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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나주영산강 전국가요제’ 예선 성료
‘제17회 나주영산강 전국가요제’ 예선 성료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6일 나주시민회관에서 ‘제17회 나주영산강 전국가요제’ 예선 경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예선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242명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72명이 증가, 명실상부한 전국 규모 가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예선 심사 결과, 당초 8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참가자가 늘어남에 따라 현장 동의를 받아 총 10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지역별로는 파주, 강릉, 제주, 광주, 여수, 정읍, 무안, 화순에서 각각 1명, 그리고 나주 출신 2명이 본선 티켓을 거머줬다. 본선은 오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 기간인 10월 11일 오후 5시 축제 주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본선 무대에는 총 107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으며 대상 1명을 비롯해 금·은·동상, 장려상, 입상 등 다양한 시상이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한 나주연예협회 윤선순 대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본선에서는 더욱 수준 높은 경연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예선을 통해 선발된 실력 있는 참가자들이 영산강축제의 무대에서 노래로 하나 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시민과 방문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나주 출신 작가들의 특별한 귀향전…‘2025 출향작가초대전’
나주 출신 작가들의 특별한 귀향전…‘2025 출향작가초대전’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작가들의 교류를 위해 마련한 ‘2025 출향작가초대전’ 이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나주나빌레라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나주 출신으로 전국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 24명을 초청해 각자의 개성과 열정을 담은 작품 24점을 선보인다. 서양화, 동양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되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작품 세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록도 함께 발간되어 향후 지역 문화자산으로 보존될 계획이다. 행사를 주최·주관한 나주미술협회 노근진 대표는 “출향 작가들이 고향에서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지역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후배 예술인들에게도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주가 예술인들의 뿌리이자 창작 활동의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막 오픈식은 9월 9일 오후 5시 나주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며 나주시장이 직접 참석해 인사말을 전할 예정이다. 나주시장 윤병태는 “이번 출향작가초대전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나주 출신 예술인들의 뿌리와 정체성을 되새기고 지역민에게는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감상할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시민과 작가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완도군, 내년 3월까지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힘쓴다
완도군, 내년 3월까지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힘쓴다 [PEDIEN] 완도군은 지난 5일 소나무 재선충병 고사목 등에 대한 분석과 대응을 위해 산림청과 협력해 항공 예찰을 실시했다. 군에서는 지난해 10월 가용리, 화흥리 일원 산림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 및 올해 3월까지 전방위적인 방제를 추진한 바 있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이 5월부터 10월까지 활발히 활동해 수분과 양분의 이동을 방해해 나무를 말라 죽게 한다. 11월부터는 잠복기에 접어들어 서식지를 확장시키므로 확산 차단을 위한 예찰과 방제가 중요하다. 이번 예찰은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 지역인 완도읍, 군외면뿐만 아니라 신지면, 고금면, 약산면 등으로 확대해 광범위하게 진행됐다. 항공 예찰은 상공에서 넓은 가시권을 확보할 수 있어 지상 예찰보다 효율이 높으며 조사 중 발견한 피해목 GPS 좌표를 취득해 정밀 조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군은 항공 예찰을 통해 발견한 감염목 의심 지역을 중심으로 방제단과 함께 지상 정밀 예찰을 실시하고 방제 계획을 수립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방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전라남도 내 15개 시군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했으며 군은 상반기에 의심목 및 고사목 1,643본에 대해 파쇄 및 방제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방제 효과가 최대한 나타날 수 있도록 방제 작업을 적극 실시하겠다”며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지에서 반경 2km 이내의 행정리를 소나무류 반출 금지 구역으로 지정하고 있으니 주민들께서는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구례군,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본격 시행
구례군,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본격 시행 [PEDIEN] 전남 구례군이 2025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선발된 43명의 참여자는 지난 9월 5일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시작으로 3개월간 △5일시장 △수달생태공원 △지리산정원 등 13개 사업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구례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취업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돕는 동시에, 전통시장·관광지 정비와 꽃길 조성 등으로 군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구례군,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 9월 19일 개막
구례군,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 9월 19일 개막 [PEDIEN] 구례군은 오는 9월 19일 금요일에 구례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2025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의 막을 올린다. 개막식에서는 △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선언문 낭독 △김형석 작곡가의 연주로 진행되는 어린이 합창단 공연 △흙 살리기 주제를 접목한 난타 축하공연을 펼쳐 흙의 숨결과 생명의 울림을 표현해 농업과 환경이 함께 나아가야 할 길을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의 주제관은 ‘흙이 살아야 지구가 산다’라는 메시지를 증심으로 토양의 생명력과 탄소저장 능력, 또 흙의 정화과정과 탄소중립 정책 프로그램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토양의 소중함을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조남훈 박람회 추진위원장은 “흙은 단순한 땅이 아니라 생명을 품고 미래를 지탱하는 자산”이라며 “이번 박람회는 흙의 가치를 일깨우고 농업과 환경, 그리고 지역이 함께 지속가능한 길을 모색하는 소중한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구례군, 5일시장 상인회와 함께하는 제9회 오맥축제 오라구례 개최
구례군, 5일시장 상인회와 함께하는 제9회 오맥축제 오라구례 개최 [PEDIEN] 전남 구례군은 ‘오일시장 상인회와 함께하는 제9회 오맥축제’를 오는 9월 13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구례읍 5일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맥축제는 구례읍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의 낮은 방문객 수와 매출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침체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3년 처음 시작됐으며 이번이 9회째이다. 이번 축제는 상인회와 청년점포가 힘을 모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가을밤을 시원하게 달래줄 생맥주와 다채로운 먹거리, 공연과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축제는 오후 5시에 시작해 구례 난타, 대중가요 공연, 노고단 앙상블 연주, 즉석 노래자랑 등이 이어진다. 특히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즉석 노래자랑 이벤트는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축제 현장에서는 총 540리터의 생맥주가 제공되며 1인당 최대 4회까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교환권 제도를 운영한다. 또한, 청년점포와 주민점포가 참여해 튀김, 부추전, 닭강정, 떡볶이, 치킨 등 다양한 안줏거리와 수제빵, 공예품 등 메뉴를 선보인다. 구례 5일시장 상인회장은“이번 제9회 오맥축제는 상인회와 청년점포가 함께 참여하는 특별한 자리로 전통시장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분들이 5일시장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구례의 전통시장과 도시재생사업이 어우러진 오맥축제가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영암 출토 마한 유물 영암군민에게 돌아왔다
영암 출토 마한 유물 영암군민에게 돌아왔다 [PEDIEN] 영암에서 출토된 고대 마한 유산이 영암의 품으로 돌아왔다. 영암군이 8일 문화유산청으로부터 내동리 쌍무덤 출토품을 이관받았다. 이번 이관은 지난해 10월 영암도기박물관이 국가귀속유물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첫 사례로 그간 영암군이 진행해 온 지역 발굴 문화유산의 지역 박물관 환원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고대 마한 유적인 영암 내동리 쌍무덤은, 무덤 축조 집단의 뛰어난 기술, 정치적 위상, 외교 전략, 문화 감수성 등을 엿볼 수 있어, 당시 지역 질서 중심 세력의 실체를 복원할 수 있는 핵심자료로 평가 받아왔다. 내동리 쌍무덤에서는 1~3차 발굴조사에서 총 400여 건의 유물이 출토됐다. 이번에 이관된 출토품은 1차 시굴조사에서 출토된 옹관 편 등 6건 6점 모두로 마한계 최고 수장층의 장묘 복합체를 대표하는 중요 유물이다. 영암군은 남은 2·3차 발굴조사 출토품도 귀속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영암도기박물관에 이관받을 예정이다. 영암도기박물관은 1~3차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유물의 체계적 보존·등록·조사·연구를 거쳐 내년에 전시하고 교육에 활용하는 등 지역민과 방문객에게 고대 영암의 역사를 보고 느끼게 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영암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 대부분은 국립광주박물관 등 외부 기관에 귀속돼 지역민이 감상하기 어려웠다. 지역 문화재를 지역민이 가까이서 볼 수 없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영암군은 국가귀속유물 보관관리 위임기관 지정을 추진해 이뤄냈고 이번 이관으로 지역민에게 지역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더 넓게 보장하게 됐다. 동시에 영암도기박물관은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시를 책임지는 거점 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게 됐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이관을 시작으로 문화유산청과 긴밀하게 협력해 내동리 쌍무덤 유물 전체를 지역에서 보존·전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보성군, 이호선 교수 초청 제375회 보성자치포럼 성황
보성군, 이호선 교수 초청 제375회 보성자치포럼 성황 [PEDIEN] 보성군은 지난 8일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375회 보성자치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성자치포럼에는 상담심리 전문가이자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이호선 교수가 초청돼 ‘나답게 살고 내일을 바꾸는 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개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끈 이번 강연은 행사 당일 전 좌석이 가득 찰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호선 교수는 JTBC ‘이혼숙려캠프’, EBS ‘부모클래스’, KBS ‘아침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온 상담심리 전문가다. 이날 강연에서는 ‘나다움’의 의미와 불완전한 삶 속에서도 자신만의 방향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전하며 청중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특히 “삶은 완벽함보다 방향이 중요하다. 나답게 살아갈 때 오늘은 단단해지고 내일은 더 빛난다”며 군민들에게 스스로를 믿고 당당히 살아갈 용기를 건넸다. 강연은 특유의 유머러스한 화법과 청중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고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도 다양한 질문과 열띤 호응이 이어졌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군민들께서 이번 포럼을 통해 각자의 삶을 돌아보고 스스로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보성군은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자치포럼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자치포럼은 1999년 3월 19일 제1회 개최 이후 지금까지 370여 차례 이어져 온 교양 프로그램이다. 군은 앞으로도 시의성 있는 주제와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통해 군민과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
보성군, 사상 첫 예산 8,000억원 시대 개막… 제3회 추경예산 8,369억원 확정
보성군, 사상 첫 예산 8,000억원 시대 개막… 제3회 추경예산 8,369억원 확정 [PEDIEN] 보성군이 군 개청 이래 처음으로 예산 8천억원을 돌파하며 본격적인 재정 도약의 시대를 열었다. 군은 9월 8일 열린 제314회 보성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8,369억원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당초 예산보다 654억원 증액된 규모로 보성군 재정 역사상 최대치다. 일반회계는 7,185억원, 특별회계는 1,184억원으로 편성됐다. 분야별 주요 규모는 △농림해양수산 179억원, △공공행정 99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86억원, △문화·관광 67억원, △환경·복지·보건 63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60억원, △공공질서·안전 및 교육 19억원 등으로 특정 분야 편중 없이 고르게 편성됐다. 특히 군민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예산에 방점을 뒀다. 우선, 지난 7월 성립 전 예산을 통해 신속히 추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99% 지급률을 기록하며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추경에서는 78억원을 반영해 사업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보성사랑상품권은 이번 추경에서 8억원을 증액함에 따라 올해 발행 규모는 지류형 200억원, 카드형 250억원을 포함해 총 450억원에 이른다. 이번 편성은 정부의 민생회복 정책과 맞물려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중장기 성장 기반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대규모 사업도 반영됐다. △벌교문화복합센터 조성 96억원, △보성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52억원, △벼 경영안정대책비 30억원, △대전지구 마을하수도 정비 38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21억원, △벌교종합스포츠시설 조성 20억원, △지역특화 관광기반 조성 18억원, 등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과 관광산업 기반 강화,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추경은 군 개청 이래 최초로 8천억원을 돌파한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군민의 일상 속 체감 가능한 변화로 이어지도록 신속하고 책임 있는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흥군, 제29기 귀농귀촌 행복학교 개강식 열려
고흥군, 제29기 귀농귀촌 행복학교 개강식 열려 [PEDIEN] 고흥군은 지난 8일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에서 제29기 귀농귀촌 행복학교 개강식을 열고 9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의 교육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귀농귀촌인 28명이 참여해 고흥에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한다. 귀농귀촌 행복학교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대표 교육과정으로 고흥군 귀농·귀촌 정책 소개, 농업 기초 기술 교육, 스마트팜 현장학습, 귀농 선배와의 멘토링, 마을 공동체 이해와 갈등관리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고흥군은 온화한 기후와 천혜의 자연환경, 풍부한 농업자원,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갖춘 ‘귀농귀촌 1번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은 농업기술 습득뿐 아니라 고흥의 생활문화와 정착 환경을 체험하며 지역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귀농귀촌 행복학교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참가자들이 고흥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든든한 발판”이라며 “초기 안정적 정착을 위해 종합적인 정착지원 정책을 강화해 활력이 넘치는 고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고흥군, 농번기 맞아 농기계임대사업소 토요일 근무 운영
고흥군, 농번기 맞아 농기계임대사업소 토요일 근무 운영 [PEDIEN] 고흥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임대사업소 근무 시간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9월 15일부터 11월 8일까지 농업인의 임대 농기계 이용 편의와 적기 영농 지원을 위해 평일 근무 시간을 연장하고 토요일에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다.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를 비롯해 북부지소와 동부지소도 모두 정상 운영된다. 또한, 군은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올해 12월까지 시행한다. 상반기에는 약 4,900건의 농기계를 임대해 총 1억 3천만원의 임대료를 감면해 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업인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흥군, 공익직불금 100% 수령을 위한 의무교육 실시
고흥군, 공익직불금 100% 수령을 위한 의무교육 실시 [PEDIEN] 고흥군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고흥사무소는 지난 8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기본형 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익직불금은 0.5헥타르 이하 농지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130만원을 지급하는 소농 직불금과 농지의 종류에 따라 헥타르당 136만원~215만원을 지급하는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된다. 공익직불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농업·농촌 공익증진 교육 이수, 화학비료 사용기준 준수 등 5개 분야 16개 준수사항을 성실히 이행해야 하며 미이행 시 직불금 총액의 10%가 감액 지급된다. 이번 교육은 정보기기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 농업인이 교육을 이수하지 못해 직불금 수령에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대면 교육으로 추진했다. 대면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신규 농업인과 전년도 준수사항 위반 농업인은 농업교육포털에서 실시하는 정규교육을 이수할 수 있으며 기존 농업인은 농식품부에서 발송한 교육 안내 문자를 통해 간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은 자동전화 교육으로 이수할 수 있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전년도에도 교육 미이수로 인한 감액자가 없었던 만큼, 올해도 직불금 감액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고흥사무소는 “올해부터 농업경영체 재배 품목 등 주요 사항이 변경되면 신고해야 하는 농업경영체 정기 변경등록 신고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변경등록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직불금이 감액될 수 있으므로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함평군, 농특산물 활용 저당 수제청&카페음료 교육 성료
함평군, 농특산물 활용 저당 수제청&카페음료 교육 성료 [PEDIEN] 전남 함평군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저당 수제청·카페음료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함평군은 “지난 5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플라워푸드교육장에서 진행된 ‘저당 수제청&카페음료 교육’ 이 종료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8월 19일부터 9월 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열렸으며 군민 25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시작 전부터 신청이 조기에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는 최근 건강 식품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와 더불어, 농민들의 농산물 가공 및 6차 산업 진출 의지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군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샤인머스켓, 복숭아, 무화과, 백향과, 딸기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활용한 저당 수제청 실습을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카페음료 제조 교육도 2회 운영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교육을 통해 농민과 주민들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맞춤형 식문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2025년 하반기 장학생 선발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2025년 하반기 장학생 선발 [PEDIEN]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가 상반기에 이어 장학 혜택을 확대하고 장학금을 상향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하반기 장학생을 선발하는데, 신청 기간은 9월 10일부터 26일까지이며 진도군청 총무과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진도군 공공앱’ 또는 정부24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전년도 12월 31일부터 장학생 선발 공고일까지 진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민 또는 그 자녀’ 이며 신청 분야는 △학업성적 장학생 △보배사랑 장학생 △특기 장학생 △학교밖청소년 장학생, 총 4개 분야로 학생들의 성실한 노력과 재능을 고르게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 이루어진 ‘대학 입학생 장학금 상향’에 이어 하반기에는 초중고 장학금을 5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상향해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보배사랑 다자녀가정 장학생’ 기준을 기존 3자녀에서 2자녀 이상으로 완화해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장학회가 추진 중인 ‘장학사업 확대’ 가운데 하나로 지역사회에 기탁된 소중한 장학기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장학회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학업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해 보배섬 진도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