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남동구청장, “남동산단의 미래, 혁신과 문화에서 찾는다” (남동구 제공)



[PEDIEN] 인천 남동구가 남동국가산업단지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지난 21일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초청으로 열린 CEO아카데미 제50회 명사특강에 참여했다. 이날 강연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남동산단의 체질 개선과 미래산업 육성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산단 입주기업 대표와 임직원 200여 명이 강연장을 가득 메웠다.

이 구청장은 민선9기 역점 사업인 ‘남동 대전환’을 기반으로 남동산단의 미래 비전을 설명하며 ‘3 3 혁신 엔진’ 전략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이는 3대 미래산업 육성과 3대 인프라 혁신을 아우르는 전략이다.

3대 미래산업 육성 전략으로는 우선 송도, 영종과 연계한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거점 구축을 꼽았다. 또한, OEM 중심의 현재 구조를 넘어 남동 K-뷰티 공동브랜드 개발 및 스트리트 조성을 통해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미래차·MRO, 방산 분야로의 산업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미래산업 육성을 뒷받침할 3대 인프라 혁신 과제도 함께 제시됐다. AI 전환 및 스마트 제조 고도화 지원, 글로벌 판로 개척 지원, 그리고 청년 친화 공간 조성을 위한 문화선도산단 사업 추진 등이 그것이다.

이와 더불어 이 구청장은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4대 원스톱 행정 원칙’을 강조했다. 현장 경청, 자원 보증, 규제 혁파, 신속 해결을 원칙으로 삼아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기업인 여러분의 과감한 도전에 남동구의 빈틈없는 행정 지원을 약속한다”며 “남동산단이 멈추지 않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구청이 앞장서서 길을 닦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남동구는 이번 강연에서 나온 기업인들의 다양한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향후 기업 지원 시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입주기업과의 현장 소통을 더욱 강화하며 실질적인 상생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