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관악구가 오는 24일 낙성대공원과 낙성대유아숲체험원 일대에서 '2026년 제13회 관악구 유아숲 가족축제'를 개최한다. 가을빛으로 물든 숲을 온 가족의 놀이터로 꾸미는 이번 축제는 'FUN한 숲으로 모이자'를 주제로 아이들이 숲과 정원을 오감으로 느끼고 가족과 함께 뛰어놀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유아숲체험원은 숲을 교실 삼아 자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유아 전용 숲 놀이터다. 관악구는 2012년 '청룡산 유아숲체험원' 개장을 시작으로 현재 총 7개소를 운영 중이며,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지난해 열린 유아숲 가족축제에는 1631명이 참여했으며, 참여 가족의 만족도는 95%에 달했다. 관악구는 다양한 숲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운영기관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가족친화', '정원처방', '친환경', '기후변화' 등 4가지 주제 아래 총 23개의 숲 체험 및 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숲길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Fun숲속몬 GO', 자연물을 활용한 '보들보들 올림픽', 오감으로 자연을 느끼는 '데굴데굴 초록별'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미니 가든페스타'와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사고팔며 자원순환의 의미를 체험하는 '어린이 아나바다장터'도 마련되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어린이 아나바다장터는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며, 참가자는 싫증 난 장난감이나 작아진 옷 등 판매할 물품과 돗자리를 지참해야 한다.
축제 참가 희망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낙성대'를 검색하여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아이들에게 숲은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을 배우는 좋은 놀이터이자 배움터”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온 가족이 가을 숲에서 함께 웃고 교감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관악의 숲과 공원을 활용한 다양한 산림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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