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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시는 겨울철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자동판매기의 위생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11월부터 12월 19일까지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따뜻한 음료와 간편 식품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자동판매기 수요가 증가하는 것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시는 위생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5개 점검반을 편성해 지역 내 주요 식품자동판매기 950대를 불시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온·냉 식품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자동판매기 부품 세척 상태, 정수기·살균 장치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광주시 건강위생과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식품 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판기 영업자들에게도 일일 점검 기록을 유지하는 등 철저한 위생 관리를 당부했다.
한편, 자동판매기 이용 중 이상 제품을 발견하거나 위생 불량이 의심되는 경우 부정·불량 식품 신고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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