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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신지 명사십리에서 맨발 노르딕워킹 함께 해요
완도 신지 명사십리에서 맨발 노르딕워킹 함께 해요 [PEDIEN] 완도군은 7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신지 명사십리 해변에서 ‘맨발 노르딕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매일 오전 6시~7시, 오후 8~9시 매일 2회 진행하며 별도의 신청 없이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관리사무소를 찾으면 주민, 관광객 등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시작 전 참가자가 집결하면 워킹 스틱을 대여해주고 맨발 걷기 이론 및 안전 교육, 준비운동을 한 후 30여 분 동안 명사십리 해변을 맨발로 걷는다. 신지 명사십리는 맨발로 걷기 좋은 3.8km의 모랫길과 인근 해송림에 1.2km의 황톳길이 조성돼 있으며 공기 비타민인 산소 음이온이 도시의 최대 50배나 많은 청정 지역이다. 특히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변에만 주어지는 국제 인증인 ‘블루 블래그’를 8년 연속 획득했다. 지난 12일에는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 가 열렸으며 1천여명이 참여해 맨발 걷기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신지 명사십리의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맨발 걷기 운동을 함으로써 참가자는 스트레스 해소 및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치유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가 열풍이다”며 “우리 완도는 걷고 치유하기에 최적지인 만큼 완도에서 맨발 걷기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힐링하는 시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완도군, 34억 투입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 완료
완도군, 34억 투입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 완료 [PEDIEN] 완도군이 기후 위기 대응, 미세먼지 차단, 탄소 흡수원 확충,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총 사업비 34억원을 투입, 군외면 원동교차로 일원에 기후 대응 도시 숲을 조성했다.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 사업’은 유휴 부지를 활용해 대규모 도시 숲을 조성함으로써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군민에게 쾌적한 녹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외면 원동교차로는 완도를 들어서는 관문으로 버스 등 차량 통행이 잦고 선박 이동으로 매연이나 분진 등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다. 이에 군은 산림청, 전라남도에 사업 필요성을 피력해왔으며 2024년부터 총 3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숲을 조성하게 됐다. 도시 숲에는 완도호랑가시나무, 동백나무, 황칠나무, 동청목 등 난대활엽 수종을 주로 식재해 전국 최대 규모인 완도 난대림을 표현하고 산책로 주변에 홍가시나무, 황금사철나무 등 관목과 초화류 등 총 106,190본을 식재됐다. 파고라, 벤치 등 시설도 갖춰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도시 숲은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자라나며 하나의 숲을 만들어감으로써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녹색 인프라가 될 것이다”며 “양질의 도시 숲을 지속해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활권 내 도시 숲은 여름 한낮 평균 기온을 3~7℃ 완화하고 습도는 9~23% 상승시킨다. 나무 47그루는 경유 차 1대의 연간 미세먼지 발생을 흡수하며 도시 숲 1ha는 연간 오염 물질을 168kg 흡수해 미세먼지 필터 역할을 한다고 한다. -
전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참여대학 협력 강화
전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참여대학 협력 강화 [PEDIEN] 전라남도는 24일 동신대학교 동강홀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주요 실무사안을 논의하고 참여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남RISE 책임·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전남도와 전남RISE센터 실무진을 비롯해 지역 대학의 RISE사업단장, 성과책임자, 예산실무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RISE 예산 집행지침 설명 △성과지표 운영방안 안내 △하반기 사업추진 방향 공유 △대학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과지표와 예산 집행기준 등 핵심 기준을 직접 설명하고 실무자 질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실질적 이해도를 높여 RISE사업 실무 추진 기반을 다졌다. 김세연 전남도 대학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남RISE 사업의 주요 방향성을 대학과 함께 공유하고 현장 실무자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도-센터-대학 간 유기적 추진체계를 바탕으로 사업성과를 극대화해 전남RISE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공식 블로그, 소셜아이어워드 2년 연속 대상
전남도 공식 블로그, 소셜아이어워드 2년 연속 대상 [PEDIEN] 전라남도는 국내 대표적인 SNS 시상식인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공식 블로그가 광역자치단체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유튜브·인스타그램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소셜 인터넷 서비스 혁신대상’ 으로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가장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서비스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매년 국내를 대표하는 인터넷 전문가 4천여명을 엄선해 디자인,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항목을 종합 평가해 우수 SNS 채널을 선정하고 있다. 전남도 블로그는 콘텐츠 기획력, 시각 디자인, 접근성 등 모든 영역에서 고른 호평을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생활 밀착형 카드뉴스, 여행·복지·안전 정보를 담은 트렌디한 콘텐츠, 100명의 SNS 서포터즈가 제작한 매일 2~3건의 현장 중심 기사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식 유튜브 채널 ‘으뜸전남’은 핵심 정책을 간결하게 소개하는 ‘정책 1분컷’, 데이터를 활용한 ‘전남 순위 TOP5’ 등을 기획해 주목을 받았다. 야구선수 출신 이대호에 이어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맛피아 등 유명인이 전남지역 맛집을 탐방하는 ‘맛부심’ 등 수준 높은 영상 콘텐츠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남 인스타그램’은 감각적인 비주얼과 빠른 피드백으로 도정 소식부터 지역 핫플레이스까지 폭넓게 소개해 엠지세대 이용자의 호응을 끌어냈으며 그 결과 처음으로 최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김규웅 전남도 대변인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도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참신한 콘텐츠로 오고 싶고 살고 싶은 전남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소셜아이어워드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
전남도, 한일해협연안 관광교류회의서 관광 활성화 논의
전남도, 한일해협연안 관광교류회의서 관광 활성화 논의 [PEDIEN] 전라남도는 한국, 일본 8개 시도현 관광과장이 참석한 제32회 한일해협연안 관광교류회를 25일까지 3일간 담양, 장성, 곡성에서 개최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2025년 공동사업으로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여행사, 언론사 초청 팸투어를 개최하고 한국 측 4개 시·도는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하반기 국제박람회에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안을 제출해 의결했다. 일본 야마구치현 오카 나오토 인바운드추진실장은 “8개 시도현의 주요 관광 정책을 공유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두 나라의 관광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도록 이번에 결정된 공동사업을 내실있게 준비해 실질적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일해협연안 관광교류회는 한국의 전남·부산·경남·제주, 일본의 야마구치·후쿠우카·사가·나가사키 등 8개 시도현 관광부서 과장 8명으로 구성됐다. 격년제로 간사 도시를 선정, 간사 도시를 중심으로 두 나라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
7월 25일 청춘신작로 버스킹 취소 안내
7월 25일 청춘신작로 버스킹 취소 안내 [PEDIEN] 화순군은 오는 7월 25일 개최 예정이었던 청춘신작로 버스킹 행사를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지역 내 수해 피해 상황을 고려해 전면 취소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화순군을 비롯한 다수 지역에서 주택과 농경지, 도로 등이 침수되고 주민들의 생활에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예정된 버스킹 행사를 진행하는 것보다는 피해 주민들의 안전과 빠른 복구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군민들을 위로하고 피해를 당한 타 지역 주민들과도 마음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버스킹 행사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청춘신작로 버스킹은 폭염에 따른 안전을 고려해 8월 한 달간 공연을 잠시 중단하며 9월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
화순군, 여름 휴가철 기념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추진
화순군, 여름 휴가철 기념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추진 [PEDIEN] 화순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이벤트인 ‘화순 고향사랑, 썸머위크’를 오는 7월 25일부터 7월 3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여름 휴가철 고향 방문 및 타 지역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를 활용해 방문객의 관심을 유도하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인식 확산과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이벤트 기간 내 화순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주문하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선착순 30명에게는 스타벅스 1만원 모바일 쿠폰이 추가로 증정되며 당첨자는 8월 초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기부는 온라인 국민, 기업, 농협, 신한, 하나은행 뱅킹 앱 또는 오프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주창현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화순 고향사랑, 썸머위크’ 이벤트가 여름휴가처럼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부자 중심의 실질적인 혜택과 공감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일상 속 나눔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액의 30% 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
화순 천운-신안 임자농협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로 따뜻한 동행
화순 천운-신안 임자농협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로 따뜻한 동행 [PEDIEN] 화순군은 지난 23일 화순 천운농협과 신안 임자농협이 화순군청을 방문,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기탁식을 통해 지역 간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김준호 천운농협 조합장, 진완산 임자농협 조합장, 최우영 농협 화순군지부장, 박미선 농협 목포신안시군지부 단장 등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했다. 양 농협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 300만원씩을 상대 지역에 기부하며 따뜻한 고향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천운농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호기부에 동참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속적인 실천과 모범적인 참여 사례로 주목받았다. 천운농협 김준호 조합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 간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자농협 진완산 조합장도 “서로의 지역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두 지역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농협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선도적 실천 주체로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을 통해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순천시, 가축분뇨를 에너지로 바꾸는 고체연료 생산시설 착공
순천시, 가축분뇨를 에너지로 바꾸는 고체연료 생산시설 착공 [PEDIEN] 가축분뇨 하루 70톤을 에너지로 바꾸는 친환경 혁신 사업이 순천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순천시와 순천광양축협은 24일 별량면 경축순환자원화센터에서 가축분뇨 고체연료 생산시설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11월 준공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운전 등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정식 납품을 시작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은 기존 경축순환자원화센터 내에 조성되며 총 사업비는 41억원이 투입된다. 착공된 시설은 하루 70톤의 축분을 처리해 24톤의 고체연료를 생산하며 이 펠렛은 한국남부발전소에 납품되어 석탄을 대체하는 친환경 연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30일 기준으로 환산하면 축분 2,100톤을 처리해 약 250만kWh의 에너지를 생산하게 되며 이는 300kWh를 사용하는 가구 기준 약 8,372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환경적 효과도 탁월하다. 기존 퇴비화 방식은 축분을 120일간 발효하면서 약 9.24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만, 고체연료 생산시설에서는 단 5일간의 건조 과정을 거쳐 약 385kg의 이산화탄소만 발생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95.8% 이상 감축된다. 이는 기존 축분 처리 방식의 한계를 넘어, 축산환경과 기후위기 대응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순천광양축협 이성기 조합장은 “이번 시설이 축산농가의 오랜 고민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시설 구축을 넘어, 가축분뇨 문제 해결과 에너지 자립, 온실가스 감축, 축산 경쟁력 강화까지 아우르는 복합적 효과를 가진 선도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착공식에는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을 비롯해 전라남도와 국회, 축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원순환형 축산 모델 구축의 시작을 함께했다. -
“물놀이 안전 우리가 지킨다”…나주시, 수상안전요원 양성 교육
“물놀이 안전 우리가 지킨다”…나주시, 수상안전요원 양성 교육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는 여름철을 맞아 실내수영장 등 물놀이 시설을 찾는 이용객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상 안전요원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나주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시민 14명이 참여했다. 교육대상자는 시에서 실시한 사전 수영평가를 통과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됐으며 2일간 이론 교육과 실기 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첫날 진행된 이론 교육에서 위기 대응 절차, 응급 및 구조 장비 사용법 등에 대한 강의를 수강했으며 둘쨋날 실기 교육에서는 구조영법 및 잠수 등 실제 구조방법을 실습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교육은 인명구조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 습득뿐만 아니라 수상안전요원 자격증 발급 과정도 포함되어 있어 교육 참석자에게 취업 기회도 제공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수영장 안전교육이 쾌적하고 안전한 나주 실내수영장 이용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나주시보건소, ‘아동·청소년 정신건강프로그램’ 진행
나주시보건소, ‘아동·청소년 정신건강프로그램’ 진행 [PEDIEN] 나주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이번달 23일 금천 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8월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4개소를 대상으로 ‘아동복지시설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아동복지시설 정신건강 프로그램‘은 각 센터당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스마트미디어 예방 교육, 자살예방 교육 중 1개 과정을 선택해 교육 및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동·청소년기는 신체적, 정서적, 인지적으로 급격한 성장과 변화를 경험하는 시기로 다양한 문제행동 및 정서적인 어려움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기발견과 신속한 개입이 중요하다. 본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동안 아동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아동의 정신건강 문제 예방 및 조기 발견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을 지원하고 자가조절 능력 향상 및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이 외에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문제 조기 발견을 위한 상담과 치료 연계, 고위험군 사례관리, 자문의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교육 및 중독예방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정신건강 문제 인식과 올바른 대처방안으로 정신건강 및 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주시 아동·청소년의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해남군 평생학습관 정규강좌 수강생 모집
해남군 평생학습관 정규강좌 수강생 모집 [PEDIEN] 해남군교육재단은 오는 29일까지 2025년 하반기 평생학습관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정규강좌는 취미, 교양, 자격증, 특성화 등 총 39개 강좌로 구성되며 8월 11일부터 12월 12일까지 17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군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특성화 과정으로 ‘Ai와 챗 지피티 활용 초급 및 고급’강좌가 새롭게 신설된다. 최근 평생학습의 가장 큰 인기강좌인 AI 및 챗지피티 과정을 컴퓨터 사용에 익숙하지 않는 중장년층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해당 과정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개인 노트북만 준비하면 된다. 특성화 과정을 제외한 정규강좌의 수강료는 강좌당 3만원이며 재료비와 교재비는 과정에 따라 별도로 부담해야한다. 단, 생계급여 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은 1인 1강좌에 한해 수강료 면제가 가능하다. 수강 신청은 인터넷 접수 또는 방문 접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8월 4일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온라인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수강생을 최종 선정한다. -
“한여름 도심에서 물놀이 축제” 남평 드들섬 페스티벌 개최
“한여름 도심에서 물놀이 축제” 남평 드들섬 페스티벌 개최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남평읍 구교 아래 롤러스케이트장 일원에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남평 드들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워터파크, DJ 공연, 푸드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 속 여름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축제는 나주시가 주최하고 남평읍 지역발전협의회가 주관해 남평구교 아래 공간을 도심형 피서지로 탈바꿈시키는 주민참여형 행사로 기획했다. 아이들의 여름방학 추억을 채워줄 물놀이 공간과 세대 간 어울림을 도모하는 문화공연 등 남평만의 여름 특색을 담아냈다. 축제는 8월 1일 오전 9시 개장을 시작으로 대형 물놀이 풀장 3개, 워터슬라이드, 에어바운스 등으로 구성한 워터파크존을 운영하며 차광막 등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 시설도 함께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인다. 매일 오후 6시부터는 축제장 메인 무대에서 야외 DJ 공연이 펼쳐진다. 무더위를 식히는 흥겨운 음악과 함께 남평의 여름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 예정이다. 또한 남평 지역 단체가 참여하는 푸드코트에서는 시원한 음료와 간편 먹거리 등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드들섬 페스티벌은 무더운 여름철 도심에서 가족, 이웃과 함께 시원한 물놀이와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기회”며 “모든 세대가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남평 드들섬 페스티벌 외에도 7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금성산 생태물놀이장,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빛가람 호수공원 워터파크를 운영하며 여름철 도심 속 피서지 조성에 나서고 있다. 물놀이 풀장, 슬라이드, 에어바운스, 그늘막 등 다양한 시설과 안전요원 배치로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나주시, 인권침해 근절 선언…외국인 근로자 보호 총력전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관내 벽돌공장에서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인권유린 사건과 관련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이주노동자 인권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 마련에 나섰다. 나주시는 사건의 중대성과 사회적 파장에 대해 엄중히 인식하고 피해 노동자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한 시 차원의 긴급 대응 방안을 즉시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가 근무현장에서 동료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장면이 영상으로 공개되며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고용허가제를 통해 입국한 산업체 외국인 근로자 관리, 감독 권한은 고용노동부와 국가인권위원회 소관이지만 시는 이 같은 인권침해 사례가 나주에서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전면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또 다른 재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사업장 이주노동자들의 처우 개선과 사업장 노동환경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시는 우선 노사민정협의회를 긴급 소집해 관내 외국인 고용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인권보호 대책을 논의하고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과 인권 매뉴얼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제조업, 농축산업 등 외국인 노동자 고용이 많은 업종을 중심으로 근로환경 전수조사와 상담창구 운영을 병행한다. 특히 농촌 지역의 계절이주노동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별도로 실시해 노동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이주노동자 인권 보호를 위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고용노동부, 국가인권위원회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이주노동자 인권유린에 대한 전면적 실태조사와 함께 피해자 지원, 가해자 및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한다. 또한 피해 노동자에 대한 법률 지원을 위해 공인노무사,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주민 지원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국어 통역 인력 확보와 외국어 안내자료 보강 등을 통해 언어 장벽으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에도 나선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사건은 단순히 한 사업장의 문제가 아닌 우리 지역 공동체 전체가 함께 책임지고 반성해야 할 일”이며 “고용의 영역에서도 인권은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인권침해 사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사각지대 해소와 제도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