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딸기, 지리적 표시 등록으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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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밀양딸기 지리적표시 등록으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밀양시 제공)



[PEDIEN] 경남 밀양시가 밀양딸기의 지리적 표시 등록을 완료하며, 딸기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지리적 표시제는 특정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에 지역명을 표시하여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제도다. 밀양시는 이번 등록을 통해 밀양딸기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밀양딸기생산자협의회협동조합의 신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등록으로, 밀양 지역 539개 농가는 지리적 표시 마크를 부착한 딸기를 출하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밀양딸기의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밀양시는 2021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딸기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딸기 시배지인 삼랑진읍에 딸기문화마을을 조성하고, 딸기 6차산업대학을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밀양딸기맥주, 딸기크림찹쌀떡, 프리미엄 증류주 '사딸라21' 등 다양한 가공 상품을 개발하며 산업 다각화를 꾀했다. 밀양딸기 세계화를 위한 브랜드 '밀양딸기1943'은 굿디자인어워드 은상과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상철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지리적표시 등록은 밀양딸기의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동조합과 함께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소비자 신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이번 지리적 표시 등록을 발판 삼아 전국 유통망 확대와 프리미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밀양딸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딸기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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