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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석유화학 범용소재 고부가가치 전환 속도
전남도, 석유화학 범용소재 고부가가치 전환 속도 [PEDIEN]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소재부품기술개발을 위해 공모한 ‘폴리올레핀 활용 다공성 전극소재 제조 및 친환경 공정기술개발’에 선정돼 166억원을 확보, 석유화학산업의 고부가산업 전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폴리올레핀 활용 다공성 전극소재 제조 및 친환경 공정기술개발 사업은 석유화학산업의 위기 속에서 대표적으로 타격을 받은 폴리올레핀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다공성 소재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제조·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166억원이며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이다. 여수국가산단 DL케미칼이 주관해 진행한다. 폴리올레핀은 중국과 중동 지역 대규모 설비 증설로 수출량이 급감하면서 국내 석유화학산업에 큰 타격을 입힌 대표적 범용소재다. 이에 따라 국내 폴리올레핀의 수요처 다변화와 고부가 제품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 이번 과제는 폴리올레핀을 열분해와 구조제어 기술로 다공성과 전도성을 부여해 이차전지 음극소재 등에 활용되는 다공성 탄소소재 제조·공정 기술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공성 탄소소재의 경우 원료부터 최종 물질까지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가 완료되면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위기 극복과 함께 이차전지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올해 여수시가 선정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원사업이어서 의미가 깊다”며 “기존 범용소재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소재로의 전환을 통해 석유화학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여수 석유화학 산업위기 극복을 위해 국가 공모사업을 지속 유치해 기업 새 활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장성군, 귀농·귀촌 선도 지자체 ‘우뚝’
장성군, 귀농·귀촌 선도 지자체 ‘우뚝’ [PEDIEN] 장성군이 지난 8월 29~31일 서울 ‘에이티센터’에서 열린 ‘2025년 에이팜쇼 창농·귀농 고향사랑박람회’에서 ‘우수지자체상’을 수상했다. ‘에이팜쇼 박람회’는 전국 각지의 기업·지자체가 300여 개 부스를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 농업·농촌 박람회다. 군은 장성안평쌀, 장성사과, 장성레몬 등 뛰어난 품질을 지닌 농특산물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귀농·귀촌정책 상담부스도 운영해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1대1 맞춤 상담을 제공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최적화된 귀농·귀촌 환경 조성과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해 온 것이 수상으로 이어져 뜻깊다”며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장성에서 귀농·귀촌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세심하고 다양한 맞춤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북이면 달성리 일원에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8360㎡ 부지에 도비 포함 50억원을 투입해 체류시설, 실습농장 등을 조성하며 2026년 무렵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
완도군, 여성가족부 공모 선정 공동육아 나눔터 운영 확대
[PEDIEN] 완도군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6년 공동육아 나눔터 지방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사업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육 시설이 부족한 도서·농어촌 지역 등 지방에 공동체 기반의 공동육아 문화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공모 선정으로 국비 6천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공동육아 나눔터 야간·주말 운영을 본격 확대해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 등 돌봄 공백에 놓인 가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국비·군비를 바탕으로 △야간·주말 정례 운영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 확대 △맞춤형 부모 교육 및 상담 지원 △마을 공동체 기반 돌봄 활성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은 아이 키우기 좋은 완도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디딤돌이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심 돌봄 환경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가족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금까지 가족센터 운영, 조부모 돌봄 지원, 다문화가족 프로그램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가족 정책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 돌봄 체계를 한층 강화해 주민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돌봄 공동체 모델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
신안군, 조류발전사업위원회 첫 회의 개최
신안군, 조류발전사업위원회 첫 회의 개최 [PEDIEN] 신안군은 지난 5일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신안군 조류발전사업위원회’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을 포함한 총 8명의 위원이 참석해 조류발전사업 정책 자문을 위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위원회는 올해 1월 신설된 해상풍력과 조류발전팀과 연계해, 지역의 미래 해양에너지 사업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4월 발주한 ‘조류발전사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중간보고가 이날 이루어졌으며 앞으로 운영 방향과 세부 구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신안군은 전남 서남권을 중심으로 전국 조류에너지 잠재량 중 80%인 약 9.6GW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재생에너지 전환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잠재력을 갖는다. 조류발전은 해류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태양광이나 풍력에 비해 발전량 예측과 안정성이 높다는 특성이 있다. 신안군은 조류발전사업을 중심으로 해양에너지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 에너지 자립과 지역 경제 성장의 두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위원회 출범과 본격적 활동으로 신안군이 국내 해양에너지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조류발전사업 추진은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보의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
구례군, ‘재가암환자와 전문 운동처방사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구례군, ‘재가암환자와 전문 운동처방사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PEDIEN] 전남 구례군은 재가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재가암환자 활력증진 프로그램’을 지난 9월 3일부터 총 16회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체력을 사전·사후로 측정해 운동 전후의 변화 정도를 비교·평가하며 암환자의 신체적·정서적 회복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전남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남원체력인증센터의 협력을 통해 전문성과 효과를 한층 높였으며 전문 운동처방사의 지도 아래 △ 체력 관리 교육 △ 근력 강화 운동 △ 유산소 운동 등이 진행된다. 한 참여자는 “혼자 운동할 때보다 지지를 받으며 함께하는 점이 만족스럽고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과 유대를 쌓을 수 있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체력과 기능 저하를 경험하는 재가암환자에게 운동은 매우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암환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환경개선 “비움·채움·나눔”사업 추진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환경개선 “비움·채움·나눔”사업 추진 [PEDIEN]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구례읍 내 저장강박 세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비움·채움·나눔”사업을 추진했다. 대상 가구는 복지사각지대의 노인 단독가구로 과거 장사하던 물품들을 장기간 집 안팎에 쌓아두면서 생활 공간이 협소해지고 혼자서는 정리와 청소를 시작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번 사업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자원봉사단체 초심회 회원 등 45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초심회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 안팎의 적치물을 정리하고 생활공간을 재정비하는 데 앞장서며 대상 가구가 쾌적한 환경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큰 힘을 보탰다. 임재신 민간위원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하는 것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라며 “특히 초심회를 비롯한 봉사단체와 주민들이 힘을 모아 더욱 따뜻한 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초심회를 비롯한 이웃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가 더해져 어려운 가정이 새로운 생활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군에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비움·채움·나눔’ 사업을 비롯한 맞춤형 복지 지원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과 주민 상생의 복지공동체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
나주시, 제2회 RE100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 개최
나주시, 제2회 RE100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 개최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2단계 도약을 위한 청사진 마련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5일 제2회 RE100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를 열고 ‘2025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과 ‘에너지수도 2단계 기본계획’을 논의하며 미래 에너지 중심도시로의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2월 출범해 올해로 2기째를 맞은 위원회는 기후, 에너지, 탄소중립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윤병태 시장과 문승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연구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 개최와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2단계 기본계획 수립’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첫 번째 안건인 ‘2025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은 나주시가 지난해부터 열고 있는 국제행사로 에너지 분야의 다보스포럼을 지향하고 있다. 올해는 ‘DDD-에너지전환’을 주제로 분산, 직류, 디지털 AI 등 차세대 전력망과 에너지 전환의 핵심 의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특히 2010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가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기후 및 에너지 분야 세계적 석학 토마스 헬러 교수 등 국내외 저명인사가 대거 참여해 기초자치단체 주관 행사로는 이례적인 글로벌 규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번째 안건은 ‘에너지수도 나주 2단계 기본계획 수립’ 이었다.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된 1단계 에너지수도 조성이 올해 마무리됨에 따라 향후 5년간 추진할 전략 방향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위원들은 K-그리드 국가 시범사업 연계 차세대 전력망 선도, 직류산업과 분산에너지 활성화, RE100 산업단지를 통한 재생에너지 기업 생태계 조성, 농업과 AI 융합 에너지정책 강화 등을 제안하며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시는 이번 자문 내용을 적극 반영해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2단계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에너지신산업을 중심으로 한 생태계를 완성해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도약의 원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 윤병태 시장은 “위원님들께서 아낌없이 주신 전문적 조언과 깊은 통찰에 감사드린다”며 “정부의 에너지 전환 기조에 발맞춰 글로벌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에너지수도 2단계를 철저히 준비해 나주가 에너지신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
장성군, 손자녀 돌보는 어르신에 돌봄수당 지급
장성군, 손자녀 돌보는 어르신에 돌봄수당 지급 [PEDIEN] 장성군이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돌봄수당을 지원한다. 대상은 부모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의 생후 24~35개월 손자녀를 돌보는 80세 이하 어르신으로 친조부, 외조부 모두 해당된다. 인터넷을 이용한 필수 온라인 교육 200시간을 이수하고 월 40시간 이상 돌봄시간을 가지면 수당을 받을 수 있다. 돌봄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사이, 하루 최대 4시간까지 인정된다. 부모 또는 조부모가 부모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오는 22일부터 수시 접수를 시작하며 사업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가족행복과 여성다문화팀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손자녀 돌봄수당 지원을 통해 조부모 돌봄의 가치를 인정하고 육아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한다”며 “온 가족이 행복한 장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 오는 19일 마한역사문화 국제학술대회 개최
해남군, 오는 19일 마한역사문화 국제학술대회 개최 [PEDIEN] 해남군이 해남을 중심으로 개척된 고대 서남해 바닷길과 동아시아 해양 교류사를 조명하는 국제 학술대회를 갖는다. 오는 19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는 ‘서남해 바닷길과 동아시아 교류사를 통한 마한·아라가야의 문화융합과 지역문화’를 주제로 백제, 가야와 마한의 문화교류 과정을 통한 해남 반도의 대외 교류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마한이 동아시아 교역 네트워크 조성에도 기여했던 과정을 통해 동아시아 해양교류사를 조명하는 내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학술대회는 강봉룡 목포대학교 교수, 박천수 경북대학교 교수, 이정호 동신대학교 교수 등의 국내 역사학자 10여명과 일본의 고데라 키즈코 도쿄대학교 연구원, 홍샤오춘 호주국립대학교 교수 등 등 해외 역사학자도 참여해 마한 고대사 연구의 국제학술적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제 발표는 △한반도 남부 고대국가의 문화교류 △서남해 해상로 형성과 고대 동아시아 교역 네트워크를 다룬다. 또한 종합 토론을 통해 마한시대 해남 반도의 역사적 위상을 재조명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해남군과 함께‘역사문화권 정비 선도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함안군도 참석해 마한-아라가야의 해양 교류사를 함께 재조명하고 지자체간 업무적 협력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국제 학술대회를 통해 해남 반도가 한반도 지역 고대사에서 갖는 역사적·지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나아가 고대 동아시아 해양실크로드 교역사의 중심지였음을 재확인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전남도, ‘도민 삶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신규시책 발굴
전남도, ‘도민 삶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신규시책 발굴 [PEDIEN] 전라남도가 도민 삶을 더욱 안전하고 풍요롭게 하고 다가올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활밀착 복지·안전, 지역경제와 고용기반 강화, 미래대응 전략산업, 3개 분야 200건의 2026년 신규시책을 발굴했다. 총 예산 규모는 1조 612억원이다. 특히 전체 200개 신규사업 가운데 62건은 생활 속 만족도를 높이고 체감도를 현실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도민 행복시책으로 별도 분류해 추진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생활밀착 복지·안전 분야는 주거와 교통, 복지와 보건, 환경과 교육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과제 104개로 채워졌다. 독서문화를 확산해 일상 속 학습과 여가를 지원하는 문화 관련 사업이 반영됐다. 도민이 직접 체감할 작은 변화들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실현하겠다는 전남도의 확고한 정책적 방향이 담겼다. 지역경제와 고용기반 강화 분야는 청년과 여성, 중장년층을 비롯해 외국인까지 다양한 계층을 포용하는 일자리 정책이 마련된다. 창업 지원, 고용 안정, 인력 양성 등 39건의 과제를 통해 지역 산업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미래대응 전략산업 분야는 인공지능, 우주, 청정에너지, 디지털 전환, 해양물류 등 신산업을 중심으로 57건이 추진된다. 전남의 강점을 살려 첨단기술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 핵심이다. 윤진호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시책 발굴은 신재생에너지 확대, 북극항로 개설과 같은 국가정책 기조와 맞물려 있다”며 “예산 확보와 중앙정부 협의를 체계적으로 이어가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지속해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준비 본격화…연내 출범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준비 본격화…연내 출범 [PEDIEN]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8일 오전 광주시청 1층 행복회의실 앞에서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추진기획단 현판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27일 양 시·도가 특별광역연합 설립을 공식 선언한 이후 공동으로 구성한 추진기획단의 출범을 대외에 알리고 향후 협력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서용규 광주시의회 부의장,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추진기획단은 향후 일정과 준비계획을 공유하며 연내 특별광역연합 출범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마련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또한 오는 11월께 합동추진단으로 확대·개편해 인력과 조직을 보강하고 실질적인 출범 준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번 추진기획단 출범은 양 시·도가 초광역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속적인 논의와 협의를 이어온 결과로 특별광역연합 출범을 위한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5극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연계된 자치분권 기반 협력모델로 청년 일자리, 광역교통, 정주환경 등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은 단순한 행정 협력이 아니라 산업·교통·문화 전반에서 미래산업을 키우고 광역교통망 확장으로 접근성을 높이며 문화·관광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두 지역의 자원과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를 준비하는 협력모델로 발전할 것이며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과 맞물려 광주·전남이 균형발전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명창환 행정부지사는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은 호남의 미래와 새 정부의 5극3특 전략을 선도하는 중요한 첫걸음으로 성공적 출범을 통해 320만 시·도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호남의 힘으로 대한민국 성장을 견인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전남도-바르게살기운동 전남협의회, 지역사회 발전 협력 모색
전남도-바르게살기운동 전남협의회, 지역사회 발전 협력 모색 [PEDIEN] 전라남도와 바르게살기운동 전남협의회는 8일 도청 서재필에서 도·시군 회장단이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과 협의회 역할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선 협의회 도·시군 회장단이 한자리에 모여 김영록 도지사와 직접 소통하며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발전을 위해 협의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수해복구 성금 700만원을 전남도에 기탁하며 나눔과 연대의 뜻을 더했다. 박주영 바르게살기운동 전남도협의회장은 “도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바르게살기협의회가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바른 생활 실천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평소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과 봉사, 실천으로 앞장서주시는 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전남도 역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더 행복한 전남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전남도협의회는 ‘진실, 질서 화합’의 3대 이념을 바탕으로 △교통안전 캠페인, 교육 △친절도민 발굴 △나눔과 봉사활동 등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과 공동체 의식 고취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수해복구 성금 기탁 역시 협의회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고 있다. -
곡성의 맛, 수도권으로 하나로마트 양재점서 우수 상품 판촉전 개최
곡성의 맛, 수도권으로 하나로마트 양재점서 우수 상품 판촉전 개최 [PEDIEN] 곡성군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7일간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곡성군 우수 상품 판촉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달콤 향긋, 곡성愛 빠지다’라는 이름으로 열리며 곡성몰 입점업체와 지역 농가가 직접 참여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곡성의 대표 농특산물을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판촉전에는 곡성농협, 석곡농협, 옥과농협을 비롯해 지역을 대표하는 12개 업체가 참가한다. 곡성멜론, 유기농 햇쌀, 토란대, 토란 막걸리, 수제 소시지, 조청류, 전통 된장·고추장 등 총 30개 품목이 선보인다.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상품 구성은 곡성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은 청과, 양곡, 가공식품, 홍보관 등 4개 존으로 구성되어 곡성의 맛과 브랜드를 종합적으로 홍보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행사 기간에는 백세미, 브레인미, 수제 소시지 등 주요 품목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곡성몰 운영 담당자는 “이번 하나로마트 판촉전은 곡성몰과 지역 농가가 수도권 소비자와 직접 만나 교류하는 소중한 기회”며 “앞으로도 곡성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상품 개선과 마케팅 전략에 반영하는 한편 곡성몰 인지도 확대와 신규 회원 유입을 도모할 예정이며 나아가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으로의 유통채널 확장을 위한 기반도 마련해 곡성 농특산물의 판로 다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고흥군, 직영 농수특산물 쇼핑몰 ‘고흥몰’고흥 햅쌀 온라인 판매 돌풍
고흥군, 직영 농수특산물 쇼핑몰 ‘고흥몰’고흥 햅쌀 온라인 판매 돌풍 [PEDIEN] 고흥군이 운영하는 농수축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고흥몰’에서 선보인 2025년산 고흥 햅쌀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4일 진행된 카카오톡 톡딜에서는 회원 700만명을 대상으로 광고가 노출됐으며 나흘간 판매 예정이던 10kg 12,500포대가 불과 2시간 만에 전량 판매되며 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고흥몰 자체 판매에서도 현재까지 10kg 7,600포대가 판매돼 2억 4,3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고흥 햅쌀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앞서 지난 8월 코엑스에서 열린 한가위 명절선물전에서도 하루 80포 한정 판매 행사로 나흘간 총 320포대 완판을 기록하며 수도권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바 있다. 고흥군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다음 주 NS홈쇼핑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고흥 햅쌀 판매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고흥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농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짧은 시간 안에 완판을 기록한 것은 고흥 햅쌀의 뛰어난 품질과 소비자들의 신뢰가 만들어낸 성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 채널을 적극 활용해 더 많은 소비자가 고흥 햅쌀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몰은 2019년 9월 개설 이후 다양한 할인 행사와 마케팅을 펼치며 현재까지 누적 매출 95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231개 지역 업체가 입점해 1,800여 개 품목을 판매 중이며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회원 수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고흥군은 올해 누적 매출 100억원 돌파를 목표로 공격적인 판매 전략과 사회관계망서비스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전개해 지역 농수축산물의 온라인 판로를 한층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