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체험하는 벼 베기·탈곡…도봉구, 2026년 무수골 논 추수 한마당 개최 (도봉구 제공)



[PEDIEN] 서울 도봉구는 오는 10월 23일, 도심 속 생태 공간인 무수골 논 체험장에서 '2026년 무수골 논 추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논이 지닌 생태적 가치와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고, 어린이와 주민들이 전통 농업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에는 백운초등학교 학생 60여 명이 참여해 벼 베기, 홀태를 이용한 전통 탈곡, 도정 체험, 그리고 전래놀이 등 도심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농업 활동을 경험한다.

오후에는 사전 신청을 완료한 도봉구민 약 25가족이 참여하여, 가족 간의 유대감을 다지고 풍성한 가을 수확의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직접 수확한 친환경 쌀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배부되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사회 나눔과 생태적 상생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무수골 친환경 논은 아이들이 흙을 밟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귀한 생태 공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추수 한마당 행사를 통해 주민과 어린이들이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고, 수확한 쌀을 이웃과 나누며 온정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