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어르신 반기는 ‘시니어동행상점’ 운영… 최대 20% 할인 혜택 (양천구 제공)



[PEDIEN] 양천구가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동네 상점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니어동행상점' 4개소를 지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불편 없이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이번 사업은 어르신을 환영하는 지역 상점을 늘리고 할인 혜택과 이용 환경 개선을 연계하는 데 목적을 둔다.

올해 시니어동행상점으로는 안경원, 카페, 의료기기 매장, 미용실이 선정되었다. 이들 4개소는 2027년 7월까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각 매장별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아이비안경원은 안경 구매 시 20%를, 참새과자방은 평일 음료 주문 시 10%를 할인한다. 이화의료기에서는 전 품목 5% 할인을, 샤론헤어는 오후 1시부터 6시 사이에 이용할 경우 5% 할인을 제공한다.

단순 할인 혜택 제공에 그치지 않고, 선정된 상점에는 개소당 100만원의 환경개선비가 지원된다. 이 비용은 간이 경사로 설치와 같은 안전시설 확충, 고조도 조명 개선, 어르신 전용 안마기 비치, 대형 메뉴판 제작, 돋보기 제공 등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사용된다.

양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상점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주거·여가·돌봄 등 어르신 일상 전반에 걸친 고령 친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경로당 30개소 운영과 노후 경로당 증·개축을 통해 여가·휴식 공간을 개선했으며, 방문운동 지도, 한방주치의, 생활수리 등 양천형 특화서비스를 연계한 'Y통합돌봄'으로 건강과 돌봄까지 챙기고 있다.

또한, 시니어 스마트교육센터에서 키오스크·스마트폰 등 디지털 활용 교육을 제공하고, 취약 어르신을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 '시간을 담은 캔버스'를 운영하는 등 여가생활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며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시니어동행상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평소 자주 찾는 동네 상점을 마음 편하게 이용하고 지역 상권과도 상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고령 친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양천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