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활성화추진반장 (도봉구 제공)



[PEDIEN] 서울 도봉구가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인 서울아레나 개관을 앞두고 구정 핵심 현안의 실행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창동경제엔진추진단'의 운영 방식을 프로젝트별 '핀셋 회의' 체계로 전면 전환했다. 이는 기존의 폭넓은 참여 방식으로는 실무 조율과 신속한 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당초 창동경제엔진추진단은 민간, 관, 그리고 여러 유관기관이 두루 참여하는 대규모 형태로 운영되었다. 그러나 사업 범위가 광범위해지면서 실질적인 업무 조율에 어려움이 있었고, 이는 현안 해결의 속도를 더디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관행적인 총괄 회의 구조에서 벗어나, 도봉구는 지난달부터 프로젝트 단위로 연관된 3~5개 부서와 핵심 관계자만이 참여하는 '핀셋 회의' 방식을 전격 도입했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이 직접 주재하는 이 회의는 부서 간의 칸막이를 허물고, 당면한 현안에 대한 명확한 사업 방향성과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다. 회의에서 결정된 사안은 관련 사업 부서가 복잡한 행정 절차를 최소화하고 즉각적인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절차가 간소화된다.

현재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 핀셋 회의에서는 △창동역과 서울아레나 구간의 보행 환경 개선 △지역 숙박 시설 활성화 방안 △창동역 인근 주민들의 일상생활 보호 등 구체적인 주제들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도봉구는 앞으로도 이러한 핀셋 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현안 발굴부터 쟁점 조율, 최종 의사결정, 그리고 현장 집행까지 일련의 과정을 단숨에 이어지는 강력한 추진 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서울아레나 개관은 도봉구의 미래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중요한 기회"라며, "창동경제엔진추진단이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빠르고 효율적인 변화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챙기고,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력하여 실질적인 해법을 도출함으로써 사업을 속도감 있게 완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