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마포구는 서울시 ‘AI디지털배움터’ 사업의 핵심 거점인 성산1동 주민센터 4층 디지털배움터의 체험존을 새롭게 단장하고 운영을 재개했다. 이는 주민들이 AI 기술을 더욱 쉽고 편안하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AI디지털배움터’ 사업은 빠르게 확산하는 AI 기술에 대한 주민들의 막연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와 서울AI재단, 그리고 자치구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이 사업에서 성산1동 디지털배움터는 ‘AI 생활상담 특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지난 2024년 7월 문을 연 성산1동 디지털배움터는 그동안 교육장과 체험존을 통해 스마트폰·컴퓨터 교육 및 디지털 기기 체험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환경 개선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디지털 관련 고민을 더욱 편안하게 상담하고, 다양한 최신 기기를 직접 체험하며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새롭게 정비된 상담 공간이다. 체험존 리모델링과 함께 기존 상담 공간은 전용 키오스크와 PC를 갖춘 독립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곳에서 주민들은 스마트폰 설정, 키오스크 이용 방법부터 생성형 AI 활용법에 이르기까지 궁금한 모든 것을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 후에는 안내에 따라 직접 기기를 조작하며 사용법을 익히는 실습도 가능하다.
체험존에서는 상담 외에도 다채로운 디지털 기기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주민들은 태블릿과 키오스크를 자유롭게 조작해볼 수 있으며, AI 로봇과 바둑 대결을 펼치거나 운동·게임 기기를 체험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눈 건강 상태와 스트레스, 심리 상태 등을 측정하는 건강 점검 기기도 마련되어 있다.
체계적인 기기 활용법 학습을 원하는 주민들을 위해서는 교육장에서 수준별 강좌가 운영된다. 스마트폰 기초부터 생성형 AI를 활용한 이미지·영상 제작까지 폭넓은 교육 과정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 모든 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디지털배움터 누리집 또는 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성산1동 AI디지털배움터는 오는 12월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배움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주민센터, 경로당, 복지관 등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교육을 제공하며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염리종합사회복지관, 마포노인종합복지관, 상암월드컵파크 경로당 등에서 교육을 진행했으며, 신수철리 마을축제 및 합정동 꿈의축제 등 지역 행사 현장에서도 주민들과 만났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성산1동 주민센터가 AI 생활상담 특화 거점으로서 주민들의 디지털 고민을 가까이에서 듣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소통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와 배우고 질문하며 AI 기술을 일상생활에서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