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소래아트홀, 전통과 현대 잇는 ‘민화의 비상展’ 개최 (남동구 제공)



[PEDIEN] 인천 남동구는 오는 23일부터 11월 28일까지 남동소래아트홀 갤러리 화·소에서 '민화의 비상展 제6장. 반복과 패턴'을 개최한다. 남동문화재단과 조선민화박물관이 협력하여 마련한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전문 박물관의 우수한 콘텐츠를 지역으로 확산하여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소래포구의 어업 문화 등 남동구의 지역 풍경을 민화의 조형 원리인 '반복과 패턴'에 접목시켜 지역 특색을 살린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에서는 조선민화박물관이 소장한 전통 민화 11점을 비롯해, 전통 민화의 소재와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민화의 선과 문양, 대칭과 반복 구조를 시각화한 미디어아트 영상도 함께 상영되어 전통 민화가 현대적으로 어떻게 변화하고 확장되는지를 보여준다.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 역시 풍성하게 마련됐다. 전시 기간 동안 전문 도슨트의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민화 채색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관람객들이 함께 민화 패턴을 완성하는 공동 아트월은 전통문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전문 박물관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민화 전시를 소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소래포구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콘텐츠와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전통 민화의 매력을 깊이 느끼고 즐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화의 비상展'은 매주 일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토요일에 운영되며, 모든 관람은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