 6천700여명의 종사자가 24시간 돌보고 있다. -
광양시, 추석맞이 도시숲관리단 특별 집중 운영
광양시, 추석맞이 도시숲관리단 특별 집중 운영 [PEDIEN] 광양시는 추석 연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9월 한 달간 도시숲관리단을 집중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도시숲관리단은 2018년부터 관내 가로수와 녹지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며 쾌적한 녹색도시 조성에 기여해 왔다. 현재는 54명의 인력이 참여해 예초·제초, 띠녹지 정비, 가로수 전정, 병해충 방제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올여름 폭염기에는 근로자 안전을 위해 오전 위주로 운영했으나, 최근 기온이 안정되면서 8시간 정상근무 체제로 전환해 명절맞이 집중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활동은 순광로 백운로 제철로 청암로 강변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중군~진상 국지도, 광양항전용1로 광영~진월 지방도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시는 읍·면·동 생활권 구간에 자체 선발 인력을 투입해 동·서천변, 신재로 백계로 성불로 옥진로 등 도로와 마을 진입로까지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김종율 녹지과장은 “추석을 맞아 도시숲관리단이 집중 운영되면서 주요 간선도로와 생활권 녹지가 우선 정비되고 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을 확보하겠다 향후 가로녹지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곡성군, 2025년 식량작물 종합 평가회 개최
곡성군, 2025년 식량작물 종합 평가회 개최 [PEDIEN] 곡성군이 23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곡성군 식량작물 종합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올 한 해 추진된 식량작물 분야 시범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벼 생육 애로사항을 해결해 고품질 곡성 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논콩 이모작 재배 신기술인 무굴착 왕겨 충진형 배수시설 시공이 소개됐다. 논의 배수 문제를 개선하고 콩 생육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는 사례로 농업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농업인들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의 벼 품종 시험포장을 찾아 일반벼 신품종을 비롯한 20여 종을 둘러보고 흰잎마름병 저항성 품종 증식 현장을 견학하며 우수 품종 재배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농업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우수 품종 확대에 노력하겠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대응한 병해충 방제 대책으로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양시, ‘2025 하반기 전남 일자리박람회’로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여
광양시, ‘2025 하반기 전남 일자리박람회’로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여 [PEDIEN] 광양시는 전라남도, 순천시, 고흥군, 보성군, 화순군과 공동 주최한 ‘2025 하반기 전남 일자리박람회’ 가 9월 23일 순천 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광양시를 비롯한 공동 주최 지자체와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전남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마련됐으며 1,2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 이날 전남 내 50개 우수 중소기업이 현장 및 온라인 채용에 나섰고 광양에서는 ㈜정원, 중앙이엠씨, 동아스틸 등 8개 기업이 참가했다. 포스코와 전남개발공사 등 11개 기업은 채용과 시험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은 △채용존 △미래산업존 △정책홍보존 △참여존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광양시 부스는 맞춤형·계층별 일자리 정책을 집중 홍보해 구직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시는 포스코그룹 취업 아카데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경력단절 여성 맞춤형 교육훈련 등 다양한 시책을 안내하고 1:1 상담과 사후 연계를 지원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으며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에도 기여했다. 조동수 청년일자리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인재와 기업 간 만남이 활발히 이뤄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광양에 머물고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aT 협력…신뢰받는 급식 공급체계 마련 온 힘
전남도-aT 협력…신뢰받는 급식 공급체계 마련 온 힘 [PEDIEN] 전라남도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23일까지 이틀간 도청 황현교육장과 무안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공공급식통합플랫폼 도입을 위한 광역형 협의회 및 시스템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개발해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학교급식에 들어가는 식재료의 발주부터 공급, 정산까지 전 과정이 전산화로 이뤄진다. 또한 계약문서 자동 생성, 보조금 정산, 친환경 인증등록, 식재료 통계관리 등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협의회 및 시스템 교육은 공공급식통합플랫폼 도입을 통한 지역농산물 우선 사용과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 체계 확립을 위해 추진됐으며 시군 담당자와 유치원, 어린이집, 공급업체 등 총 350명이 참석했다. 시군 담당자,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관계자,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계자, 각급 학교 영양교사 등을 대상으로 시스템 도입 취지 안내와 시스템 활용 교육이 진행됐다. 전남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그동안 시군별로 분산 운영되던 공급 시스템을 통합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현재 전남 시군 중에는 담양, 보성, 영암, 진도, 신안 등 5개 시군이 지난 2024년까지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중이며 올해는 무안, 영광, 장성, 완도 등 4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가 도입을 추진 중이다. 2026년에 전 시군 확대 운영을 목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5차례 추가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교육은 시스템의 안정적인 정착과활용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며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급식 식재료 공급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장성군, 전국 시화전 4년 연속 수상 ‘쾌거’
장성군, 전국 시화전 4년 연속 수상 ‘쾌거’ [PEDIEN] 장성군 황영애 어르신이 최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전라남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최정혜 어르신은 전라남도 교육감상을 받았다. 황영애 어르신의 수상작 ‘말로는 다 못해요’는 늦은 밤 친정 어머니와 아버지를 떠올리며 느낀 애틋한 감정과 건강하게 자란 자식들을 자랑스러워하는 마음을 담았다. 최정혜 어르신의 ‘어머니’는 글쓴이를 아끼고 사랑해 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정갈한 글씨로 녹여냈다. 이번 수상으로 장성군은 4년 연속 시화전 수상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축하 인사를 전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누구나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성인문해교육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황영애·최정혜 어르신은 장성군 ‘마을로 가정으로 디지털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통해 글을 배웠다. 문해교육사가 경로당, 마을회관, 가정 등을 직접 방문하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25개 지역 200여명의 어르신과 결혼 이민자들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
전남도, 신안 하의도에 한반도 평화의 숲 조성
전남도, 신안 하의도에 한반도 평화의 숲 조성 [PEDIEN] 전라남도는 신안군 하의도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화해·통합의 정신을 기리는 ‘한반도 평화의 숲’을 조성하고 23일 준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2025 김대중 평화회의와 연계해 진행됐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재단 문희상 상임부이사장, 배기선 사무총장, 김홍걸 김대중이희호기념사업회 이사장,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 이상주 신안군의장, 최미숙 도의원, 김대중재단 등 관련단체 인사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정진백 김대중추모사업회장, 박한수 김대중평화센터 기획실장, 송경용 광주평화재단 이사장, 김선태 노벨평화상기념관 부이사장, 최낙용 ‘영화 길 위에 김대중’ 제작자 등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와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해 온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한반도 평화의 숲은 김대중 대통령 생가 일원을 중심으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1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됐다. 사업 규모는 60ha, 총 연장 17.5km에 달한다. 공간은 김대중 대통령의 뜻을 기리기 위해 △평화의 탄생 △인동초 정신 △평화의 마당을 테마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됐다. ‘평화의 탄생’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위대한 삶의 시작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후광평화광장, 후광기념관, 배롱나무 평화정원이 조성됐다. 평화광장 진입부에는 경건하고 웅장한 숲길을, 광장에는 생전에 가장 좋아했던 배롱나무로 정원을 조성해 무더위를 이기고 꽃을 피우는 배롱나무처럼 김 전 대통령의 강인함을 표현했다. 후광기념관은 김 전 대통령의 정치와 생애를 담은 아카이브홀로 건물 리모델링을 마쳤으며 오는 2026년까지 미디어아트를 구축해 세계 평화와 인권의 성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인동초 정신’은 하의도 남쪽 큰바위얼굴에서 북쪽 생가까지 이어지는 17.5㎞ 구간에 하귤나무길과 소공원을 조성, 혹독한 겨울에도 열매를 지키는 하귤처럼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김 전 대통령 정신을 기리고 자전거 여행객들에게 편안한 쉼터가 되도록 마련됐다. ‘평화의 마당’은 생가 반대편인 큰바위 얼굴 주변을 중심으로 전망데크와 포토존을 설치해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이다. 섬의 자연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중 대통령은 평생을 민주주의와 인권, 남북 화해와 통일을 위해 헌신해왔다. 역경 속에서도 2000년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키고 같은 해 대한민국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며 한반도의 평화 정신을 세계에 알렸다. 전남도는 ‘한반도 평화의 숲’ 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해 국민적 염원과 미래 세대를 위한 희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한반도 평화의 숲은 단순한 숲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와 평화 의지를 담은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해 평화와 화합, 통일을 향한 숲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곡성군, 기초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 지방소멸대응 분야 ‘우수상’ 수상
곡성군, 기초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 지방소멸대응 분야 ‘우수상’ 수상 [PEDIEN] 전남 곡성군이 추진한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사업이 2025년 기초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지방소멸대응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초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는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주최·주관하며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8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정책을 공모·심사했다. 곡성군은 필수 의료 인프라 확충과 인구 감소 대응을 동시에 목표로 한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사업을 출품했다. 이 사업은 고향사랑기부금을 전액 활용해 추진됐으며 소아청소년 진료 공백을 해소하고 군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군은 사업 초기 ‘시즌1’에서 전국 최초로 소아청소년과 출장진료를 시행했다. 하지만 일정 기간만 운영되는 출장진료로는 의료 공백을 메우기에 한계가 있었다. 실제로 주민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60% 이상이 상시진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면서 개선 요구가 이어졌다. 이에 군은 주민 수요를 반영해 ‘시즌2’ 단계로 사업을 확대했다. 곡성군 보건의료원 내에 소아청소년과 상시진료 체계를 갖추고 상근 의사를 배치해 언제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추진 과정에서 의사 구인난, 의료법 해석, 보험 심사 절차 등 제도적 어려움이 있었지만, 보건복지부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약 5개월 만에 약 8천만원의 기부금이 모금돼 진료실 조성과 의사 수당이 마련됐다. 군 조사에 따르면 주민 90% 이상이 소아과 개설이 기부 성과임을 인지하고 있으며 자발적으로 홍보에 나서는 등 호응도 높았다고 전했다. 곡성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소아청소년과 상시진료의 안정적 정착을 추진하는 동시에, 기부·관광·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신규 프로그램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과 가족의 정주 여건 개선 등 지방소멸 대응 정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
전남도, 순천서 전남 일자리박람회 성료
전남도, 순천서 전남 일자리박람회 성료 [PEDIEN] 전라남도는 2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구직자, 특성화고 학생 등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하반기 전남 일자리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보성군, 화순군,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전남테크노파크, 고용노동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이 함께 참여해 지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람회에는 ㈜파루전자, 중앙이엠씨, 에이치제이디오션리조트, ㈜현대계전, ㈜한국폴리테크, 고흥썬벨리리조트 등 채용계획이 있는 30개 기업과 온라인 참여 기업 20개사 등 50개 기업이 참가해, 총 150여명의 지역 인재 채용을 목표로 구직자와 만남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현장 채용뿐만 아니라 취업 컨설팅, 정책홍보관,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포스코, 광주은행, 전남개발공사 등 대기업과 공기업의 맞춤형 채용상담과, 이차전지, 철강산업, 스마트제조 등 전남의 미래 산업을 주제로 한 연구원, 대학교수 등의 실전 취업 특강은 취업 준비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고용노동부 정책체험관 ‘잡스토리24’는 편의점 콘셉트를 활용해 고용정책을 쉽고 흥미롭게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전남도는 이차전지, 문화콘텐츠, 우주항공 등 다양한 미래 산업을 토대로 고용시장에 새로운 기회와 희망이 문이 열리고 있다”며 “새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매년 상·하반기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와 채용을 하지 못한 기업들에는 전남일자리종합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사후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