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종로구가 오는 10월 24일, 두 곳의 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날을 마련한다. 마로니에공원에서는 '2026 종로 가족사랑 어울림한마당'이, 삼청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는 '2026년 삼청유아숲 가족축제'가 각각 열린다.
마로니에공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가족사랑 어울림한마당은 2012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져 온 종로구의 대표적인 가족 행사다. 이 행사는 서로 다른 모습과 삶을 살아가는 다양한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이해하고 차이를 존중하는 마음을 배우는 소중한 교류의 장으로 기능한다.
이번 행사에는 걸음마를 뗀 아기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총열두 개의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종로구 아동복지과, 종로구 가족센터, 치매안심센터, 종로종합사회복지관 등 여러 기관이 협력하여 공작 활동, 아동권리 퀴즈, 희망등·걱정인형 제작, 세계 문화 체험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단풍잎을 활용한 책갈피 만들기 등 계절감을 살린 활동도 눈길을 끈다.
야외무대에서는 정오부터 기념행사가 시작된다. 축하공연과 함께 가족 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한부모, 조손,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 모습을 그려보는 참여형 인식개선 캠페인도 함께 전개되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삼청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 '2026년 삼청유아숲 가족축제'가 펼쳐진다. 이곳에서는 흙, 나무, 바람, 햇살과 같은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마음을 치유하는 '정원 처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부모와 아이가 한 팀이 되어 즐기는 '가족 친화 운동회'와 자연의 소중함을 놀이를 통해 배우는 친환경 교육도 준비되어 있다.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매직버블쇼는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숲은 온 가족에게 놀이터이자 배움터가 될 것이다.
유찬종 종로구청장은 "온 가족이 함께 웃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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