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용인특례시가 지역 내 모든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인당 연간 14만 20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시는 10월 21일부터 하반기분 신청을 받기 시작했으며, 이는 올해부터 저소득층을 넘어선 보편적 지원으로 확대된 '2026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에는 시비 32억 3050만원과 도비 13억 8450만원을 합쳐 총 46억 1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용인시에 주소를 둔 만 11세부터 18세까지의 모든 여성 청소년이다.
지원금은 월 1만 1800원 기준으로 산정되며, 연간 최대 14만 2000원까지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 모바일 카드로 지급된다. 다만, 여성가족부의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 사업으로 이미 동일한 지원을 받는 경우에는 중복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방문 두 가지 방법으로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 ‘경기민원24’를 통해, 방문 신청은 10월 2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상반기에 이미 신청한 청소년은 별도의 재신청 없이 10월 안에 하반기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규 신청자는 자격 확인 절차를 거쳐 11월 13일 이후 순차적으로 연간 지원금 총액을 한 번에 지급받게 된다.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개인 휴대폰에 ‘경기지역화폐’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완료해야 한다. 지급된 지원금은 용인와이페이 가맹 편의점이나 ‘배달특급’ 앱 내 생리용품 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용인시는 대상자들이 지역화폐 사용 방법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 누리집 ‘시정 소식’ 게시판에 상세한 절차를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아직 지원금을 받지 않은 여성 청소년은 이번 하반기 사업에 꼭 신청해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원금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소멸되므로, 반드시 기한 내에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