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여주시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는 황학산수목원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인문학적 진로 탐색 프로그램 '북트레킹'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 공모사업인 '진·로·온 멘토링'의 하나로 진행되는 '진로 하이웨이'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진로 하이웨이' 사업은 청소년들이 멘토와의 꾸준한 만남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다. 개별 멘토링뿐만 아니라 북트레킹, 서울대학교 탐방,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관심사와 적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역량을 키우도록 지원한다.
이번 북트레킹은 경기도교육청의 핵심 정책인 'RAS 교육'의 정신을 담아 마련되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나태주 시인의 에세이 '너를 아끼며 살아라'를 중심 도서로 삼아 인상 깊은 구절을 공유했다. 또한 황학산수목원의 아름다운 숲길을 함께 걸으며 자신이 삶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개인적인 목표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와 정서적 성찰, 야외 트레킹을 융합하여 청소년들이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진로를 넘어 삶의 근본적인 방향까지 주도적으로 고민하도록 이끌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 멘티는 "초록빛 숲길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기분 전환을 할 수 있었다"며 "책 속 문장과 던져진 질문들을 통해 내가 진정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와 소소한 목표들을 되돌아볼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김진록 여주시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장은 "청소년기의 진로 고민은 단순히 어떤 직업을 선택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넘어, '나는 어떤 가치를 품고 살아갈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