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구로구가 신도림 유수지 내 옛 운전면허학원 부지를 성인 자전거 교육 공간으로 새롭게 활용한다.
지난 13일, 신도림로19길 68에 마련된 교육장에서 성인 자전거 교육 첫 수업이 시작됐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마땅한 배움의 기회가 없었던 성인 주민들에게 자전거를 안전하게 배우고 연습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구로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 이상 성인이다. 교육은 오는 12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총 4기에 걸쳐 운영되며, 기수별 정원은 10명이다. 각 기수는 4회의 교육 과정을 거치게 된다.
교육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듯, 40명 모집 정원에 총 71명이 신청하며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 첫 수업이 열린 13일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현장을 직접 찾아 교육 참가자들과 소통하고 교육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구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수요와 만족도를 면밀히 평가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2027년부터 이 사업을 계속 추진할지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구로구는 신도림 유수지와 어린이교통공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층이 자전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자전거를 배우고 싶었으나 적절한 장소나 기회가 부족했던 주민들에게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배우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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