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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주한중국상의, 경제·문화 교류협력 강화
광주시-주한중국상의, 경제·문화 교류협력 강화 [PEDIEN] 광주광역시가 중국 기업·경제인들과 경제·문화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한다.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2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주한중국상공회의소 임원진을 접견하고 한·중 기업 간 투자 및 무역 확대,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가오천 주한중국상공회의소 회장과 쉬즈챵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한국대표를 비롯한 주한중국상의 주요 임원진 20명이 참석했다. 고광완 부시장은 “광주는 대한민국의 대표 인공지능 도시이자 미래모빌리티 도시로서 첨단산업, 복지정책, 문화예술 등에서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만남을 통해 광주에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중국과 경제·산업·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협력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오천 주한중국상의 회장은 “광주는 산업 잠재력과 문화적 매력이 매우 큰 도시”며 “중국 기업들이 광주와 더 많이 협력하고 교류하면서 한·중 공동번영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화답했다. 대표단은 이날 광주과학기술원와 2025 광주 에이스페어 전시회를 참관하는 등 광주의 산업·문화 인프라를 직접 확인했다. 한편 주한중국상공회의소는 2001년 설립돼 주한 중국 기업 간 교류·협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200여개 중국 기업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
광주시, 9월부터 상생카드 13% 특별할인 12월까지 4개월간 역대 최대 규모 추진
광주시, 9월부터 상생카드 13% 특별할인 12월까지 4개월간 역대 최대 규모 추진 [PEDIEN] 광주시가 9월부터 광주상생카드 특별할인에 들어간다.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3%로 대폭 확대된다. 광주상생카드로 월 50만원을 쓰면 최대 6만5000원을 할인받게 되는 것이다. 광주광역시는 9월부터 12월까지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3%로 대폭 상향하는 특별할인 행사를 역대 최대 규모로 추진한다. 이번 특별할인은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는 광주시 ‘7+2 민생회복 지원정책’의 핵심사업 중 하나이고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조치다. 광주시는 이번 특별할인에 6200억원의 상생카드를 발행할 계획으로 할인규모가 역대 최대다. 할인기간 또한 4개월로 가장 길게 운영된다. 특히 호우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북구 전역과 광산구 어룡동·삼도동에서는 상생체크카드 이용 시민에 한해 5% 추가 캐시백을 제공해 피해지역 골목상권 회복을 지원한다. 상생카드는 1인당 월 50만원까지 충전이 가능해 최대 6만5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선불카드는 9월 충전 때 13%가 선할인 되며 체크카드는 충전시점과 관계없이 9월 사용금액의 13%가 다음달인 10월에 캐시백 된다. 기존 상생카드를 보유한 시민은 광주은행 인터넷·스마트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으며 광주은행 전 영업점에서도 구매 및 충전이 가능하다. 광주상생카드는 광주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2019년 최초 발행 이후 올해 7월 말까지 누적 발행액이 5조600억원을 기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광주시는 이번 할인율 대폭 상향을 통해 시민의 체감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가계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해 골목경제의 선순환 구조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특별할인은 이재명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강화 정책에 가장 먼저 호응한 광주시의 선제적 대응”이라며 “시민이 일상 속에서 상생카드를 적극 활용해 높은 할인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달 ‘7+2 민생회복 지원 정책보고회’를 개최해 상생카드 13% 할인율 확대 외에도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골목상권 지원단 운영 △공공배달앱 할인 쿠폰 확대 발행 △온누리상품권 5% 환급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광산구, 공직자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교육
광산구, 공직자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교육 [PEDIEN] 광주 광산구는 인공지능 기반 행정 혁신의 하나로 신기술 실무 인재 양성 전문기관인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과 함께 공직자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직자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강화해 행정업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에게 제공되는 행정서비스 질을 향상한다는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은 9월 4일까지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에서 총 6회 진행한다. 광산구는 공직자가 인공지능을 쉽게 이해하고 실제 업무에 접목한 활용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140여명의 공직자들이 하루 입문 과정과 이틀간 실무로 단계별 학습에 참여한다. 입문 과정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 공공분야 적용 사례, 챗 지피티·감마·제미니 등 주요 인공지능 도구 활용법, 인공지능과의 소통 등을 다룬다. 실무과정에서는 공공데이터 분석, 보고서 자동 작성, 엑셀 자동화, 홍보물 제작 등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형 교육을 운영한다. 광주인력개발원의 전문 교수진이 모든 교육과정을 맡는다. 광산구는 교육 종료 후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해 성과와 개선점을 발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도 교육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인공지능 학습 문화가 활성화되도록 동아리 운영도 적극 지원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인공지능을 어려워하지 않고 일상적으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교육, 학습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인공지능에 기반한 일하는 방식의 개선으로 시민에게 한층 더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공직자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교육
광산구, 공직자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교육 [PEDIEN] 광주 광산구는 인공지능 기반 행정 혁신의 하나로 신기술 실무 인재 양성 전문기관인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과 함께 공직자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직자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강화해 행정업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에게 제공되는 행정서비스 질을 향상한다는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은 9월 4일까지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에서 총 6회 진행한다. 광산구는 공직자가 인공지능을 쉽게 이해하고 실제 업무에 접목한 활용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140여명의 공직자들이 하루 입문 과정과 이틀간 실무로 단계별 학습에 참여한다. 입문 과정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 공공분야 적용 사례, 챗 지피티·감마·제미니 등 주요 인공지능 도구 활용법, 인공지능과의 소통 등을 다룬다. 실무과정에서는 공공데이터 분석, 보고서 자동 작성, 엑셀 자동화, 홍보물 제작 등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형 교육을 운영한다. 광주인력개발원의 전문 교수진이 모든 교육과정을 맡는다. 광산구는 교육 종료 후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해 성과와 개선점을 발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도 교육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인공지능 학습 문화가 활성화되도록 동아리 운영도 적극 지원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인공지능을 어려워하지 않고 일상적으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교육, 학습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인공지능에 기반한 일하는 방식의 개선으로 시민에게 한층 더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어르신들의 쉼터, 내동 안골경로당 새롭게 개소
어르신들의 쉼터, 내동 안골경로당 새롭게 개소 [PEDIEN] 대전 서구는 27일 내동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과 여가 복지 증진을 위해 안골경로당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철모 구청장을 비롯해 내빈과 주민 50여명이 참석해 경로당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안골경로당 신축은 내동 안골어린이공원 인근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 조성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서구는 연면적 110㎡, 지상 1층 규모로 경로당을 건립했으며 할아버지 방, 할머니 방, 주방, 화장실, 냉난방시설 등을 갖춰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서철모 청장은 “내동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안골경로당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경로당이 어르신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2025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 준비 신호탄 쏜다
2025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 준비 신호탄 쏜다 [PEDIEN] 대전 서구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샘머리·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27일 마켓 참여자 사전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프리마켓과 아트마켓 참여자 150여명이 참석해 축제 준비 열기를 더했다. ‘참여자와 함께 만드는 축제’라는 취지 아래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마켓 운영 방향 △부스 배치 추첨 △문화누리카드 및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마켓 부스 운영위원과 모범 작가로 선정된 경험 있는 작가가 직접 참여해, 운영 요령과 판매 전략을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서철모 청장은 “예술은 각각의 빛이 모여 더욱 빛나는 빛을 만든다”며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개성과 작품으로 축제 현장을 수놓아,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함께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서구 아트페스티벌은 아트마켓과 프리마켓을 비롯해 야외 조각전, 특별전시전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오케스트라와 힙합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돼 ‘너의 폼을 뽐내봐’를 주제로 문화예술 중심지 대전 서구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
대전 서구, 요양병원 감염 차단 총력… 간병인 방문 교육 시행
대전 서구, 요양병원 감염 차단 총력… 간병인 방문 교육 시행 [PEDIEN] 대전 서구는 8월 27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관내 요양병원 간병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한 감염관리 방문 교육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요양병원 종사자 대상 이론 교육에 이어 간병 과정에서 전파될 수 있는 감염병 차단에 중점을 둔 실습 위주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간병인은 고령·만성질환 환자를 가까이에서 돌보는 만큼 병원 내 감염 전파 위험이 크다. 이에 따라 교육은 “손 위생이 환자를 지킨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감염예방 수칙을 담았다. 특히 다수의 간병인이 외국 국적 장년층인 점을 고려해 이해하기 쉬운 영상 자료를 활용한다. 교육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개인보호구 올바른 착용법 △알코올 손소독제를 활용한 ‘손 위생 6단계’ 실습 △형광 로션과 검출기를 활용한 손 씻기 상태 점검 등으로 간병인이 직접 참여하며 감염관리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간병인의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 안전 중심의 의료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법정 감염병 의심 환자 발생 대응 체계도’를 제작·배포해, 요양병원 내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히 조치·신고·관리할 수 있는 대응 시스템도 마련했다. 조은숙 서구보건소장은 “병원 내 감염 예방은 의료진뿐 아니라 간병인을 포함한 모든 돌봄 인력의 손끝에서 시작된다”며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간병인이 감염관리의 주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도마2동 위기가구발굴단, 외부와 단절된 이웃에 희망의 빛 전해
도마2동 위기가구발굴단, 외부와 단절된 이웃에 희망의 빛 전해 [PEDIEN] 대전 서구 도마2동 위기가구발굴단이 지역 사회의 촘촘한 복지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5월 위기가구발굴단은 지역 내 빌라를 순찰하던 중 50대 김 모 씨의 집에서 심한 악취가 나고 쓰레기 더미가 쌓인 것을 발견, 즉시 행정복지센터에 상황을 전달했다. 이에 도마2동 행정복지센터는 김 씨를 위기가구로 판단하고 현장 확인에 나섰다. 그러나 김 씨는 오랜 기간 외부와 단절된 탓에, 경계심이 매우 높았으며 여러 번의 방문에도 불구하고 대화를 거부했다. 이에 동과 발굴단은 집 앞에 밑반찬과 식료품을 두며 꾸준히 마음을 전했고 지난 8월 초 마침내 김 씨와 대면할 수 있었다. 발 디딜 틈 없이 쌓인 쓰레기 집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던 김 씨는 장기간의 은둔 생활로 건강이 크게 나빠져 있었다. 굳게 마음을 닫고 경계하던 김 씨는 꾸준한 설득 끝에 가족과 연락 후 입원 치료를 받았다. 퇴원 후에는 청소 전문 업체와 정림종합사회복지관의 협조로 △주거 환경 개선 △도배·장판 시공 △긴급생계비 등의 지원을 받게 됐다. 다시 만난 김 씨는 한결 밝아진 얼굴로 “혼자 힘으로는 다시 밖으로 나오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씨를 발견한 위기가구발굴단원은 “작은 관심과 노력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 음악인과 주민이 함께…‘비긴어게인 in 서구’9월 첫 무대
청년 음악인과 주민이 함께…‘비긴어게인 in 서구’9월 첫 무대 [PEDIEN] 대전 서구는 지역 청년 음악인을 발굴·지원하는 ‘비긴어게인 in 서구 힐링 버스킹’ 하반기 첫 공연을 다음 달 6일 들말어린이공원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올해 초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 음악인들의 무대로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음악을 즐기고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공원과 광장 등에서 총 7차례 진행된다. 일정은 △9월 6일 들말어린이공원 △9월 12일 로데오타운 광장 △9월 17일 관저동 마치광장 △9월 26일 샘머리햇님공원 △10월 18일 관저ONE광장 △10월 24일 둔산동 보라매공원 △10월 25일 도안동 아름드리소공원으로 구성됐다. 청명한 가을 하늘과 선선한 바람 속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주민들에게 계절의 정취와 함께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철모 청장은 “가을의 선선한 날씨 속에서 주민과 청년 예술인이 함께 어울리는 열린 무대가 될 것”이라며 “바쁜 일상 속 쉼표 같은 시간을 선사할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2025 인구주택총조사’조사원 모집
[PEDIEN] 대전 서구는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14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 참여할 조사원 22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인구·가구·주택에 관한 종합 정보를 파악해 국가 주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로 통계청 주관 아래 지자체가 5년마다 실시한다. 올해 조사는 11월 1일 기준 관내 상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이 살고 있는 거처를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관내 가구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조사원 225명으로 해당 기간 중 조사에 전념할 수 있는 19세 이상의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접수 기간 내 인구총조사 홈페이지 에서 온라인 지원해야 하며 방문 접수는 불가하다. 서류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며 결과는 9월 19일 오후 6시 이후 서구청 홈페이지에 공지됨과 동시에 개별 통보된다. -
광주시, 도심 음악축제 ‘사운드파크페스티벌’ 연다
광주시, 도심 음악축제 ‘사운드파크페스티벌’ 연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도심 속 대표 야외 음악축제인 ‘2025 광주 사운드파크페스티벌’을 오는 9월6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사직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광주 사운드파크페스티벌’은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여는 도심 속 소풍 분위기의 음악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는 ‘숲속에서 만나는 사운드트립’을 주제로 어쿠스틱 인디, 록 밴드, 재즈 등 밴드 기반의 라이브 공연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기간에 열리는 무료 공연으로 광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출연진은 데뷔 25주년을 맞은 대표적 록밴드 ‘체리필터’, 서정적인 감성과 몽환적인 음색의 자작가수 ‘프롬’,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 출신 ‘김승주’, 팝과 록을 아우르는 밴드 ‘맥거핀’ 이 공연한다. 또 광주음악창작소 뮤지션인 인디 아티스트 ‘LesliE’, 알앤비 아티스트 ‘damse’, 재즈 밴드 ‘이관우 퀄텟’도 무대를 꾸민다. 인근 음악산업진흥센터에서는 식품구역, 벼룩시장, 기획 행사 등 부대 행사가 마련된다. 공연 이후에는 사직공원 내 미디어아트 테마파크 ‘사직 빛의 숲’과 ‘전망타워 라이트 쇼’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음악·미식·야경을 아우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신화 콘텐츠산업과장은 “사운드파크페스티벌은 광주 음악산업을 키워낸 뮤지션들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대표 공연”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광주만의 음악적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시, 9월 한달간 드론 활용 환경오염 집중단속
[PEDIEN] 광주광역시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대규모 행사가 열리는 9월 한달간 ‘환경오염 특별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디자인비엔날레 등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를 뒷받침하고 악취·불법폐기물 처리·수질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단속 기간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이며 대상은 산업단지 11개소 등에 분포되어 있는 다수 민원 접수 사업장들이다. 광주시는 드론을 활용해 접근이 어려운 사업장이나 공장을 광범위하게 점검해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폐기물 불법 투기 △ 환경 관련법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중대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광주시 사회재난과에서 직접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는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법질서 확립과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영세사업장에 대해서는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력해 시설 및 공정 진단, 기술 지원을 통해 자발적으로 환경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환경오염은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행위”며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사업장이 스스로 환경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오염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실질 보상받고 친환경 실천하고… 광주시, 시민참여 실험정책들 눈길
실질 보상받고 친환경 실천하고… 광주시, 시민참여 실험정책들 눈길 [PEDIEN] 광주광역시가 시민들의 일상 속 작은 공익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설문조사·친환경교통 이용 등에 참여하면 실질적 보상을 하는 ‘참여형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시민 쌍방향 소통 플랫폼 ‘광주온’, 오는 9월 새롭게 시작하는 시민참여수당 ‘워크온’, 어린이 무상교통 시대를 연 ‘지-패스’ 등이다. 이는 단순 보상이 아닌 시민들의 공익활동을 장려하고 시민 참여를 통한 ‘지속가능 도시 구현’을 위해서다. 특히 시민 참여를 통한 쌍방향 소통 강화와 친환경 실천 유도로 지속가능 도시 생태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실질적·경제적 혜택을 제공해 시민의 자발적 공익활동 참여를 이끌어내는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민선 8기 광주시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기 위해 운영 중인 쌍방향 소통 플랫폼 ‘광주온’을 선보였다. 광주온은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공감을 통해 정책을 만들어가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각종 시정 현안에 대한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1회당 700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1만마일리지 이상 모이면 온누리상품권 또는 문화상품권으로 교환 가능하다. 설문조사는 ‘시민 정책참여단’에 가입한 후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받은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설문조사 결과 및 자치구별·성별·연령별 분석을 통해 실제 시책 추진의 기초 데이터로 활용되고 있다. ‘우리가 그리는 지속가능한 도시’, ‘이곳이 광주의 새로운 핫플?’ 등 그동안 시정현안 77건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이 중 41건이 정책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시범운영하는 ‘시민참여수당’ 참여도 눈길을 끈다. 이 사업은 지속가능한 대·자·보 도시 구현을 위한 것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통한 일상생활 속 실천활동에 최대 3만포인트의 보상이 주어진다. 광주시는 시범사업 참여자 200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광주 시내버스나 도시철도를 이용하면 회당 200포인트, 자전거를 이용하면 200포인트, 하루 8000보 이상 걸으면 10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포인트는 현금처럼 환산돼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시범운영기간 최대 3만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어린이 무상교통, 청소년·어르신 반값교통 시대를 연 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정책인 ‘광주 지-패스’ 정책도 시민들의 공익활동 참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1월1일부터 시내버스·마을버스·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요금을 어린이는 무료, 청소년은 반값으로 할인하고 케이-패스와 연계해 청년 30%, 성인 20%, 어르신 50%, 저소득 64%, 2자녀 부모 30%, 3자녀 이상 부모 50%를 환급하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편의점 등에서 교통카드를 구입한 후 생년월일을 등록하거나 기존에 사용하던 어린이/청소년용 교통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접촉하는 즉시 어린이는 100%, 청소년은 50% 할인받는다. 19세 이상 성인은 정부가 운영 중인 ‘케이-패스’를 사용하면 ‘지-패스’ 와 자동으로 연계돼 추가 환급된다. 성인은 은행 등에서 케이-패스 카드를 발급받은 후 케이-패스 누리집에 회원 가입하고 매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최대 60회까지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받는다. 4인 가구를 예로 들면, 가족 모두 월 40회씩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매월 6만1000원씩 연간 73만2000원을 지원받아 교통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보호 실천도 가능해 일석이조 효과를 발휘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러한 실험적인 정책들은 단순 혜택이 아니라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공익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며 “작은 참여가 모여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참여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광주변호사회, 외국인주민 권익보호 앞장
광주시-광주변호사회, 외국인주민 권익보호 앞장 [PEDIEN] 광주시가 외국인주민의 권익보호를 위한 법률 지원 강화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27일 광주지방변호사회관에서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광주지방변호사회 이주민법률지원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법률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광주 거주 외국인주민의 권익을 보장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법률 지원을 제공받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외국인주민의 권익보호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외국인근로자를 비롯한 외국인주민의 인권 증진과 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 내 전용 인권상담 창구를 통해 다국어 상담을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월 1회 ‘원스톱 상담의 날’을 운영, 변호사를 초청해 전문적인 법률 및 권리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또 산업재해 예방교육, 노무·산재 교육, 범죄예방 교육을 통해 외국인근로자의 권리 인식을 높이고 운전면허·지게차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직무 역량 강화를 통해 현장 적응 및 경력 개발을 돕고 있다. 이 밖에도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정착과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는 등 사회통합에도 기여하고 있다. 협약으로 양 기관은 △외국인주민 대상 법률 상담 및 구조 활동 지원 △통역 지원 및 변호사 파견 △권리 의식 강화를 위한 교육 추진 △긴급상황 발생 시 법률 지원 연계 등 기존 인권 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등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법률지식이 부족한 외국인주민의 권익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광주가 인권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권보호와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