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8개소 운영 (의왕시 제공)



[PEDIEN] 의왕시가 시민들의 분리배출 참여를 독려하고 자원순환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8개소를 운영한다.

무인회수기는 재활용품을 투입하면 모바일 앱에 포인트가 적립되고, 일정 포인트가 쌓이면 현금으로 환전해 주는 시스템이다. 현재 회수 대상 품목은 라벨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세척한 음료용 투명페트병으로, 투입 시 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된다.

2000포인트 이상이 쌓이면 앱을 통해 현금 환전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실천 누리집에 별도로 가입하면 투명페트병 50개당 300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는 2020년 12월부터 시행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조치다.

무인회수기는 △고천동주민센터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부곡스포츠센터 △오전로가족공원 △계원대학로 △내손2동주민센터 △포일스포츠센터 △백운커뮤니티센터 등 총 8개소에 설치됐다. 특히, 장애인 등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모델이 적용된 기기도 포함돼 있다.

무인회수기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 '수퍼빈'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가까운 무인회수기에서 사용자 인증을 거치면 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앱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무인회수기 설치가 시민들의 자원 순환 실천을 돕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과 재활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민들의 무인회수기 설치 요구가 지속돼 왔다"며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무인회수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의 분리배출 활성화와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자원순환 선도 도시 의왕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투명페트병은 의류용 섬유 등으로 재활용되는 고품질 자원이므로 올바른 분리배출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