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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여름 준비 끝, 밀양 스마트 복합쉼터 정비 실시
쾌적한 여름 준비 끝, 밀양 스마트 복합쉼터 정비 실시 [PEDIEN] 밀양시가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 대비 및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 복합쉼터의 시설 점검과 환경 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시설물 내부의 주요 서비스 작동 여부와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쉼터 내·외부 청결 상태, 에어컨 필터 청소 등 환경 정비도 함께 진행했다. 점검 결과 일부 시설에 대한 보수를 완료했으며 앞으로 관리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2021년부터 지역 내 각종 편의 기능을 갖춘 버스정류장을 겸한 스마트 복합쉼터 31개소를 설치해 왔다. 스마트 복합쉼터는 폭염·한파·미세먼지 등 기상재해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는 안전 피난처로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무더운 여름철 주간에는 에어컨을 상시 가동하고 실내 온도를 25~26도 수준으로 유지해 생활 속 ‘무더위쉼터’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양성우 정보통신과장은“스마트 복합쉼터는 무더위 속 시민들이 잠시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자 디지털 기반 공공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미래형 쉼터”며“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통영시 ‘청년성장프로젝트 업파인더’ 참여자 모집
통영시 ‘청년성장프로젝트 업파인더’ 참여자 모집 [PEDIEN] 통영시는 청년의 일상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인 ‘청년성장프로젝트 업파인더’ 참가자를 오는 10월까지 상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업파인더는 “발견의 순간, 성장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의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은 통영시와 고용노동부가 협력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미취업 청년을 포함한 청년층에게 청년 친화적 인프라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쉬었음’상태의 청년을 예방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참여 대상은 만 15세에서 45세 이하 청년으로 미취업자뿐만 아니라 재직자, 창업자도 참여 가능하며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초기 상담,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심리 회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적으로 이수할 수 있다. 특히 5월에는 △AI 기반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롤플레잉 △영어 회화 수업 등 취업 실전 대비와 자기계발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맞춤형 프로그램 이수 후에는 다양한 청년정책 및 고용 연계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정책 연계 시에는 연계 수당 10만원이 지급된다. 참여 신청은 통영시청년센터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전화 및 방문 접수를 통해서 가능하며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청년성장프로젝트사업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청년성장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속도에 맞춰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합천군, 제41회 대야문화제 제1차 집행위원회 개최
합천군, 제41회 대야문화제 제1차 집행위원회 개최 [PEDIEN] 합천군 대야문화제전위원회는 지난 14일 제1차 대야문화제 집행위원회 및 역대 위원장 간담회를 통해 제36회 군민의날제44회 군민체육대회제41회 대야문화제 행사를 오는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집행위원회에서는 48명의 집행위원 중 과반수이상의 참석으로 2025년 업무추진 일정과 예산 현황보고 소위원회 구성 위임의 건을 의안으로 상정해 확정했으며 기타토의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재상 위원장은“집행위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이상식 본부장을 중심으로 분과장, 문화예술과와 협업해 제41회 대야문화제의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민화합과 문화예술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개최하는 제41회 대야문화제는 각 주관단체 중심으로 전시 및 공연, 민속체육경기, 가장행렬,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합천공설운동장 등 합천읍 일원에서 진행된다. -
거창군, 전주시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 우수사례 벤치마킹
거창군, 전주시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 우수사례 벤치마킹 [PEDIEN] 거창군은 자립준비장애인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자립지원정책 강화를 위해 20일 전북 전주시 자립지원주택 현장을 방문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거창군 담당 공무원, 사업수행기관인 거창군 삶의 쉼터 직원 등 7명이 참여했으며 전북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연대에서 운영 중인 자립지원주택의 공간 구성, 입주 대상자 지원체계, 자립 프로그램 운영 방식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전북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연대는 전국 지자체 중 선도적으로 자립지원주택을 운영해 왔으며 주거 안정뿐 아니라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장애인의 사회 정착을 돕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자립을 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거창군 실정에 맞는 자립지원주택모델을 구축하고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거창군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은 2023년 7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경상남도에서 거창군이 유일하게 추진 중인 사업이다. 현재 12명의 자립대상자를 목표로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이 독립적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결정권을 보장하고 개인별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립적인 삶을 돕고 있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주거·고용·복지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으로 자립의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
사천시, 다자녀가정 가족사진 촬영비 지원사업 추진
사천시, 다자녀가정 가족사진 촬영비 지원사업 추진 [PEDIEN] 사천시는 다양한 인구변화에 따른 다자녀가정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가족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 다자녀가정 가족사진 촬영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사천시에 주소를 두고 둘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다자녀가정이며 자녀수,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45가정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가정은 관내 소재 사진관에서 가족사진을 촬영한 후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최대 20만원 범위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희망자는 사천시 누리집 고시공고나 사천시 청년센터 블로그 ‘청춘도화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오는 31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가족이 함께하는 추억을 쌓고 그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자녀가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고성군, 와도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현장 점검
고성군, 와도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현장 점검 [PEDIEN] 고성군은 5월 20일 삼산면 두포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그간 추진된 와도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상근 고성군수는 와도 공원 조성현장에서 현재까지 진행된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현장을 둘러보며 그간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추진 일정 등을 상세히 점검했다. 또한, ‘살고 싶은 섬 가꾸기’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와도 방문객들의 이동 및 휴식에 필요한 사전 필요 사항을 철저히 준비해 와도 야영장, 게스트하우스 개장 이후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와도 방문객들의 섬 출입 시 인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상 운송 안전관리대책 수립 및 이행을 철저히 관리 및 감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근 군수는 현장을 둘러본 후 “와도는 7가구 정도가 거주하는 작은 섬이지만, 이번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통해 유인섬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섬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데 의미가 크다”며 “삼산면 와도가 고성의 섬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30억원을 투자해 마을환경 개선사업, 와도 테마공원 조성, 선착장 정비 등 섬 인프라 회복사업과 방문자센터 및 숲길 조성 등 섬마을 특화사업, 주민대학 운영과 같은 공동체 역량강화 등 다양한 성격의 사업을 추진해 단순한 작은 섬이 아닌 고성군 유인섬의 상징이자 섬 관광의 미래를 위한 기반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믿고 먹는 고성쌀” 지역 인증식당 본격 운영
[PEDIEN] 고성군은 5월 21일 관내식당에서 고성쌀 소비촉진 지원사업의 본격 추진을 알리는 현판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고성쌀의 우수한 품질과 밥맛의 알리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쌀 소비증진을 통해 쌀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지역 쌀가공업체의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에 음식점은 5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고성쌀을 구입해 경영비를 절감하고 실질적인 소득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5월 19일까지 음식점 31개소, 복지시설 2개소에서 사업신청서를 접수해 서류심사 및 현장점검을 통해 선정된 음식점 및 복지시설은 고품질의 ‘영호진미’ 쌀을 구입할 수 있다. 고성쌀 사용업소 인증패를 부착해 고성군이 품질을 보증하고 고성을 찾는 방문객에게 믿고 먹을수 있는 쌀을 사용하는 음식점임을 홍보할 수 있어 고성쌀의 이미지 제고에도 큰 기여를 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본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사업신청과 고성쌀 구입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며 선정된 음식점 등에서는 오는 5월 26일부터 공룡나라쇼핑몰로 쌀을 주문하고 수령을 원하는 농협마트에서 직접 수령 또는 배송을 요청하면 된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쌀 고급화를 통한 소비촉진과 생산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쌀의 생태계 보전을 위해 2024년산 쌀에 대한 생산보전비를 지난 4월 말에 농업인 3,025명에게 473백만원을 지원했고 새로운 판로개척을 위해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고성쌀의 해외수출 홍보·판촉전을 통해 해외 신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창녕군 계성면, 어르신 위한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실시
창녕군 계성면, 어르신 위한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실시 [PEDIEN] 창녕군 계성면은 지난 20일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경남광역자활센터의 이동 빨래차량을 통해 어르신들의 이불 등 대형 세탁물을 직접 세탁해주는 사업으로 계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불 수거를 돕고 세탁 완료 후 다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특히 대형 세탁이 쉽지 않아 그동안 청결 유지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이번 서비스는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 해소와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됐다. 석상훈 면장은 “몸이 불편해 이불 빨래를 미뤄오셨던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하동군, “스마트농업으로 미래를 연다”2025 농업인대학 힘찬 출항
하동군, “스마트농업으로 미래를 연다”2025 농업인대학 힘찬 출항 [PEDIEN] 하동군은 지난 20일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강당에서 ‘2025 하동군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35명의 입학생을 비롯해 하승철 하동군수, 도·군의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보고 △입학생 선서 △격려사 △입학증서 수여 등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올해로 제18기를 맞는 농업인대학은 ‘스마트농업 과정’ 으로 편성돼, 5월부터 10월까지 총 21회, 82시간의 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농작업안전과 농업경영 등 공통교육을 비롯해 △스마트팜 이해 및 기초기술 이론 △관련 장비와 시설 이해를 위한 실습 및 견학 등으로 구성되어 스마트농업에 입문하려는 농업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실용 중심 커리큘럼이 마련됐다. 특히 하동군 농업기술센터 내 테스트베드 온실을 활용해 작물별 재배 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스마트팜 운영의 기본 개념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이 설계됐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은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습득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농업 과정은 농업인의 현장 적용 능력을 향상해 하동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농업인 대학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하동군 공동육아나눔터, “개성 가득 가족티셔츠 만들기”
하동군 공동육아나눔터, “개성 가득 가족티셔츠 만들기” [PEDIEN] 하동군 공동육아나눔터가 지난 20일 품앗이 전체 모임 ‘추억만들기-가족 티셔츠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품앗이 가족은 2가정 이상이 팀을 형성해 놀이, 돌봄, 체험 등 공동 육아를 하는 자조 모임이다. 이번 활동은 가정의 달을 맞아 품앗이 가족 간 추억을 만들기 위해 1회 가족티셔츠 만들기, 2회 강주학교 체험 활동으로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우리 가족만의 개성을 살린 티셔츠를 직접 만들며 서로 소통하고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다양한 색감을 사용해 아이들이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점이 좋았고 강사님의 도움으로 활용성이 높은 티셔츠가 완성되어 기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가족티셔츠 만들기는 품앗이 가족 자녀들의 연령대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 매번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끌어내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품앗이 가족은 육아 및 돌봄에 관심 있는 부모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상시 모집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거창군, 전통놀이 너도나도 함께 즐기자
거창군, 전통놀이 너도나도 함께 즐기자 [PEDIEN] 거창군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은 지난 20일 가북초등학교 강당에서 전통 놀이문화 프로그램 ‘놀마루’를 처음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놀이는 가북초등학교 전교생과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여해 자치기, 비석치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를 함께 즐기며 가족 간의 소통은 물론 거창군의 무형유산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놀마루’는 거창군 전수교육관이 기획·운영하는 전통 놀이문화 프로그램으로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아동·청소년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무형유산을 놀이와 접목해 군민에게 자연스럽게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통 및 마음 열기 △집중력 강화 △순발력 향상 △사회성 및 협동심 향상 등이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놀이를 즐기며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느낌이었고 자연스럽게 전통문화에 대해 배우고 이해할 수 있어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놀마루는 단순한 놀이 체험이 아닌, 아이들이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몸으로 느끼고 배우는 살아 있는 교육이자 세대 간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놀마루와 같은 무형유산 교육 콘텐츠를 기획해 거창군 무형유산의 계승 및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놀마루’ 프로그램은 전수교육관의 전문 강사가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5월 25일 10시 거창군 가조면 가조시장의 ‘동행축제’ 행사장에서 운영될 계획이다. -
함안군, 환경의 날 기념 ‘하마니 이모티콘’무료 배부 이벤트 실시
함안군, 환경의 날 기념 ‘하마니 이모티콘’무료 배부 이벤트 실시 [PEDIEN] 함안군은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아 군민의 환경인식을 높이고 친환경 생활을 장려하기 위해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카카오톡 이모티콘 ‘하마니와 함께하는 환경의 날’을 무료 배포한다. 이번 이모티콘은 함안군 환경 캐릭터인 ‘하마니’를 활용해 제작된 16종의 움직이는 이미지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감정표현과 함안군 특산물인 함안수박과 함안곶감을 포함한 이모티콘도 있다. 여러 가지 메시지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모티콘은 선착순 2만5000명에게 제공되며 사용 기간은 다운로드일로부터 30일간이다. 참여방법은 카카오톡 채널에서 ‘함안군 환경알리미’를 검색해서 친구 추가하면 자동으로 이모티콘이 발송된다. 기존에 채널을 추가한 이용자도 카카오톡 친구를 해제한 뒤 다시 추가하면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다. 2023년 같은 이벤트에서는 이모티콘 배포 시작 10분여 만에 전량 소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올해 역시 빠른 소진이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하마니 이모티콘을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확산되길 바란다”며 “군민과 소통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는 다양한 콘텐츠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지방소멸 위기. 창원시 “지역 거점도시 육성”공약 건의
지방소멸 위기. 창원시 “지역 거점도시 육성”공약 건의 [PEDIEN] 대한민국 면적의 12%도 안되는 곳에 인구 절반이 모여 사는 수도권 과밀화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지방의 경쟁력과 국토의 건강성은 점점 잃어가고 있다. 특히 창원특례시 조차 인구감소로 인해 특례시 지위를 위협받고 있다. 여러 곳에서 지역 거점도시 육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이에 창원시는 △동남권 초광역 거점도시 실현 △미래 융복합 도시공간 조성을 핵심과제로 삼고 ‘지역 거점도시 육성’을 대선 공약화 및 국정과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움직이고 있다. 시는 동남권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창원 의과대학 설립 △특례시 특별법 제정 및 비수도권 특례시 지정 기준 변경 △R&D 연구기관 중심 공공기관 창원 이전 △마산 구도심 활성화 추진 등 4가지 지역 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창원 의과대학 설립’을 지속 추진한다. 그간 시는 의료불균형 해소를 위해 30년 넘게 의대 신설을 추진해 왔지만 번번이 무산됐고 그 결과 경남에서는 연간 20만명 이상이 수도권으로 원정진료를 떠나는 실정에 이르렀다. 의과대학 설립은 의료체계 개선효과는 물론, 의료·바이오 디바이스 산업과 연계한 미래신산업 육성도 가능한 영역인 만큼, 시는 인근 종합병원, 대학과 긴밀하게 협의해 의과대학 신설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권한 확보를 위해 ‘특례시 특별법 제정’도 지역사회와 추진한다. 특례시가 출범한 지 3년이 지났으나 실질적 행정·재정적 권한이양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통과 및 비수도권 특례시 기준 완화 등을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R&D 공공기관 이전’도 건의한다. 특히 시는 지방과 국가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중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한 기관을 중심으로 유치전략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마산경제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에 따라 지역 활력이 급격히 저하된 만큼 ‘마산 구도심 활성화’도 공약사항으로 건의했다. 현재 구 백화점 건물의 활용방안을 조속히 찾아달라는 지역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다. 특히 복잡한 소유관계 및 지자체의 재정 한계 등으로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 시는 핵심과제로 선정해 대선 공약화에 나서고 있다. 창원시는 미래 융복합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창원권 GB 전면해제 △물의 도시 마산 재창조 등 2개 사업을 핵심과제로 선정해 도시 재구조화를 추진한다. 먼저 중소도시의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를 적극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999년 7월 중소도시의 GB는 전면 해제됐지만 창원권은 그러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기존 시가지 내 개발 가용지가 부족, 비도시지역 자연훼손과 개발행위가 산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특히 마창진 3개시의 경계 도넛형태로 자리잡고 있는 GB들이 도시공간 구조를 단절시키고 균형발전을 저해하고 있어 GB 해제가 절실한 상황이다. 아울러 시는 GB 해제 후 관리방안으로 도시성장경계선 도입 등 해제지역에 대한 계획적 관리로 자연환경 훼손 및 난개발 방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물의 도시 마산 재창조’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단절된 해안선 연결을 시민이 향유할 수 있는 바다를 복원한다는 내용이며 시는 마산만 미래 청사진 실현을 위해 해수부 항만기본계획에 담을 수 있도록 건의 중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수도권 과밀화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서 거점도시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창원이라는 거점도시 육성을 위한 각종 현안 과제들이 국정과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진주시,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식 개최
진주시,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식 개최 [PEDIEN] 진주시는 20일 시청 시민홀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제4기 진주시 주민참여예산 위원회 위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식과 함께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소개, 그간의 운영 성과 및 2025년 운영계획 등에 대해 안내하고 앞으로 위원회를 이끌어 갈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지난 3월 말부터 22일간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위원 18명과 읍면동 지역주민회의에서 추천한 위원 등 총 50명으로 구성된 제4기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주민참여예산제 홍보 및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의견 수렴, 주민제안 사업의 사업별 우선순위 심의·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는 공태수 신임 위원장은 “주민제안사업의 필요성, 타당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등 주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이 예산편성으로 구체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주민제안 사업이 잘 반영되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위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민참여예산제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2026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5월 23일부터 6월 20일까지 실시하며 제안된 사업은 사업 부서의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검토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오는 8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