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중랑 동행 사랑넷’ 주민 참여와 이웃 관계 넓힌다 (중랑구 제공)



[PEDIEN] 서울 중랑구가 주민 간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복지 플랫폼 '중랑 동행 사랑넷'을 단순한 도움 연결을 넘어선 '사랑넷 2.0'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한다.

'중랑 동행 사랑넷'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과 도움을 주고자 하는 주민을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지역 내 다양한 복지 사업과 민간 자원을 한곳에 모아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중랑구의 핵심 복지 사업이다.

이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은 뜨겁다. 9월 말 기준, 참여자 수는 3만 1670명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1만 5537명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구는 단순한 연결을 넘어 주민 간의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올해 '중랑 동행 이웃잇기'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과 사회적 고립 가구 등을 1:1로 매칭하여 정기적으로 안부를 묻고 대화를 나누는 주민 참여형 방식으로, 깊이 있는 관계 형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주민들이 지역의 복지 자원을 더 잘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중랑 동행 아카데미'를 기본과정과 특별과정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기본과정은 지역 내 복지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중랑 동행 사랑넷'의 가치와 '중랑 동행 이웃잇기' 결연 사업의 실제를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교육은 9월 16일에 첫 시작을 알렸으며 10월 8일까지 두 차례 진행되었고, 10월 21일에는 면목종합복지관에서 추가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특별과정은 11월에 열릴 예정이며, 나눔과 봉사 실천 방법,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안전한 노후 자산 관리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들을 다룰 예정이다.

이러한 발전 계획의 일환으로, 구는 지난 9월 1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외부 복지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랑 동행 사랑넷 발전계획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내 복지 자원과 다양한 주체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중랑구는 이번 자문회의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귀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중랑 동행 사랑넷'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참여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여 지역의 복지 수요와 가용 자원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 동행 사랑넷'이 주민과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연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결 이후에도 주민 간의 관계가 끈끈하게 이어지는 복지 플랫폼으로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지역의 복지 자원을 깊이 이해하고 나눔과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