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부터 에너지 절약까지... 주민 주도 기후행동 나섰다 서초구, ‘푸른서초환경실천단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서초구 제공)



[PEDIEN] 서울 서초구는 주민 주도의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어온 '푸른서초환경실천단'의 올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실천 역량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지난 10월 20일 경기도 파주 일대에서 '2026 푸른서초환경실천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 단체는 주민들이 일상 속 기후행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는 서초구의 대표적인 주민 환경실천단체다. 이번 워크숍은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펼친 단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연 체험과 문화 활동을 통해 환경 보전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워크숍 당일 오전, 서초구청 광장에서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출발에 앞서 단원들을 격려하며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단원들은 과거 산림녹화사업을 통해 생태공간으로 거듭난 파주 율곡수목원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숲과 다양한 식생을 탐방하며 산림 및 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단원들은 도자기 페인팅과 같은 문화 활동에 참여하며 서로 간의 유대감을 강화했다. 이 자리에서 올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환경실천 활동의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올해 푸른서초환경실천단은 폐현수막을 생활에 필요한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다시 쓰는 자원, 더 단단한 수방' 사업에 적극 참여했다. 이를 통해 자원 순환에 기여하고 풍수해 예방에도 힘을 보탰다. 상반기에는 폐현수막을 활용해 침수 우려 지역에 사용될 수방용 모래주머니 5000개를 제작해 배포했으며, 하반기에는 3000개를 추가로 제작했다. 더불어 가을철 낙엽 수거에 활용할 폐현수막 새활용 낙엽포대 1080개를 제작하며 폐자원의 활용 범위를 성공적으로 넓혔다.

이와 더불어 지난 8월 22일 '에너지의 날'에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하루 3번 에너지 절약 3STEP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 챌린지는 △아침에는 시원한 옷차림으로 냉방 에너지 사용 줄이기 △점심에는 잔반 제로 실천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저녁에는 10분간 불필요한 조명을 끄고 대기 전력 차단하기 등 시간대별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해주신 푸른서초환경실천단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고 이웃이 함께하는 생활 속 기후행동을 더욱 확산해 '2050 탄소중립 서초'를 완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