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우정, 11년 만의 재회…금천구․보산구 다시 손잡다 (금천구 제공)



[PEDIEN] 서울 금천구가 지난 10월 20일, 중국 상해시 보산구 대표단의 방문을 받았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의 오랜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고, 경제·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만남은 2015년 금천구 대표단의 보산구 방문 이후 약 11년 만에 공식적으로 이루어진 상호 교류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올해는 금천구와 보산구가 1996년 12월 6일 친선결연을 맺은 지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양 도시는 지난 30년간 산업시설 시찰, 기업 간 협력 방안 논의, 공무원 교류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며 끈끈한 관계를 구축해왔다.

간담회에는 판위 보산구 부구장을 비롯해 레이훙 보산구 교통위원회 주임, 왕다위안 보산구 수무국 국장 등 보산구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금천구와의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고 향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보산구 대표단은 간담회 이후 대한민국 최초의 산업단지인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G밸리 산업박물관을 방문했다. 또한, 지역의 주요 상업 시설인 마리오아울렛을 둘러보며 금천구의 산업 및 상업 기반시설 현황과 지역 발전상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금천구와 보산구는 지난 30년간 소중한 인연을 이어온 친선도시”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교육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하여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 재개를 통해 양 도시는 미래 협력을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