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수산물, 추석 연휴 안전성 검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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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강화했다.

9월 한 달간 평시 대비 20% 증가한 31종 92건의 수산물을 검사했다.

조사 결과, 모든 시료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금속(납, 카드뮴, 수은) 및 방사능(세슘, 요오드) 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방사능 검사에서는 세슘과 요오드가 모두 불검출되어 안전성을 재확인했다.

조사 대상은 지역 특산 품종과 명절 소비량이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무작위로 선정했다.

계절 특성도 함께 고려했다.

분석은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라 진행했다.

안전성 조사 항목은 국민적 우려가 큰 분야를 중심으로 다층적으로 구성했다.

중금속 정밀 검사를 통해 장기 노출 위험성을 점검하고, 수산용 의약품 잔류물질 검사로 양식 현장 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방사성 물질(세슘, 요오드, 삼중수소) 분석도 병행했다.

올해 수산안전기술원은 20개 위판장을 포함한 67개소에서 83종 875건의 수산물을 검사했다.

5개 분야(중금속, 방사능, 동물용의약품, 금지물질 등) 158개 항목에 대한 정밀 분석 결과, 모든 시료가 국내 안전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산안전기술원 황평길 원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도민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경남 수산물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검사 역량을 강화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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