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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신청 접수
[PEDIEN] 울산시는 12월 2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2026년~2028년 공급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을 목표로 규산질비료와 석회질비료를 농가에 3년 주기로 무상 공급하는 내용이다. 규산질비료는 유효규산 함량이 157ppm 미만으로 규산이 부족한 논과 화산회 토양의 밭에 공급되며 석회질비료는 산도 6.5 미만의 산성 밭이나 중금속으로 오염된 농경지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체 정보를 주소지 관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등록한 농지 소유자로 신청자는 농업경영체 면적을 기준으로 토양개량제 공급신청서를 작성해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특히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와 농지 현황의 일치가 지원 여부를 결정하므로 농가에서는 등록 정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울산시는 토양개량제 적기 투입을 통해 토양 산성화를 완화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안정적인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토양개량제는 단순히 작물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과 토양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지원사업에 많은 농가가 참여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친환경농업 확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24년 어린이·청소년 안전문화 표어 공모전’ 수상작 발표
[PEDIEN] 울산시는 ‘2024년 어린이·청소년 안전문화 표어 공모전’ 결과 우정초등학교 1학년 오준영 학생의 ‘줄넘기는? 뛰어요 복도는? 걸어요’ 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생각하고 표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다. 총 40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주제 적합성, 독창성, 완성도,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사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최종 15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대상 1명, 최우수 2명, 우수 4명, 장려 8명이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울산시장상이 수여되며 결과는 울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12월 18일에 열리는 2024년 안전문화운동추진 울산광역시협의회 총회 및 성과연찬회의 부대행사로 시의회 1층 로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안전 표어를 시민들과 공유하며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스스로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이들의 참여가 가정을 넘어 사회 전반의 안전문화 공감대 확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울산시, 인권 현장의 소리를 듣는다”
[PEDIEN] 울산시는 11월 29일 오전 10시 동구 일산동 타니베이호텔 5층 비파홀에서 ‘2024 인권 역량증진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회는 울산시의 인권 기구와 유관기관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인권 현안에 적극 대응하고 일상생활 속 현장의 소리를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권위원회 위원, 시민인권침해구제위원회 위원, 찾아가는 인권교육 강사, 인권옹호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 노정환 장애차별조사2과장의 ‘인권의 경계와 인권 옹호자’를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된다. 이어 인권교육 강사들이 올 한 해 동안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실시하면서 들었던 현장의 소리를 들려준다. 끝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할 울산시 인권행정의 방향’을 주제로 참석자들 간의 토론이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회에 참여한 모든 분이 인권 전문가로 거듭나 시민 인권증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2024 송년 음악회"감사히 한 해를 보내며"마련
[PEDIEN] 울산시립합창단이 연말을 맞아 12월 12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 송년 음악회"감사히 한 해를 보내며"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2024년을 마무리하는 아쉬움을 달래고자 준비한 공연으로써 올 한해 정기·기획 연주회에 올렸던 곡들을 선별해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무대로 특별함을 더했다. 여기에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득 담은 다양한 합창곡들도 함께 준비했다. 먼저 울산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아프리카에서 기원해 브라질 전통 라틴곡으로 자리 잡은‘삼바 매스’ 가 무대의 막을 연다. 다음 무대는 시민들이 친근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별은 너에게로’ 등 지난 케이 아트-팝 에서 감상했던 주옥같은 곡들로 꾸며진다. 현재 계명대학교 교수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프라노 강혜정이 특별출연해 김효섭 작사, 작곡 ‘눈’, 루이지 아르디티 작곡 ‘입맞춤’을 선사한다. 마지막 무대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는 ‘거위의 꿈’, ‘사랑이 필요한 거죠’ 등의 명곡으로 감사와 축복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다. 회관 회원 30%, 단체는 20%, 학생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은 수험표 지참 시 무료입장할 수 있다. -
울산시, 울산페달·울산몰 올해 마지막 소비 진작 행사 진행
[PEDIEN] 울산시는 12월 1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울산몰’과 배달·픽업 서비스 ‘울산페달’에서 소비 활성화를 위한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12월 동행축제’ 와 연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지역 소비 진작과 함께 시민들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몰’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권이 제공된다. 할인 혜택으로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30% 할인 △2만원 이상 구매 시 25% 할인 △1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 △1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 등이 마련되어 있어, 고객들이 저렴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울산페달’에서는 3만원 이상 주문 시 1만원 할인권을 선착순 1,400명에게 제공한다. 또한, 행사 홍보 또는 구매 후기를 개인 누리소통망에 게시하고 인증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울산페이 5만원 또는 1만원을 제공하는 추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울산페이를 이용해 결제하면 기본 7%할인과 함께 울산몰·울산페달의 각종 할인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어 이중으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용카드 등 타 결제 수단을 이용해도 주문이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소비 진작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연말 쇼핑의 즐거움을 누리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
울산시 지역건설사 하도급 목표율 33% 초과 달성
[PEDIEN] 울산시가 지역건설사 하도급 목표율 33%를 초과 달성했다. 울산시는 11월 29일 오후 3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24년 4분기 하도급률 제고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안승대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울산시와 구군, 울산도시공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부서별 추진 성과와 2024년 하도급률 실적 발표, 2025년 추진계획 논의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4개 분야에서 20개 세부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2024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올해 1~4분기 평균 하도급률 33.08%를 기록해 목표치인 33%를 초과 달성했다. 이는 전년도 평균 하도급률 30.48%에 비해 2.6%p 상승했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 수소연료 액화가스 터미널, 울산 북항 액화가스 터미널 등 대형 공장 신·증설 사업에서 4분기 하도급률 82.7%를 기록한 점이 꼽혔다. 이에 따라 4분기 전체 지역 하도급액 1조 8,478억원 중 1조 5,281억원이 지역업체로 돌아갔다. 이 밖에도 울산시는 대형 건설사와 지역업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업체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10월 22일 ‘대형건설사와 지역업체 만남의 날’을 개최해 74개 대형 건설사와 250개 지역 건설사가 연계 상담을 진행했고 그 결과 41개 업체가 협력업체로 등록됐다. 또한, 공공기관 및 대형 건설사와의 협약 체결, 공동주택 특전 제도 시행, 민관 협력 현장 영업활동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내년에는 건설산업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지역업체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공동주택 특전 제도 조기 정착 △대형 건설사 본사 방문을 통한 지역업체 초기 공정 참여 확대 △타 지역 건설업체와의 경쟁 우위 분야 지역업체 참여 확대 △2025년 하도급 발주계획 안내 △공공주택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발급 수수료 지원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올해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에는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참여 확대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안정적인 지역 건설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
‘울산 새통신원’활동 사진전 개최
[PEDIEN] 울산시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시의회 1층 로비에서 ‘울산 새통신원 활동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새통신원들이 지난 6월부터 활동하며 기록한 조류 관찰 자료 중 사진 30점을 엄선해 선보인다. 김정순 통신원은 선암호수공원, 서생해안, 태화강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81종, 195건의 관찰 기록을 남겼다. 그는 서생해안에서 촬영한 노랑발도요, 알락꼬리마도요, 중부리도요 사진을 출품했다. 전혜선 통신원은 서생해안에서 우연히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큰뒷부리도요를 발견하고 이를 기록한 사진을 전시한다. 이찬숙 통신원은 맹금류 매가 멧비둘기를 사냥하는 장면을 생생히 담아 사진과 동영상으로 기록한 작품을 선보인다. 최호준 통신원은 회야강에서 관찰한 물수리, 새매, 참매, 참수리 등 맹금류 기록을 소개하며 열정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인 서윤제 통신원은 아버지와 함께 활동하며 촬영한 호반새, 후투티, 쇠백로 말똥가리, 쇠찌르레기의 사진을 전시한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사진뿐만 아니라 통신원들이 촬영한 새의 영상 자료도 함께 공개된다. 물총새, 물수리, 긴꼬리딱새, 매의 사냥 장면 등 생동감 있는 영상이 포함되어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통신원들이 담은 사진과 이야기를 통해 울산으로 찾아온 새들의 특별한 기록을 공유하게 됐다”며 “사진 속 이야기와 함께 울산의 귀한 손님들을 보러 많은 분들이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통신원들은 구·군별로 생활 속 조류를 발견하고 네이처링 앱을 통해 기록해왔다. 11월 26일 기준, 131종, 1,174건의 관찰 기록이 축적됐다. 이들의 활동을 통해 노랑부리백로 큰뒷부리도요, 청다리도요사촌, 물수리, 새매 등 다양한 멸종위기 조류의 관찰 소식이 언론에 전해지며 울산은 전국적으로 철새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네이처링앱:언제 어디서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기반 자연활동 공유 온라인 체제 기반 울산시는 시의회 로비 전시가 종료된 후, 오는 12월 10일부터 15일까지 울산과학관 코스모스홀에서 시민생물학자 활동 작품 40점과 함께 사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
울산시, 산 연접지역 인화물질 제거 활동 실시
[PEDIEN] 울산시는 11월 28일 오후 2시 울산대공원 동문 주차장 주변에서 ‘산 연접지역 인화물질 제거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불 예방을 위한 인화물질 제거 활동을 중심으로 시민 참여와 산불 예방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울산시와 5개 구군, 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체, 민간단체 관계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하며 낙엽, 영농부산물 등 인화물질을 제거한다. 최근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는 사람들의 부주의가 꼽히며 특히 농막과 비닐하우스 등 산 연접지역에서 전기누전으로 인해 발생한 불이 산으로 번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산 연접 지역 인화물질을 제거해 방화선을 구축하는 것만으로도 산불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울산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45명의 인화물질 제거 전담반을 운영하고 광고풍선 드론을 활용한 산불 감시 체계를 두 곳에 도입하는 등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최신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산불 감시 카메라 28대를 올해 가을부터 운영해 산불 조기 발견과 진화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울산시의 산불 발생 건수는 지난 2022년 30건에서 2023년 10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특히 올해 11월 현재까지는 단 2건만 발생해 최근 10년 내 가장 적은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시민과 기업체, 민간단체, 유관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산불 예방 및 진화 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제2기 도시계획 시민학당 성공적 마무리
[PEDIEN] 울산시 도시행정의 새로운 이정표 제시를 위해 실시한 ‘제2기 도시계획 시민학당’ 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울산시는 11월 28일 오후 8시 30분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울산에 살고 싶다 제2기 도시계획 시민학당’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계획 시민학당’은 민선 8기 울산시의 도시 전망과 주요 이슈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평소 시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도시계획 분야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울산시가 새롭게 추진했다. 제2기 도시계획 시민학당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수강 신청을 받아 모집한 240여명과 함께 11월 7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한 달간 매주 목요일 저녁 시간에 총 4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학당 운영 기간 중 현장에서 21명이 추가로 수강 등록하는 등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수료식에 앞서 ‘모빌리티 혁신과 도시공간의 미래’라는 주제로 이희정 서울시립대 교수가 진행하는 시민학당 마지막 강의가 진행된다. 수료식에서는 총 4회의 강의 중 3번 이상 참석한 140여명의 수강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도시계획 시민학당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몸소 깨닫고 울산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울산에 대한 이해와 도시계획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울산시, 2025년 국비 확보 위해 국회 예결위 집중 대응
[PEDIEN] 울산시는 지난 21일 김두겸 울산시장에 이어 28일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2025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 예결위 집중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예결소위 위원인 최형두, 김태선 국회의원 등 여야 의원실을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국비사업 21건 총 422억원이 예결위 증액심사에서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한다. 2025년도 국가예산은 이번 주 예결위 심사를 거쳐 12월 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국회증액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도록 기재부와도 수시로 만나 국회증액의 필요성 및 당위성 설명과 면밀한 사업 검토를 당부하고 있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예결위 증액심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지금이 국비 증액을 위해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며 “국회 및 기재부를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4 울산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연수회 개최
[PEDIEN] 울산시는 11월 28일 오전 9시, ‘2024 울산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10개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지능형 선박인 울산태화호에서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시상식과 산업시찰, 문화공연 등이 진행된다. 2부는 유시시 컨벤션으로 장소를 옮겨 오찬 후 특강으로 마무리된다. ‘울산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선정’은 올해 처음 시행된 사업으로 단체별로 지난 1년간의 봉사 실적을 평가해 우수 단체 10곳을 선정했다. 올해는 총 48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대상 1개, 최우수상 1개, 우수상 3개, 장려상 5개 수상단체가 선정됐다. 대상은 ‘사랑을 베푸는 사람들’ 이 수상했다. 이 단체는 재능기부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최우수상은 독거 어르신을 위한 시설 보수와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진행한 ‘울산미래사회봉사단’ 이 선정됐다. 시상식에서는 울산광역시장 표창이 10개 단체에 수여되며 대상 단체에는 우승기도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위대한 울산에는 울산사람이 있고 자원봉사자의 헌신과 희생이 없으면 위대한 울산은 있을 수 없다”며 “울산 자원봉사자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자원봉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해외연수 기회 제공, 울산사랑상품권 지급, 관내 공영주차장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늘곁애 돌봄사업’ 시설 모집 시작
[PEDIEN] 울산시가 초등학생 및 유아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늘곁애 돌봄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시설 모집에 나선다. 이 사업은 마을도서관, 아파트 공동체 공간 등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거지 인근 공공시설에 돌봄 인력을 파견해 아이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돌봄 지원 사업이다. 특히 기존 돌봄시설이 부족하거나 지역 주민들의 돌봄 수요가 높은 10개 지역을 선정해 우선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운영 방식은 지역 밀착형으로 설계됐다. 시설기준은 법적으로 정해진 3.3㎡당 1명 기준에 따라 최대 10명의 아동을 수용할 수 있도록 소규모로 운영된다. 참여 시설은 현장 실사를 통해 적합성 여부를 판단한 뒤, 선정된 시설에는 3세부터 12세까지 틈새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이 모집될 예정이다. 돌봄 인력은 보육교사, 사회복지사, 아이돌봄 경력자 등 전문성을 갖춘 인원들로 배치해 서비스의 신뢰성과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돌봄 수요가 많은 겨울방학에는 놀이와 미술 등 다양한 특별활동을 지원해 이용 아동들에게 폭넓은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은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예산을 활용해 운영된다. 신청대상은 공동주택 관리동 내 도서관, 경로당 등 공동체 공간의 사용이 가능한 시설로 특히 돌봄시설이 없는 지역이나 과밀학교 인근 시설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신청은 공공시설 대표가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예산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늘곁애 돌봄사업’은 주거지 인근 공간을 적극 활용해 돌봄 수요와 시설 확충의 시차를 줄여 초등학생과 유아를 위한 효과적인 돌봄 공백 해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하반기 배달음식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적합’
[PEDIEN]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실시한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식품위생법 위반이 많이 발생하는 프랜차이즈 배달음식점 위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와 구군에서 수거한 치킨류, 꿔바로우, 마라탕 등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21건을 대상으로 식중독균을 집중 검사했다. 검사 결과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이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내년에도 시민들이 많이 찾는 배달음식 대상으로 수거 검사를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식품소비환경을 반영한 검사를 주기적으로 추진해 식중독 등 식품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도 양꼬치, 꿔바로우, 육개장 등 배달음식점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
어린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이용률 32.5% 증가
[PEDIEN] 울산시가 지난 9월 1일부터 시행한 ‘어린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사업’ 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울산시의 민선8기 후반기 역점 시책인 ‘울부심 생활+ 사업’ 중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1단계 사업으로 시행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아 왔다. 시행 후 두 달간 어린이 이용률을 분석한 결과, 어린이 이용자가 1일 평균 3,88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28명 대비 3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월에는 하루 평균 4,182명이 이용해 전년 대비 42.3%가 증가하는 등 이용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며 사업의 효과가 입증됐다. 요일별로는 토요일 이용자 수가 하루 평균 5,459명으로 가장 많았고 월요일이 3,130명으로 가장 적었다. 특히 10월 26일 토요일에는 이용객 수가 6,350명에 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 사이에 이용자의 57%가 집중됐으며 이 중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 사이가 가장 많았다. 이용 노선은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며 104번, 106번, 127번, 401번 등 주요 노선에서 가장 많은 이용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어르신 대상의 시내버스 무료화 사업이 시민들의 일상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시내버스 이용률까지 증가시키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어린이들의 꾸준한 관심과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화 사업도 순조롭게 준비 중이며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도 요금 무료화를 통한 맞춤형 교통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