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참사 추모기간 (경기도 제공)



[PEDIEN] 경기도가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를 맞아 10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의 추모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기간 동안 경기도청사에는 추모기가 게양되고, 출입구에는 추모 현수막이 게시된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되는 것으로, 도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피해자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도민들과 추모의 마음을 이어가고자 한다.

또한 경기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기억공간이 24일부터 운영된다. 도민이라면 누구나 희생자를 추모하는 글을 남기고 유가족과 피해자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이 온라인 기억공간은 참사 직후 개설된 추모글 게시판에서 시작하여, 도민들이 애도의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참사 4주기인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정부 공식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기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추 지사는 이 자리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추 지사는 “희생자들을 깊이 추모하며 유가족과 피해자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는 그날의 아픔을 잊지 않고 피해자와 유가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9월 경기도청에서는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우리함께’와 청강문화산업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기억, 안전 사회를 향한 이정표’ 전시회가 열린 바 있다. 이 전시회는 청년 작가들이 만화 창작물을 통해 재난 피해자의 이야기를 전달하며, 피해자의 권리와 사회적 기억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