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관악산 안전은 촘촘하게 지역 상권에는 활력을 (관악구 제공)



[PEDIEN] 서울 관악구가 가을철 단풍 시즌을 맞아 관악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최근 'K-등산'의 성지로 떠오르며 방문객이 급증한 관악산은 가을철 단풍을 즐기려는 등산객까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는 주요 등산로와 정상 일대의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했다.

지난 17일부터 구청 직원과 숲길안전지킴이 등으로 구성된 현장 안전요원들이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집중적으로 주요 등산로와 정상부를 순찰하고 있다. 이들은 인파 밀집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며 현장에서 선제적인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등산객이 밀집하는 정상과 전망대 등 병목 구간의 인파 관리와 더불어, 특정 등산로에 쏠림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대체 코스 이용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또한 힐링, 전망, 초중급자 코스 등 다양한 테마형 코스를 소개하여 등산객들의 이동을 분산시키고 인기 코스의 과밀화를 완화함으로써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관악산 내 총 119개소에 설치된 323대의 CCTV는 주요 등산로와 정상 일대의 인파 밀집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혼잡도에 따라 CCTV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단계별 안전 조치를 시행하여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관악경찰서, 관악소방서, 과천시청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도 이루어진다. 모바일 합동 상황실을 운영하며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 및 응급 조치가 가능하도록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가을철 산불 예방과 산림 보호 활동도 병행된다. 필요시 드론을 활용하여 주요 등산로와 정상 일대를 점검하고, 산불 예방 수칙 안내와 더불어 쓰레기 무단 투기, 바위 낙서, 수목 훼손 등 산림 내 불법 행위에 대한 계도 및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는 오는 11월 15일 집중 안전 관리 기간 종료 이후에도 등산객 방문 추이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CCTV 모니터링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연말연시 인파 관리 대책을 마련하여 촘촘한 안전 관리 체계를 연중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관악산이 등산 명소로 확고히 자리매김함에 따라 구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관악산 연주대 등산 인증 시 인근 상권에서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럭키관악 오르고 즐기고'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등산과 지역 상권을 성공적으로 연계한 이 이벤트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산을 찾는 모든 분들이 안심하고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관악산을 방문하여 멋진 단풍을 즐기시고, 인근 상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도 꼭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