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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꼬마 신동,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주인 되다
장성군 꼬마 신동,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주인 되다 [PEDIEN] 장성군이 9월의 역사 인물로 하서 김인후 선생을 선정했다. 황룡면 맥동마을에서 태어난 하서 선생은 8세 때부터 ‘신동’ 이라 불릴 정도로 총명함이 남달랐다. 이후 성균관에서 퇴계 이황, 화담 서경덕 등과 교류하며 학문을 쌓았다. 인종 임금의 스승으로 인종이 직접 하사한 묵죽도는 군신의 관계를 초월한 우애를 느낄 수 있는 중요한 작품이다. 인종 사후에는 벼슬을 멀리하고 후학 양성에 몰두했다. 하서집 등의 저서와 시문집을 남기고 1560년에 서거했다. 정조 20년, 문묘에 종향됐다. 선생이 소천한 지 30년이 지난 1590년, 제자들과 유림들이 힘을 모아 황룡면에 필암서원을 세우고 스승의 이름을 현액했다. 400여 년 뒤인 2019년, 서원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하서 선생의 흔적은 장성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인종 임금의 기일인 7월 1일마다 선생이 통곡하던 자리에는 ‘김인후 난산비’ 가 남아 있다. 선생의 생가터와 묘소에는 ‘하서 김인후 신도비’ 가 세워져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충의를 중시 여긴 하서 선생의 가르침은 오늘날 우리들에게 큰 울림을 전한다”며 “9월의 장성 역사 인물로 선정해 선생을 기리고 가치 있는 삶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
신안군, 전 경로당 ‘입식테이블 및 의자’ 지원 완료… 어르신 여가·식사 환경 대폭 개선
신안군, 전 경로당 ‘입식테이블 및 의자’ 지원 완료… 어르신 여가·식사 환경 대폭 개선 [PEDIEN] 신안군은 관내 415개 전체 경로당에 입식테이블과 의자 지원을 완료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가 생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이는 고령화에 따른 생활 방식의 변화를 반영하고 어르신들의 관절 건강까지 고려한 맞춤형 복지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경로당 입식테이블 지원사업’은 좌식 문화에서 입식 문화로 변화하는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추진됐다. 특히 무릎이나 허리 관절 질환으로 불편함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보다 편안한 여가 및 식사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신안군은 총 6억원의 예산을 3년간 투입해 본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3년에 97개소, 2024년에 25개소를 지원한 데 이어 2025년에는 나머지 경로당까지 포함해 관내 모든 경로당에 총 899세트의 입식테이블과 의자 보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성이 높은 접이식 테이블 세트를 보급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식사 편의는 물론, 회의 및 다양한 여가 활동에 다용도로 활용될 수 있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경로당 이용 인구가 급속히 느는 추세”며 “앞으로도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리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이번 입식테이블 보급 사업 외에도 경로당 부식비 지원, 경로당 청소 도우미, 노인 일자리 급식 도우미 배치 등 경로당의 기능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노인 복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신안군, 폭염 속 ‘무의낙도 순회진료’로 주민 건강 사수…의료 사각지대 해소 총력
신안군, 폭염 속 ‘무의낙도 순회진료’로 주민 건강 사수…의료 사각지대 해소 총력 [PEDIEN] 신안군이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의료 시설이 부재한 도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무의낙도 순회진료’를 활발히 펼치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안군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낙도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인 ‘무의낙도 순회진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8월 27일에는 흑산면 만재도를 찾아 주민들의 건강을 꼼꼼히 살폈다. 이 순회진료는 보건소나 의료기관이 없어 의료 서비스로부터 소외된 낙도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순회진료팀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무료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올해는 총 17개 무의낙도 경로당과 37개 의료취약 경로당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순회진료팀은 공중보건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행정요원 등 6명으로 구성된 전문 의료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등 기초 검사 △한방 침 치료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개별 건강상담 등 다각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폭염의 위험성을 고려해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초기증상 발생 시 행동요령을 상세히 안내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 야외활동 자제 및 시원한 장소에서의 휴식 권고 등 주민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신안군의 노력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올해 순회진료를 통해 18개소 경로당에서 총 425명의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김현희 신안군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낙도 순회진료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특히 폭염과 같은 기상 이변 속에서 어르신들이 더욱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무의낙도 순회진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
무안군, 취약계층 지원 따뜻한 희망 나눔 이어져
무안군, 취약계층 지원 따뜻한 희망 나눔 이어져 [PEDIEN] 전남 무안군 지역업체와 단체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지난 8일 청계면 제1농공단지협의회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입주 기업들의 정성을 모아 성금 400만원을 기탁했으며 무안여성농민회에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100만원을 전달했다. 정용무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영자 여성농민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주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청계면 제1농공단지협의회 및 무안여성농민회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취약계층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이번에 기탁된 성금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
전남도, 노인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 현장 살펴
전남도, 노인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 현장 살펴 [PEDIEN] 전라남도는 8일 순천 서면 대구1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으로 운영 중인 ‘노인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 제공 현장을 살피며 참여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대구1경로당에서 2개 반 24명이 참여하는 ‘노인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2회, 회당 60분씩 1년간 진행한다. 참여자는 월 9천 원만 부담하면 되고 나머지 8만 1천 원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를 통해 지원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주민이 원하는 사회서비스를 반영해 지자체가 직접 기획·발굴·운영하는 자율적 맞춤형 사회복지 서비스다. 전남도는 27개 사업을 추진, 매년 2만여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으며 서비스 제공 인력 1천300여명에게 지역 일자리도 제공하고 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확대하고 오지마을 등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역 도민도 빠짐없이 참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오는 26일 장흥군 실내체육관에서 전남사회서비스 제공기관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한마당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
전남도-상인연합회, 전통시장 민생회복 소비촉진단 발족
전남도-상인연합회, 전통시장 민생회복 소비촉진단 발족 [PEDIEN]전라남도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즈음해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의 빠른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8일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전남도상인연합회와 함께 ‘전통시장 민생회복 소비촉진단’ 발족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남도,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남본부장, 전남도상인연합회장, 광주시 상인연합회장, 각 시군 상인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순천웃장 상인회장을 소비촉진단장으로 목포동부시장과 순천아랫장 상인회장을 부단장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소비촉진단은 앞으로 △소비촉진 현수막 게시 △상인 대상 소비촉진 교육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등을 민·관이 협력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손피켓을 활용한 소비촉진 캠페인과 SNS 릴레이 홍보 등을 통해 지역민의 참여를 확산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소비쿠폰 조기 사용을 장려하는 홍보와 캠페인을 추진했다. 각 시군, 상인회와 협력해 전통시장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소비자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으로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김형성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전남의 빠른 민생회복을 위해 민·관이 한마음으로 소비촉진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내수 소비 확대가 조기에 확산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무안군, 정신건강 회복 돕는 ‘따뜻한 동행’ 성황리 마무리
무안군, 정신건강 회복 돕는 ‘따뜻한 동행’ 성황리 마무리 [PEDIEN] 전남 무안군은 8월 한 달간 추진한 ‘건강한 마음, 따뜻한 동행’ 정신건강 증진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무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역 내 정신건강복지시설을 연계해 정신질환자와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사회성 향상을 도모했다.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사정평가 △노래교실 △아로마테라피 △힐링 원예활동 △정신건강 체조 등 총 6회기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특히 우울·불안 선별검사를 통해 참여자의 정신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확인하고 심층 상담으로 이어져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덕분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함께하는 동료들과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 취약계층의 마음 건강을 세심히 살피고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일상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무안군, ‘2025 모범음식점’ 신규 신청 업소 모집
[PEDIEN] 전남 무안군은 2025년 모범음식점 신규 지정을 위해 8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신청·접수한다. 이번 모집은 영업 신고 후 6개월이 지난 일반음식점이 대상이며 신청은 무안군보건소 위생1팀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무안군지부에서 가능하고 관련 서류와 세부 기준은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범음식점은 ‘모범업소 세부 지정기준’과 ‘좋은 식단 이행기준’에 따라 위생 및 서비스 등 전반적인 현지 평가와 음식문화개선운동 추진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정된다. 현재 지정·운영 중인 모범음식점 53개소도 적합 여부를 재심사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면 △모범음식점 표지판 교부 △영업시설개선자금 우선 융자 △지정 후 2년간 출입·검사 면제 △군 홈페이지 및 각종 행사 시 이용 홍보 △쓰레기종량제봉투 지원 △음식문화개선사업 추진 관련 위생용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상현 보건행정과장은 “모범음식점은 단순한 타이틀이 아니라 군민과 관광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신뢰의 상징”이라며 “지역 외식업계의 서비스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전남도, 민주노총과 노동자 권익보호 협력체계 구축
전남도, 민주노총과 노동자 권익보호 협력체계 구축 [PEDIEN]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도청에서 이병용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장 등 간부진과 만나 전남 노동정책의 현안 해결과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면담에는 이병용 본부장을 비롯해 임미영 수석부본부장, 선진래 사무처장, 정오균 선전국장이 참석했다. 면담에선 전남노동권익센터 운영, 동부권 지역 노동복지 인프라 확충 방안, 전남도의 노동정책 추진체계 강화, 산업안전 분야 등 노동분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남노동권익센터 운영과 관련, 현재 전남청소년노동인권센터가 2025년 말까지 위탁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센터 운영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노동단체의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동부권 지역 노동복지 인프라 확충 방안도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여수·광양 등 대규모 국가산업단지가 집중된 동부권 지역 노동자들을 위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 기반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전남도는 현재 화순에 건립 중인 근로자종합복지관과 연계한 동부권 노동복지회관 건립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특히 전남도의 노동정책 추진체계 강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급변하는 노동환경과 다양한 노동정책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 조직 확대와 전문인력 확충이 시급하다는 것이 양측의 공통된 인식으로 이에따라 전남도는 노동정책 총괄부서의 기능 강화와 적정 규모의 인력 배치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산업안전 분야 관련해선 지자체가 발주하는 각종 공공사업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다 강화된 관리감독 체계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전남도는 공공사업장 안전관리 매뉴얼 정비와 함께 산업안전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홍보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노동정책 전반에 걸친 민관협업 체계 구축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정책 수립 단계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반영하는 것이 실효성 있는 노동정책 추진의 핵심이라는 공감이 이뤄졌으며 상시 소통 창구 마련과 정례적 협의체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병용 본부장은 “전남도가 노동정책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보여준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전남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지역 노동자들의 권익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노동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논의된 사안들을 차근차근 검토해 실현가능한 것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전남자치경찰위, 노쇼 사기 주의보 발령
전남자치경찰위, 노쇼 사기 주의보 발령 [PEDIEN]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최근 음식점·숙박업·병원·학원·배달 등에서 예약 후 나타나지 않거나 다른 물품을 추가로 대신 주문케 하는 수법의 ‘노쇼 사기’ 피해가 잇따름에 따라, ‘노쇼 사기 주의보’를 발령했다. 노쇼 사기란 업소 등에 예약을 가장해 실제로 나타나지 않거나 이를 악용해 금전적·운영상 피해를 입히는 행위다. 이는 단순한 약속 불이행으로 끝나지 않고 업주는 음식·재료·인건비 손실을 입히고 공연·행사는 좌석 공백으로 차질을 빚으며 병원·학원은 다른 주민의 기회까지 잃게 된다. 일부는 경쟁업체를 방해하기 위한 악의적 노쇼나 중고거래·배달을 빙자한 사기 수법으로 발전해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영세상인들에게 대량의 예약을 한 후 나타나지 않거나 추가로 필요한 물품이 있다며 대신 구입을 요구해 그 물품 대금만 가로채는 수법도 발생하고 있다. 노쇼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대량으로 물품 등을 주문받은 경우 주문자의 신분을 확인할 필요가 있고 공무원이나 기관 단체라고 하는 경우 해당 기관에 직접 확인을 한 후, 일정 금액의 예약금 등 선입금을 요구할 필요가 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전남경찰청과 함께 피해예방 전단지를 제작·배포하고 있으며 전남도 실·국과도 협조해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 등에 피해사례를 적극적으로 전파해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또한 위원회에서 운영 중인 자치경찰안전대학 프로그램, 청소년 자치경찰학교, 범죄 안전교육 과정 등 각종 교육 현장에 노쇼 사기 예방을 포함해 도민들에게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정순관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노쇼 사기는 사회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업주들에게 고통을 주는 범죄 행위로 작은 약속을 소중히 지키는 문화가 정착될 때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피해가 발생하면 지체 없이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광양시, 9월 정례조회 개최…가을 재난 대비 및 추석 준비 철저 당부
광양시, 9월 정례조회 개최…가을 재난 대비 및 추석 준비 철저 당부 [PEDIEN] 광양시는 9월 8일 시청 시민홀에서 공직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조회는 △시정 발전 유공 직원 9명에 대한 표창 수여 △정인화 시장의 당부사항 전달 △정책디자인단 우수팀 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정 시장은 “광양시는 전남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인구가 증가한 도시로 특히 12개월 연속 출생아 수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시정 정책을 성실히 이행한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8월 주요 성과로 △행정안전부 재난관리 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 대상 선정 △전라남도 민원 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선정 등을 소개하며 집중호우 피해 극복과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위해 헌신한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정 시장은 “우리시 공직자들이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한 덕분에 이러한 성과가 가능했다”며 “목표 달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가 곧 우리 광양시 공직자들의 저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가을철 태풍에 대비해 사전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작은 징후 하나도 놓치지 않는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들이 가족과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세밀히 수립하고 도로변 풀베기 등 환경정비를 사전에 실시해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해 달라”며 “특히 명절 전 체불임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살펴 달라”고 주문했다. 정 시장은 “우리시는 제2차 민생안전 소비쿠폰 지급에 맞춰 광양사랑상품권 200억원을 추가 발행해 민생 회복에 힘쓰고 있다”며 “오는 9월 22일부터 시행되는 2차 지급과 관련해 1차 지급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신속하고 정확한 지급이 이뤄지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또 “9월부터 내년도 정부예산이 국회로 넘어가는 만큼,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라며 “미반영 사업은 적극 건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9월부터 광양전어축제, 광영가야산문화제,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등 주요 축제가 연이어 열린다”며 “축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일회용품 없는 축제 추진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시장은 “시민을 위해 노력해 얻은 성과들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기획보도와 홍보자료로 적극 알리고 ‘마이 앱 광양’을 통해 시정 정보를 쉽게 제공해야 한다”며 “계절이 바뀌는 9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 달라”고 격려했다. -
여수시, 일반음식점 친절·위생 재점검…개선 미흡 28곳 조치
[PEDIEN] 여수시는 관내 일반음식점에 대한 친절·위생 집중점검에서 부적합 사항이 확인된 업소를 대상으로 재점검을 실시하고 개선 여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전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친절·위생 점검을 진행해 1,318개 업소에 개선 명령 공문을 발송했다. 이후 8월 27일부터 9월5일까지 8일간 현장 재점검을 실시해 식품위생법 관련 규정의 이행 여부를 확인했다. 재점검에서는 △영업자 및 종사자 건강 진단 △조리 시 위생복·위생모 착용 여부 △조리장 및 객석 청결 상태 △식재료 보관 관리 △덮개가 있는 잔반 처리통 사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대부분 업소는 지적사항을 개선했으나 일부 28개 업소에서 건강진단 미수검, 위생복 미착용, 위생 불량 등이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시는 이번 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음식업소의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다. 혼밥식당 지정과 1인 식탁 보급으로 1인 여행객이 편리하게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친절·청결·정직한 영업 문화 확산을 위한 음식문화 개선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점관리등급제를 도입해 불친절·위생 불량 업소를 더욱 엄격히 관리하고 개선 우수 업소에는 각종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여수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업주와 함께 위생 수준 향상 사업을 지속 추진해 여수의 음식문화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양시, 2025년도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3차 신청·접수
[PEDIEN] 광양시는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여성 농어업인에게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월 12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2025년도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3차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전남 도내에 1년 이상 거주하며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80세 이하의 여성 농어업인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연간 20만원이며 바우처 포인트는 대상자의 NH농협채움카드로 지급된다. 지원금은 문화, 여가, 스포츠, 음식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은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제도”며 “이번 3차 추가 신청을 통해 모든 대상자가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행복바우처 포인트는 이월이나 전환이 불가하므로 반드시 올해 안에 모두 사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 신청 서두르세요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 신청 서두르세요 [PEDIEN] 전라남도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체육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경기진작과 민생 안정을 위한 정부 추경 사업으로 진행되며 지난 1차 신청에 이어 예산 소진 시까지 2차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기초연금을 받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어르신 스포츠상품권 누리집이나 콜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차 신청자도 반드시 2차 신청을 해야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모바일 상품권 10만원이 지급되며 제로페이 가맹등록 스포츠시설에서 올해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시설은 제로페이맵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의 일상 속 건강 증진과 여가생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어르신이 신청하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