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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2026년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유치 성공
통영시, 2026년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유치 성공 [PEDIEN] 통영시는 지난 25일 경상남도축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제31회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유치에 성공했다. 그간 통영시는 침체된 지역 경기 회복과 스포츠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다양한 종목의 전국 규모 대회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근 전국대회인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2027년까지 14년 연속 유치하는 성과에 이어 이번에는 2026년에 개최되는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유치에 성공하며 또 한번 명실상부 ‘축구메카도시’로의 입지를 다졌다. 올해 5월에 개최된 제30회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는 2004년 이후 21년 만에 다시 통영에서 개최, 대회 역사상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하며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내년 5월에 개최 예정인 제31회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는 전국 70여개의 팀이 참가해 16일간의 열전을 펼치게 된다. 대회기간 선수단 및 관계자, 학부모 등 3,000여명이 통영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천영기 시장은 “시민들의 협조와 통영시의 우수한 체육인프라, 숙박시설, 관광자원 그리고 체계적인 대회운영 경험 등이 이러한 값진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육인프라 확충과 대회운영 역량강화 등을 통해 우리 시가 스포츠 메카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남해군, ‘기본소득 지원 조례’ 입법예고
[PEDIEN] 남해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실현을 위해 중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5일 ‘남해군 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입법예고를 하고 군민 의견 수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법예고된 조례안은 △기본소득의 목적과 정의 △기본계획 수립과 실태조사 및 연구 △위원회의 설치와 운영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고 있다. 특히 농어촌의 고령화, 인구 감소, 지역 소멸 등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고 군민 모두가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본소득 제도의 도입 근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남해군은 이번 조례 입법예고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이라는 큰 목표를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조례 제정을 통해 법적·제도적 근거를 확립함으로써, 중앙정부와 경상남도에 시범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더욱 설득력 있게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은 그동안 기본소득 도입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TF팀을 구성해 정책적 준비와 연구를 진행하고 범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군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은진 행정과장은 “군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함께 힘을 모아 시범사업 공모에 참여해 남해군이 농어촌 미래정책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해시, UCLG ASPAC 고양 총회·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서 도시 경쟁력 홍보
김해시, UCLG ASPAC 고양 총회·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서 도시 경쟁력 홍보 [PEDIEN] 김해시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 제10차 UCLG ASPAC 총회’ 및 ‘2025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에 참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각국 도시 대표단 및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김해시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미래 비전을 적극 홍보했다. 세계지방정부연합은 국제연합이 인정한 세계 최대 지방정부간 국제기구로 140여 개국 24만여 개 지방정부와 지방정부연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해시는 2022년 6월 UCLG ASPAC 정식 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총회에서 이사회 위원도시로 확정되며 국제무대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이번 총회에는 아시아·태평양을 비롯한 세계 지방정부 대표단과 국내 주요 도시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동시에 열린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 K-GEO Festa 및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2025년 하반기 정기회의에도 다수의 관람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김해시는 이번 총회를 자매도시 고양시와의 우의를 다지는 동시에 국내외 주요 도시와의 교류를 확대할 기회로 삼아,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 전시장 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대면 홍보를 펼쳤다. 주요 홍보 내용에는 △고대 가야의 수도로서 2,000년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역사·문화적 가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대성동고분군’과 수로왕릉·수로왕비릉 등 대표 관광자원 △2027년 TPO 총회 개최 도시로서의 국제 관광도시 위상 △동남권의 중심 도시이자 글로벌 교류와 혁신 산업을 선도하는 스마트 도시로의 도약 △국내 최대의 하천형 습지이자 람사르 습지 도시로 지정된 화포천 습지 등이 포함됐다. 홍보부스에는 세계 각국 시장·부시장 등 대표단과 국내 주요 도시 관계자들이 방문했으며 엑스포에 참가한 외국 기업들도 상담을 요청하는 등 김해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최근 ‘2025 대한민국 공공캐릭터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해시 대표 캐릭터 ‘토더기’ 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눈길을 끌었다. 홍보부스를 찾은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소속 단체장들과 함께한 신대호 김해시 부시장은 “이번 총회와 엑스포는 자매도시 고양시와의 우의를 다지는 동시에 김해시를 세계 도시와 기업에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제회의 참여와 세계 도시와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김해의 국제도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산청군,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산청군,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PEDIEN] 산청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위문에서는 장애인, 노인 생활시설 13곳에 9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특히 이승화 산청군수는 지난 24일 이레마을을 직접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정감 어린 명절 인사를 나눴다. 산청군은 이번 위문 행사와 함께 소외계층 군민 40세대에 200만원의 위문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 나기를 응원했다. 또 명절마다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는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군민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보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동작구, 서울세계불꽃축제 맞아 ‘아동보호전문기관 특별개방’… 아동·어르신 80명 초청
동작구, 서울세계불꽃축제 맞아 ‘아동보호전문기관 특별개방’… 아동·어르신 80명 초청 [PEDIEN] 동작구가 오는 27일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맞아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특별 개방하고 지역 아동과 어르신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한강 조망이 뛰어난 용양봉저정 공원 전망대 인근에 위치해 있어,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는 숨은 명당 중 하나로 꼽힌다. 구는 축제 당일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지역복지관에서 선정한 한부모, 조손가정 등의 아동과 홀몸 어르신 등 총 80명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오후 4시부터 △가족 애니메이션 상영 △보드게임 체험 △어르신 자조 모임 등 ‘우리 가족 행복 DAY’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7시부터 건물 1층과 3층에서 불꽃축제를 관람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1층~3층 외에도 지하 1층 ‘본동어울림마당아트홀’을 개방해, 불꽃축제를 관람하는 일반 주민들이 화장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7월 개소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예방부터 피해 아동 보호 및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설이다. 또, 같은 건물 1층에는 지난 18일 문을 연 ‘낭만 시니어 라운지’ 가 자리해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세계적인 불꽃축제를 지역 아이들과 어르신이 함께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동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도, 감사 전문성과 청렴성 강화 연찬회 개최
경상남도는 25일부터 26일까지 산청 한방가족호텔에서 도내 시군 감사담당 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감사위원회 정책 목표와 감사 방향 공유, 감사 공무원 실무 역량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발생하는 공직자 부패 유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무 중심 교육도 진행됐다. 25일에는 감사원 김혁 재심의담당관이 주요 공직범죄 유형 및 감사 사례 특강을 진행했다. 실제 감사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 강화 및 공무원 감사 전문성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는 청탁금지법 적용 사례 및 주요 판례를 소개하며 청렴 실천 역량 강화 시간을 가졌다. 경상남도 감사위원회 직원들은 연찬회 개최지인 산청군의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400만 원을 기부했다. 배종궐 감사위원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감사 공무원 모두가 청렴한 자세와 공정한 기준으로 감사에 임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감사행정을 구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남도, 제31회 경남무역인 상 포상 대상자 모집
경상남도는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포상하는 '제31회 경남무역인 상'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0월 24일까지다. '경남무역인 상'은 경남도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한다. 수출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수출기업, 임직원, 수출 유관기관 등이 대상이다. 평가 기준은 연간 수출실적, 증가율, 신기술 개발 노력, 직수출 비중 등이다.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도지사상 16명, 한국무역협회장상 8명 등 총 24명을 선발한다. 수출유공탑은 기업 규모별로 나누어 시상하며, 수출유공자는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선발한다.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수출기업도 포상 대상에 포함된다. 수상 기업에는 내년도 경남도 주최 수출지원 사업 참여 시 가점을 부여한다. 신청 자격은 경남 소재 수출기업과 유관기관의 대표자 또는 임직원이다.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식은 12월 11일 '제62회 무역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과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포상은 무역인들의 사기 진작과 격려를 위한 것이다. 경남도는 많은 기업과 유관기관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
경남도, 노후 새마을창고 위험도 현장 조사 착수
경상남도는 25일부터 거제시와 고성군을 시작으로 노후 새마을창고 21개 동에 대한 위험도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철거 희망 새마을창고를 대상으로 한다. 도는 그동안 실태조사를 통해 새마을창고 관리대장을 작성했다. 소유자, 위험도, 철거 희망 여부 등을 포함했다. '노후 새마을창고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실무회의도 개최했다. 정비 방안 마련에 힘써왔다. 지난 7월 31일 '경상남도 노후 새마을창고 철거지원 조례'를 제정 및 공포했다. 철거 지원 사업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내년도 철거 지원 시범사업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현장 조사는 위험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시행된다. 철거 지원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목적이다. 도 건축안전자문단이 함께 참여한다. 기존 시군 실태조사에서 위험도 구분은 시군 담당자와 지역주민 의견에 의존했다. 객관성 부족과 평가 기준 불일치로 신뢰성 문제가 제기됐다. 이번 조사는 경과 연수, 지붕 불량 상태, 외벽 불량 상태 등 일원화된 평가 항목을 사용한다.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평가 점수는 100점 만점 기준으로 70점 이상은 위험도 상, 41점에서 69점은 위험도 중, 40점 이하는 위험도 하로 분류한다. 도는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장기적이고 단계적으로 도내 전체 새마을창고 위험도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데이터베이스화할 계획이다. 신종우 도시주택국장은 "노후 새마을창고 안전 문제는 시설물 관리를 넘어 농촌 주민 생활 안전과 직결된다"고 말했다. "합동 조사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도민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남 수산물, 추석 연휴 안전성 검증 완료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강화했다. 9월 한 달간 평시 대비 20% 증가한 31종 92건의 수산물을 검사했다. 조사 결과, 모든 시료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금속(납, 카드뮴, 수은) 및 방사능(세슘, 요오드) 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방사능 검사에서는 세슘과 요오드가 모두 불검출되어 안전성을 재확인했다. 조사 대상은 지역 특산 품종과 명절 소비량이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무작위로 선정했다. 계절 특성도 함께 고려했다. 분석은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라 진행했다. 안전성 조사 항목은 국민적 우려가 큰 분야를 중심으로 다층적으로 구성했다. 중금속 정밀 검사를 통해 장기 노출 위험성을 점검하고, 수산용 의약품 잔류물질 검사로 양식 현장 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방사성 물질(세슘, 요오드, 삼중수소) 분석도 병행했다. 올해 수산안전기술원은 20개 위판장을 포함한 67개소에서 83종 875건의 수산물을 검사했다. 5개 분야(중금속, 방사능, 동물용의약품, 금지물질 등) 158개 항목에 대한 정밀 분석 결과, 모든 시료가 국내 안전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산안전기술원 황평길 원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도민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경남 수산물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검사 역량을 강화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
국립합창단 <시네마 클래식>, 영화 OST 합창으로 감동 전한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국립합창단의 공연을 개최한다. 국립합창단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영화 OST를 메들리 형식으로 엮어 합창 공연을 선보인다. 아름다운 합창 하모니에 영상과 조명 등 연출을 더해 눈과 귀를 사로잡는 무대를 선사한다. 마에스트로 민인기가 지휘하고, 라퓨즈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안무는 김민서, 진행은 신지혜가 맡는다. 이번 공연은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 OST를 합창으로 재구성했다. '오즈의 마법사'의 , '라라랜드'의 , '사랑은 비를 타고'의 등 명곡들을 통해 풍성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국립합창단은 1973년 창단 이후 50년간 한국 합창 음악 발전을 이끌어 왔다. 중세 음악부터 현대 음악, 창작 음악까지 방대한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모든 장르를 소화하며 한국 합창의 세계화에 힘쓰고 있다. 은 우아한 클래식 선율과 완성도 높은 합창 하모니를 통해 영화 속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대중적 OST 명곡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합창 예술의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
조근제 함안군수, 추석맞이 민생현장 살피기 나서
조근제 함안군수, 추석맞이 민생현장 살피기 나서 [PEDIEN] 조근제 함안군수는 신해근 엔에이치농협은행 함안군지부장, 양영희 함안군여성단체협의회장, 홍순기 가야전통시장상인회장, 군 간부 공무원 등과 함께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25일 오전 11시부터 가야전통시장을 찾아 민생현장을 살폈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명절을 앞두고 붐비는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물가 변동 등 지역 경제 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상인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과 소상공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함안사랑상품권 구매를 독려했다. 특히 이날 조 군수는 직접 제로페이를 이용해 제수용품을 구입하며 “제로페이 이용이 활성화되고 일상화된다면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혜택이 되는 제로페이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2026년 국가유산 야행 공모사업에 경남 고성군 선정
2026년 국가유산 야행 공모사업에 경남 고성군 선정 [PEDIEN] 고성군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6년 국가유산 야행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도비 1억원을 확보했다. 2026년 국가유산 야행은 지역 내 국가유산을 활용해 야간에 특화된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지난 7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고 콘텐츠의 우수성, 사업 운영 체계, 지속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55개 사업을 선정했다. 2026년 고성군 국가유산 야행은 ‘유산 상속자들의 밤’ 이라는 주제로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성 송학동고분군을 거점으로 고성오광대, 고성농요 등 지역 문화유산을 연계해 관람,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구성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성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한다. 최다원 문화예술과장은 “지역 대표 국가유산인 고성오광대와 송학동고분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가유산의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2026년 국가유산 야행 공모사업 추진으로 지역 문화산업의 성장과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창원특례시, 미 관세정책 대응 수출기업 긴급 지원
창원특례시, 미 관세정책 대응 수출기업 긴급 지원 [PEDIEN] 창원특례시는 최근 미국의 철강·알루미늄·구리 등 금속 제품에 대한 미국 관세 부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긴급 금융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신속한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시는 BNK경남은행과 ‘중소기업 동반성장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금융지원의 본격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협약식 진행을 위해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과 허종구 BNK경남은행 부행장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총 200억원의 특별 융자 기금을 조성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본사와 사업장이 창원시에 소재하며 전년도 연간 매출액 200억원 이하인 철강, 알루미늄, 구리 및 파생상품 제조업체로 3년 이내 미국으로 직접 수출한 실적이 있거나 이러한 수출기업에 납품한 협력업체까지 포함하고 있다. 본 융자는 업체별 대출 적용 금리에서 연 3.2%의 이자를 추가 감면받아 저금리로 대출이 이루어지며 업체당 최대 3억원 한도로 1년 거치 일시상환 방식으로 지원된다. 특히 이번 대출은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환 용도로도 자금을 활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자금 지원 절차는 시와 경남은행 간의 긴밀한 협조로 진행되며 복잡한 행정 절차를 최소화해 기업들이 보다 신속히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대미 관세 부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수출기업들이 긴급 금융지원으로 경영 안정을 되찾고 지속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금융기관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허종구 BNK경남은행 부행장은 “이번 협약이 대미 수출기업과 협력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유지에 큰 도움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 기업들이 세계로 힘차게 뻗어나가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창원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금융지원 사업은 오는 9월 30일부터 본격 시행되며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
함양 사과, 우수한 품질로 믿고 찾는 대표 과일
함양 사과, 우수한 품질로 믿고 찾는 대표 과일 [PEDIEN] 함양군이 경남을 대표하는 사과 주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년 기준 함양군 내 사과 재배 농가는 633호, 재배면적은 805ha, 연간 생산량은 1만 3,175톤, 생산액은 521억원에 달한다. 주력 품종은 후지와 홍로로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유통 또한 농협·공판장 출하, 직거래 등 다양한 구조를 갖추며 소비자 신뢰를 넓히고 있다. 군은 매년 안정적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해 과원 시설 현대화, 농기계와 농자재 지원, 병해충 방제, 이상기상 대응 등 다양한 주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의 영농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여 ‘사과 하면 함양’ 이라는 인식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함양군은 사과원 조성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과 협력을 통해 다목적 지붕, 이동형 방상팬 등 현장 실증 연구사업을 추진하며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이는 미래형 스마트 사과 산업 기반을 다지는 핵심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군은 △미래 농업을 위한 스마트 과원 확대 △맞춤형 병해충 방제 교육 강화 △이상기상 대응 실증 연구사업 △함양 사과 브랜드 강화를 위한 공동 포장재 활성화 △농가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영농지도 등을 통해 함양 사과의 전국적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탄탄한 생산 기반과 전문 연구 사업, 농가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함양 사과가 전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양군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9월 24일부터 10월 8일까지 15일 동안 함양군 로컬푸드 행복장터 5개 매장에서 사과, 포도, 육류, 가공식품 등 전 품목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우수한 품질의 함양 사과는 지역 내 상림로컬푸드 매장, 함양휴게소 상·하행선, 산삼골휴게소 상·하행선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이 더욱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함양 사과를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