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산시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한 ‘주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 권역별 주민과의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민선 9기 시정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관내 25개 동을 4개 권역으로 나누고, 사동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월피예술도서관, 단원청소년수련관, 안산미디어도서관에서 순차적으로 대화를 진행했다. 총 4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 이민근 안산시장은 주요 시정 계획과 지역별 개발 사업 추진 방향을 직접 설명하며 주민들의 질문과 정책 제안에 답했다.
각 권역별 대화에서는 안산사이언스밸리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선 철도 지하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시노선, 신안산선 등 안산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주요 사업들이 공유됐다. 또한, 지역별 특색에 맞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1권역에서는 ‘첨단산업과 일상이 함께 자라는 미래혁신 거점’이라는 주제 아래 안산사이언스밸리 경기경제자유구역, 상록수역세권 개발,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논의의 중심에 섰다. 주민들은 첨단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광역교통망 확충, 공공주택지구 조성에 따른 생활 기반시설 확보 등 대규모 개발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에 큰 관심을 보였다.
2권역은 ‘숲과 마을을 잇고 일상의 품격을 높이는 녹색도시’를 주제로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재건축, 상록수역세권 개발 등 지역 현안을 다뤘다. 주민들은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일하고 즐길 수 있는 창업·문화 공간 확충과 대규모 개발 사업 계획 단계부터 주민 참여 확대를 제안했다. 도로 및 주차 문제 등 일상생활의 불편 사항 개선 요청도 이어졌다.
세 번째로 진행된 4권역 대화에서는 ‘산업과 교통, 미래를 잇는 안산의 성장축’을 주제로 신길 일반·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초지역세권 개발, 인천발 고속철도 등 광역교통망 확충, 63블록 도시개발 등 서부권의 주요 사업들이 논의됐다. 주민들은 철도 개통 일정과 소음·진동 문제, 원곡동 스트리트몰 조성으로 인한 교통 혼잡 및 주차 문제 등을 제기하며, 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세심하게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3권역 대화는 ‘배움이 자라고 문화가 꽃피는 안산의 중심’을 주제로 안산선 지하화에 따른 도시 공간 재편과 교육·문화 기반시설 확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민들은 철도 지하화 공사가 기존 철도 운행과 주변 교통에 미칠 영향에 대한 질문과 함께, 우수 교육기관 유치, 영재교육 확대, 재건축과 연계한 교육 환경 개선 등을 제안했다. 또한 와동 지역의 균형 발전과 선부3동 공공복합청사 내 주민 편의시설 확충 등 생활 현안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안산시는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서 제시된 다양한 건의사항과 정책 제안을 관계 부서별로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생활 불편 사항은 현장 확인을 거쳐 신속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중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관련 사업 계획 및 예산 편성 과정에서 반영 가능성을 살필 예정이다. 또한, 관계 기관과의 협력이 필요한 사업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안산의 미래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지역마다 다른 목소리를 시정에 담아내기 위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고, 그 정책이 다시 시민의 삶을 바꾸는 것이 진정한 소통의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주민과의 대화는 마무리됐지만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계속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꼼꼼히 검토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중단 없는 안산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안산시는 이번 권역별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주요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와 사업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시민들과 투명하게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