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서초구가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방배카페골목 일대에서 ‘2026 방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골목이 카페다’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며, 방배본동과 방배1·2·3·4동 등 방배권역 5개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도하는 주민 참여형 행사다.
특히 올해 축제는 1980년대와 90년대 젊은이들의 문화 중심지였던 방배카페골목의 옛 정취를 되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8090세대에게는 잊지 못할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복고 감성을 선사하는 레트로 문화 축제로 기획되었다.
축제 당일, 골목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문화공연거리에서는 태권도, 음악줄넘기, 합창, 뮤지컬 공연이 이어지며, ‘어린이 마실콘서트’와 ‘방배카페골목 주민 노래자랑’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개회식 이후인 오후 6시부터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을 비롯해 김다나, 이현승 등 초대가수의 축하 무대가 마련되어 방배동의 가을밤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추억놀이거리에서는 미니오락기, 사방치기, 딱지치기 등 어릴 적 즐겨 하던 레트로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인생사진거리에서는 360도 회전 포토부스와 복고풍 합성 사진 촬영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감성체험거리에는 캐리커처, 풍선아트,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정다운먹거리 코너에서는 방배권역 5개 동별 특색을 담은 먹거리 부스와 방배카페골목 상가번영회 소속 22개 업소가 참여하는 ‘방배카페골목 미식로드’가 운영된다.
서초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방배카페골목의 문화적 잠재력을 레트로 콘텐츠로 재조명하고, 주민과 지역 상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골목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방배 페스티벌이 올해는 특별한 레트로 감성으로 찾아온다”며 “많은 분들이 방배카페골목을 찾아 축제를 즐기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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