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시흥시와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가 오는 25일 정왕동 미관광장에서 '제19회 세계인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이어지는 '2026 세계인의 날 축제'는 내외국인 주민 3천여 명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민족과 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 조성을 위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시흥시는 매년 이 날을 기념하며 내외국인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번 축제는 기념식과 시상식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의 문화와 전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우리나라를 포함한 중국, 베트남, 네팔, 캄보디아 등 9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 의상 퍼레이드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화려한 퍼레이드에 이어 세계 각국의 전통 공연과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무대, 동춘서커스의 역동적인 곡예 공연까지 준비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보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국가의 전통 음식과 의상을 접하며 문화적 다양성을 만끽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의료 지원, 유학생 입학 상담, 일자리 상담 등 내외국인 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되어 편의를 더한다.
박결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내외국인 주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뜻깊은 추억을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서로 다른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시흥을 더욱 풍요로운 도시로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주배경주민과 함께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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