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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부과단가 인상
[PEDIEN] 울산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부과 단가를 기존 191만 4,000원/㎥에서 235만 6,0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은 하수처리구역 내 건축물의 신축·증축 및 용도 변경 시 오수를 발생시키는 건축물 소유자나 대규모 개발사업 시행자에게 부과되는 부담금이다. 울산시는 부담금 단가가 하수도 사업 투자비용 대비 85% 수준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지난해 1월 인상 이후 올해까지 동결된 상태였다. 이번 단가 인상은 공공하수처리시설 총사업비와 생산자 물가 상승률 등을 고려한 것으로 하수도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투자비 회수를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다. 울산시는 하수도 보급률이 높고 분류식 하수관로를 설치했으며 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하·폐수를 고도 처리 시스템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광역시 평균 하수도 원인자부담금보다 다소 높은 실정이다. 그러나 타 광역시들이 하수도 사업 투자 비용의 100%를 반영해 부담금을 부과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 급격한 인상을 방지하고 납부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투자비용의 85% 수준에서 조정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년 온산하수처리시설 증설을 시작으로 청량·여천 하수처리시설 신설 등 하수처리시설의 신·증설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며 “각종 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 확장으로 하수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하수처리장 증설과 하수관로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울산시, 2024년 모범장수기업 인증서 수여식 개최
[PEDIEN] 울산시는 11월 27일 오후 4시 30분 삼두종합기술㈜에서 ‘2024년 울산광역시 모범장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 기업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 모범장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삼두종합기술㈜ △㈜일신테크 △㈜인터맥 △㈜티이씨 △코리아에어터보㈜ 등 총 5개사로 이들은지역 경제와 사회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두종합기술은 1986년 ‘삼두엔지니어링’을 시작으로 38년 업력을 가진 엔지니어링 업체이다. 화학공장 플랜트 종합설계 및 인허가, 사회 기반 시설설계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이노비즈, 아이에스오 9001 인증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과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기업부설연구소에서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무기질 비료개발에 성공해 2024년 첫 출하를 시작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삼두종합기술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해 직원들의 생활안정,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출액의 1%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삼두미술상’을 제정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일신테크는 1994년 ‘일신기연’을 시작으로 30년 업력을 가진 자동차산업 자동화 및 용접설비 설계·제작 전문업체이다.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기업혁신과 첨단 고부가가치 기술력을 확보해 국내외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또한 1995년 설립된 우현장학재단을 통해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매년 7,000만원 상당을 사재출연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사업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다. ㈜인터맥은 2003년 창립 이래 공장자동화, 풍력발전, 에너지 저장 장치 등 핵심 산업에 자동화 및 통합 해법을 제공해 온 기업이다. 시스템 제어, 전력 변환 시스템 등 정보기술 기반 시스템 연구개발에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향후 2030년 최고의 에너지 시스템 통합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티이씨는 1998년 창사이래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 ‘휘발성유기화합물 초저온응축 설비’ 와 수소충전소용 ‘이오닉 수소 압축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상업화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모듈형 이동식 휘발성유기화합물 처리 시스템’을 환경부 연구개발 과제로 개발하는 등 ‘대기환경토탈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지난 2024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사업전환 우수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코리아에어터보㈜는 모든 산업체에 가동 중인 공기&가스 압축기의 판매, 수리 등 전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1981년 창립이후 현재까지 산업체에서 요구되는 친환경, 고기능, 고품질, 에너지 절감형의 압축기를 공급하고 최단시간 정비하고 있다. 현재는 수소 가스 및 특수 가스 압축기의 공급도 진행하고 있다. 선정된 시업들은 향후 5년간 ‘모범장수기업 상징마크’ 사용, 경영안정자금 우대금리 적용,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된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지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중소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범장수기업은 업력 20년 이상, 상시 고용 인원 10인 이상의 중소기업 중에서 지역 경제 기여도와 건실성을 평가해 선정되며 지난 2021년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
태화강 하구, 겨울 철새 중간 기착지로 생태적 가치 확인
[PEDIEN] 태화강 하구가 희귀 멸종위기 겨울 철새들의 이동 중 휴식지로 주목받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31일 태화강 하구 명촌교 인근에서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저어새 4개체가 부리를 좌우로 저으며 먹이활동을 하고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들은 어린 개체들로 식별됐으며 오전 내 머물다가 정오 무렵 북쪽으로 날아갔다. 이어 11월 18일에는 태화강 하구 모래톱에서 국제보호조로 지정된 검은머리갈매기 1개체가 발견됐다. 이는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취약종으로 분류된 종으로 울산의 짹짹휴게소 홍승민 대표가 괭이갈매기와 붉은부리갈매기 사이에서 휴식 중인 검은머리갈매기를 확인했다. 검은머리갈매기는 몸집이 작고 부리가 짧으며 검은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전 세계적으로 약 2만 2,000개체가 생존 중이며 국내에는 1,500~3,000개체가 겨울을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 대표는 해당 개체가 반나절 머문 후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또한 11월 22일 오전 10시경, 울산새통신원 김정순 씨가 태화강 명촌교 아래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큰고니 2개체를 관찰했다고 알렸다. 큰고니는 상류 방향으로 이동한 후 오후에는 다른 곳으로 떠났다. 큰고니는 매년 태화강을 찾는 겨울철새로 지난해에는 12월부터 2월까지 태화강 인근에서 풀뿌리를 먹으며 겨울을 보냈다. 서울대학교 산림환경학과 최창용 교수는 “태화강 하구는 모래와 갈대가 있어 일본이나 국내 월동지로 이동하는 철새들의 휴식지로 좋은 조건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매년 오는 큰고니의 경우 먹이가 풍부하면 더 많은 개체가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으로 찾아오는 겨울철새들을 철새관찰요원, 새통신원, 시민생물학자들과 함께 관찰하고 기록하며 서식지 보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울산시는 지난 11월 8일부터 태화강 겨울철새 관찰을 위해 관찰요원 20명을 월·수·금요일마다 배치해 활동을 진행 중이다. 또한, 울산 새 통신원 30명이 구·군별로 활발히 활동하며 철새 보호와 기록에 기여하고 있다. -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2024년 하반기 정기회 개최
[PEDIEN] 울산시는 11월 27일 오후 4시 포항 라한호텔에서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2024년 하반기 정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3개 도시 부시장, 실·국장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협의회에서는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공식출범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입법 추진 △‘해오름동맹 상생협력 공동선언문’ 발표 등 해오름동맹의 공동 협력사업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먼저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의 출범 계획이 다뤄진다. 추진단은 내년 1월 공식 출범하며 울산시 기획조정실 부서 단위로 조직을 구성하고 단장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는 올해 7월부터 준비단 성격으로 울산시 시청사 내 1개의 팀 단위로 운영 중이던 것을 확대 개편하는 것이다. 경주 스마트미디어센터에 사무실을 두고 울산, 포항, 경주에서 각각 3명의 직원을 파견해 총 9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추진단은 세 도시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해오름동맹의 공동 협력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다음,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논의가 이어진다. 이 법안은 수도권 중심의 경제 구조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세 도시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법적 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협의회에서는 세 도시가 공동으로 법안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다. 끝으로 ‘해오름동맹 상생협력 공동선언문’ 이 발표된다. 선언문에는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의 성공적인 출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와 국제정원박람회 등 국제행사 협력, 경제 위기 공동 대응, 미래 신산업 육성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세 도시의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담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정기회는 해오름동맹이 함께 나아갈 방향을 재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해오름동맹의 이상과 목표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해오름동맹을 통해 울산, 경주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각 도시의 특성을 살려 서로 발전을 도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해오름동맹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상생협력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고유한 역사와 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해오름동맹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세 도시가 함께 협력해 지역의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오름동맹은 2016년 출범 이후 울산, 포항, 경주가 경제적·문화적·사회적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해 온 협의체다. 이번 정기회를 계기로 세 도시는 더욱 공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
울산경제자유구역청, 북미에 해외투자유치사절단 파견
[PEDIEN]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7박 9일간 투자유치사절단을 미국과 캐나다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국제 협력 연결망 마련, 투자자 발굴 및 투자유치 협의 등을 위해 파견됐다.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을 단장으로 경제자유구역청 및 본청 투자유치과, 에너지산업과 관계자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사절단은 22일 미국 시애틀을 방문해 게임프로그래밍, 디지털아트 등 분야에서 젊은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디지펜 공과대학 측과 공동학위 프로그램, 동북아캠퍼스 등에 대해 논의했다. 디지펜 공대는 시애틀 외에 싱가포르와 빌바오에 글로벌 캠퍼스를 가지고 있으며 졸업생들의 다수는 닌텐도, 밸브 등 세계적 게임회사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세계적 정보통신 기업으로 진출한다. 이어 25일에는 캐나다 최대 수소생산지역인 앨버타주를 방문해 앨버타산업중심지협회 및 에드먼턴 글로벌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앨버타산업중심지협회는 에어프로덕츠, 다우케미칼 등 전세계 40여 개 기업으로부터 400억 불의 투자유치를 받은 산업에너지 산학 협력 지구이다. 에드먼턴 글로벌은 수소연료전지트럭 등 수소이동수단의 활용에 강점을 가진 기관으로 탈탄소 및 수소운송 분야 협업에 관심이 크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수소를 비롯한 청정에너지 분야에서의 성공적 투자유치사례 공유, 수소산업 및 연구개발 협력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첫번째 협약 체결의 당사자인 말콤 브루스 에드먼턴 글로벌 시이오는 “세계를 선도하는 두 수소 생태계가 각 지역의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했다”며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앨버타산업중심지협회와의 업무협약식에서 마크 플라몬돈 대표는 “이번 동반관계가 양 지역의 강점을 결합시켜 투자와 혁신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26일부터는 캐나다 최초로 수소전략을 발표한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로 이동해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간다. 저탄소연료, 탄소저감기술 등에 1억 7,000만 불 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인 비시 청정에너지센터를 비롯해 밴쿠버시 이노베이션 허브, 캐나다 수소협회와 양 지역에서 진행중인 수소정책과 수소 관련기술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수소 공급·충전 솔루션 전문기업인 에이치테크와 수소연료전지 및 이동수단 분야 대기업인 발라드파워시스템즈를 방문해 울산의 산업 기반, 특전 등을 소개하고 대 울산 투자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한국과 캐나다간 수소협력을 통해 수소산업 분야 국제 공급망에서 울산의 위상을 제고해 세계적인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케이티엑스 울산역에서 울산과학기술원으로 이어지는 연구개발 지대에 국제적 명성의 고등교육기관을 유치하는 계획의 첫 발을 뗀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울산시, 제7회 건축주택공동위원회 심의 개최 결과
[PEDIEN] 울산시는 지난 11월 22일 개최된 제7회 건축주택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청량읍 덕하리 465-3번지 일원 공동주택 1건을 심의한 결과 조건부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이재업 건설주택국장 주재로 건축 분야 10명, 교통 분야 6명, 경관 분야 5명, 도시 분야 6명 등 27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건축 입면 계획, 구조의 적정성, 차량 동선 및 보행환경 개선 등에 대해 중점 심의했다. 조건부 통과된 곳은 청량초등학교 남측에 위치한 청량읍 덕하리 465-3번지 일원 아파트로 지하 2층, 지상 33층 7개동 단지 총 635세대로 추진된다. 이번 건은 지난 2021년 사업 승인된 사업부지 서측 아파트 672세대와 연계한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초등학교 등하교 시 보행 안전을 확보하도록 했다. 또한 인근에 동해남부선 고속철 개통에 따른 소음방지 대책 마련 등을 조건으로 가결됐다. 특히 최근 지하층에 설치된 전기차 화재로 인해 안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기자동차충전시설 및 전용주차구역 모두 지상에 설치해 화재 발생 시 조기 진화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이재업 건설주택국장은 “건축 심의 시에는 사업지 주변에 교통소통이 원활하도록 유도하고 보행환경과 연계해 녹지공간도 충분히 확보하도록 하는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도시계획·건축·교통·경관심의를 통합 심의해 주택건설사업에 소요되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건축주택공동위원회를 총 12회 개최해 18건의 안건을 심의한 가운데 평균 7개월의 기간을 단축했다. -
울산시, ‘2024 울산 디자인혁신 토론회’ 개최
[PEDIEN] 울산시의 11월 26일 오후 3시 울산대학교 청운학사 국제관에서 ‘2024 울산 디자인혁신 토론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최하고 울산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에서 주관하며 공공기관과 기업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디자인과 인공지능의 융합을 주제로 전문 지식 공유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한다. 이번 토론회는 기조 강연, 주제 강연, 연사와의 만남, 2024년 디자인 지원사업 성과 전시회 등으로 진행되며 인공지능과 디자인의 융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조 강연은 나건 홍익대학교 교수가 맡아 ‘울산 미래를 위한 디자인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주제 강연에서 이단비 호서대학교 교수의 ‘인공지능과 3디 소프트웨어의 연동’, 주한상 ㈜고스서울 대표의 ‘인공지능기술 디자인을 적용한 프로세스’ , 이순영 리소페앤코인터내셔날 대표의 ‘시엠에프 데이터 디지털 표본 체계’ 등이 진행된다. 연사와의 만남에서는 임선희 울산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아, 강연자들과 참석자들이 디자인과 인공지능을 사업과 실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토론회가 디자인과 인공지능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울산 지역 기업과 여성·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울산시, 코로나19·인플루엔자‘동시 접종’당부
[PEDIEN] 울산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11월 26일 오후 3시 남구보건소에서 2024-2025절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하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겨울철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두겸 시장은 직접 접종에 나서며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지난 10월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실시되며 65세 이상,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예방접종은 동네 병·의원에서 가능하며 65세 이상 고위험군은 코로나19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유행 변이바이러스에 맞게 개발된 백신을 활용해 1년에 한 번 절기 접종 형태로 진행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겨울철 코로나19와 독감 유행에 대비해 65세 이상 고위험군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백신 접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찾아가는 기업·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PEDIEN] 울산시는 11월 28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울주군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기업·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시민 고충뿐만 아니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울산을 위해 기업 고충 해결에도 나서고 있다. 고충처리위원회는 평소 기업체와 시민들이 기업활동과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이나 고충민원에 대해 행정, 건축, 법률, 세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직접 상담하고 접수해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상담을 원하는 기업체나 시민들은 누구나 11월 27일까지 전화로 사전 예약하거나, 28일 당일 온산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울산시는 상담 결과, 직접 조사와 답변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식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30일 이내에 처리 결과를 신청인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기업·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은 기업과 시민의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울산, 더 활기찬 울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과 시민들이 일상에서 더 큰 활기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 들어 새롭게 구성된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5명의 민간 전문가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의회 1층 상담실에서 상시 고충민원을 상담·접수하고 있다. 올해는 총 84건의 고충민원을 접수해 조사·처리했으며 이 중 52건은 의견표명과 조정 등을 통해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5월과 8월에는 북구 모듈화일반산업단지와 울주군 상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된 찾아가는 기업고충처리위원회에서 총 41건의 현장상담이 진행되어 기업과 시민의 다양한 고충을 해결하는 데 기여했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과 시민의 의견을 가까이서 듣고 해결하며 활기찬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울산시, 위험성평가 업무 담당자 교육 실시
[PEDIEN] 울산시는 11월 25일 오후 3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울산시청 소속 위험성평가 업무담당자 및 관리감독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업무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험성평가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실행함으로써 작업장의 안전을 확보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위험성평가 관련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돕고 직원들이 실질적인 평가능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위험성평가 제도 이해 및 평가’를 주제로 울산시 소속 안전관리자인 강대훈 주무관이 △사무직 안전사고 예방 △위험성평가 방법 등을 중심으로 강의하며 산업안전보건관리 실무와 접목해 진행된다. 울산시는 “이번 교육이 위험성평가 업무담당자들에게 산업안전 보건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산업재해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로 안심 도시 울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오케이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성과보고회 개최
[PEDIEN] 울산시는 11월 25일 오전 10시 30분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오케이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울산시를 비롯해 5개 구군 사업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현장취재 영상 △구군별 추진 실적 및 우수사례 발표 △2025년 사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된다. ‘오케이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은 민선 8기 후반기 울산시의 역점 시책인 울부심 생활+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의 생활 안정과 만족도를 높이고 울산 시민의 자부심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기존 남구에서만 실시되던 현장서비스를 전 구군 55개 읍·면·동으로 확대해 순회 개최했으며 사업 전담 부서인 ‘시민생활정책추진단’을 신설해 체계적인 사업 관리를 추진했다. 올해는 총 55회 개최, 6만 5,000여명이 참여했으며 7만 1,000여 건의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돼 시민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칼갈이 △분갈이 등 가정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심폐소생술 교육 △건강 체크 △일자리 상담 △현장 민원 상담 △친환경 용품 만들기 등 실용적인 서비스도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우수사례로는 △나무도마 수선으로 학성 가구거리 활성화 △신정평화시장 청년몰 소상공인 참여 △반려견 이·미용 △자전거 수리 제조업체 참여 △로컬푸드 할인판매 등이 꼽혔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각 읍·면·동의 관내 단체와 자원봉사자, 유관기관이 주관하는 △친환경 세제·비누 만들기 △친환경 가방 제작 △치약짜개 키링 등 체험 프로그램과 △현장 고충 상담실 운영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울산시는 내년에 △읍·면·동별 장소 다양화 △지역 특색에 맞는 특화사업 발굴 △지역 소상공인 참여 확대를 목표로 사업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실질적 수요를 파악하고 미흡했던 부분을 개선해 서비스 질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들이 오케이 할 때까지 사업 활성화와 정착을 위해 시와 구군이 함께 노력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계를 넘어, 삶을 마주하다’ 영화 상영회 개최
‘경계를 넘어, 삶을 마주하다’ 영화 상영회 개최 [PEDIEN] 울산시립미술관은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4일간 매일 오후 2시 울산시립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경계를 넘어, 삶을 마주하다’를 주제로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회에는 이탈리아 국제 여행영화제 출품작 중 엄선된 20여 편이 상영된다. 첫째 날인 11월 28일에는 2024 이탈리아 국제 여행영화제 수상작들 위주의 단편영화 일부가 준비되어 있다. 단편영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니스 나자리 감독의 ‘사랑의 증명’을 비롯해, 다큐멘터리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제네비브 설웨이 감독의 ‘나는 카나카다’ 등 총 5편의 작품이 선보인다. 둘째 날 11월 29일에는 ‘이란’을 주제로 한 3편의 장·단편 영화가 특별 상영된다. 이란 출신 감독들의 단편영화와 함께, 이탈리아의 클레멘티나 스페란자 감독의 ‘그 자리에 머물다’ 가 상영된다. 이 영화는 인간관계와 내면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작품으로 주인공이 사회적 상황과 개인적인 갈등을 극복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셋째 날인 11월 30일에는 ‘가족과 함께 만화 영화’라는 주제로 상상력 넘치는 다양한 만화 영화 8편이 선보인다. 도전과 갈등을 통해 자신을 변화시키고 내면의 성장을 이루어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상영회 마지막 날인 12월 1일에는 2024 이탈리아 국제 여행영화제 최우수 장편영화상을 수상한 샬로테 스키올러 감독의 영화 ‘마우시’ 가 상영된다. 이 영화는 콩고 난민과 함께 생활하게 된 주인공이 겪는 인생의 전환점을 그린 낭만 희극으로 문화적 차이와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유머와 감동으로 섬세하게 풀어낸다. 미술관 입장권 외에 별도 관람료는 없으며 예약 없이 현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립미술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삶의 다양한 양상을 담은 영화를 통해 관람객들이 익숙한 일상을 벗어나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관을 이해하고 나아가 삶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울산시, 인권침해 대응능력 강화 나선다”
[PEDIEN] 울산시는 11월 25일 오후 3시 울산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3층 교육실에서 ‘제4차 인권옹호기관 연결망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울산광역시 인권센터,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울산노인보호전문기관, 울산장애인권익옹호기관, 울산발달장애인지원센터, 울산해바라기센터 등 인권옹호기관 종사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특히 인권침해 조사 전문가인 정상영 국가인권위원회 전문위원이 강사로 초청돼 ‘인권옹호자, 선배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참석자 간의 토론과 의견 청취를 통해 인권옹호기관 간의 상호 협력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인권옹호기관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와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인권옹호기관 간의 연결망을 강화하고 인권침해 사건 조사 및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권침해 상담·구제신청은 울산시 누리집, 전자우편, 전화, 우편 및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접수처는 울산시 남구 중앙로 201, 시의회 1층 권익인권담당관이다. -
울산시, 야간에도 즐기는 문화행사 마련
[PEDIEN] 울산시는 11월 23일부터 30일까지 울산 중구 문화의 전당에서 시민들이 야간에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매체예술 전시와 전통음악 공연 ‘장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울산시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매체예술 전시는 11월 23일부터 30일까지 중구 문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인상파 화가들의 명화를 비롯해 울산을 대표하는 태화강국가정원과 같은 주요 이미지들을 담은 영상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별도의 예매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1월 30일 오후 7시, 중구 문화의 전당 함월홀에서는 전통음악 공연 ‘장날’ 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혁신도시와 전통의 만남을 주제로 전통음악의 힘찬 에너지와 아름다운 선율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에는 국내외적으로 유명한 전통 예술가와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한다. 먼저 김덕수패 사물놀이가 역동적인 타악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흥을 돋우고 국악타악그룹 버슴새는 다양한 국악 리듬을 활용한 창의적인 무대를 펼친다. 이어 태화루예술단은 울산 지역의 전통을 담은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울산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게 하며 김미경 판소리연구소는 깊이 있는 판소리 공연으로 감동을 선사한다. 끝으로 울빛시니어합창단은 감미로운 합창곡으로 공연의 다채로움을 더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멜론티켓 누리집에서 예약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매체예술 전시와 전통음악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울산의 문화적 매력을 새롭게 느끼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