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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시설 방문 신청’ 운영
전남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시설 방문 신청’ 운영 [PEDIEN] 전라남도는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지역 생활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설 방문 신청’을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령자와 장애인 거주자 등을 위해 담당 직원이 직접 시설을 찾아가 신청을 받고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대상 시설은 노숙인·노인·장애인·정신·한센인 시설 등 총 448개소, 1만 4천831명이다. 이 중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최대 53만~55만원의 소비쿠폰을 지급받는다.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1인당 최대 43~45만원, 1인당 10만원전남도는 원활한 시행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22개 시군과 읍면동 복지부서를 통해 유선전화, 사회관계망서비스, 공문 등을 활용해 해당 시설에 ‘찾아가는 신청’ 제도를 안내하고 방문 일정도 사전 협의토록 조치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시설 생활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만큼, 모두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도록 촘촘히 챙기겠다”며 “주소지가 해당 시군이 아닌 경우 보호자가 대리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해 지급 누락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보호자가 없거나 거동이 불편해 쿠폰 직접 사용이 어려운 생활자의 경우 시설에서 생활자를 위해 쿠폰이 적정하게 사용되도록 조치하고 사후 점검을 하는 등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
공무원 사칭 ‘허위 공문서’ 주의 당부
공무원 사칭 ‘허위 공문서’ 주의 당부 [PEDIEN] 영광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공무원 사칭 허위 공문서 사기와 관련해, 지역 내 유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군민과 업체를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무원 사칭 사기는 주로 군청이나 공공기관 직원을 가장해 가짜 명함과 위조된 공문을 활용, 물품 납품 계약을 시도하거나 선금을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한다. 최근 관내에서도 군청 공무원을 사칭한 자가 허위 공문을 제시하며 물품 구입을 요구했으나, 이를 의심한 업체 관계자가 직접 군청에 확인해 사기 시도가 무산된 사례가 보고됐다. 군은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계약 요청이나 물품 구매 제안을 받은 경우, 반드시 부서명과 담당자 실명을 확인하고 군청에 직접 진위를 확인할 것을 당부하고 ‘급한 일정’ 이나 ‘긴급 납품’을 이유로 거래를 서두르게 하거나, 문서 없이 전화로 거래를 요청하는 경우, 또는 공문을 들고 직접 방문해 거래를 유도할 때도 의심하고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식 공무원은 개인 휴대전화로 거래를 요구하지 않으며 개인 계좌로 입금을 요청하는 경우는 절대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위조된 명함, 공문, 계약서 등 수상한 문서를 받거나 사기 행위가 의심될 경우, 즉시 군청 또는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유사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SNS와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
고흥군, 실내외 복합놀이공간 ‘나라올라우주랜드’준공식 성료
고흥군, 실내외 복합놀이공간 ‘나라올라우주랜드’준공식 성료 [PEDIEN] 고흥군은 지난 23일 해창만 오토캠핑장 인근에 조성된 실내외 복합 놀이공간 ‘나라올라우주랜드’의 준공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지역 주민과 관계자, 가족 단위 방문객 등 200여명이 참석해,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나라올라우주랜드’는 당초 ‘꼬맹이 놀이터’ 조성사업으로 시작했으나, 고흥군의 우주항공 중심도시 이미지를 반영해 명칭을 ‘나라올라우주랜드’로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했다. ‘나라올라우주랜드’명칭은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 발사체 ‘나로호’를 성공시킨 고흥군의 상징성과 아이들의 꿈이 높이 솟아올라 미래의 주역이 될 것임을 함께 담고 있다. ‘나라 올라, 우주로’라는 의미를 담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해당 시설은 총사업비 36억원을 투입해 약 3년에 걸쳐 완공됐으며 실내외를 아우르는 가족 중심형 놀이공간으로 설계됐다. 1층에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그리기를 할 수 있는 체험존과 슈팅게임존, 휴게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2층에는 그물망 종합놀이대, 볼풀장, 트램펄린 등 신체활동을 유도하는 놀이시설이 설치돼 있다. 실외 공간 역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자연 친화적으로 구성됐다.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체험형 놀이시설로 우주선 형태의 외관과 다양한 놀이 콘텐츠는 아이들이 우주로 떠나는 탐험을 연상케 하며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나라올라우주랜드는 우리 아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펼치며 자연과 교감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해창만 오토캠핑장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편안한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고흥군, 드론과 여름바다, 이색적인 여름축제 개최
고흥군, 드론과 여름바다, 이색적인 여름축제 개최 [PEDIEN] 고흥군은 미래 먹거리인 드론산업의 대중화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남열해돋이해수욕장 일원에서 ‘2025 고흥 드론 서머비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단순 전시나 체험을 넘어 드론과 스포츠, 천혜의 해양자원과 관광을 접목한 이색적인 콘텐츠로 전국 최초의 차별화된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축제는 드론 축구와 드론 낚시대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다. 축제 첫날인 26일에는 드론축구 전용 경기장에서 전국 16개 팀이 참가한 예선전이 열리며 이튿날인 27일에는 결승전이 진행된다. 26일 오후에는 총 50개 팀이 참가해 드론을 이용한 낚시 실력을 겨루는 드론 낚시대회가 진행되며 저녁 7시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타악 그룹 ‘아냐포’ 와 댄스팀 ‘아프로맨즈’, 인기 가수 김경록, 아웃사이더, 배기성 등이 출연한다. 공연 후에는 밤바다를 배경으로 LED 드론 불도깨비쇼와 700대의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을 고흥의 하늘과 바다, 그리고 드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을 고흥에서 꼭 경험해 보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고흥이 드론산업의 중심지이자 매력적인 관광지로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700대 군집 드론쇼를 개최하고 있으며 매월 1회 해상 불꽃쇼를 진행해 군민과 고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정남진 장흥 물축제, 물과학관에서 체험하고 쉬어가세요”
“정남진 장흥 물축제, 물과학관에서 체험하고 쉬어가세요” [PEDIEN] 정남진물과학관에서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리는 물축제 기간 과학과 쉼, 가족체험이 어우러진 풍성한 여름 축제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축제와 연계해 운영되는 정남진물과학관은 올해 관람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일부 공간을 개선하고 가족 단위 체험객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새롭게 구성했다. 1층에는 자연친화 매립형 수조와 함께,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입체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특히 2층에는 이번 축제를 맞아 새롭게 조성한 ‘꿈꾸는 다락방’ 이 운영된다. 이 공간은 아동 도서와 부모용 도서를 함께 비치해 노벨문학도시에 걸맞은 책 읽은 문화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어린이 교구도 마련되어 아이들이 책을 읽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아늑한 쉼터로 활용된다. 3층의 ‘수 클래스룸’은 체험형 교육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의 과학적 흥미와 창의력을 높이는 공간이며4층에는 장흥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미태리 파스타’ 가 새롭게 문을 열어, 관람객들이 간단한 식사와 음료를 즐기며 편안히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으로 조성됐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맞아 정남진물과학관이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가족 방문객에게 휴식과 체험의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남진장흥물축제와 함께하는 정남진물과학관은 이번 여름, 아이들에게는 과학적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편안한 쉼과 감성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장흥군, 틈새 소득작물 ‘우리 밀’ 800여 톤 수매
장흥군, 틈새 소득작물 ‘우리 밀’ 800여 톤 수매 [PEDIEN] 장흥군은 7월 7일부터 24일까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밀을 800여 톤을 수매했다고 밝혔다. 장흥군에서 생산된 우리 밀 수매는 지난 7월 7일부터 6차례 진행됐으며 24일 까지 100여농가 800여 톤 가량을 매입했다. 이번 수매는 aT센터, 밀다원, 우리밀생산자협회에서 매입 추진해 금강품종은 제빵용으로 새금강은 국수용으로 주로 이용된다. 매입 품종은 주로 금강, 새금강으로 품종과 친환경인증 여부 등에 따라 40kg 1가마당 3만 8천원에서 4만원 초반대 가격이 형성됐다. 우리 밀은 정부 차원에서 벼 재배 대체방안으로 가루쌀 전략작물과 연계한 후작으로 재배 육성해 장흥군은 관산, 회진 등에서 300여 ha를 재배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23일 관내 우리 밀 수매 현장을 방문해 밀 수매농가를 격려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김성 군수는 “이상기온으로 밀, 보리 등 맥류 작황이 계속 좋지 않아 어려움이 많지만 가루쌀 후작 틈새 소득작물로 자리잡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즐거움이 콸콸콸” 장흥 물축제 26일 개막
“즐거움이 콸콸콸” 장흥 물축제 26일 개막 [PEDIEN] 대한민국 여름 대표축제 ‘정남진 장흥 물축제’ 가 오는 7월 26일부터 9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8월 3일까지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와 탐진강에서 펼쳐지는 올해 물축제는 ‘장흥은 지금 즐거움이 콸콸콸’ 이란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장흥군은 전국적으로 수해복구가 진행되는 상황을 감안해,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축제를 진행할 방침이다. 축제 수익금은 전액 수해 피해지역에 기부하며 이재민과 아픔을 나누기로 했다. 개막일인 7월 26일 열리는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에서는 송크란 공연팀과 아프리카 타악 퍼포먼스팀 아냐포가 퍼레이드를 이끈다. 물로 시작해서 물로 끝나는 장흥물축제는 지상 최대의 물싸움, 수중 줄다리기, 황금 물고기를 잡아라 등 다양한 물놀이 프로그램들이 이어진다. 우든보트, 바나나보트, 수상자전거 등 탐진강 위를 떠다니며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는 수중 탈거리도 꼭 체험해 봐야할 프로그램이다. 올해 물축제에서는 장흥의 물이 가진 건강함, 즐거움, 시원함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다. 프로그램 운영과 축제장 구성에서 이같은 목표와 방향성을 반영해 한 단계 발전하고 차별화된 축제를 만드는 데 주안점을 뒀다. 개막식, 공연 프로그램, 글로벌 워터월드 등이 펼쳐지는 주무대는 몰입형 미디어 공간을 만들어 관객들의 집중도를 높이는 한편 1만명 이상이 모일 수 있는 수용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특산물의 홍보와 판매,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산업 기반 확장에 노력했다. 축제장에서는 장흥의 물을 재료한 음료 레시피를 개발해 판매하는 ‘슬러시 페스타’를 운영한다. 슬러시 페스타에서는 해당 음료의 레시피를 공유하고 원재료 판매부스를 만들어 현장에서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중앙로 시가지 상권을 활용한 ‘물빛 야장, 빠삐용의 날’도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8월 1일과 2일 저녁 5시부터 10시까지 열리는 물빛야장은 중앙로 일부 구간의 차량을 통제하고 음식과 주류를 판매하는 공간이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슬라이드와 전용 풀장을 만들고 파라솔 테이블을 놓아 편의성를 높였다. 장흥의 특산물을 조합해 청년들이 선보이는 장흥한우삼합페스타도 축제기간 내내 운영된다. 축제 기간 동안 이어지는 공연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7월 30일 펼쳐지는 축하공연에는 박지현, 박혜신, 강민, 류지광 등의 화려한 출연진이 무대에 오른다. 31일 열리는 ‘장흥 Rock 페스티벌’에는 윤도현 밴드, 노브레인, 육중완 밴드 등이 관객들을 만난다. 8월 1일과 2일에는 장흥 워터비트의 강렬한 비트가 쏟아진다. 올해 워터비트에는 DJ 춘자, 김성수, 우리, 수빈, 준코코 등 다양한 출연진이 무대에 오른다. 정남진 강변음악축제, 장흥 POP콘서트, 읍면 주민자치 경연대회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도 주목을 끌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의 물은 건강과 치유, 장수를 상징한다”며 “정남진 장흥 물축제에서 시원한 체험을 즐기시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장흥군, 정남진 장흥 물축제 손님맞이 친절캠페인 펼쳐
장흥군, 정남진 장흥 물축제 손님맞이 친절캠페인 펼쳐 [PEDIEN] 장흥군은 23일 군민회관부터 물축제장까지 상가를 대상으로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성공 기원 손님맞이 친절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친절·청결 및 바가지요금 근절을 통해 다시 오고 싶은 장흥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에는 장흥군, 장흥군공무원노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장흥군협의회, 장흥군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장흥군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장흥군지회, 행정동우회 등 5개 단체 10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중앙로 상가를 방문해 장흥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줄 것을 안내하는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고 밝은 미소로 손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상인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많은 인파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기초질서 준수를 독려하고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장흥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함께 펼쳤다. 김성 장흥군수는 “글로벌 축제로의 성공을 목표로 지역의 모든 역량을 모아 성공적인 물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친절 캠페인을 통해 물축제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기초 질서를 잘 지키는 무한친절 장흥군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앞으로도 친절 캠페인을 통해 친절 장흥을 만들기 및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영광군, 서해에너지와 해상풍력·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영광군, 서해에너지와 해상풍력·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PEDIEN] 영광군은 지난 22일 영광군청 소회의실에서 프랑스 국영기업 EDF의 계열회사인 EDF power solutions의 한국 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서해에너지와 해상풍력 발전사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O&M센터·R&D센터·전문 교육기관 설립 참여 △발전사업 이익 공유 및 주민 상생 방안 마련 △프랑스 해상풍력 프로젝트 현장 방문 및 기술 교류 지원 등 재생에너지 산업 기반 강화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영광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해상풍력 기술과 경험을 지역과 공유하고 해상풍력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며 군민과 발전 이익을 나누는 상생 모델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해상풍력 발전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과 산업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세계적 과제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국내외 유수의 에너지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영광군을 해상풍력 산업의 거점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광군, 정부 보급종 보리·호밀 종자 신청
[PEDIEN] 영광군은 보리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올해 가을 파종을 위한 2025년산 맥류 보급종을 7월 23일부터 8월 15일까지 해당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맥류 보급종은 농업인 주소지 기준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오는 9월 중 보급종 공급량을 확정해 각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한다. 신청 가능한 맥류 품종은 보리 4종 및 호밀 1종으로 신청 농업인의 희망에 따라 소독 종자와 미소독 종자로 구분해 포대당 20㎏단위로 공급된다. 한편 정부에서 공급하는 보급종은 엄격한 종자 검사와 품질 관리를 거쳐 합격한 우량 종자로 종자의 발아율이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유지된다. 특히 보급종 종자 공급량은 관내 재배 면적 대비 20% 이하에 불과하므로 농가의 안정적인 파종을 위해 보급종을 한 번 구입한 뒤 철저한 포장관리를 통해 자가 채종 종자를 2~3년 정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
영광군립박물관 수집 자료 소개
영광군립박물관 수집 자료 소개 [PEDIEN] 영광군에서는 지난 7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군청 1층 로비에서 영광군립박물관 수집 자료 소개를 위한 ‘풍요의 기반, 땅을 운영하다’를 주제로 작은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23년 하반기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수집된 박물관 자료 320여 점 중, 일제강점기부터 1960년대에 이르는 영광 지역의 땅과 농지에 관한 자료를 모아 소개하는 자리이다. 영광이 예로부터 ‘사백의 고장’ 으로 이름날 수 있었던 것은, 풍요의 기반이 된 넓은 토지에서 쌀, 누에고치, 목화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자연조건과 이를 운영할 수 있는 노동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조선 후기 때부터 활발히 시작된 우리나라 서해안 지역의 간척사업이 우리 지역에서도 시행되어 근대까지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에 전시된 자료들은 1917년 군남면 동월리 농장주가 발행한 소작권 승낙서 1924년 영광수립조합설립위원이 받은 산업공로자 사적 공적조서 1920년대 계송리 토지 거래를 위해 영광금융조합에서 차용증서 1930년대 영광 지역 지도, 1960년대 묘량면 월암리 농지세 영수증 등 총 13점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군의 역사와 문화, 민속, 예술 등의 문화유산들을 한곳에 모아 수집, 전시, 연구, 보존을 담당할 영광군립박물관 건립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며 “박물관 자료 수집 운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나주시, 폭염 대응 재활용선별장 근로 환경 집중 점검
나주시, 폭염 대응 재활용선별장 근로 환경 집중 점검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기록적인 폭염 속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폐기물처리시설 현장을 직접 찾아 근무환경을 점검하고 근로자의 건의를 즉시 반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에 나섰다. 나주시는 윤병태 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지난 23일 공산면에 위치한 재활용선별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근로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작업 환경 개선 사항을 청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보호조치 이행 여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함이다. 윤 시장은 근로시간 조정,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 냉방시설 운영 등 폭염 대응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현장 간담회에서 근로자가 “작업장에 냉방기가 부족하다”며 불편을 호소하자 윤 시장은 현장에서 즉시 관계 공무원에게 냉방기 2대 추가 설치를 지시하며 신속한 조치를 약속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폭염에 가장 취약한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분들이 철저한 안전수칙과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폭염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김영록 지사, 집중호우 피해복구 ‘구슬땀’
김영록 지사, 집중호우 피해복구 ‘구슬땀’ [PEDIEN]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나주지역 농가를 찾아 시설하우스 고사 작물과 폐기자재 제거 등 피해복구 지원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복구 지원활동에는 전남도 도민안전실 소속 직원과 31사단 장병 등 총 60여명이 함께했다. 전남도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작업에 참여한 인력의 온열질환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원한 생수와 쿨스카프 등을 마련해 철저히 대비했으며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복구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현장을 지켜본 피해 농가는 “폭우 피해 작물과 시설을 무엇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했는데, 많은 분이 도움을 줘 생각보다 빠르게 정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봉사활동에 나섰다”며 “피해 농가가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를 위해 전남도를 비롯해 시군, 군부대, 경찰, 자원봉사자 등 각계각층이 힘을 보태고 있다. -
광양시, ‘국정과제 반영 정조준’ 핵심 현안 강력 건의
광양시, ‘국정과제 반영 정조준’ 핵심 현안 강력 건의 [PEDIEN] 광양시는 7월 23일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시의 미래 발전을 견인할 17개 핵심 현안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정인화 광양시장은 국정기획위원회 진성준 부위원장, 기획분과 안도걸 의원, 경제2분과 위성곤 의원과 차례로 면담하고 각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아울러 지역구 국회의원 권향엽 의원실을 방문해 국정과제 반영 요청 자료를 직접 전달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시가 건의한 핵심 현안은 총 17건으로 △광양만권 이차전지 원료·소재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및 소부장특화단지’ 추가 지정 △광양만 관광 클러스터 조성 △벤처기업 스케일업실증센터 및 스타트업파크 구축 △철강·금속 탄소중립 인공지능전환 지원센터 구축 △광양항 국립 스마트항만 MRO 인력양성 교육센터 구축 △광양항 제품부두 및 컨테이너부두 전면항로 증심 준설 등 광양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사업들이 포함됐다. 또한 시가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으며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 공약에도 포함된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광양세무서 설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광양사무소 설치 등의 현안들도 이번 국정과제 건의에 함께 반영됐다. 광양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회 및 중앙부처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전략적·지속적인 건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역발전 핵심사업이 실질적으로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