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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9월 12일로 신청 종료
[PEDIEN] 영광군은 지난 7월 21일부터 진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이 9월 12일로 마감됨에 따라, 신청하지 않은 군민들이 신청 기한을 놓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국민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내수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사업으로 이번 영광군의 지원 대상자는 52,533명이며 9월 7일까지 51,950명이 신청을 완료해 신청률은 98.9%에 달한다. 또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로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되므로 기한 내에 사용해야 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이 9월 12일자로 마무리되면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에게 10만원을 지급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영광군은 소비쿠폰 지급과 더불어 군비 100%로 지급하는 2025년 민생경제회복지원금 2차분 신청도 9월 1일부터 접수받고 있다. 신청 기간은 10월 17일까지로 신청의 혼잡을 피하고자 첫째 주는 온라인 신청만 가능했고 9월 8일부터는 온라인 및 방문 신청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1차와 동일하게 2024년 12월 27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영광군에 주소를 둔 군민으로 지원액은 1인당 50만원이다. 영광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은 군민의 생활 안정과 소상공인 매출증대로 이어져 지역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단순한 일시적 지원을 넘어 장기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고흥군, 황혼에도 배움을 향한 뜨거운 열정
고흥군, 황혼에도 배움을 향한 뜨거운 열정 [PEDIEN] 고흥군은 9일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에서 재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군수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황혼에도 식지 않는 열정, 함께 만드는 행복한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공영민 군수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 어르신이 우리 사회의 주류일 뿐 아니라,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 내는 존재로 열정적인 노년의 삶을 위해 세대 간 소통, 새로운 것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와 건강관리가 중요하다”며 “고흥군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고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 예타 통과, 365 국민 소통폰 개통 등 지역 현안사업과 군정 방향을 소개하며 “어르신들의 열정과 참여가 모여 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합치되었을 때 고흥군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노인대학 수강생은 “군수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배우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노인대학을 비롯한 다양한 평생교육·여가·사회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배움과 소통의 기쁨을 느끼며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편 고흥군 노인대학은 1992년, 노인대학원은 2020에 설립돼 1,74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도 대학생 50명과 대학원생 49명이 입학해 월 2회 2시간씩 노래교실, 건강관리, 교양강좌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 -
고흥군, ‘세계 자살 예방의 날’ 맞아 생명존중 캠페인 전개
고흥군, ‘세계 자살 예방의 날’ 맞아 생명존중 캠페인 전개 [PEDIEN] 고흥군은 오는 9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군민들의 생명 존중 의식을 높이고 자살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9월 한 달간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사랑 챌린지 영상 제작 △자살 예방 캠페인 홍보 부스 운영 △자살 예방의 날 기념 민관 합동 캠페인 전개 △병의원·약국·자살 수단 판매업소 모니터링 및 홍보 등으로 진행된다. 경찰·소방·학교·어린이 집 등 유관기관이 함께 제작에 참여한 생명사랑 챌린지 영상은 군청사 전광판을 통해 송출되며 9일에는 고흥종합버스터미널에 자살예방 홍보 부스를 설치해 우울 선별 검사 및 상담, 스트레스 지수 측정, 자살 예방 상담 전화 홍보가 진행됐다. 또한, 병의원·약국·자살 수단 판매업소를 방문해 ‘자살 예방의 날’을 알리고 자살 의심자 발견 시 대응 요령과 사후 연계 방법을 안내하며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동참하도록 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지역사회 내 자살 문제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타인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군민 모두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통해 자살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 -
고흥군, ‘크랭크 인 고흥’ 주민 제작 단편영화 선보인다
고흥군, ‘크랭크 인 고흥’ 주민 제작 단편영화 선보인다 [PEDIEN] 고흥군이 주최하고 고흥군 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하는 참여형 문화사업 ‘크랭크 인 고흥’ 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드디어 완성된 주민 제작 단편영화를 지역민 앞에 선보인다. ‘크랭크 인 고흥’은 고흥군 주민들이 시나리오, 연기, 촬영, 편집 등 제작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한 참여형 문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6월 23일부터 9월 8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배우 이형철의 연기 특강을 포함한 실습 중심 구성으로 참여자 20명이 팀을 이뤄 ‘못 갈 데가 없제’ 등 단편영화 2편을 완성했다. 완성된 단편영화는 오는 9월 13일 오전 10시 40분, 고흥작은영화관에서 지역민 앞에 공개될 예정이며 선착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들이 문화 콘텐츠 창작의 주체로 직접 나서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아 지역 문화 역량을 확장한 의미 있는 사례다. 향후 고흥군의 다양한 문화 활성화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근에 이번 프로젝트는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에 선정되면서 추가 상영 기회를 얻게 됐다. 이 사업은 문화취약지역에서도 주민들이 영화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동형 문화 프로그램으로 ‘크랭크 인 고흥’ 단편영화를 대서면 석장마을로 찾아가 다시 상영할 예정이다. -
완도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 이어져
완도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 이어져 [PEDIEN] 완도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 사업인 ‘완도군BC 유소년 야구단 육성 지원’ 모금액이 목표액의 94%를 넘었다. 지난 6일 열린 ‘약산 진달래·흑염소 축제’에서는 양광용 광주전남시도민회장이 야구단을 위해 1천만원을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 사업은 기부금이 사용되기를 원하는 사업에 기부하는 형태로 완도군 1호 사업의 ‘완도군BC 유소년 야구단 육성 지원’ 모금 목표액은 4천만원이다. 기부금은 청소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야구 꿈나무들의 훈련에 필요한 각종 장비 구입, 대회 참가비 등에 쓰일 예정이다. 완도군BC 유소년 야구단은 창단 1년 6개월 만에 전국 대회에 우승을 두 번이나 하며 유소년 야구계의 신흥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완도군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미취학 아동 육아 여성 해양치유센터 이용 지원 ‘육아 맘, 해캉스 치유의 달 운영’ 및 섬마을 취약계층 이불 빨래 봉사를 위한 ‘청산면 마을 공동 빨래방 운영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유소년 야구단을 비롯한 인재 육성과 주민 복리 증진을 도모할 방침이다. -
‘2025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9월 상설공연 움직이는 예술광장 운영
‘2025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9월 상설공연 움직이는 예술광장 운영 [PEDIEN] 순천문화재단은 ‘2025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9월 상설공연을 순천시 일원에서 진행한다. ‘2025 아고라 순천’9월은 ‘아고라 365 Festa_물드는 리듬’ 이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순천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순천시 곳곳에서 가을 감성을 물씬 풍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올해 아고라 순천은 공연시간과 장소의 정례화를 통해 관객이 찾는 예술공연 진행으로 첫째 주 토요일 오천그린광장, 순천만국가정원을 시작으로 둘째 주 토요일은 문화의 거리, 셋째·넷째 주 토요일은 조례호수공원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공연을 운영하고자 연중 상설로 진행되는 ‘아고라 365 페스타_움직이는 예술광장’ 및 문화예술 사각지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7일에 열리는 기획프로그램 ‘항꾸네 페스타_댄스 플로어 순천’은 시민 참여형 예술경연대회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된다. 아고라 순천의 자세한 공연일정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과 2025 아고라 순천 네이버 밴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완연한 가을, 일상에서 활력을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으로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9월 아고라 순천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순천시립삼산도서관, ‘작시시작’ 시쓰기 프로그램 운영
순천시립삼산도서관, ‘작시시작’ 시쓰기 프로그램 운영 [PEDIEN] 순천시는 오는 15일부터 삼산도서관에서 ‘작시시작’ 시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쓰기를 함께 시작하자’는 의미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기리며 시민들이 시 창작을 통해 삶에 리듬과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총 6회차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시의 특성과 창작 개요 △시와 문장의 차이 △시의 표현 기법 △묘사와 진술 △문체와 스타일 △퇴고와 글쓰기 습관 등 단계별 시쓰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특히 한국 서정시 분야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박재삼문학상을 수상한 남길순 시인이 강사로 참여해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한다. 프로그램은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 신청은 순천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만의 언어로 감정을 표현하고 시쓰기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새로운 활력을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도시 순천을 위해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순천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준수 철저” 당부
순천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준수 철저” 당부 [PEDIEN] 순천시는 늦여름 폭염이 지속되고 해안가 일대에서 비브리오패혈증 균이 지속적으로 검출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 균은 해수·갯벌·어패류 등 연안 해양환경에서 서식하며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일 때 증식한다. 평균적으로 5~6월경 발생 시작해 8~9월에 집중 발생되는 양상을 보이지만, 올해는 폭염이 지속되고 최근 3년간 순천시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9~10월 사이에 발생한 만큼 더 오랜 시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경우 또는 상처가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며 감염 시 구토나 복통,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는데, 만성 간질환 같은 기저질환 환자의 경우 패혈성 쇼크로 사망할 수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 보관 시 5도 이하로 유지하고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하며 요리 시 사용한 도마와 칼 등은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 또한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을 자제해야 하며 상처가 없더라도 바닷물과 접촉 후 꼭 깨끗이 씻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은 치명률이 50%에 달할 정도로 위험하므로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며 “특히 해안지역 주민과 간질환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면역결핍환자는 고위험군인 만큼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해남군교육재단, ‘도담도담 멘토링’ 이주배경 청소년 성장 돕는다
해남군교육재단, ‘도담도담 멘토링’ 이주배경 청소년 성장 돕는다 [PEDIEN] 해남군교육재단은 지난 6일 재단 3층 강의실에서 ‘도담도담 멘토링’ 발대식을 열고 대학생 멘토와 이주배경 청소년 멘티가 함께하는 뜻깊은 여정을 시작했다. 도담도담 멘토링은 해남군교육재단과 해남군가족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교육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 멘토와 이주배경 청소년 멘티가 1:1로 연결되어 진행되는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멘토들은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진로 탐색과 정서적 지지까지 함께하며 멘티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발대식 행사에서는 멘토링 활동 안내와 멘토·멘티 간 상호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영화 관람 등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 교류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첫 만남을 시작으로 앞으로는 온라인을 활용해 월 4회 이상 멘토링 활동이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활동 내용은 △교과목 보충 학습 △진로 탐색 활동 △기본 소양 교육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며 멘티의 상황과 필요에 맞추어 유연하게 진행된다. 멘토링은 오는 12월까지 총 12회 진행되며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 습관과 진로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특히 대학생 멘토들은 자신들의 대학 생활 경험과 학습 노하우를 공유하며 청소년들의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 해남군교육재단 관계자는 “대학생 멘토와 이주배경 청소년 멘티가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기계화로 밭농업 작업 효율성 높인다
전남도, 기계화로 밭농업 작업 효율성 높인다 [PEDIEN] 전라남도는 9일 해남군 북평면 와룡리 일원에서 농업 인력 부족, 인건비 상승 문제 대응과 생산비 절감, 작업 효율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밭농업기계화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시회에는 전남도, 농촌진흥청, 농협 관계자, 지역 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의 시연과 기계화 기술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현장에서 선보인 농기계는 관행 배추 정식 작업 시 두둑 성형, 정식, 복토 작업 등 주로 인력을 사용하던 작업을 기계화해 80%의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시회에 참여한 한 배추재배 농업인은 “배추 정식기를 사용할 경우 복토 미흡, 기계 이동 시 미 식재 공간 발생 등 아직 개선돼야 할 사항이 있지만 연시회를 통해 인건비 걱정을 덜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논벼의 경우 기계화율은 99.7%인 반면 배추 등 밭작물은 67% 수준에 그쳐 인력 부족 대응과 생산비 절감 등을 위해 농작업 기계화가 시급하다”며 “배추재배 기계화를 통해 노동력은 물론 생산비가 절감돼 농업인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올해 마늘, 양파, 콩, 감자 등 주요 작물 중심으로 주산지일관기계화 지원사업 4개소와 주산지 우수모델 지원사업 8개소를 추진, 밭작물 기계화율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서 전남 도성자 어르신 교육부장관상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서 전남 도성자 어르신 교육부장관상 [PEDIEN] 전라남도는 교육부가 주최한 ‘2025년 제14회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전남 문해학습자 도성자 어르신이 최고상인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문해교육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읽기·쓰기·셈하기 능력을 충분히 배우지 못한 성인에게 기초 학습을 지원하고 사회·문화적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평생교육의 한 영역이다. 이번 시화전은 ‘문해, 세상이 달라보여요’를 주제로 전국에서 총 1만 5천528명이 참여했으며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은 총 10명이 수상했다. 도성자 문해학습자는 작품 ‘뻥튀기’를 통해 ‘뻥 뻥 튀어 나온 따땃한 뻥튀기 마냥 꼬신내 나는 내 공부가 맛있다’는 은유적 표현으로 늦깎이 문해 학습자의 배움을 통한 기쁨과 성취를 생생하게 담아내 심사위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 외에도 전남 지역 문해학습자 중에서 김재심 학습자 등 10명이 배움으로 인한 기쁨과 달라진 점을 창의적으로 표현해 전국 시화전 수상의 기쁨을 함께 안았다.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도전하는 학습자들의 용기와 열정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문해학습자들이 배움의 기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전국 시화전 수상자 외에도 문해학습자들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전남도지사상 10명 등 총 143명에게 상장을 추가적으로 수여한다. 전국 수상작을 포함한 150여 점의 시화는 오는 10월 화순하니움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2025년 전라남도 평생교육 어울림의 날’ 행사에서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 -
전남도·광주시, 차세대 무인 국방체계 분야 경쟁력 확보
전남도·광주시, 차세대 무인 국방체계 분야 경쟁력 확보 [PEDIEN]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컬랩 공모사업에 전남대학교 ‘지능형 국방 무인체계 연구소’ 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차세대 무인 국방체계 분야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글로컬랩 사업은 대학 부설 연구소를 지역 연구거점으로 육성해 기초연구 성과 창출과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전국 11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비수도권은 전남·광주를 포함 6개소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전남대는 지능형무인체계 분야에 2034년까지 9년간 매년 15억원, 총 13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으며 전남·광주 국방·AI 융합 분야의 거점 연구소로 도약할 계획이다. 전남대는 전남도가 역점 추진 중인 우주·국방 산업과 광주의 AI 산업을 연계해 국방 분야 핵심 기술인 거점식 무인방어 체계와 이동식 무인작전 체계를 중점 개발하는 것을 연구 분야로 정했다. 세부적으로 △국방 무인체계 구축 △AI 반도체 개발 △차세대 지능형 시스템 개발 등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연구소는 고흥 나로우주센터, 광주 AI특화단지, 목포대 화합물반도체센터 등과 연계해 전남-광주-고흥 국방 전략기술 트라이앵글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방용 고신뢰성 반도체의 국산화와 AI·통신 융합기술 자립을 선도하며 차세대 무인 국방체계 분야에서 우리나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글로컬 랩 공모사업 선정에 필요한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5월 광주시, 고흥군, 전남대, 목포대와 함께 전남 국방산업, 광주 AI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교육·연구 생태계를 조성하는 MOU를 체결하고 사업계획 수립, 공동연구 과제 발굴 등 구체적인 준비를 추진했다. 전남도와 광주시는 우주, 국방, AI 산업 분야에 연구 역량 제고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글로컬 랩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영암무화과축제 방문객 5만명 유치하며 성료
영암무화과축제 방문객 5만명 유치하며 성료 [PEDIEN] 영암군 삼호읍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가 5~7일 전남농업박물관에서 개최한 ‘2025 영암무화과축제’에 5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입안 가득 달달 신나는 무화과 파티’를 구호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영암 무화과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였다. 축제장에 마련된 대형 무화과 모형 포토존, 무화과 거리는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맛과 멋이 어우러진 행사를 이끌었다. 특히 관광객들은 싱그러운 분위기를 전하는 관상용 무화과 화분을 을 보며 대한민국 무화과 시배지이자 주산지인 영암의 정취에 빠져들었다. 축제장의 무화과 직거래 장터는 신선한 무화과를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연일 북적였고 준비된 물량이 조기에 동나는 등 큰 인기였다. 무화과 빵, 라떼, 곤약 젤리, 잼 등 이색 가공품들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무화과의 무한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나아가 6일 무화과 그림 그리기 대회, 7일 무화과 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은 관광객의 흥을 돋웠고 어린이 풀장, 비눗방울 놀이, 페이스페인팅, 조랑말 체험, 전통 놀이 체험 등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무화과축제와 함께 5일 진행된 제26회 삼호읍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1,5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과 500만원의 천사펀드가 모여 그 의의를 더했다.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와 기부액은 이윤희 ㈜에코커뮤니티 대표 500만원, 고금순 삼호읍 향우 300만원, 황길수 ㈜웰테크 대표 300만원, 송영철 ㈜태신산업 대표와 서문재 ㈜주신기업 대표 각각 200만원이다. 천사펀드 기부자와 기부액은 박오재 태산스틸 대표 200만원, 최태후 백야농장 대표와 김동구 주안농장 대표, 박대원 대원농장 대표 각각 100만원이다. 같은 자리에서 삼호읍민의 상은 김재봉 씨, 효행상은 추·영길·김금옥·윤금단·백미정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같은 날 축제장에서는 영암 음식점·숙박업소 영업주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영암군지부 회원 등 30여명은 ‘친절·위생 실천 캠페인’을 열고 친절한 서비스 제고 업소 청결 관리, 가격 정찰제 운영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김상일 삼호읍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에서 영암의 대표 특산물인 무화과를 널리 알리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무엇보다 삼호읍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화합하는 시간이 됐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다”고 밝혔다. -
영암 무화과 증정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3일만에 성료
영암 무화과 증정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3일만에 성료 [PEDIEN]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에 영암 무화과를 추가해 주는 이벤트를 3일 만에 성황 속에 마쳤다. 영암군이 이달 1일부터 진행한 ‘영암사랑기부했더니 무화과랑 한우가 와르르’ 가 3일 조기 마감된 것. 이 기간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한 788명 전국 기부자에게 답례품에 더해 무화과 1kg을 나눠줬고 영암군이 이를 위해 준비했던 예산이 모두 소진됐다고 알렸다. 이 기간 영암군은 총 799건, 1억원 넘는 기부금을 모금해 이목을 집중하게 만들었다. 이는 고향사랑기부금 누적 모금액 7억원 돌파도 지난해보다 3개월 앞당긴 성과다. 제철을 맞은 영암 무화과를 추가 증정하는 지역 특성에 맞춤한 이벤트, 각 읍·면민의 날 행사에서 향우 등의 고액기부가 맞물리며 상승효과를 낸 것으로 영암군은 분석하고 있다. 영암군은 이런 기부 열기에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한우는 계속, 무화과는 추첨’ 이벤트를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1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 한우 5개 답례품 선택 기부자에게 증량해 주는 이벤트는 기존대로 계속 진행하고 추첨으로 무화과 1kg 500개를 추가해 주는 내용이다. 온라인 ‘고향사랑e음’ ‘위기브’, 은행 창구 기부자 중에서 200명, 새로운 기부 플랫폼인 ‘웰로’ 기부자 중에서 300명을 추첨한다. 이영주 영암군 홍보전략실장은 “짧은 기간에도 출향인 등 전국 각지의 기부자분들이 큰 관심을 보내주신 덕분에 이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추가로 진행되는 ‘한우는 계속, 무화과는 추첨’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