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시선에 담긴 은평… 은평구 ‘우리는 여기서 만났다’ 사진전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는 지역 청년들이 직접 촬영한 은평의 풍경과 일상을 담은 사진전 ‘우리는 여기서 만났다’를 오는 1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청년센터은평이 청년 간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운영한 ‘청년의 은평 시점’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다. 프로그램에는 은평구 거주 청년 5명과 새로 전입한 청년 5명, 총 1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필름 사진 촬영, 수제 필름 카메라 제작, 필름 현상·스캔, 인물 인터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은평구 곳곳을 기록했다. 작품에는 은평구의 다채로운 풍경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이 고스란히 담겼다. 관람객들은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은평구의 모습을 감상하며 익숙한 공간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

전시회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은평구청 1층에서 진행된다. 구청 1층의 ‘쉼마루’ 공간에서는 청년들의 시선으로 포착한 은평구의 풍경을, ‘어울림라운지’ 공간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일상과 이야기를 담은 사진을 만날 수 있다.

전시를 찾은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은평구 풍경 사진을 도안으로 활용한 ‘채색 체험’에 참여하면 기념엽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매일 체험에 참여한 선착순 1백 명에게는 음료 교환권이 제공된다. 전시회에서 선보이지 못한 작품과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전시 홍보물에 포함된 큐알코드를 통해 온라인 전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주성 서울청년센터은평 센터장은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은평의 골목과 사람들을 청년들의 시선으로 새롭게 담아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도 익숙한 동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사진전은 서로 다른 배경의 청년들이 은평이라는 공간에서 교류하며 만든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고 소통할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