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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지리산의 맑은 정기를 머금은 하동 청학미나리 판매 행사가 지난 주말 개막하여 미식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월 28일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3월 22일까지 하동군 횡천면 남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청학미나리는 지리산의 깨끗한 물과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자라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향긋한 풍미를 자랑한다. 하동군은 이러한 청학미나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판매 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청학미나리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동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딸기, 고로쇠 수액, 벌꿀, 건나물 등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행사장을 방문하면 신선한 미나리와 삼겹살을 직접 구매하여 맛보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다. 현장에서 구워 먹는 미나리 삼겹살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한다.
청학미나리는 비타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혈관 건강과 혈액 정화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에도 해독 작용이 뛰어난 식물로 기록되어 있을 만큼 건강에 이로운 식품이다.
생으로 먹거나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방법 외에도 국이나 탕에 넣어 시원한 맛을 더하는 등 다양한 요리법으로 즐길 수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청정 지리산 자락에서 자란 청학미나리를 통해 많은 사람이 건강한 봄의 맛과 향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행사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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