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용인시약사회와 함께 ‘찾아가는 방문약사 약물관리사업’ 진행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가 만성질환자나 여러 종류의 약물을 복용하는 통합돌봄 대상자의 건강 관리를 위한 특별한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올해 1월 용인시약사회와 협약을 맺고 '찾아가는 방문약사 약물관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었으며, 현재까지 100명의 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약 지도와 건강 관리를 지원하며 수요자 중심의 효율적인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상자들은 정기적인 복약 지도와 사후 관리를 통해 심리적 안정감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는 지역사회 구성원의 건강 관리 체계를 더욱 튼튼히 하기 위해 내년에도 용인시약사회와 협력해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사업의 핵심 목표는 복약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만성질환자와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복용 중인 약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복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가정을 방문한 약사들은 대상자가 복용 중인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꼼꼼히 확인한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 및 투약 내역을 바탕으로 처방 이력을 면밀히 검토하여 약물 중복이나 부작용 발생 위험을 사전에 파악한다. 이를 바탕으로 약사들은 정확한 복약 방법을 안내하고, 필요시 유선 상담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제공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속적인 건강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는 지역사회와 의료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통합적인 건강 관리 시스템 안에서 지원받게 된다.

실제로 한 통합돌봄 대상자 A씨의 경우, 방문 약사가 약물의 성분과 처방 내용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약물 처방 사실을 발견했다. 시는 이 사실을 대상자에게 즉시 알리고, 의료기관에서 올바른 처방을 다시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 외에도 약물의 분류, 보관, 폐기 등 다양한 약물 관리 지원이 이루어진다.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변색된 약물을 발견할 경우, 약사들은 복용 중단을 권고하고 관련 의료기관 및 약국에 내용을 전달하여 대체 약물 처방이나 올바른 복용법 안내를 돕는다.

또한, 장기간 보관된 오래된 약물은 안전하게 폐기 처리하며, 스스로 약물 관리가 어려운 가정에는 복약 시간과 약물 종류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약을 정리하고 약 달력과 바구니를 제공한다. 이는 복약 누락이나 중복 복용을 사전에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시 관계자는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중에는 여러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면서도 정확한 약물 정보나 복용 방법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방문 약사의 전문적인 약료 서비스를 통해 약물 중복과 오남용을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